요새는 자꾸 마음이 산란해진다. 10대 적에 시가 좋아서 대학노트 가득 시를 써보던 이래 수십 년간 시를 아주 놓지 못하고 지내왔는데, 그 결과가 지금의 나라고 생각하니 허탈한 마음을 달랠 길 없다. 바쁜 직장 생활 틈틈이 글을 써서 8권의 시집과 2권의 수필집을 냈으면서도 나는 여전히 아마추어 수준에 머물러 있다. 종종 시인의 이름표를 떼고 싶은 생각이 든다. 이유가 무엇인가? 여러 가지 있을 수 있지만, 내 작품의 작품성이 떨어지는 데 주된 원인이 있다. 객관적 평가를 받지 않고 스스로 자신의 작품에 도취하여 작품집을 내는 데만 열중한 것 같다. 문학에도 '스펙 쌓기'가 중요하다는 걸 근래 나는 절실하게 깨닫고 있다. 대학도 명문대가 있어서 사회의 평판이 다른 것처럼 문학에도 좋은 문예지나 신춘문예 같은 권위 있는 매체를 통해 등단했다면 내 문학도 일취월장 발전했을지도 모른다. 나를 보는 독자나 문단의 시선도 다를 것이다. 이러한 점에 나는 소홀했다. 또 한 가지는 시 공부를 소홀히 했다는 점이다. 시도 예술이라면 거기에 합당한 내용과 형식이 있고 시창작의 기본요령도 있을 것이다. 수많은 문예창작 강사들은 그 분야에 연륜을 쌓아 상당한 '노하우'를 갖고…
2012-08-02 10:53漢字속에 숨은 이야기 (13) 한자(漢字)를 만든 사람들은 손의 기능을 단순화하여 글자를 상형화(象形化)하였다. 좌에 공(工)을 우(右)에 구(口)를 빼면 똑같은 획이 남는다. 이것은 손을 형상화 한 것인데 변화를 거쳐 지금처럼 쓰기 편하게 변형되어 사용하고 있다. 대장장이(冶工)가 연장을 만들 때 오른손은 망치질만 하는데 비해 좋은 도구를 만드는 것은 왼손의 놀림에 의해 결정되므로 왼손에 공(工)자를 붙여서 좌(左)자를 만들었다. 오른손으로 수저를 사용하여 음식을 입에 넣으므로 입구(口)자를 붙여서 우(右)자를 만들었다. 많은 사람이 잘 모르고 있는 것이 있는데 손을 상징하는 획의 글씨를 쓸 때는 좌(左)자는 삐침을 길게 써야하고 우(右)자는 가로 획을 길게 써야 정확하게 쓰는 것임을 알았으면 한다.
2012-08-02 10:51학교폭력이 오늘날 처럼 심각한 사회문제로 광범위하게 인식된 적이 없었다. 의식있는 분들의 공통적인 지적은 미래세대의 삶과 직결된 공교육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는 배경에는 교육당국을 비롯한 해당학교에도 문제가 전혀 없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처음이자 마지막 배움터인 가정의 문제에서 출발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감을 표시하고 있다. 젊은 세대의 인격과 품성에 관한 한 학교는 제1차적인 책임의 주체는 아니다. 오직 가정만이 그 값진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바탕이다. 최근에는 부모조차도 자기 자녀를 제대로 가르치기 어려워 법원에 의뢰하는 사건도 증가하고 있다니 그 심각성을 엿볼 수가 있다. 정직한 삶보다는 일등하기만을 바라는 어머니와, 걸핏하면 자녀에게 손찌검을 해대는 아버지 밑에서 자라나라는 아이들의 마음을 생각만 해도 안쓰럽기 그지없다. 아직 세워지지 않은 마음의 기둥을 가눌 길 없는데도 학교에 내던지듯 맡겨 놓고, 학교규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당부하는 학교의 요청에도 응답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늘어가는 현실에서 튼튼한 가정교육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현실이 되었다. 그런가하면 이런 학생들 가운데는 상당수의 보호자가 그 지도 책임을 회피하고 학교의 지도에도 협조하지 않
2012-08-02 10:51
가정여자중(교장 장인섭) 驚天動地팀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2년 대한민국 창의력 챔피언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였다. 지난 7월26일부터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창의력챔피언대회는 전국 각 시도에서 선발된 100팀이 참여하여, 도전과제별로 각 시도에서 선발된 팀들이 팀원의 협력으로 과학적 해결력과 창의력을 겨루는 비공개과제와 공개과제를 해결하였다. 