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 증후군, PC와 스마트폰 중독이 주원인 거북목 증후군이란 경추가 충격을 받거나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장시간 사용으로 머리가 거북이처럼 구부정하게 앞으로 나오는 자세를 오랫동안 지속해 목 주위 근육이 경직되는 것으로, 뒷목이 일자 형태로 변하는 것을 말한다. 일자목이 좋지 않은 이유는 목 커브가 C자형을 그려야 하는데 직선화되어 머리 무게를 분산시키지 못하다 보니 뒷목이 뻣뻣해지고 어깨가 잘 뭉치게 되기 때문이다. 거북목 증후군을 방치하면 근막통증 증후군으로 발전해 만성통증과 두통이 생겨 잠을 못 이룰 수도 있다. 눈도 쉽게 피로해지고 손이 저린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그렇다면 거북목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최대한 팔을 올린 채 눈높이와 비슷한 높이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목이 앞으로 푹 꺾이는 자세가 오래 유지되면 목뼈가 휠 수 있기 때문이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도 마찬가지다. 모니터 밑에 책 등을 받쳐서, 모니터 화면을 바라볼 때 고개가 밑으로 꺾이거나 앞으로 쭉 나오지 않도록 조정한다. 거북목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선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을 수시로 시행하는 것이 좋다. 모든 스트레칭은 한 자세를
2013-12-01 09:00
공동체성 함양을 위한 아침 조회 학교에서 공동체성을 함양하기 위해서 어떤 활동을 해야 할까? 필자가 방문한 울러룹 자유학교(Ollerup Friskole)에서는 ‘노래 부르기’와 살아 있는 말로 ‘이야기하기’에 중심 가치를 두고 있었다. 아침 조회시간에는 ‘가족공동체성’을 함양하기 위해 학생들이 모두 모여 노래하는 시간을 갖는데, 이때 교장이 직접 기타를 연주한다. 학교가 행복해지는 순간이었다. 학생들이 교사의 반주에 맞춰 합창하는 소리를 들으니 가슴이 뭉클해졌다. 노래를 다 부르고 나자 현관에서는 ‘News’ 과목 수업이 진행됐다. 이 수업은 세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뉴스를 들려준 뒤, 학생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이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하면서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고 세계가 하나의 지구촌이라는 의식을 갖게 했다. Body thingking 유도하는 창의적 수학수업 참된 수업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무엇이 충족되어야 할까? 덴마크의 교육자인 크리스텐 콜은 교사의 자질은 ‘사랑’과 수업 주제에 대한 ‘살아있는 흥미’에 기초해야 학생 스스로 교사가 의도하는 개념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했다. 그런…
2013-12-01 09:00흡연 폐해 보며 느끼고 생각하기 학생들의 교내 흡연을 예방하고 방지하기 위해 먼저 흡연 폐해를 알리기로 했다. 그 첫 단계가 금연포스터 그리기다. 흡연 때문에 생활지도부에 오는 모든 학생들에게 금연포스터를 제작하도록 했다. 그중 잘된 작품은 코팅해서 화장실에 붙였다. 흡연이 줄어들기를 기대한 것은 아니었다. 이 작품을 만든 아이들이 자존감 때문이라도 흡연 욕구를 참을 수 있기를 기대한 것이었다. 그러나 금연포스터 덕에 학생들의 흡연이 줄어들었는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또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청소아주머니께 감사편지를 쓰도록 했다. 별생각 없이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버리고 그 이후 일에 대해선 생각도 하지 않던 학생들에게 평소 인지하지 못했던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고 청소아주머니 입장이 돼 생각해 보자는 취지였다. 영상교육도 실시했다. 흡연과 관련한 영상물을 보고 소감문을 써보는 것이다. 필자의 경우엔 ‘Thank you for Smoking Movie’를 활용했다. 이 역시 자신의 행동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나름의 효과를 기대했다. 다음은 3학년 학생이 청소아주머니께 감사편지 쓰기 시간에 쓴 편지다. 얼마 전에 복도…
