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동안 백두산이며, 중국, 유럽의 오스트리아, 독일, 체코 여행을 해 봤지만 역시 새로운 게 좋은 것인가. 꼭 가보고 싶었던 가깝고도 먼 이웃나라 일본을 처음 탐방한 이번 여행이 나에겐 정말 뜻깊은 추억이 될 것 같다. 청년기에 대하소설 '대망'시리즈에 빠져 일본의 봉건시대 사무라이와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그리고 세키가하라 전투의 승리자, 에도막부 시대를 연 쇼군, 오랜 인질 생활속에서 때를 기다렸던 대기만성 도쿠가와 이예야스에 대한 매력으로 막연히 동경해 온 일본을 짧은 기간이지만 다녀와서 이번 주 중학교 2학년 역사(상) 수업시간에 사진과 함께 학생들에게 삼국시대 문화 전파와 관련해 내가 본 것들을 직접 설명하게돼 너무나 감회가 새롭다. 최근 일본의 우경화, 과거 임진왜란 침략과 일제 강점기의 암울한 악연은 차지하고서라도 일본은 세계 1위의 선진 경제 대국이며, 네 개의 큰 섬으로 이루어진 세계 1위의 수산국, 지진이나 쓰나미가 무섭긴 하지만 쓰레기 하나 보이지 않는 깨끗하고 잘 정돈된 나라라는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특히 친절 인사운동 오아시스(오하요 고자이마스,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시츠 레이마스, 스미마센)가 기억
2013-04-26 19:532013학년도 안산교육지원청 다문화연구 NTTP 교과연구회 1차 협의회가 16일 오후 5시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성포고(교장 경혜영)에서 열렸다. 이날 협의회에는 경혜영 회장을 비롯한 율전중 이영관 교장, 계남중 임오경 교장, 성포고 김봉기 교감, 성안중 전병주 교감, 다산중 심연숙 교감 등 임원들과 11명의 연구위원들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2013학년도 안산교육지원청 NTTP 중등다문화교육연구회 연간계획과 교과연수년제에 대한 직무연수 계획, 문화 컨텐츠를 활용한 창의지성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개발자료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경 회장은 “문화 컨텐츠를 활용한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 사회에 대한 지성과 새로운 경험, 새로운 사회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지적인 발달뿐만 아니라 개방적 사고의 확장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3-04-26 19:42교육현장의 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15일 오후 2시부터 2시 30분까지 광양여중 운동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및 화재 대피 등 각종 재난 대비로 국가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김기웅 광양교육장, 전남교육청 평생교육담당 박도미 사무관, 최형안 양119안전센터 센터장 광양지역 초등학교 28교에서 56명, 중․고등학교 19개교 38명의 학교관계자 등 총 102명의 관계자가 참관했다. 광양여중 학생 942명, 교직원 80명, 소방관 3명 등 총 1125명이 훈련에 참가한 가운데 지진 및 화재대피 현장 시범 훈련으로, 신안군 흑산면 북서쪽 101km 해역에서 발생한 4.9의 강진 발생 여파로 학교 건물 일부가 붕괴된 상황을 설정해 신속히 비상 탈출구를 확보하고 대피하는 실제 훈련이 실시됐다. 본교 940여명 학생들이 학생 대피유도반의 지시에 따라 침착하고 신속하게 이동 대피했으며, 광양119안전센터와 협조로 소방차와 119 구급차가 화재현장으로 출동해 화재현장을 진압하고, 지진 및 화재로 인해 부상을 입고 미처 대피하지 못한 학생을 신속히 구조해 응급조치후 병원으로 후송하는 상황
2013-04-26 19:4024일 대한교직원공제회에서는 서령고를 비롯해 서산시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서산지역 '씨네Joy' 이벤트는 수도권 위주의 행사에서 벗어나 지역 교직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서산시에 거주하는 교직원 200명이 초청됐으며 간단한 간식과 기념품도 제공됐다. 교직원공제회는 이번 '씨네Joy' 행사 외에도 올 한 해 교직원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고품격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이미 지난 4월 '역사 속 세상 여행', 5월에는 스승의 날을 즈음해 프로야구 관람 초청행사를, 8월에는 캠핑대회와 골프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가을에는 걷기대회, 명사 초청 강연 콘서트 등도 열린다. 뮤지컬 관람 프로그램과 자산관리세미나는 연중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교직원공제회는 앞으로도 교직원 복지를 경영의 최우선으로 삼아 이번 '씨네Joy' 영화관람 등과 같은 다양한 생활·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모든 교직원들이 재직 중에는 물론 퇴직 후에도 교직의 보람과 생활의 풍요함을 누릴 수 있도록 특별법(법률 제2296호)으로 설립된 정부보장의 교직원 복지기관이다.
