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대학 6년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교직의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 교원양성기관을 6년제로 개편해야 한다는 논의가 활발하게 일고 있다. '교·사대 6년제' 방안은 지난해 8월부터 교육부가 운영하고 있는 교원자격·양성제도개편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에서 수 차례 논의된 데 이어, 교원양성제도 개편 관련 토론회에서도 빠지지 않는 단골 메뉴로 등장하고 있다.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되고 있는 교원양성기관 6년제에 관해서는 반대 의견도 있으나 교직의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은 편이다. 각각 7, 8월경 작성될 '위원회'와 교원양성체제개편추진단(위원장 정진곤 한양대 교수)의 보고서를 참고해 8월말 교원자격·양성체제 개편안을 발표할 교육부도 '교원양성기관 6년제'안을 검토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차례 회의를 거쳐 최종 보고서 작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위원회'는 3, 5, 7차 회의에서 교원양성기관 6년제 도입의 타당성을 논의했고, '처우 개선과 임용 보장을 전제 조건으로 할 때 6년제 도입이 바람직하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교총도 위원회와 같은 입장이다. 위원회 3차 회의에서 위원들 "교사 전문성 확보를 위해
2004-06-28 17:59초등학교 3년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전반적으로 학력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과목별 기준점수에 못 미치는 성적을 받은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비율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3.7배나 높게 나타났다. 또 과목별 기초학력 미달학생 비율은 2002년과 비교할 때 '읽기'와 '기초수학'은 줄어들고, '쓰기'에서는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해 10월 전국 초등학교 3학년생의 3%인 545개교, 2만556명에 대해 실시한 '국가수준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분석한 결과를 지난달 27일 밝혔다. 국가수준 기초학력 진단평가는 초등학생들의 기초학력 수준을 파악해 학력이 떨어지는 학생의 지도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2002년에 이어 지난해 두 번째로 실시됐다. 쓰기영역 미달 늘어=기초학력에 도달하지 못한 학생의 비율은 읽기 3.24%, 쓰기 3.77%, 수학 5.18%였다. 2002년 평가(읽기 3.45%, 쓰기 3.00%, 기초수학 6.84%)와 비교하면 읽기와 수학은 줄고 쓰기는 늘었다. 3개 영역 모두 기초학력에 못 미치는 학생은 1.37%였다. 영역당 100점 만점에 읽기 66점, 쓰기 76점, 수학 75점 미만을 받으면 기초학력
2004-06-28 15:46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의 내용이 지나치게 남성 중심적이어서 사춘기 청소년들의 성차별 의식을 심화시킬 우려가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부산대 교육대학원 김애희 씨의 석사학위 논문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의 성차별적 내용분석'에 따르면 중학교 1학년 제7차 국어 교과서에 등장하는 인물 180명중 남성은 122명으로 67.8%를 차지하는 반면, 여성은 58명으로 32.2%에 그쳤다. 특히 중심인물의 경우 남성은 전체 49명중 38명으로 77.6%를, 여성은 11명으로 22.4%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논문은 또 전문 직업인으로 분류된 45명중 남성이 여성(10명)의 3배 이상인 35명으로 집계됐고, 소설 '소나기'의 '소녀'나 설화 '지네장터'의 '순이' 등 대부분의 여성 등장인물은 가족이나 부모, 남편을 위해 희생하는 인물로 묘사됐다고 지적했다. 등장인물의 성격도 남성은 주체적인 삶의 영위자로서의 특성이 부각된 반면, 여 성은 정서적인 면이 강조됐으며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글의 저자 중 성별확인이 된 4 7명중 남성은 35명(74.5%), 여성은 12명(25.5%)으로 집계됐다. 김 씨는 "교과서 구성상의 이 같은 성차별은 의도적이라기보다는 잠재적으로
2004-06-28 15:35교총은 25일, 이라크 무장 세력에 피살당한 고 김선일 씨에 대해 국민들이 슬퍼하는 가운데 '양주 파티'로 물의를 빚은 안병영 교육부 장관과 16개 시·도교육감들을 비판하고, 이들의 사과와 자숙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교총은 "고 김선일 씨 사건에 대한 정부의 안이한 대처에 국민들의 분노가 치솟는 와중에, 모범이 돼야할 교육계 대표들의 신중치 못한 처신이 또 다시 국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안 장관과 16개 시·도교육감들은 24일 울산에서 시·도교육감 회의를 마친 뒤, 저녁식사를 하면서 비싼 양주와 식대 등으로 수백만원을 지출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안장관은 25일 교육부 홈페이지를 통해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켜 깊은 유감을 표한다" "이번일을 교훈삼아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교육부 관계자는 "술을 못 마시는 안 장관은 식사만 한 뒤, 울산대총장과의 약속으로 자리를 떴다"고 밝힌 바 있다.