2013-12-01 09:00지금의 나를 만든 놀이들 과거에는 할머니 할아버지에서 손자까지 3대가 함께 사는 집이 많았고, 아이도 많이 낳아서 어느 집에나 아이들이 대여섯 명씩 있는 것이 보통이었다. 우리 집도 그랬다. 놀만 한 상대가 많다 보니 지금처럼 전자 장난감이나 컴퓨터 게임이 없어도 노는 일에 불편을 느낄 일이 전혀 없었다. 매일 밥때가 되면 온몸에 땀투성이 흙투성이가 되어 들어오는 아이에게 놀 생각만 하지 말고 공부 좀 하라고 나무라는 부모는 어느 집에도 없었다. 놀이는 단순히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주는 것만이 아니라, 그 시기 아이들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적인 학습 과정이다. 놀이를 통해서 자연과 사회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이해하게 되며, 집단 속에서의 룰을 배우고 다양한 인간관계를 만들어나간다. 각자 자신의 방식으로 놀이에 도전하고 실패하고 극복하면서 성장해나가는 것이다. 보통은 성장하면서 잊히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어린 시절 놀이를 통해서 학습된 경험들은 의식의 밑바닥에 뿌리를 내리고 평생 개인의 가치관과 선택의 판단 기준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그 무렵에 비해서 요즘 아이들의 놀이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크게 달라졌다. 그런 변화
2013-12-01 09:00스트레스와 욕의 변증법 욕의 본질은 공격성이다. 욕은 모욕하고 저주하는 말을 퍼부음으로써 상대방을 공격한다. 그러나 욕은 반드시 명확한 상대가 있어야만 튀어나오는 것만은 아니다. 이를테면 “이 개 같은 세상!”이라고 욕하는 것이 그렇다. 명확한 상대를 발견하지 못할 때, 욕의 대상은 익명의 ‘그놈들’이 된다. 욕은 충동적으로 터져 나온다. 그것은 쉽게 억눌러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특히 이성과 경험, 자기통제능력이 부족한 청소년기의 아이들은 더욱 그렇다. 예를 들어 요즘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에이씨, 짱나!”라는 말이다. 이 말을 들은 교사나 부모는 “너, 어른 앞에서 그게 무슨 말버릇이냐”고 다그치게 된다. 그러면 아이들은 “선생님(엄마)한테 그런 거 아닌데요”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변명만은 아니다. 실제로 자신도 모르게 말이 튀어나온 경우가 많다. 욕은 예사말로 다스리지 못하는 충동이고 일탈이다. 그것은 벼랑에 내몰린 사람이 내뿜는 ‘막말’이다. 문란한 기운이고 반란의 징후다. 분명한 것은 욕이 과도한 스트레스 상황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어떤 집단에서 욕이 횡횡한다면 그들의 사회적 상황과 인간관계가 나쁘다는 증거이다. 청소년들의 욕은
2013-12-01 09:00디지털 치매 | 만프레드 슈피처 지음 | 김세나 옮김 | 북로드 | 2013 ‘디지털’에 빠진 학생들... 설득근거를 찾다 디지털 미디어의 발전이 인류 발전에 긍정적, 혹은 부정적 역할을 하느냐를 학생들이 모여서 토론을 한 적이 있다. 이때 소개된 책이 바로 디지털 치매였다. 사실 나는 사서교사 입장에서 학생들이 가능하면 디지털 미디어를 덜 사용하고 그 시간에 책을 보았으면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러나 이미 디지털 장비들에 단단히 빠져 있는 학생들을 설득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동안 “선생님, 어떻게 하면 머리가 좋아질까요?”라고 묻는 학생들에게 “얘들아, 인간의 뇌는 생후 1년 그리고 3~4년에 폭발적으로 성장해. 그리고 14~17세 사이에 한 번 더 성장의 기회가 있단다. 지금이 너희의 뇌가 성장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겠지? 그러니 제발 스마트폰 그만 만지고 책을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라고 어설프게 말해서 그런지 학생들의 반응이 영 신통치 않았다. 그런데 이 책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방대한 분량의 자료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완벽하게 증명해냈다. 편리함과 기억력 손상의 양면성을 지닌 디지털 책의 저자인 만프레드 슈피처는 독일의 유
