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 ‘여름 방학생활’이 출간됐다. 이번 여름 방학생활은 교육방송 프로그램을 보며 학생들이 학기 중 하기 어려운 체험활동과 심화학습을 자기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 바뀐 교육과정에 맞게 학생들의 학습을 도울 수 있는 자료들을 새로 담았다. 부록 개편을 통해 기존 방송학습기록장의 기능을 확대했다. 중요 내용에 대한 선택형·서술형 퀴즈를 매 강의별로 제공해 활용도를 높였고, 만들기나 스티커붙이기 등 활동 코너도 강화해 흥미를 더했다. 교육과정개정에 따른 학습·생활지도 안내 가이드도 신규 편성됐다. 다음 학기 교과학습에 필요한 사전학습 준비활동은 물론 교우관계, 언어습관 등 생활지도의 변화에 대한 안내까지 담겨 방학기간 중 학부모들의 학습․생활지도 및 인성교육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록 ‘술술 풀어내는 수학’은 ‘스토리텔링 수학’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수와 연산, 도형, 측정, 규칙성, 확률․통계 등 5개 영역에 스토리텔링 형식을 접목해 실생활 사례나 만화를 통해 이야기로 수학 개념을 소개하고, 수학자 이야기나 수의 발견 등 수학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실었다. 또 수준별 서
2014-07-03 19:27■고교 무상교육 도입=고교 무상교육을 내년 읍면·도서벽지부터 시행하는 데 국고 2422억원을 요청했다.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 무상화에 2914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계됐다. 500억원 정도는 시도교육청 부담 몫이다. 교육부는 2016년 일반 道까지 확대하는 데 1조 2026억원, 2017년 전국에 시행하는 데 2조 2763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교육부는 2017년 이후 매년 2조원 이상이 드는 대규모 사업을 지방교육재정으로 충당할 경우, 시도교육청 반발과 관련 예산 미편성 또는 교육사업의 대규모 축소·폐지 사태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국고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고교 무상교육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새누리 김희정 의원 발의)은 야당이 국고 지원 계획 없이는 통과가 불가하다는 입장이어서 교문위 법안소위에 계류 중이다. ■누리과정 지원=현재 3조 4000억원 규모인 만 3~5세 누리과정 지원비는 내년에 4조 1000억여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교육부는 이중 어린이집 지원분인 2조 1545억원을 국고에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나머지 2조원(유치원 지원분) 정도는 교부금에서 충당한다. 내년도 교부금
2014-07-01 13:42교육부가 박근혜 정부의 교육복지 국정과제인 누리과정·초등돌봄교실‧고교 무상교육의 내년 시행 예산 5조원 중 3조원을 국고로 편성해달라고 기획재정부에 요구했다. 내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2천억원도채 증액되지 않아 빚더미 시도교육청이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지난달 13일 기재부에 제출한 2015년 교육 세출예산 요구안은 총액 59조 8753억원(예산 55조 6262억원, 기금 4조 756억원)으로 올해 예산 54조 2481억원보다 5조6272억원 증액(10.4%)한 규모다. 이중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41조 654억원으로 올 예산 40조 8681억원에 비해 고작 1973억원 증액되는데 그쳤다. 사실상 물가상승률조차 반영하지 못한 액수로 인건비 상승분만 반영해도 마이너스다. 이 때문에 교육부는 올해 예산 부족으로 1년 유보했던 고교 무상교육 시행과 전액 교부금 사업이던 누리과정, 그리고 초등 돌봄교실 확대에 필요한 5조원 중 3조 567억원을 국고에 반영하는 예산안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읍면‧도서벽지부터 우선 도입하는 고교 무상교육 2422억원, 누리과정 중 어린이집 지원분 2조 1545억원(유치원 지원분 2조원은 교부금에서