2004-06-26 13:03▲정년단축 관련 이 후보자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이주호 의원은 “정년 단축시 60대 교사를 지칭해 6.25전에 공교육을 마친분들이 21세기에 교육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발언했다”며 “이는 나이든 분들을 개혁의 대상으로 지칭한 것 아니냐”고 따졌다. 이 후보자는 “개혁 대상으로 지칭한 것이 아니다”라며 “단축 과정에 무리와 부작용이 있었다는 것은 인정한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의 “개혁 방식이 정치적 이익에 따른 밀어붙이기 졸속 개혁이었다는 비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이 후보자는 “교육부내에서도 정년단축 하면 선거에 떨어진다고 충고했다”며 “국가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열린우리당 정봉주 의원은 “교사들과 함께 의논하며 주체로 세웠다면 좋았을 것을 교사들의 가슴에 상처를 주게 됐다”고 지적하자 이 후보자는 “IMF 때라 정년단축을 부모들이 원했고 초기에는 교사들의 의견도 찬성 쪽이 많았다”고 답변했다. 장관 재직시 실시한 개혁이 교권 추락을 가져왔다는 비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열린우리당 이호웅 의원의 물음에도 이 후보자는 “정년단축의 방향에 대해서는 많은 국민들의 동의가 있었고 교원들에게는 송구하고…
2004-06-25 18:07국회는 24, 25일 인사청문특별위윈회(위원장 장영달)를 열어 이해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정수행 능력과 도덕성 등을 검증했다. 인사청문회에선 특히 교원정년 단축과 특기적성 강화 입시안 등 이 후보가 교육부장관 시절 추진한 각종 교육개혁 정책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야당 의원들은 교원정년 단축 등 일련의 개혁 조치가 교단을 황폐화하고 ‘하나만 잘해도 대학에 간다’는 말로 요약되는 특기적성 강화 조치가 이른바 ‘이해찬 세대’로 표현되는 학력저하와 공교육 붕괴를 야기했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이주호 의원은 “교원정년 단축시 60대 교사를 개혁 대상으로 지칭한 것은 큰 실수가 아닌가”라고 묻고 “도입 이틀만에 철회한 촌지거절 우대정책 등 교육개혁 방식이 정치적 이익에 따른 밀어붙이기 졸속 개혁이었다는 비판에 대해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이 의원은 또 “98년 교육부 업무보고를 보면 4, 5년 내에 과외비를 모두 없애겠다고 했다”며 “과외비는 98년 이후 오히려 더 늘어났는데 본인의 정책 잘못 탓 아니냐”고 질책했다. 같은 당 이군현 의원은 “시험치지 않고도 대학갈 수 있다는 발언이 국민을 혼란에 빠뜨렸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이 후보
2004-06-25 18:04서울시교육청은 25일 시내 각급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생들이 고 김선일 씨 납치 살해 동영상을 유포 시청하지 않도록 교육적으로 지도해 달라”고 지시했다. 교육청은 또 전교조의 반전, 평화 훈화자료 배포 계획을 감안해 “학교교육과정에 없는 계기교육은 학년 및 교과협의회 등을 통해 작성한 교수학습지도안을 학교장의 사전승인 후 실시하라”고 덧붙였다.
