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서울시내 중학교에 대한 학교평가가 실시되었었다. 그 결과가 나오긴 했지만 그 결과를 믿거나 신뢰하는 교원들은 거의 없다. 평가자체가 신뢰성과 공정성이 결여된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가에 참여한 위원들의 자질부터 어떻게 우수한 학교로 뽑혔는지에 대한 의구심만 증폭되게 되었다. 그 결과도 공문시행으로 전달되지 않았다. 각 학교별로 인비처리되어 전달되었을 뿐이다. 평가가 공정하게 이루어졌다면 왜 발표하지 않는 것인가. 평가결과에 따라 올해는 학교별로 종합장학과 맞춤식장학대상 학교로 분류되었다. 학교평가의 결과가 나쁘게 나왔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이렇게 분류가 되긴 했지만 해당학교의 교원들만 그 내용을 알고 있을 뿐 같은 관내에 있다고 해도 서로의 정보를 모르고 있다. 공개적으로 평가결과를 발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평가에 대한 공정성문제가 자꾸 대두되는 문제이다. 장학대상학교는 지금도 장학대비에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왜 장학대상이 되었는지 이유도 모르면서 장학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평가결과를 보면 이미 A학교에서 열심히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 B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해서 B학교가 우수학교로 선정되었다.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 수 있는가
2007-05-21 21:31지난 5월 19일의 조선일보 보도는장님들이 코끼리를 만지며 코끼리의 모양을 말하는 우화와 같은 보도였으며 학교에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진 학부모 들은 이 보도를 보고 쾌감을 느꼈을그런 내용이었다. 보도에 의하면 서울 은평구에 사는 유모(여·38)씨의 말에 의하면 불쌍한 엄마 3종 세트’가 반장 엄마, 부반장 엄마, 미화부장 엄마라며 작년에 반장을 맡은 아들 때문에 학급미화 비용에만 100만원을 썼다 한 달에 4~5번씩 자원봉사에도 끌려 다녔다. 라고 하지만 학급미화는 3월에 한번 꾸민후 계절에 따라 조금씩 변화만 주는 식으로 보완하는 정도인데 학급미화에 100만원을 썼다는 이야기는 정말 황당하며 학교에서 어떤 자원봉사가 있어4-5차례나 자원봉사를 했는지 궁금할 뿐이다. 정말 어이없는 보도는 노원구 한 어머니가 한 말, 즉 스승의 날, 어린이날 행사, 백일장 행사를 위한 간식비로 낸 돈을 합치면 100만원이 넘는다 아이가 상 탔으니 스승의 날 꽃 값 좀 내라는 담임의 말 때문에 화환 값으로 수백 만원을 썼다 는 보도이다. 요즘 대다수의 초등학교에서는 오해의 빌미를 제공하지 않으려고 어린이날 스승의 날 행사의 규모를 축소하고 있는데 간식비로 낸 돈을 합치면 100
2007-05-21 17:27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17일 중랑구 묵동 원묵초교에 마련된 소방안전체험 행사 중 숨진 학부모 2명의 유족에게 총 9억여원을 보상키로 합의했다고 한다.이 액수는참사를 당한 두 명의 학부모에게 전달될 보상금을 합한 것이다. 돈으로 생명을 보상한다는 것이 어이 없다는 생각이다. 유족들은 보상금을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보상금을 받으면 더욱더 슬픔이 더해질 것이다. 이제와서 보상금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지금의 시점에서는 보상금보다 더 급한 일들이 있다. 과연 학교에서 학교행사와 관련하여 학부모들이 어느정도 동원되고 있으며, 이로인한 학부모들의 심적인 부담이 어느정도인지도 파악할 필요가 있다. 당연히 재발방지를 위한 것이 되어야 한다. 또한 학교에서 왜 학부모를 동원할 수 밖에 없는가에 대한 조사도 병행되어야 한다. 단순히 학교행사에 학부모에게 부담을 주지 말라는 식의 공문 한장으로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본다. 이런 경우 학교에 내려오는 공문은 '각별히 유의하라'는 정도이다. 철저한 진상조사와 함께 전체 학교들의 정황을 파악하여 철저한 대책을 세우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이번사고만을 놓고 강제로 동원했는지의 여,부를 가리는 것도 별다른 의미가 없다고 본다.…