2013-12-01 09:00
28일 서울메트로인재개발원에서 '제4회 바른 가정 만들기 수기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에서 500여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하여 바른 가정 만들기에 대한 세인들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상식에는 바르게 살기 운동 중앙협의회 정상대 회장과 사무총장 진재광 님 등 300여 명의 내외귀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수상한 사람들은 대부분 "가정에서 자녀와 소통하는 법을 비롯해 부자지간 또는 부녀지간에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바른 가정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13-11-29 13:39
교육부와 여성가족부는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학교의 적극적 대응과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부처 간 협력을 통한 유기적인 지원체제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학업중단 예방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방안」을 수립하였다고 밝혔다. 이 대책의 기초가 되는 학업 중단 실태를 보면 다음과 같다.12학년도 학업중단 학생은 약 6.8만명이며 같은 기간 약 2.7만명이 학업 복귀하였다(학업중단률 1.01%). 학령 인구(중도입국 포함)은 713.3만명인데 학생이 677.1만명, 각종 교육시설, 유학, 보호관찰 등 8.3만명, 기타(약 28만명)인데 취업자가 5.1만명, 청소년 쉼터 아동복지시설 2.5만명, 검정고시 준비 3.3만명, 실태 미확인이 17만명이다. 근로소득 및 세수입 감소 등 학업중단 학생 1인당 약 1억 원의 사회적 비용이 발생(한국교육개발원, ’10년)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학업중단 원인은 학교 요인, 가정 요인, 개인적 부적응 등이 복합 원인이다. 초등학교는 가사·학교 부적응 등이 9.9%,장기 결석이 3.2%, 해외 출국(유학)이 84%, 질병 등 기타가 2.9^로 나타났다. 중학교는 가사·학교 부적응 등이 19.5%,장기 결석이 30.4%, 해외 출국
2013-11-29 13:38학교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면 즐겁다. 많은 학생들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고하신 두 어르신의 얼굴도, 수고하시는 선생님도, 일찍 출근하시는 선생님도 볼 수 있으니 즐겁다. 이런 날이 계속 되면 좋겠다. 요즘은 새벽이 참 길게 느껴진다. 이런 때 시간을 잘 보내는 것은 독서다. 아침에 미국의 소설가 나다니엘 호손의 ‘큰 바위 얼굴’이란 소설을 접했다. 교과서에 실려 있어 우리에게는 익숙한 소설이다. 읽을 때마다 느낌이 다르다. 큰 바위 얼굴은 글자 그대로 깎아지른 듯한 몇 개의 바위로 되어 있다. 멀리서 보면 사람의 모습과 같다. 닮고 싶은 얼굴이다. 그 동네 사람들의 모델이다. 어쩌면 우리 모두의 모델이다. 우리 학생들에게 제시해야 할 사람됨이다. 동네 사람들은 큰 바위 얼굴처럼 인자하고 친밀하고 장엄하고 겉과 속이 같고 말과 행동과 생각이 일치하는 그런 사람이 나타날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주인공은 어니스트다. 어니스트는 어머니에게 들은 이야기를 토대로 큰 바위 같은 얼굴이 나타나기를 고대했다. 어릴 적에 큰 바위 같은 얼굴이 나타났다. 그는 백만장자였다. 고향을 찾아온 위인은 ‘개더골드’였다. 이름 그대로 황금을 엄청 모았다. 고향에 나타났을
2013-11-29 1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