2014-07-01 13:40교총이 작년부터 철회를 요구해 온 시간제교사 도입이 일단 내년으로 유보됐다. 교육부는 지난달27일 시도교육청에 내려보낸 공문을 통해 기존교사의 시간제 전환 배치를 당초 올 9월 1일자에서 내년 3월 1일자로 6개월 연기했다. 교총의 긴급교섭 요구, 청와대‧국회 방문활동, 예비교사와의 연대 등 총력 저지활동과 교육계의 반대 여론 확산에 따른 결과다. 하지만 교총은 입장을 내고 “교섭요구 등 교총의 줄기찬 반대를 반영해 한 발 물러선 것은 평가하지만 시간제교사는 시행 연기가 아닌 철회해야 할 제도”라고 폐기를 촉구했다. 교총은 “시간제교사는 일자리 창출에 함몰된 노동‧경제적 접근으로 현장 교원의 헌신과 열정을 앗아가고 교사 간 협업시스템을 붕괴시켜 공교육을 황폐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런 우려 때문에 지난해 11월 교총 설문(교원 4157명 대상) 결과에서도 전국 평교사의 95.8%가 시간제교사 도입에 반대했다. 또한 예비교사와 학부모, 정치권, 시도교육감까지 한목소리로 철회를 요구한 바 있다. 교총은 “교직의 전문성, 특수성을 무시하는 노동정책을 교육 제 주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밀어붙여서는 안 된다”며 “교육부는 지금이라도…
2014-07-01 13:38최근 SNS를 통해 근거 없는 연금괴담이 또다시 돌면서 하반기 교원 명퇴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교총은 26일 입장을 내고 “정부는 실체없는 소문의 진실을 밝혀 교직사회의 동요를 막고, 어떠한 연금 개악 시도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명퇴예산 확보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지난달 26일 각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하반기 교원 명퇴 신청자가 서울 2300여명, 부산 960여명, 경기 760여명, 경남 440여명 등 급증 추세다. 이유는 최근 특정 공무원노조 발신으로 괴담 수준의 연금 개악안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연금 불안심리가 가중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 내용은 출생연도에 따라 연금액 삭감(1956~1957년생은 5%, 1958년생은 10%, 2020년 이후 임용자는 20% 삭감), 출생연도에 따라 정년 차별 연장(1958년생 1년 연장 등), 명퇴수당 폐지 및 유족연금 지급률 하향조정 등이다. 하지만 해당 공무원노조에 확인한 결과 이는 사실무근인 것으로 드러났다. 공무원노조 관계자는 “명의가 도용된 내용으로 전혀 배포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실체는 타 공무원노조원이 사실 확인이 안 된 내용을 SNS를 통해 조합원
2014-07-01 13:37여야가 지난달 24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장을 구성하는 등 19대 후반기 원구성을 완료한 가운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설훈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선출됐다. 간사는 신성범 새누리당 의원과 김태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맡는다. 잠정 확정된 교문위원에는 강은희, 김학용, 김회선, 박대출, 박창식, 서용교, 안홍준, 염동열, 유재중, 윤재옥, 이상일, 이에리사, 이종훈, 한선교(이상 새누리당, 15명), 도종환, 박주선, 박혜자, 박홍근, 배재정, 안민석, 유기홍, 유은혜, 유인태, 윤관석, 조정식(이상 새정치민주연합, 13명), 정진후(진보정의당, 1명) 의원이 배정됐다. 전반기와 비교해 새누리당에서는 강은희, 염동열, 이에리사 의원 3명을 제외하고 모두 교체했으며,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박주선, 유인태, 조정식 의원 등 3명만 새 얼굴이고 나머지는 유임돼 대조를 이뤘다. 새누리당에서는 3선 2명, 재선 3명, 초선 10명,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3선 4명, 재선 2명, 초선 7명, 진보정의당에서는 초선 1명으로 구성했으며, 평균 선수는 야당이 1.71선으로 1.53선의 여당보다 국회 경력 면에서 앞선다. 따라서 앞으로 위원회 운영은 국회나 상임위 경력에서…
2014-07-01 09:48 