2007-05-21 08:44거의 10여년전이다. 주로 교육청에서 주관하여 무료로 진행되던 교원연수 시스템이 다양한 연수를 한다면서 자비연수로 바뀐 후 교원연수원이 난립하기 시작했다. 교원연수를 통해 돈벌이늘 하기 위해 연수원이 난립하였다. 교원들은 여기저기서 다양한 연수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한동안 교육부로부터 교원연수원인가를 얻기위해 대학은 물론 일반 교육기관까지 가세하였다. 이런와중에 원격연수원이 인가되면서 연수의 춘추전국시대가 되었다. 이렇게 연수원이 난립하면서 연수의 질이 문제가 되기도 하였다. 승진을 위해 연수를 받는 경우도 많았지만 뭔가 배우려고 시작한 연수가 생각보다 질이 떨어지는 바람에 연수비만 날리는 경우도 발생하였다. 연수의 질도 문제가 되지만 더 큰 문제는 연수원으로써의 위상이 확실하냐의 문제도 등장했다. 특히 연수원에 따라서는 수강생의 수가 많지 않아 연수자체가 어려운 경우도 있다고 한다. 원격연수원의 경우는 정도가 더 심한편으로 수년이 지난 강의내용을 그대로 활용할 뿐 아니라, 연수교재도 이미 시간이 지나서 현실성이 없는 교재를 그대로 이용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즉 연수의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대부분의 많은 연수원들은 연수의 질
2007-05-21 08:43노동부에서는 전국의전문계고교(과거 실업계고교)에 대한 취업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고졸이하 청년층의 실업은 일자리 감소 등 일반적 청년실업원인 외에 고학력자의 하향 취업, 잦은 이직 등에 의해 심화되고 있으나, 고졸이하 청년층에 중점을 둔 정부의 취업지원 대책사업은 상대적으로 미흡하여 왔다. 이에 노동부는 전문계고교가 학생들의 취업지원활동에 자체적으로 적극 나서도록 유도하기 위해『취업활동지원금』을 지원하기 시작하였다. 「전문계고교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은 전문계고교가 재학생 및 미취업 졸업생을 대상으로 직업진로지도 및 취업지원사업을 실시하는 경우 소요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것이다. 학교는 정부지원금을 받아 학교별로 직업강좌특강, 취업캠프, 직업진로지도 프로그램, 학교내 직업진로정보센터 설립 등 다양한 취업지원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전문계고교의 취업지원 노력을 활성화하기위해 2007년 처음으로 정부가 47억원의 취업활동지원금을 지원한다. 노동부는 16개 시․도 지방고용심의회에서 공모․심의한 결과 전국적으로 171개고교를 선정, 1개학교당 평균 2천7백만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고교들의 사업내용을 보면 △알로
2007-05-20 07:01서울 원묵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소방안전교육 도중의 사고 여파가일선학교의 학부모 동원문제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는 이미 리포터가 지적을 했던 문제이다. 여기에 언론들이 일제히 촛점을 학부모동원쪽으로 맞추면서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여러가지 정황으로 볼때 전혀 근거없는 추측으로 보기는 어렵다. 실제로 각종행사에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중등보다는 초등이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들이 더 많은 것으로 보이는데, 그동안 급식도우미문제가 제일먼저 거론되면서 교육청과 학교에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다. 다른 여타의 부분도 학부모에게 부담을 주지않기 위해 개선을 모색하고 있지만 뚜렷한 대안이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여기에 학교교육활동에 학부모의 참여가 학교평가등에 절대적으로 작용하면서 쉽게 대안을 찾을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언론보도를 접하면 학부모의 학교교육활동참여가 모두 강제성을 띠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사실이 어떤지는 일선학교의 교원들이 다 알고 있지만 외부에서의 시각은 어쨌든 강제동원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학생들의 내신관리를 철저히 한다는 명분으로 정규고사의 여러가지 고사관리방법 중…
2007-05-19 18:43초등교육에 입문한지 25년이 훌쩍 넘어버렸다. 광주의 아픔이 미처 가시기 전인 82년 5월 아카시아향기가 무척이나 진하게 느껴지는 어느 날 남도의 끝자락 해남에서 아이들과 만났다. 지금은 희미한 기억이 되어지만 겨울이면 조개탄난로 위에 도시락을 올려놓고 그렇게 점심시간을 기다렸다. 손등이 다 터서 피가 나던 아이들은 아침 등교시마다 불쏘시개로 사용하기 위해 새끼줄에 매단 소나무 곁가지며 솔방울들을 들고 이고 학교에 왔다. 그때 그 아이들은 모든 것이 부족하고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참 열심이었는데... 지금 그들은 30대로서 이 사회를 지탱하는 큰 축이 되어 여러 곳에서 한 몫 단단히들 하고 있으리라는 확실한 믿음이 있다. "애들아 잘하고 있지? 어렵지는 않니. 너희들은 잘 할수 있을거야." 추억은 마냥 아름다운 것이라 그럴까? 그때 그 아이들은 요즈음 아이들은 보다 훨씬 더 근성도 있고, 씩씩하고, 예의바르고, 남을 배려할 줄도 알고 그랬던 것 같다. 어떻게 가난한 나의 언어로서 그들을 다 칭송할 수 있으랴. 그런데 요즈음 아이들을 보면 20년 전의 아이들에 비해서 도대체 믿음이 가지 않는다. 좀스럽지, 활동적이지 못하지, 이기적이지, 무조건 남 탓하지....
