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속 ‘퐁당’ 빠지니 영양수업 ‘저절로’ 도서를 활용한 영양수업은 주제와 피교육자의 눈높이만 잘 잡는다면 어렵거나 딱딱한 수업이 아닌 흥미를 끄는 수업이 된다. 수업시간에 도달해야 할 학습 목표를 학생들이 활동 속에서 자연스레 접근할 수 있으며 말하기, 듣기, 쓰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좋은 수업이 될 수 있다. 보물 상자와 구연동화로 흥미 끌기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편식을 주제로 한 영양수업을 진행했다. 우선 학교급식에서 가장 많이 잔반처리 되는 채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섭취를 늘려보고자 그린 망토의 피망맨 동화책을 활용하기로 했다. --- 그린 망토의 피망맨 | 사쿠라도모토 저 | 나카무라 게이지 그림 | 한국몬테소리 채소, 특히 피망을 싫어하는 주인공 아이들에게 목앓이 세균과 배앓이 세균이 공격해온다. 다른 채소와 기구들은 세균이 무서워서 벌벌 떨지만 피망은 나서서 세균들을 물리친다는 이야기다. 채소를 많이 먹으면 세균들의 공격을 잘 막아내 면역력을 키울 수 있다는 교훈을 준다. 아이들에게는 ‘주인공인 철수와 영희에게 어떻게 하면 몸에 좋은 피망을 맛있게 먹일 수 있을까?’라는 문제 해결이 과제로 주어진다. --- 수업 준비물로 함께 가지고 들
2013-09-01 09:00학교폭력법 접근방법 학교폭력에 관해 우리 사회가 일반 사법절차를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하 ‘학교폭력법’이라 함)이 학교폭력사건을 특별히 취급하고 있음은 자명한 사실이다. 이는 아직 사회화가 덜 된, 주로 교육의 대상인 학생에 대해 ‘다른 각도에서 접근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생각이 저변에 깔렸음을 보여 준다. 따라서 ‘학교폭력법’은 학생인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에 대해 사법절차와 교육절차를 혼용하고 있는 특색을 보여 준다. 그러나 이러한 중첩적 접근은 많은 문제점에 노출될 수 있다. 사법적 접근과 교육적 접근의 경계 선상에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문제 해결은 좀 더 거시적이고 근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학교폭력의 일반적인 처리절차를 요약해보면, 경미한 학교폭력의 경우에는 대부분 학교폭력법상 자치위원회의 징계나 선도 교육으로 해결된다. 그러나 학교폭력의 정도가 중하거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고소가 있는 경우에는 사법절차를 따른다. 가해자가 14세 이상 19세 미만인 경우에는 형법에 우선해 소년법상의 소년사건 처리절차를 따르게 되어 보호처분절차에 따라 사건처리가 이루어진다. 14세 미만의 사람에 대해서는 형사미성년자로…
2013-09-01 09:00학교안전사고란 교육활동 중에 발생한 사고로써 학생·교직원 또는 교육활동 참여자의 생명 또는 신체에 피해를 주는 모든 사고, 또는 학교급식 등 학교장의 관리·감독에 속하는 업무가 직접 원인이 되어 학생·교직원 또는 교육활동 참여자에게 발생하는 질병으로써 대통령령이 정하는 사고를 말한다. 교권침해는 보통 학교안전사고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학부모 또는 학생이 학교장이나 담당 교사에게 책임을 전가해 과도한 요구를 제기하는 상황에서 발생한다. 특히 가해자와 피해자 간에 원만하게 합의를 이뤄내지 못하거나, 학부모가 학교안전공제회에서 지급하는 요양급여액에 불만을 제기할 때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교권침해가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학교안전사고에서 교사의 책임범위와 한계 학교안전사고에서 교사의 책임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은 첫째, 교육활동과의 관련성이다. 이는 수업시간, 특별활동, 자율학습 등 정규 교육활동 시간 중이냐 아니냐에 따라 교사의 책임 유무를 판단하게 된다. 정규 교육활동 중에 발생했다면 교사의 책임을 인정하는 경향이 있다. 둘째, 예측 가능성이다. 만약 사고를 예측 가능했음에도 교사가 예방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면 교사에게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 그러나 예측