2013-04-25 20:00충주상고의 정보통신일반 교과를 가르치는 박선영 교사는 올해부터 일주일에 1시간 이상 수업시간에 정보통신과 관련된 개인 블로그 제작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경제 신문을 읽고 신문의 내용 중에서 자신이 정한 아이템을 주제로 다시 재편집을 통해 창의적 능력 향상과 더불어 경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 교육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팀을 이루어 주제를 설정하고 신문의 재편집 과정을 통해 팀별로 블로그를 제작해 발표를 한다. 이를 통해 팀별 협업과 분업에 대해 체험하고, 재편집 과정을 통해 경제용어에 대한 학습과 다양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산하고 있다. 2학년 조성현 학생은 "신문을 활용한 NIE 수업을 통해 정보통신에 대해 더 많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어 좋았고, 최신 정보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경제 신문을 활용한 수업에 대해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박선영 교사도 "주 단위로 정보통신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제시해 경제신문을 활용, 학생들에게 최신 정보 습득과 더불어 신문읽기를 생활화해 정보화 시대에 앞서가는 인재를 양성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3-04-25 19:59“수업할 만하네.” 화요일 아침. 1교시 1학년 수업을 마치고 교무실로 돌아온 김 선생의 말이다. 평준화 시행 이전에는 결코 들어볼 수 없는 말이다. 김 선생은 평준화 이후, 아이들의 지도가 훨씬 더 수월해 졌다며 만족해했다. 그리고 수업시간 아이들과 있었던 이야기를 재미있게 털어놓았다. 2013학년도 강원도 고교평준화가 시행된 지 2개월이 돼 간다. 시행 후, 표출된 큰 문제는 없으나 평준화 지역(춘천, 원주, 강릉) 일부 고등학교에서는 시행 전 우려했던 ‘학부모와 학교’, ‘학생과 선생님’, ‘학교와 학교’ 간 불협화음이 들리기도 한다. 평준화 시행 전,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인지도가 낮았던 일부 고등학교는 평준화 이후 학교의 질이 많이 나아졌다며 평준화 제도에 만족하는 눈치였다. 반면, 중학교 내신이 좋은 학생들이 선호했던 고등학교의 경우, 아이들의 심한 학력격차로 지도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문제는 평준화 세대(1학년)와 비평준화 세대(2·3학년)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는 점이다. 문제의 핵심은 쌍방 모두 피해를 본다고 주장해 해결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양극화 현상은 전 학년이 평준화 세대에 접어드는…
2013-04-25 19:56LG화학 서령동문회(회장 이종욱 27기)가 모교에 장학금으로 270만원을 기탁했다. 이 회장과 정복영 총무(34기)는 24일 모교를 찾아 김동민 교장선생님께매년 27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약속했다. 이 회장은 후배들이 모교와 국가를 빛낼 큰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십시일반 장학금을 모아 모교에 전달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2013-04-25 19:49과학의 달을 맞이해 필자가 근무하는 학교에서도 18일 오후 교내 과학 관련 행사를 실시했다. 생각보다도 많은 학생들이 이 행사에 관심을 갖고 참여했다. 과학발전은 장래 우리 나라의 발전을 좌우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교육을 통해 과학적 사고를 육성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인류 과학사에서 영국의 프란시스 베이컨은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이다. 그가 살았던 당시만 해도 과학과 철학이 같이 연구되고 있었다. 그러나 베이컨은 그 당시의 패러다임을 넘어 연역법과 귀납법을 이야기 했다. 연역법이란 삼단논법으로 A=B, B=C, 라는 논리이다. 베이컨은 연역법의 오류를 지적했다. “인간은 이성적이다. 000은 인간이다. 따라서 000은 이성적이다.” 이건 그럴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즉 삼단논법은 수학에서 필요한 것이고, 과학에서는 귀납법이 필요하다고 주장을 한 것이다. 관찰과 실험을 통한 귀납법적인 관점에서 진리를 깨우쳐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하지만 엄밀히 말해 과학은 답이 없다. 인간이 정말 알고자 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뚜렷한 답을 줄 수가 없다는 것이다. 과학은 처음부터 명확한 답을 줄 수가 없는 학문이다. 과학자와 변호사는 어떻게 다를까? 어떤
2013-04-24 09:53지난 18일 충남과학교육원에서 실시된 제35회 충남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과학완구 부문에서 과학중점계열 2학년 장연수(과학동아리 생물나라 회장, 지도교사 서영현)君이 과학완구 부문에서 ‘항공기 원리를 구동한 로봇팔’이라는 주제로 ‘금상’을 수상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충남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는 생활과학 I, 생활과학 II,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의 5개 분야로 매년 실시되는 수준 높은 대회이다.
2013-04-23 10:20충남도교육청에서 지원하는 서령고 영재교육원 개강식이 20일(토) 강춘식(서산인재육성재단 이사장), 한규남(서산시의회 부의장)및 신입생 45명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파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김동민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은 우리 서산의 희망이며 여러분이 지금 어떠한 꿈을 가지고 얼마나 용기 있게 도전하는가에 우리나라의 미래가 달려 있다”며 “서령고 영재교육원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봉사적 리더십’을 조화시킨 지역 인재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령고 영재교육원은 영재교육진흥법에 의거 지역의 수학, 과학 영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10년 개원돼 올해로 4년째를 맞는다. 충남도교육청의 예산을 지원 받는 서령고 영재교육원은 소속 교사와 인근 서산여고, 서일고, 대산고의 우수 강사진을 통해 영재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금년에는 1학년 30명(수학반 15명, 과학반 15명)과 2학년 수학·과학반 15명 등 총 45명의 영재들에게 다양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13-04-23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