2007-05-19 18:40기초․기본교육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대한민국 초등 교육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보면 두 번째 항목에 “초등학교 교육은 민주국가 국민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기르는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교육이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초․중등 교육법 제38조를 보면 “초등학교는 국민 생활에 필요한 기초적인 초등 교육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명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곧 우리나라 초등 학교 교육의 성격이 무엇인가라는 것을 법규적으로 규명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초등학교 교육은 건전하고 유능한 민주시민으로서의 개인, 사회, 국가 생활을 해 나가는데 있어서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지식, 기능, 태도, 가치관을 신장하고, 나아가 심신의 조화 있는 발달을 꾀하기 위한 기초 교육으로 규정한 것입니다. 이미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교육 개혁의 일환으로 ‘기초 교육에로의 복귀(back to basics)’를 부르짖고 있습니다. 이는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우리는 흔히‘기초’와 ‘기본’을 구분하여 말할 때, ‘기초’는 집을 지을 때의 ‘주춧둘’이요 ‘기본’은 ‘기둥’에 해당된다고 비유하기도
2007-05-19 18:40소방안전교육을 하다 학부모 두 명이 숨지고 한 명이 중상을 입는 끔찍한 사고가발생다. 사고원인이 대체적으로 밝혀졌지만 정확한 진상규명은 시간이 필요할 듯하다. 이번의 사고는 안전교육을 하는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어떤 이유로 변명을 해도 안전불감증이 가져온 사고라는 것을 덮을 수 없다. 더우기 한창 자라나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에서 일어난 사고이기에 그 충격은 더욱더 클 수 밖에 없다. 소방안전교육에 왜 학부모가 참석했는지, 하필이면 왜 학부모가 굴절차에 오르게 되었는지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다. 과연 학부모가 소방교육에 참가할 필요성이 높았느냐에 대한 것도 이해되지 않는다. 학부모가 안전교육이 실시되는 사실을 스스로 알고 자발적으로 소방안전교육에 참가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렇다면 학교측에서 어떤 방법으로든지 학부모의 참여를 권했을 것이고 결과적으로 참가한 학부모중 일부가 참변을 당하게 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소방안전교육의 경우는 학교에서 요청하는 경우보다는 소방관청에서 학교에 안전교육실시를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이번의 경우도 학교에서 소방관청에 요청했을 가능성보다는 소방관청에서 학교에 소방안전교육 실시
2007-05-19 08:27이번 5월 셋째주는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선포한 제1회 직업세계 체험주간이다. 5월 14일 기업현장에서 교육부총리 등 교육계인사와 대한상공회의소장 등 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모기업에서 제1회『직업세계 체험 주간 선포식』을 개최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와 같이 직업세계 체험주간을 선포한 이유는 학생들이 직업에 대하여 체험할 기회를 많이 갖지 않아 직업에 대하여 잘 모르기 때문이다. 직업을 체험한 학생의 비율은 중3 기준으로 8.2%에 불과하고 있다. 그 결과 대학진학을 할 때도 졸업 후 가질 수 있는 직업에 대하여 잘 모르고 선택하여 자퇴를 하는 경우도 적지 않으며, 구직자들이 취업을 하고서도 그 직업이 자신이 생각한 직업이 아니라고 그만두어 기업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이에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직업세계체험주간을 추진하였는데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한 직업세계 이해 및 건전한 직업관 형성이 그 주된 목표로 직업세계체험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2007년의 경우 행사 주간(5.14~5.19)에는 1校 1社 직업체험, 기업 CEO 특강․직업 설명회, 현장 체험, 부모님 회사 탐방, 주요 기관 직업 체험 학습 프로그램의 활용 등 다양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2007-05-13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