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진학상담교사 배치 및 시스템 개선 진로교육을 위한 첫 번째는 개인 맞춤형 진로지도 및 상담을 위한 진로진학상담교사 배치 및 시스템 개선이다. 진로진학상담교사는 2011년 3월에 최초로 도입되어 2012년까지 3000명이 배치되었고, 2013년 1551명, 2014년 750여 명을 추가 배치해 전국 모든 중·고등학교에 진로진학상담교사가 배치(순회·겸임교사 포함)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개인 맞춤형 진로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학교생활기록 중 ‘진로희망사항’ 및 ‘진로활동사항’ 기록을 학부모 등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진학하는 학교로 이관해 담임교사와 진로진학상담교사가 진로지도를 수행할 때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교육부 훈령)’을 개정했고,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개선 사업을 2014년 2월까지 완료하고 2014년 1학기 시범사업을 거쳐, 같은 해 2학기부터는 모든 중·고등학교에서 보다 학생 개개인에 맞춰진 진로지도와 상담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진로교육 역량·진로체험 강화 단위학교 진로교육 여건 조성을 위해 개별 중·고등학교에 진로교육 및 상담을 위한 전용 공간인 ‘진로활동실(Care
2013-11-01 09:00
전문성 신장 위한 강의와 연구 활동 경기도 의왕시 모락중학교 영어도서관, 영어 교사들이 삼삼오오 모여 자리를 잡는다. 이날은 경기도교육청 영어독서교육 지원단의 정기모임이 있는 날. 영어독서교육에 뜻있는 교사들이 모여 현장 밀착형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의무가 아닌 즐거운 독서를 통해 공교육만으로 영어를 완성할 수 있는 교육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늦은 저녁 시간에도 20여 명의 회원이 모여 자리를 꽉 채웠다. “교사 전문성 향상을 위해 필요할 때마다 강의를 들어요. 오늘은 에듀카 코리아 이성현 강사에게 영어독서 컨설팅을 받기로 돼 있어요. 영어독서의 중요성과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수업 활용 방법을 배울 계획이에요.” 우리나라는 평소에도 영어를 쓰는 환경이 아니어서 외국어로서의 영어를 배우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영어에 접근성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로 독서가 유용하다는 것이 경기도교육청 조영민 장학사의 설명이다. “경기도교육청에서 창의지성교육을 강조하면서 비판적 사고 능력을 키우기 위해 텍스트를 기반으로 한 영어교육을 시작했어요. 그래서 영어능력을 키우는 데 영어독서교육이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여기는 교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작년에 경기도교육청 영어독서교
2013-11-01 09:00
“이탈리아 르네상스 미술의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미술뿐만 아니라 과학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여 최초의 습도계를 설계했어요. 이후 프란체스코 폴리에 의해 공기의 수분 함량을 측정하는 실용적인 습도계가 발명되었죠. 이번 시간에는 리하르트 아스만의 통풍건습계와 같은 원리의 건습구 습도계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진천여자중학교(교장 김갑숙) 3학년 과학시간. 5명의 학생이 한 조를 이뤄 건습구 습도계를 만드느라 여념이 없다. 스탠드에 온도계 2개를 매달고, 그 중 하나의 온도계 구부를 거즈로 감싼 뒤 끝부분을 물에 담그자 습구 온도계가 완성됐다. 권민경 과학교사의 지도에 따라 건구온도와 습구온도를 측정한 학생들은 습도표를 이용해 습도를 구했다. 조별로 실험과정과 각자의 느낀 점을 정리하는 보고서를 작성하고 나서야 수업이 끝이 났다. “다음 시간에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변신의자를 만들어볼 거예요. 여러분들의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기대할게요.” 다가올 수업을 기다리는 학생들의 눈빛이 벌써부터 호기심으로 반짝였다. 특허청 지정 발명교육 시범학교 선정 진천여중은 2012년 특허청 지정 발명교육 시범학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