2004-06-25 17:07교사가 부당한 처분을 당했다 해도 이를 합법적 절차가 아닌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방식으로 구제받으려 하는 행위는 결코 정당화 될 수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인천지법 제3민사부는 지난 4월 인천외고(교장 이남정) 전교조 교사 2명이 학교측의 파면 결정에 불복하고 교내에서 계속 농성을 벌여온 것과 관련, 학교 접근 금지와 시위를 금지하는 가처분 결정을 21일 내렸다. 이는 지난달 14일 인천외고 측이 전교조 소속 박(28) 모 교사와 이(37) 모 교사를 상대로 ‘학교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데 따른 것이다. 재판부는 “해당 교사들은 파면처분을 취소하는 노동위원회의 구제명령이 확정되거나 파면 취소를 명하거나 무효를 확인하는 판결이 선고될 때까지 학교 내 출입을 금지한다”고 결정했다. 또 “학교 이사장과 교장을 비방하는 취지의 유인물을 배포하거나 학교 게시판에 비방글을 게재하는 행위도 금지하며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50미터 이내에서 80데시벨을 초과하는 소음을 발생시키는 행위도 금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학교 경영자와 교장은 교육기본법과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학습자의 학습권이 최대한 실현되도록 교육과정을 관리할 의무와 권
2004-06-25 15:57학교의 강제 종교의식과 종교교육을 반대하며 1인시위에 나선 서울 D고 강의석 군을 지지하는 청소년, 학생, 학부모단체가 25일 공동성명을 냈다. 민주중고등학생연합, 21세기청소년공동체 희망, 참교육학부모회 등 5개 단체는 25일 성명을 내고 “종교의 자유를 염원하는 학생들의 요구를 수렴하고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과 현 제도의 개선·시정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아침 학급예배 때 번호 순서대로 기도를 드리게 하거나 학생임원의 자격에 교회 출석을 규정하고 매주 1회 전교생을 예배에 참석시키는 것은 타종교 · 비종교 학생들의 종교의 자유를 억압하는 부당한 처사”라며 “D고 뿐만 아니라 전국의 초중고 종교재단의 강제적 종교의식, 종교행사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 단체는 △전국의 일부 종교재단 학교는 특정 종교 학생에게만 부여하고 있는 학생회 간부 자격 제한 조항을 폐지하고 △아침 학급예배, 전체 예배, 헌금 납부 등 특정종교 의식, 행사를 강제적으로 시행하지 말고 타종교·비종교 학생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며 △강의석 군에 대한 징계위협 · 전학요구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2004-06-25 14:22자세를 바르게 하고 틈틈이 자세 교정 스트레칭을 해줌으로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양다리를 약간 벌리고 한발을 앞으로 내디딘 ‘사진사 자세’를 습관화하고 설명할 때는 학생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한다. 정년퇴직을 제외하고, 사람이 살아가면서 일을 손에서 놓는 때란 언제일까? 바로 건강을 잃었을 때다. 꼭 생사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스트레스로 마음이 어지럽다거나, 세월이 쌓은 각종 통증으로 괴로울 때가 그러할 것이다. 그러나 교사와 학생은 판서를 할 수 없을 만큼, 앉아 있기 고통스러울 정도로 허리 통증이 심해도 수능이 끝나기 전까지는 손에서 책을 놓을 수가 없을 것이다. 사람이 서 있는 순간 척추가 받는 하중은 자신의 몸무게 만큼이다. 그런데, 교사가 판서를 하려고 팔을 올리면 그 하중은 열 배로 껑충 뛴다. 거기다 학생들에게로 몸을 틀면 짓눌린 디스크는 비틀림의 압력을 이기지 못해 불쑥 뼈 밖으로 탈출, 심지어는 터져 버리고 만다. 탈출한 디스크가 주위 신경을 눌러 요통과 다리 저림을 불러오는 것은 정해진 수순. 앉아 있는 학생도 다를 바 없다. 척추는 똑바로 앉는다고 해도 제 몸무게의 2배에 달하는 하중을 받는다. 하지만 허리는 점차 수그러져, 하중은 금
2004-06-25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