2013-09-01 09:00웃음·칭찬·사랑… 행복이 찾아온다 우리가 행복을 원한다면 사랑, 기쁨, 평화 같은 좋은 감정을 체험하고 좋은 생각, 좋은 습관을 가져야한다. 좋은 습관은 학교의 노력만으로는 만들어질 수 없다. 가정과 학교 모두가 소통하고 노력할 때 만들어질 수 있다. 가정은 개인에게도 생활의 중심축이며 사회적으로는 공동체의 출발점이다. 홍익정신을 가진 부모가 자기 가정의 문화부터 홍익을 실현하는 문화로 바꾸는 출발점으로 웃음, 칭찬, 사랑의 3가지 좋은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실천해보았다. 학급 소식지로 학부모와 소통하기 교육은 교사 한사람의 힘만으로는 완성되지 않는다. 부모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교사,학부모가 서로 신뢰하고 소통할 때 아이들도 학교생활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활동을 소개하고 부모님과 함께 소통하고자 학급소식지를 매달 보내고 있다. 학급 소식지는 2쪽 정도로 감동적인 글귀, 학교생활 안내, 학급 활동 안내, 학습 안내 등의 내용으로 구성, 매월 교사가 제작해 가정으로 보내고 있다. ‘웃음, 칭찬, 사랑으로 가족행복찾기 프로그램’도 학부모 공개 수업 시 관련된 수업을 실시한 뒤 취지를 설명하고 안내장과
2013-09-01 09:00‘U我공존’ 동물원, 해답을 모색하다 ‘녹색’ 선진국 독일의 자연친화적 동물원을 가다 독일을 방문지로 결정한 본 연구회는 이미 독일의 환경교육에 대한 연구 자료와 교육 콘텐츠가 많았기 때문에 똑같은 자료를 또 수집하는 것보다는 새로운 자료를 찾기로 했다. 그러던 중, 독일의 동물원에 대한 소개를 인터넷에서 찾아보게 되었다. 일찌감치 열강의 자리를 차지했던 독일에는 유서 깊은 동물원이 많다. 그중 베를린 동물원과 뮌헨의 헬라브룬 동물원이 유명한데 헬라브룬 동물원은 세계 최초의 자연친화적 동물원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과연 어떠한 곳이기에 동물을 포획해 인공적으로 조성한 우리 안에 가둔 장소인 동물원이 자연친화적인 공간이 될 수 있는 것인지 확인해보기 위해 헬라브룬 동물원을 방문하기로 하고 자료를 수집했다. 과거의 반성과 동물원의 새로운 변화 보는 즐거움을 위한 공간을 구성하기 위해 자연을 정복하고 생태계를 파괴하며, 자연 상태에서 정상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동물을 납치·감금해 전시하는 것. 동물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이는 끔찍한 범죄나 다름없다. 과거 동물원은 시멘트 바닥에 동물과 사람을 떼어놓기 위한 철창이 존재했고, 맹수를 가둔 우리에는 전기가 흘렀다. 동
2013-09-01 09:00미디어 속 키워드, 소통·공감 바르게 이해하기 요즘 TV 예능 프로그램들은 소통과 공감이 큰 화두다. 가족 간, 친구 간,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내용으로 하는 토크쇼들이 적지 않다. 과거 같으면 TV라는 공적 매체에서 하기 힘든 말도 솔직히 털어놓는 토크쇼가 대세다. 이른바 ‘툭 터놓고 말해요’라는 형태다. 대중문화는 소통과 공감이 화두 스타 부모와 사춘기 자녀 출연자들의 소통을 다루는 ‘유자식 상팔자’는 시청률 5%를 돌파해 JTBC에서 시청률이 가장 높은 프로그램이다. 워낙 솔직하고 가감 없는 대화를 나누다 보니 시청자들도 자신의 상황을 생각하게 되고 어떻게 풀어나가는지를 궁금해 한다. 특히 ‘유자식 상팔자’는 부모와 자식 간의 예민한 주제까지 다뤄 시청자의 공감을 얻기도 한다. 이경실은 사춘기 아들 손보승에 대해 얘기하며 “언제까지 내가 학교에 불려 가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흘렸고,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은 “아빠(김구라) 사건이 터지고 나서 기자들이 학교 앞까지 찾아온 적이 있는데 너무 창피해 가출 충동을 느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가족소통 토크쇼를 표방하는 ‘자기야’는 ‘스타부부쇼-자기야’에서 ‘백년손님-자기야’로 제목을 변경하며…
2013-09-01 09:00
임꺽정의 은신처, 자연이 만든 요새 강원기념물 제8호. 철원평야를 가로질러 흐르는 한탄강 중류에는 철원팔경 중 한 곳인 고석정이 자리 잡고 있다. 고석정은 강 중앙에 서 있는 10m 높이의 고석바위와 고석정자, 이 일대 현무암 계곡을 통틀어 부르는 말이다. 전설에 따르면 조선 명조 때 활약한 의적 임꺽정의 은거지가 바로 이곳이다. 조선 후기 실학자로 알려진 이익은 성호사설에서 홍길동, 장길산과 함께 임꺽정을 조선 3대 도적으로 꼽았다. 그러나 임꺽정은 우리에게 의적(義賊)으로 통한다. 자신의 이익을 취하기 위한 도적질이 아니라 관아를 털어 탈취한 곡물을 가난한 백성에게 나눠 주었고, 이런 행동을 계급층에 대한 농민의 저항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는 구월산에서 관군에 잡혀 사형되기까지 고석정자 맞은편 산 정상에 석성(石城)을 쌓아 근거지로 삼고 이곳 절벽 중간에 있는 자연 석굴 속에 은신처를 만들어 생활했다고 전해진다. 절벽 끝 소나무 밑동에 밧줄을 걸어 석굴 속을 오르내렸다고 하니 그의 은신생활이 참 힘겨웠을 듯했다. 지금은 관광지 중앙에 위치한 임꺽정 동상이 마치 지금이라도 살아 움직여 탐관오리를 벌해 줄 것만 같은 늠름한 모습으로 서 있다. 왕과 양반들