가정여중 1학년 7명으로 구성된 驚天動地팀은 도전과제2의 공개과제인 수륙양육 자동차를 재활용품을 이용하여 가볍게 제작하여 육지-물-육지까지 힘 있게 이동하는 것을 성공하였다. 대한민국 창의력챔피언대회는 학생들의 과학적 창의력 뿐 아니라 팀원의 협동심 및 배려, 봉사정신 등까지 채점에 포함되었다. 가정여중 경천동지팀은 김은빈, 박혜림, 이가원, 정효진, 황고은, 문수연, 백지연 학생으로 구성하여 아름다운 것을 자연으로 선택하고 인간이 자연을 파괴하면 그 피해가 다시 인간으로 되돌아오는 나비효과를 표현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2012년 대한민국 창의력 챔피언대회 전국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줌으로써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선도할 인재를 육성할 목적으로 특허청과 삼성전자가
2012-08-02 10:49‘못하다’는 하나의 단어로 쓰기도 하지만, ‘못 하다’라고 구로 쓰기도 한다. 어떨 때 이렇게 써야 할까. ○ 런던 올림픽 경기를 시청 하느냐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 나는 국문과 교수가 되기를 원했으나 꿈을 이루지 못하였다. ○ 어릴 때부터 가수의 꿈을 키웠지만 부모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예문에서 보듯, ‘못하다’는 어떤 일을 일정한 수준에 못 미치게 하거나, 그 일을 할 능력이 없다는 뜻으로 쓴다. 화자나 문장 속의 의미상 주체가 어떤 일을 성취하지 못하거나 능력이 없는 상황을 표현한다. ‘노래를 못하다. 술을 못하다.’ 등의 타동사도 마찬가지다. 음치이기 때문에 노래를 못하거나, 체질이 맞지 않아 술을 못하는 것이다. 이와 달리 ‘하다’라는 동사에 ‘못’이라는 부사를 써서 ‘못 하다’라는 문장 구성을 할 때가 있다. ○ 밤새워 올림픽 중계를 보느냐 숙제를 못 했다. ○ 연습을 많이 못 했다. ○ 물놀이를 못 했다. ‘못’이라는 부사는 주로 동사 앞에 쓰여, 동사가 나타내는 동작을 할 수 없다거나 상태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부정의 뜻을 나타낸다. 이는 ‘~하지 못하다’로 대체 가능하다. 실력과 상관없이 행위를 제대로 못 한 것이다. 다시 말해
2012-08-02 10:49
더위를 잊고 36도의 폭염에도 대구에서 근무하는 초등학교 교원 40여 명이 7월 23일부터 27일까지 국립대구박물관에서 더위를 이기기 위해 부채질을 해 가면서도 30시간의 교원문화연수를 받고 모두 수료증을 받았다. 연수 내용은 국립대구박물관에 전시된 고대와 중세 문화실의 전시 자료를 학예사의 설명을 들으며 견학하기도 하고 불교와 불교 미술, 문화제의 보존, 조선시대의 효자와 열녀, 우리의 전통 복식문화에 대해 강의를 듣기도 하고 문화 유적지 답사 시간에는 지난 2012년 3월부터 대구 달성군 선화리 556-5번지의 2955제곱미터에서 발굴 되고 있는 조사 현장을 답사하고 이석봉(영남문화제 연구원) 발굴 현장 담당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발굴 현장을 살펴보기도 했다. 남석우(율하초등학교) 교장은 고분군 현장 답사로 “우리문화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으며 문화제와 유물은 한번 없어지면 다시는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학교 현장교육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지표조사의 중요성도 알게 되었다고 했다.또 문화제연구원을 견학했는데 연구원이 토기를 복원하는데 몇 년이 걸리는 것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고마움에 큰 박수를 보내며 그들의 세심함에 탄복하기도 했다
