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학년도 1학기 학부모 회의가 본교 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밤부터 내린 춘설로 학부모의 참석률이 저조하리라 생각되었으나 많은 학부모가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강원도 고교평준화 원년인 1학년 신입생 학부모의 참석이 두드러져 여타 학년과 대조를 이루었다.
2013-03-27 11:43필자는 고교 시절, 청소년 사회참여 시민단체 ‘대한민국청소년총연합회’를 설립했다. 지난해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에 가입했고 그만큼 청소년들의 인성실천에 관심도 많다. 학교에서의 인성회복은 인사성에서부터 시작된다. 친구나 선생님에게만 인사를 잘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학교급식 조리원에게 감사인사하기 운동’ 등을 기획하기도 했었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입학사정관제에 지원했고, 좋지 않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면접관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원하는 학과에 합격했다. 그렇게 나는 캠퍼스 생활을 시작했고 고교생활과는 다른 대학생활에 점차 적응해 나가고 있다. 그런데 단 한 가지 적응하기 힘들었던 점이 있다. 고등학교 때는 학교 시설관리원 분들에게 인사를 하는 등, 어른에게 인사하는 것이 생활화 돼 있었다. 그렇지만 대학교 친구들은 어른에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화장실 앞에서 마주친 청소 아주머니께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는 나를 이상하게 쳐다보는 것이 아닌가. 그러면서 한 마디 던진다. “너 인사 왜했어?” “……” 친구들은 일면일식 없던 사람에게 인사하는 게 낯설었던 것이다. 그런 친구들에게 “그냥 좀 하면 어떠냐”고 대답했다. 어른을 만나면
2013-03-26 18:43
인성교육 꾸준히 해야 효과 …학부모·학교장 협력 절실 “병에 걸리면 몸에 좋은 음식 먹으면서 치료하잖아요. 아이들 인성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가 중증에 가까운 상태임에도 치료는커녕 성적(成績)으로 압박받고 학교폭력 등으로 몰아붙이니 자살까지 가는 것 아니겠어요.” 인성교육 전문 비영리단체 ‘밝은청소년’을 운영하고 있는 임정희(56) 이사장. 그는 13년째 폭력 및 인터넷 중독치료, 집단따돌림 예방, 전문 강사 양성에 매진해온 인성교육 전도사다. 지난해까지 밝은청소년을 통해 서울지역에서만 239개교 약 250만 명의 학생들이 ‘인성교육’을 이수했다. 임 이사장은 대부분의 인성교육이 단기성에 그치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그는 “우리가 운영하는 수업은 전용교실에서 이뤄지도록 설계됐으며 주 1회 1년 간 정규수업시간에 이뤄지기 때문에 1회성 프로그램과는 차별화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도 지금처럼 실시하면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대부분의 학교가 프로그램을 1년 단위만 이수하고 학년이 바뀌면 시행하지 않는다는 것. 프로그램의 학년별 연속성 보장이 중요한데, 담임이 바뀌거나 학교장이 교체되면 연속성을 잃는 것이 현실이라고 꼬집은…
2013-03-26 18:40국회 교육문화관광체육위원회 구성이 일단 완료됐다. 하지만 교문위가 인기 상임위답게 일부 의원들이 교문위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상임위 맞교환을 추진하고 있어 추가 변경 가능성도 있다. 지난달 26일 국회 교문위에 따르면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당내 원구성 조율을 마치고 교문위 위원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양 당에서 상임위 변경을 최소하기로 방침을 정해 새누리당에서는 기존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에 김장실 의원(비례대표)을 추가되는 선에서 마무리됐으며, 민주당은 이상민, 유성엽 의원이 미래창조과학기술위원회로 옮긴 자리에 정세균(서울 종로), 김윤덕(전북 전주완산갑), 도종환(비례대표) 의원을 배치했다. 이로써 교문위는 교과위 시절 정원 24명에서 2명 늘어난 26명이 됐다. 위원장은 교과위원장이었던 신학용 의원이 그대로 맡게 됐으며, 간사 역시 새누리당에서는 김세연, 민주당에서는 유기홍 의원이 각각 역할을 수행한다. 새로 들어온 새누리당 김장실 의원은 행정고시(23회) 출신으로 문화관광부제1차관, 예술의전당 사장을 역임했으며, 당내에서는 대외협력위원장을 맡고 있다. 민주당 정세균 의원은 5선으로 산업자원부장관, 열린우리당 의장, 민주당 대표최고위원을 지냈으며,…
2013-03-26 17:05한국대학교육협의회 황대준 사무총장이 결국 사퇴했다. 황 사무총장은 25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한 음식점에서 열린 대교협 이사회에서 사퇴 의사를 전했으며 함인석 회장이 사표수리를 밝혀 사무총장 연임을 둘러싼 갈등이 일단락 됐다. 대교협은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고 황 사무총장의 연임을 결의했으나 의결권을 가진 이사 24명(감사 2명 제외) 중 7명만 참석한 상황에서 안건을 통과시켜 논란을 초래했다. 함인석 회장은 이사회 개회 전 13명의 이사들로부터 위임장을 받았기 때문에 법적 효력이 있다고 주장했으나 대학가의 반발이 만만치 않았다. 사립대총장협의회는 지난 19일 공식적으로 건의문을 전달, 사무총장 공모를 요청한 데 이어 국립대총장협의회도 이날 이사회에서 반대 의사를 전달했다. 대교협은 조만간 사무총장 인선에 착수할 예정이다. 공모로 인선될 신임 사무총장은 다음달 8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서거석 차기 회장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2013-03-25 22:23