2013-09-01 09:00읍·면지역 vs 대도시 일반고 ‘이견’ ①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 수시모집에서 수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한다는 내용은 예민한 부분이다. 교육부는 2017학년도부터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할지, 수능성적 반영을 원천적으로 배제할지는 10월 최종안 발표 때 확정할 방침이다. 수시에서 수능 위주로 뽑던 우선선발도 없앨 것을 대학에 권고했다. 최진규 충남 서령고 교사는 “중상위권대학은 최저학력기준을 맞추는 것을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수시라도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해야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남정권 부천공고 교사는 “상위 1%인 고교와 하위 1%인 고교의 1등이 같은 1등은 아니지 않냐”면서 “최적학력기준이라도 있어야 대학도 제대로 학생을 선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학별 브랜드 명칭 의미 없어져 ② 수시 4개, 정시 2개로 간소화 교육부는 대입전형 간소화를 위해 2015학년도부터 수시는 최대 4개, 정시는 최대 2개의 전형만 두도록 한다. 수시모집은 ▲학생부 위주 ▲논술위주 ▲실기위주로, 정시모집은 ▲수능위주 ▲실기위주 전형으로 방식을 제한한다. 3000개에 달한다는 전형 숫자는 ‘
2013-08-30 11:03에듀팟전형 활용 대학 거의 없는데… 학생부 간소화는 이야기가 되지만, 함께 간소화하지 않으면 교원들의 업무경감과는 거리가 먼 것이 에듀팟과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DLS)이다. 에듀팟은 학생의 동아리, 봉사, 진로, 자율활동 등을 온라인에 기록해 관리하고 상급학교 진학 시 포트폴리오로 제출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고, DLS는 학생들이 책을 읽고 해당 사이트에 접속한 후 서평 및 감상문 등 다양한 활동 기록을 남기면 해당교사가 이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2012년 도입된 에듀팟이나 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DLS 자료를 활용하는 대학이 거의 없어 고교교사는 물론 학생들의 불만이 크다는 점이다. 실제로 많은 대학이 2013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대학이 정한 형식의 포트폴리오와 증빙서류만 제출받았을 뿐 에듀팟 자료는 거의 받지 않았다. 올해 입시에서도 에듀팟을 이용하는 대학은 단국대의 ‘DKU인재사정관’, 숙명여대 ‘숙명미래인재’, 경희대 ‘창의적체험활동전형’ 등으로 극히 제한적이며, 이들 대학마저도 에듀팟 활용도가 높지 않다. 경희대 입학사정관에 따르면, ‘창의적체험활동전형’에 지원한 900여 명 중 에듀팟…
2013-08-30 10:33부산에서 가장 먼저 중학교 교원연구비가 지급된다. 부산시교육청(교육감 임혜경)은 1일 중학교 교원연구비 지급을 위한 ‘부산광역시 공립유치원 및 학교 회계규칙 일부개정규칙’을 공포했다고 밝혔다. 입법예고 절차를 마쳐 지급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개정된 규칙에 따르면,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법적근거가 마련될 때까지 예산편성기본지침에 중학교 교원연구비 지급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도록 했다. 미지급된 연구비도 2013년 3월부터 소급 지급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일 규칙개정에 따른 공문을 일선학교에 보낼 예정”이라며 “학교 별로 빠르면 이달 중에 연구비가 지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3-08-30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