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 수업안은 학습지도안, 교수-학습 과정안, 수업시나리오 등 여러 가지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학습지도안은 교수자가 아닌 학습자를 강조하는 명칭이라는 장점이 있으나, 교사 주도의 ‘지도’를 너무 강조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수업이 곧 교수-학습의 과정이며, 교수자와 학습자를 모두 중시한다는 점에서 최근에는 교수-학습 과정안이라는 명칭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수업안은 교수자만 강조한다는 비판도 있으나, 수업 자체가 교수-학습 과정이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글의 내용에 따라 교사가 좀 더 간편하게 수업을 위한 준비를 할 때는 수업안, 그렇지 않고 학생들의 활동을 좀 더 많이 포함할 때는 교수-학습 과정안으로 병행해서 사용하고자 한다. 수업안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적절한지는 작성의 목적에 따라 달라진다. 연구수업용이라면 수업안만 봐도 누구든 실행할 수 있을 정도로 자세한 것이 좋지만 교사 자신만을 위한 것이라면 그렇게까지 구체적일 필요는 없다. 그러나 교사가 새로운 학습방법을 개발하면서 계속 다듬어가는 중이라면 구체적인 수업안을 작성하는 것이 좋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대로 담아 둘 수 있고 수업 이후에는 반성을 위한 자료
2013-07-01 09:00
‘쑥개떡’ 만들며 조상의 지혜를 배워요! 전통음식 체험의 날 운영 ‘전통음식 체험의 날’을 기획하면서 무엇보다 우려됐던 사항은 현대 입맛에 길들여진 아이들이 전통음식에 얼마나 호응을 할까 하는 것이었다. 요즘 아이들은 전통음식에 대해 큰 애착이 없기 때문에 자칫하면 전통음식에 대한 거부감만 더 키우게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있었다. 그래서 시도한 것이 전통음식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유래 등 관련 지식을 사전에 교육 자료를 만들어 담임선생님들과 연계해 미리 전달함으로써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자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 방법은 매우 큰 효과를 보였다. 아이들이 우리 전통음식에 대해 현대의 인스턴트식품과 달리 하나의 먹을거리를 넘어서서 모든 음식 하나하나에 의미가 있고, 나름의 맛과 멋이 있고, 또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가 깃들어 있다는 것을 조금씩 인식하기 시작했다. [PART VIEW] 전통음식에 대한 아이들 인식의 변화는 놀라웠다. 그래서 지금까지 해왔던 24절기 전통·절기음식 등 이미 많이 알려진 전통음식 외에도 아직까지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전통음식에 대해서도 급식으로 제공 가능한 것은 메뉴화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보다 많은 전통음식의 맛과
2013-07-01 09:00학습이라는 말을 떠올릴 때 연상되는 장소로 학교를 떠올릴 것이다. 연상 가능한 학습의 이미지로는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자리에 앉아 교과서를 펼치고 손으로 필기를 하는 모습일 것이다. 하지만 머지않아 공부라는 이미지는 단말기를 손에 들고 화면을 보는 모습으로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스쿨의 개념 및 도입 배경 스마트 스쿨이란 최첨단 유비쿼터스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맞춤형, 적응형 학습관리와 지능화된 행정 및 시설 시스템을 포함하는 교수-학습 환경을 말한다. 최근 유비쿼터스 정보기술은 기존의 활용만 하는 도구로서의 개념을 뛰어넘어 새로운 교수-학습 환경을 창출하고 있다. 디지털 공간이 아날로그적 실제 공간과 융합되면서 확장된 교육환경을 창출하고 모든 디지털 도구들은 각 개인의 특징에 맞도록 개별 및 맞춤형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스마트 스쿨 확립을 통해 지식 정보화 사회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교사와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적 수요에 대처하고 기존의 교육과정 중심의 교육 패러다임으로부터 벗어나 다양하고 유연성 있는 교수-학습 활동을 지원하는 교육환경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다. 스마트 스쿨은 자기주도적이며 흥미롭고 자신의 수준과 적성에 맞는 풍부한 자료와 정