								■교실 속 자존감(조세핀 김 지음|비전과리더십)=조세핀 김 하버드대 교수가 교사들에게 전하는 ‘학생 자존감 높이기 처방전’이다. 8세 때 미국으로 이민 간 저자는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지만, 한 선생님을 만난 덕분에 현재에 이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교사는 학생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존재이며 학생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일이야말로 교사가 해야 할 일’임을 강조한다. △자존감이 낮은 학생이 보이는 다양한 증상 △자존감의 중요성 △교실에서 학생의 자존감 높이는 법 등을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풀어냈다. 1만3000원 ■김밥 마는 국어 선생님(오은주 지음|라온북)=학생 개개인의 흥미와 적성, 개성에 맞춘 교수법으로 행복한 교실을 꾸려가고 있는 한 교사의 이야기다. 저자는 김밥을 만들면서 토론·발표를 하고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비언어적 표현과 반언어적 표현에 대해 가르치는 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엉뚱해 보이지만, 학생 한 명도 포기할 수 없다는 교사로서의 신념이 담긴 수업이다. “학생과 교사는 행복한 미래를 위해 교실에 모이지만, 미래보다는 당장 오늘 행복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1만2000원 ■그래도 꿈꿀 권리(한동일 지음|비채)=동아시아…
2014-06-30 17:57대구교총(회장 이종목)이 회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실시한다. 7월 4일에는 대구교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회원 340명과 모나코의 왕비 그레이스 켈리의 실화를 담은 영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를 관람한다. 또 5일과 6일에는 대구교총 회원 및 가족들에게 위안부 문제를 다룬 뮤지컬 ‘꽃신’ 특별 할인 이벤트(R석 3만원→1만원)를 개최한다. 티켓 신청은 대구교총 홈페이지(www.tfta.or.kr) 팝업창에서 가능하다.
2014-06-26 19:12교총 한국교육정책연구소가 7월 8일 한국교원대에서 ‘고교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내용·학습량·대입과의 상생을 위하여’를 주제로 제2차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문·이과 통합형’이라는 이름으로 진행 중인 국가교육과정 개정 논의 중에서도 뜨거운 감자인 ‘고교 교육과정’에 주목했다. 교육과정 문서상에는 사라졌음에도 고교 현장에는 문․이과 구분이 계속 남아있기 때문이다. 현장 교사들 사이에서는 문․이과 통합을 위해 교과영역을 재분류해야 할지, 교과영역 구분을 폐지해야 할지 의견이 분분하다. 또 수업시수 조정과 교원수급, 대입전형과의 관계 설정 등 고민해야 할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국방호 전주영생고 수석교사가 ‘현장에서 보는 문·이과 통합과 수능 영어영역 절대평가’에 대해, 이원춘 경기 창곡중 수석교사가 ‘문·이과 통합형 과학교육과정 방향과 과제’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에 나선다. 이밖에도 정경조 경기 계남고 수석교사(국어), 김재준 서울 경기고 수석교사(사회), 박근덕 강원 사내고 수석교사(수학), 최준채 서울 무학여고 수석교사(역사)가 주제발표를 맡았다.
2014-06-26 19:12“대입을 코앞에 둔 지금에 와 뒤늦게 철이 들었는지… 첫 번째 제자라며 되도록 많은 것을 가르쳐주려 애쓰신 선생님을 생각하면 제 가슴은 초등학교 시절로 되돌아간 것처럼 방망이질을 합니다. 보고 싶은 선생님 감사합니다.” 한국교총이 ‘제2의 새교육 개혁운동’의 일환으로 개최한 ‘100감사 나눔 운동 감사나눔 편지쓰기 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대회는 학교구성원들로부터 신뢰받는 학교를 만들고, 교원-학생-학부모가 행복을 느끼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긍정과 소통, 감사와 선행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주로 부모님과 선생님, 친구들에게 쓴 편지를 응모했다. 편지 중에는 지난해 1월 압록강을 건너 탈북한 경기 모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담임선생님에게 감사의 글을 써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학생은 “5학년에 이어 6학년도 같은 선생님이 담임이 돼주셨다”며 “선생님과 친구들이 있었기에 남한에서의 생활에 금방 익숙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교원 부문에서는 은사나 잊지 못할 제자들에게 띄우는 편지, 후배교사가 선배교사에게, 동료교사들에게 쓴 편지 등이 눈에 띄었다. 경기도의 한 교사는 올해 전근을 떠나며 동료교사들에게 그동안 고마웠던 이야기를 담은 편
2014-06-26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