2012-08-02 10:48뇌를 깨워라 현대인의 마음의 병을 다스리는 한 가지 방안으로 최근 ‘인간의 뇌’가 주목받고 있다. 이화영 인천 기계공고 교사(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는 뇌교육실천교사연합(회장 고병진)이 지난 6월 인천 경인교대에서 개최한 전문가 초청 뇌교육 세미나에서 “명상을 통해 뇌를 깨우면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능력인 메타인지가 향상된다”며 “명상을 하면 교사의 스트레스가 줄고 감정조절이 잘 되며, 감정조절이 잘 되면 아이들과 감정충돌도 없어지고 잘 소통할 수 있어 신뢰받는 교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서울 코엑스 국제뇌교육컨퍼런스에서 진행된 ‘뇌와 명상’이란 주제의 강연에서는 강도형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도리도리 뇌파진동 명상법’을 소개했다. 뇌파진동은 한민족 전통 원리인 ‘도리도리’를 기반으로 한 뇌교육 프로그램으로 머리를 가볍게 흔들어 주는 단순한 동작으로도 심신의 이완을 가져오게 한다는 두뇌건강법이다. ‘천지 만물이 무궁한 하늘의 도리로 생겼듯 머리를 좌우로 돌리면서 너도 이런 도리로 태어났음을 잊지 말라’는 자연의 섭리를 담고 있다. 실제로 강 교수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뇌파진동 명상을 규칙적으로 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
2012-08-01 09:00A. 한 어머니로부터 남편이 수찬이를 골프 채로 때린다는 소식을 들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결국 수찬이는 4월쯤 아빠의 폭력에 견디다 못해 외조부모가 계신 지방의 고등학교로 도피성 전학을 선택하였습니다. 수찬이의 경우는 애당초 전학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 아빠의 체벌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아빠의 체벌에 대한 경고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PART VIEW]엄마와 본인이 아빠의 충분한 사과가 이루어졌다고 느낀 상태에서 굳이 두 집 살림을 하는 등 불편하게 계속 지낼 필요는 없었습니다. 수찬이가 한 달 만에 다시 전입을 왔습니다. 아무래도 안 되겠다 싶어 행정실에 부탁해 다른 학생 전입을 받지 않고 비워두었다가 다시 우리 반으로 받아 주었습니다. 아이는 ‘화’가 있어 그런지 늘 눈이 빨갛게 충혈이 되어 있었습니다. [PART VIEW] ‘운동을 좋아하고 체격도 당당한 아이가 아빠에게 맞으면서 어떤 느낌을 가지고 있을까? 아마도 참느라고 간이 어지간히 상한 것이리라. 그래서 눈도 빨갛고.’ 교과담임선생님들께 이 아이의 사정에 대해 소상히 문자로 알려 드렸습니다. 하지만 거의 10월이 될 때까지 아이는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말이…
2012-08-01 09:00[PART VIEW]
2012-08-01 09:00A. 「국가공무원법」 제64조 및 「국가공무원복무규정」 제25조에 따라 공무원은 직무의 능률저해 등 공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영리행위가 금지되어 있으나, 같은 복무규정 제26조의 규정에 의하여 영리행위가 아닌 다른 직무(사적인 업무)에 종사할 경우에는 직무수행의 지장이 없는 범위에 한하여 소속기관장의 겸직허가를 사전에 득하여야 할 것입니다. [PART VIEW] 특정직위를 겸하여 직장에서 보수를 받는 행위라면 영리업무에 해당되는 것으로 생각되어지나 보수를 받지 않거나 실비 정도만 받는 것이라면 영리행위로 보기 어렵습니다. 다만, 겸직 조항이 적용되므로 신청자 본인과 임용권자가 책임을 가지고 업무형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판단하여 소속기관장의 사전허가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국가공무원법 제64조(영리 업무 및 겸직 금지) ① 공무원은 공무 외에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하지 못하며 소속 기관장의 허가 없이 다른 직무를 겸할 수 없다. ② 제1항에 따른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의 한계는 국회규칙, 대법원규칙, 헌법재판소규칙, 중앙선거관리위원회규칙 또는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국가공무원복무규정 제25조(영리 업무의 금지) 공무원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
2012-08-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