2013-07-01 09:00학교안전을 위한 ‘발본색원’ 설계 21세기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를 꼽으라면 ‘에너지 절약’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에너지 절약기술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지는데, 추가적인 에너지 손실을 요구하지 않는 단열재와 같은 ‘패시브 요소’와 추가 에너지 사용을 요구하는 태양광 등 ‘액티브 요소’다. 일반적으로 건축가들은 패시브 요소를 최대한 활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타당성을 검토해 액티브 요소를 적용하고 있다. 아무리 액티브 요소를 잘 적용해도 추가적인 에너지가 투입되기 때문에 최적화된 패시브 요소기술의 적용 없이는 에너지 절감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CPTED도 동일한 관점으로 해석할 수 있다. 많은 CCTV를 설치해도 근본적으로 외부인의 동선을 CCTV 설치에 맞게 제한해야 한다. 보다 효과적 예방법은 허가를 받지 않은 외부인의 침입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출입통제를 실시하는 것이다. 또한 적은 인원으로 효과적인 출입통제를 실시하기 위해서는 건축물의 설계부터 CPTED의 관점에 맞춰야 할 것이다. 학교용지 선정 역시 범죄예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 선진국의 CPTED 가이드라인을 보면 출입통제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단일
2013-07-01 09:00염좌(Sprain) 우리 몸의 뼈는 인대라고 불리는 조직의 질긴 끈을 통해 관절에 붙어 있다. 관절을 잇고 있는 인대나 근육이 외적인 타격을 받아 늘어나거나 끊어지는 것을 염좌라고 하는데, 염좌는 관절이 뒤틀리거나 정상범위를 벗어나서 당겨질 때 발생한다. 많은 사람들이 관절이 삔 것을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경우 충분한 안정을 취하지 않으면 의외로 오랫동안 고생을 하게 되고 후유증을 남겨 나중에는 적은 압력에도 염좌가 재발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대개의 경우 염좌는 심한 통증, 경직, 부종, 혈관 파열로 인한 출혈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염좌 치료법은 RICE 치료 절차를 따른다. 먼저 ‘안정(Rest)을 취하고, 얼음(Ice)을 되도록 빨리 대어주고 하루 정도 얼음찜질을 하고, 가능한 빨리 탄력붕대로 압박(Compression)을 하고, 다리를 올려(Elevation) 부종 감소를 돕는 것’이 중요하다. 인대나 근육 손상 시에는 회복 시까지 72시간 이상 휴식 및 안정을 취해야 하고, 다친 곳을 움직이지 않게 부목 등을 이용해 고정해서 고통이나 기능상의 장애가 완전히 회복되도록 해야 한다. [PART VIEW] 골절(Fracture) 골절은 뼈
2013-07-01 09:00수준별 맞춤학습은 다양한 요구와 능력을 가진 학생들을 위해 내용과 방법 면에서 다양한 형태의 수업 조직으로 차별화된 수업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학생들은 학습능력·속도·동기 등에서 다양한 개인차가 있기에 이를 고려한 교육을 실시해 학생 개개인이 가진 국어적 잠재능력을 최대한 개발해야 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하지만 수준별 수업의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러므로 학교, 학급의 여건을 고려해 주도면밀한 계획 하에 실천할 때 그 효과가 이루어질 것이라 기대할 수 있다. [PART VIEW] 전체 학생을 고려한 수업설계의 필요성 교실에는 매우 다양한 학생들이 있다. 하나를 배우면 열을 아는 ‘홍길동’ 같은 아이가 있는가 하면 교과서의 글조차 읽지 못하는 까막눈 삼디기(원유순 외 2000, 웅진미디어) 속 삼디기와 같은 아이들이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수업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이러한 학생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교육여건을 탓하거나 공교육이 어쩔 수 없다는 체념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들에게 다가가서 필요한 것을 해줄 수 있어야 한다. 그 학생들에게도 교실은 재미있고 꿈을 키우며 배움이 가치 있는 공간이어
2013-07-01 09:009월, 42개 연구학교… 진로탐색 확대 ‘자유학기제 시범 운영계획’은 올해 9월부터 운영되는 연구학교 42개교와 내년 3월부터 운영되는 40여 연구학교에 적용된다. 먼저 9월부터 운영하는 연구학교의 경우 1학년 2학기, 2014년 3월부터 운영되는 학교는 중학교 2학년 1학기에 실시할 계획이나 학교의 희망에 따라 다른 학년에서도 운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연구학교에는 학교 규모에 따라 학교당 3000~4000만 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지원금은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학생의 진로체험 경비 등에 활용된다. 진로 중심 교육과정 편성과 인프라 구축 시범 운영계획과 함께 교육부는 학교별 여건과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안’과 정부 및 시도교육청의 ‘체험 인프라 구축 및 지원 방안’도 발표했다.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안’의 주요 골자는 학생의 흥미와 수요에 기반한 참여·활동형 프로그램 확대와 강화, 학교 교육방법 혁신 두 가지다. 먼저 참여·활동형 프로그램으로는 진로탐색, 동아리, 예술·체육, 선택 프로그램 활동으로 나뉜다. 진로탐색 활동은 기존 국·영·수·사·과 등의 교육내용에 ‘학교 진로교육 성취기준 및 성취지표’를