2013-11-01 09:00초기 암 같은 ‘단어 불감증’ 한글만 알아도 공부를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일반화되자 교육 당국도 그런 착각으로 말미암아 한글전용 교과서를 만들고, 한자교육은 물론 한자어 지도도 외면하고 있다. 이로 말미암아 학생들은 아파도 아픈 줄 모르는 초기 암 (癌)을 방불케 하는 ‘단어 불감증’에 걸리게 됐다. 교육 당국, 교원, 학생 모두 총체적 난국에 빠져 있다. 이런 와중에 학생들을 더 이상 한쪽 날개로만 날게 할 수는 없다. 두 쪽 나래를 활짝 펴야 높이 그리고 멀리 날 수 있다. 그런데 이를 깨닫고 선각자적 역할을 한 곳이 있으니 바로 서울시교육청이다. 서울시교육청이 특색사업의 하나로 ‘한자교육 활성화’ 프로그램을 발표한 것이다. 이를 크게 환영한다. 이 프로그램이 육영흥국(育英興國)의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한자교육은 ‘부담’이 아니라 ‘혜택’이다. 이 시책의 혜택을 전국의 모든 학생들이 골고루 다 받게 되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되는데 일조가 될 수 있는 몇 가지 참고 사항을 필자의 경험을 토대로 몇 자 적어 본다. 초등 3학년이 어휘학습의 적기 첫째, 한자교육에 앞서 한자어 지도가 이루어져야 한다. 어휘(한자어) 지도는 매일 매 과목 수업시
2013-11-01 09:00Q 임신 및 출산휴가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알고 싶습니다. A 행정기관의 장은 임신 중인 공무원에 대해서는 출산 전·후를 통해 90일의 출산휴가를 허가하되, 출산 후의 휴가기간이 45일 이상이 되게 해야 합니다. 휴가기간의 배치는 의료기관의 진단서에 의한 출산예정일을 기준으로 하되, 조산의 우려 등 특별한 경우는 예외 인정됩니다. 임신 이후 뜻하지 않게 유산 또는 사산한 경우 아래 기준에 따라 유산·사산휴가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인공임신중절수술에 의한 유산의 경우는 휴가를 부여하지 않습니다. 다만, 모자보건법 제14조(인공임신중절수술의 허용한계) 제1항에 의거 본인·배우자가 우생학적 또는 유전학적 정신장애나 신체질환이 있는 경우와 전염성 질환이 있는 경우, 강간 또는 준강간에 의한 임신, 법률상 혼인할 수 없는 혈족 또는 인척간의 임신, 보건의학적 이유로 산모의 건강을 심각하게 해치거나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는 제외됩니다. 참고로 인공수정 또는 체외수정 등 불임치료 시술을 받는 공무원은 시술 당일에 1일의 휴가를 받을 수 있으며 체외수정 시술의 경우 난자 채취일에 1일의 휴가를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유산·사산으로 인한 휴가 일수 유산 또는 사산한 임
2013-11-01 09:00보다 훌륭한 선생님 되고자 대학원에 입학했다는 한 교사는 학교 근무 후 라면이나 만두로 식사하고, 대학원에서 10시까지 공부한 후 집에 돌아와 시장기를 달래려 밥이나 간식을 먹고 밤 2시까지 리포트를 쓰며 앞만 보고 달려갔다. 그러다 보니 체중도 나날이 늘어만 갔다. 처음 교사가 되었을 때보다 25kg이 증가했는데, 2013년 들어서며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 두 가지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체중 감량을 통한 건강관리와 저축 생활이 바로 그것. 그래야 학교를 떠난 노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봉사활동하며 즐겁게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어느 날 문득 자신을 돌아보며 노후의 보람된 삶과 건강을 생각하는 교사들을 위해 이번 호에서는 성인병에 대해 정리해 본다. 당뇨병 균형 잡힌 음식 섭취, 규칙적 운동을 성인에서 발생하는 당뇨병(diabetes mel litus)은 대부분 제2형 당뇨병으로 췌장에서의 인슐린 분비 저하와 인슐린 효과 감소가 주원인이다. 당뇨병 초기에는 고혈당으로 다음, 다뇨, 식욕증가, 피로, 체중감소 등이 나타나며, 만성적으로 고혈당이 지속되면 신경장애, 시력장애, 신기능장애, 심혈관 및 뇌혈관질환과 같은 합병증이 동반된다. 당뇨병 치료에서 가장
2013-11-01 09:00꿈은 진로교육의 핵심주제이자 결론 우리는 ‘꿈’이 인생에 미치는 놀라운 힘과 꿈을 꾸기에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에 동의하고 있다. 각 분야의 많은 사람들이 힘과 가능성을 자신의 삶을 통해 입증하고 있다. 그래서 늦은 감이 있지만 교육현장에서 진로교육이 강조되고,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간다는 최근의 흐름이 반갑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현장에서 겪는 현실은 녹록치 않다. 진로교육의 주체는 당연히 학생이고, 교사를 비롯한 어른들은 모델이자 촉진자다. 삶에 대한 이해와 방식에 있어 따뜻하고 진솔한 소통이 바탕을 이뤄야 한다. 그 소통의 한가운데에 ‘꿈’에 대한 이해가 있다. 그런데 ‘꿈’의 정의가 명확하지 못하고 그것을 이해하는 방식 또한 당사자들마다 제각각으로 다양하다. 한글학회에서 펴낸 우리말큰사전(1992년 초판본)을 보면 꿈이란 ①잠자는 동안 깨어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어떤 사물이 드러나는 현상 ②헛된 생각 ③이상이나 희망으로 정의하고 있다. 진로교육에서 생각하는 꿈은 세 번째 정의에 해당할 것이다. 사전적인 의미로써 우리가 아이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꿈이란 ‘실현하고자 하는 궁극의 목표나 앞일의 바람’을 뜻하는 것이라 하겠다. 그러면 진로교육 차원…