전 교원 토론, 해결책 찾고 학생 지도 아이디어도 공유 학부모상담…주관적 설명 배제 어느 편도 서지 않고 공정하게 학교폭력, 문제 학생 생활지도, 학부모의 민원…. 새 학기에도 학교·교원들의 어려운 상황은 여전하다. 경기 안산해양중(교장 최복난)은 학교폭력, 생활지도 등의 고민을 해소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명확한 지시 전달과 확인하는 법 연수’를 실시하고 있어 화제다. 해양중은 지난해 학폭위를 12번 연 데다 교육열이 높아 학부모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교사들이 힘들어하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던 차에 정선미 안산선부중 교사가 구안한 연수프로그램을 알게 돼 실시하게 된 것. 정 교사는 학급·학년에서 일어난 문제 처리를 위해 교사 각자가 열심히 노력하지만 생활지도부장이 아니면 대응방법을 모르거나, 각자 다르게 적용하는 기준으로 인해 오는 불필요한 갈등, 감정싸움이 많다는 것에 착안, 마련했다. 연수는 학교폭력·생활지도·학교규칙·학부모상담 등을 사례별로 보고 학교의 전 교사가 토론을 통해 학교·학년·학급 단위의 동일한 대응법과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는데 집중했다. 학교·학급운영에서 학부모, 교사, 학생이 해도 되는…
2013-03-25 17:32요즘 우리 교육계를 통째로 뒤흔들고 있는 사건이 교육전문직 부정사례이다. 물론 교육전문시험 소위 장학사 시험의 부정부패는 단지 이번만의 일은 아니지만 줄곧 우리 교직사회에 따가운 눈초리를 받아온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장학사 시험이 지금까지 끊임없이 제기되어 온 문제는 교직사회에 그 만큼의 혜택이 주어진다는 점이다. 일단 장학사 시험에 합격이 되면 수십 년을 준비해야할 어려운 가산점 없이도 교감자격 연수가 2-3년 장학사 경력이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자격연수를 받음과 동시 교감경력으로 인정하여 교장자격연수에 또 한 번의 특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교육전문직에게 이렇게 교직의 상위직 자격연수와 승진의 특혜는 시도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모든 교사의 부러움을 살만큼의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것이다. 이렇다 보니 한 번의 시험이 교사들의 수십 년의 노력과 수고를 추월할 만큼의 특혜는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것이다. 한마디로 목숨을 거는거다. 교사가 교감으로 승진하기까지에는 20년 이상 교사경력과 연수성적, 그리고 도서 벽지나 농산어촌의 가산점 이외에도 엄청난 점수를 얻어야 할뿐 아니라 3년 이상의 좋은 근무성적은을 받아야 승진 서류를 제출할 가격이 주어진다.
2013-03-25 17:17
교육부 조직개편: 변화와 안정, 두 마리 토끼 잡을까 정부조직개편이 완료됨에 따라 교육부는 서남수 장관 지휘 아래 새 진용을 갖췄다. 조직과 정원은 축소됐지만 미래창조과학부로의 이관이 거론됐던 대학 업무와 산학협력 업무가 교육부에 남는 것으로 정리가 됨에 따라 5년 전 교육인적자원부 시절로 회귀한 것으로 본다면, 크게 손해 본 것은 없는 편이다. 23일 단행된 인사에 따라 25일 오전 임명장을 수여한 서 장관은“내부 출신 장관에 대한 기대가 많다”면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부가 먼저 현장을 찾아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을 주문한 것이다. 서 장관은 “진정한 식견과 안목을 가진 자들은 섣불리 나서지 않는다”며 “찾아가 의견을 듣고 행정에 참여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 장관은 “인사에는 좋고 나쁨이 있을 수 없다”며서 발령받은 부서와의 인연을 소중히 할 것을 당부했다. 새 직제에 따른 첫 인사에 대해 교육계는 일단 ‘변화와 안정을 동시에 추구한 인사’라고 평가하고 있다. 전 정부 때 '잘 나갔던' 직원들과 대학, 시·도교육청 등 외곽을 '맴돌았던' 직원들 간 요직을 적절히 안배했다는 것이다. 서 장관 “현장에…
2013-03-25 14:04
2013 대교눈높이 고등리그 공식 개막전이23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개최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안산 초지고(교장 나경록)가 시흥 서해고를 맞아 2-1로 제압하고 첫 승리를 장식했다. 와~스타디움은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관중이 몰려와서 응원전이 시작되었다. 양교의 응원단을 비롯해 가족·친구 단위 축구팬 및 지역 중학교 등이 단체로 참여하면서 경기 시작 전부터 후끈하게 달아올랐다. 본부석을 바라고보 서해고는 오른편에, 왼편에는 초지고가 자리했다. 양교 응원단은 각 1,000 여 명씩 참여했는데, 막대풍선과 꽹과리 등 다양한 응원 도구를 활용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특히 초지고는 학생회 임원이 중심이 되어 역동적인 응원을 하고, 교직원 학부모 등이 함께 호응하면서 꽃샘추위를 무색하게 했다. 이날은 개막식을 기념하기 위해 박종길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이 참석하고, 각 학교 학생대표에게 도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양교 교기가 엄숙한 분위기 가운데 운동장에 들어오고, 양교 교가가 연주되었다. 대형 전광판으로 선수 소개를 하면서 분위기도 한껏 달아올랐다. 선수들은 모교 응원단을 향해 거수경례를 하며 필승을 다짐하고,
2013-03-25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