2013-07-01 09:00전면 무상급식 평가와 학교급식 개선 세미나 “획일적 무상급식, 직영급식 반대” 이경자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이하 공학연) 상임대표가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섰다. 그는 ‘친환경무상급식조례를 폐기하고 직영급식법은 바꿔야 한다’며 시종일관 강경한 어조로 주장을 펼쳐 나갔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무상급식의 경우 미국은 하위 49%, 영국 16%, 일본 2%에서 시행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하위 11%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던 무상급식을 단번에 100%로 확대했다. 그는 이를 두고 정치급식이란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고 했다. 또 100% 무상급식으로 교육의 질이 심각하게 떨어지는 위기에 처했으며 직영급식을 강제하면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정책당국자 누구 한 사람, 전면무상급식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 때문에 학부모가 나설 수밖에 없음을 피력했다. 무상급식, 직영급식 반대 이유로는 △직영급식 이후 폭등한 중학교 급식단가와 교육비 잠식 △조리종사원의 노조화 요구와 단체행동 △급식으로 부실해지는 학교·교육 실태 △친환경, 안전한 먹을거리로 위장한 친환경급식센터의 실체를 들었다. 그는 친환경·무상·강제직영급식은 교육이 아니라 정치라고 주장하면서 ‘
2013-07-01 09:00
인성교육 통해 ‘학교폭력 제로’ 산업체 맞춤형교육, 취업경쟁력 높여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6월 4일 오전, 포항여자전자고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열리는 날이기 때문이다. 잠시 후 제복을 입은 포항북부경찰서 지정호 경사가 강단에 올랐다. 포항여자전자고 전담 경찰관인 지 경사는 일 년에 네 차례 학생들과 만나 학교폭력예방에 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신분으로 수백 명의 학생들 앞에서 강의를 한다는 게 처음엔 쉽지 않았지만, 지 경사는 회를 거듭할수록 보람과 재미를 동시에 느끼고 있다. 학생들을 대하는 모습도 제법 자연스러워져 이제는 스스럼없이 학생들과 인사를 주고받는 사이가 됐다. 이날은 학교폭력예방과 대책에 관한 법률에서부터 학교폭력 발생 시 가해자 생활기록부 기재 방법, 가해자 법률상 처리 문제, 학교폭력 신고 방법 및 피해자 법적 보호 방법, 성폭력 예방과 대처 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지 경사의 강의를 경청했다. 현직 경찰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다 보니 학생들의 집중력과 참여도는 더욱 높다는 게 학교측의 설명이다. 기본에 충실한 인성교육으로…
2013-07-01 09:001. 결혼식을 마친 젊은 아들이 아버지에게 불만 섞인 요구를 한다. 요구의 내용은 이러하다. 결혼식 축의금으로 들어온 돈을 자기에게 달라는 것이다. 젊은 아들은 논리적으로 말한다. 축의금은 기본적으로 자기가 결혼을 했기 때문에 들어온 돈이라는 것이다. ‘결혼’이라는 원인 행위가 없었으면 축의금 자체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으리라. 아버지가 말한다. 오늘 축의금을 내어 준 많은 분들은 아버지의 친구나 지인들이다. 적어도 아들 친구보다는 훨씬 더 많았다고 말한다. 아버지는 말한다. 나도 내 친구들 자녀의 결혼식에 축의금을 내어 왔고 또 앞으로도 그렇게 해야 할 친구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들어온 축의금은 사실 이미 내가 친구에게 축의금으로 내었던 돈의 갚음이고, 또 자녀 혼사를 앞둔 친구들에게는 앞으로 갚아야 할 돈이다. 그러니 이 축의금은 내가 관리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을 하는 것이리라. 아버지는 덧붙여 말한다. 아들의 결혼을 준비하기 위하여 아버지가 지출한 경비를 소상히 설명한다. 아들과 며느리가 신혼을 꾸리고 살 집을 구하기 위해서 얼마를 지출했고, 그 과정에서 은행 돈을 얼마를 빌렸고 오늘 예식장 경비만 해도 상당하다. 축의금을 다…
2013-07-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