2013-11-01 09:00
선진국 교육은 ‘선진교육?’ 현장교사와 리서처로 미국 학교에서 함께했던 시간은 더할 나위 없는 깨달음과 배움을 얻을 기회였다. 단, 소위 말하는 선진국의 선진교육이라는 과장된 허상에 대한 실망감을 제외하면 말이다. 누군가 미국의 공교육은 ‘trash’라고 격하게, 차별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있는 자와 없는 자가 철저하게 다른 형태의 학교교육을 받는 현실을 비꼬는 표현으로, 미국의 사교육 대비 공교육의 질에 관한 비판적인 내용을 말한다. 미국 교육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많은 사람에게 공교육 시스템 안에서 나타나는 상당수의 학습 부진아 발생과 그와 관련된 사회적, 문화적, 인종적 문제, 교사 역량 문제 등 어찌 보면 우리의 교육 현안보다 더 복잡하고 다양한 형태의 문제가 존재하는 것이 일반적이라 할 수 있다.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나라에서 만난 교사들과의 대화 속에서 난 늘 ‘The elephant in the living room’이란 사진을 보여주며 우리 교실 안에서 발생하는 교사의 무관심이라는 가장 두려운 적을 소개하곤 한다. 교사들의 반응은 상당 부분 일관적이었다. 먼저 그림 속 물건들에 대한 열거가 이뤄진 다음 감정, 느낌, 분위기에 대해…
2013-11-01 09:00
진심이 최고의 교육이다 “처음에는 도전할 엄두도 못 냈어요. 추천서, 자기 소개서 등 14쪽에 달하는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하고, 그 내용을 검증하기 위해 동료 교사, 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실사도 2번이나 진행하더라고요. 포기하고 있었는데 저를 추천해 주신 신남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의 신뢰를 차마 저버릴 수가 없었어요. 단지 학생들이 좋아서 신바람나게 가르친 것이 누군가에게 새로운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했고요. 제출 자료를 준비하는 과정이 나의 교직생활 10년을 되돌아보는 계기로써도 뜻 깊었습니다.” 교단에서만 25년, 현재 몸담은 홍천 반곡초등학교가 이선녀 교사에게는 여덟 번째 학교다. 그의 생애에 어느 날 갑자기 주어진 ‘대한민국 스승상’은 우리 시대의 참다운 스승상을 정립하고 스승 존경 풍토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교육부의 ‘으뜸 교사상’과 한국교직원공제회의 ‘한국교육대상’을 통합해 제정한 최고 권위의 교육상이다. 수상하기까지의 과정이 녹록했을 리 없다. 이 교사는 강원도에서도 이름난 선생님들과 경합해 대표로 출전했고, 전국에서 단 3명에게만 주어지는 스승상의 주인공이 되어 상금과 ‘옥조근정훈장’을 수여받았다. 기실
2013-11-01 09:00충동적 선택을 하는 청소년기 학생들 학업중단과 학업지속은 선택의 한 과정이다. 선택 뒤에는 그 책임이 반드시 따른다. 때문에 자신이 짊어져야 할 책임은 무엇이고 그 책임에 따르는 부담은 무엇인지 확실히 파악한 후 그것을 기꺼이 감당할 수 있다고 여겼을 때 내리는 선택을 비로소 “선택했다, 결정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청소년기 학생들의 선택은 이성적인 검토를 거친 판단에서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 이분법적 논리에 의해 극단의 선택을 택하거나 충동적인 판단을 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대한 정확한 인지와 이해가 없다면 부모와 교사들은 부지불식 간에 학업중단을 고민하는 학생들의 충동을 방조하는 일에 가담하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 단순히 그 이유? 또 다른 이유가 있을 거야! 일반계 고등학교 2학년인 진혁(가명)이는 운동을 좋아하는 아이다. 학업성적은 중위권이고 자기주장이 강한 성향을 지녔으며 친구와 어울리기를 좋아한다. 그리고 이들과의 교류를 삶의 중요한 과정으로 여긴다. 이런 진혁이가 지난 5월 중반에 부모님을 대동하고 센터를 방문했다. 학교를 그만두고자 한다는 것이다. 이유는 중학교 때부터 절친한 친구인 종만(가명)과 그 무리들과 심한 다툼이 있었고 급기야 의
2013-11-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