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교육 학교를 믿고 맡기세요”- 새정부의 영어 공교육 강화 방침이 제시되면서 인천시교육청이 영어 공교육의 로드맵이 선행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영어 공교육의 집중적인 강화 방침에 따라 5가지 혁신 실천 전략으로 첫째, 우수 영어교사 확보 및 역량강화와 둘째, 의사소통 중심의 영어수업 및 평가 셋째, 영어 조기교육도입 넷째, 영어 체험환경 조성 다섯째, 지역·계층간 영어 격차 완화로 설정하고 우수 영어교사 확보와 역량 강화를 위해 공립 초·중등 영어교사 선발과정부터 영어구사능력과 수업능력이 우수한 교사를 선발하기위해 영어교사 임용시험을 개선하여 중등영어교사는 영어듣기, 영어논술, 영어수업실기를 선발과정에 포함시키고 초등 영어 전담교사의 경우 영어면접과 영어수업실기를 점진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며. 현재의 영어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10년까지 772명의 교사를 영어교수 학습 능력이 우수한 교과 전문교사로 양성, 2010년 이후에는 단계적으로 모든 영어교사가 영어로 수업 진행이 가능하도록 전문 국외연수, TESOL 연수, 해외인턴쉽 연수, 장기해외유학 등 약160명을 매년 해외 연수을 실시하며, 국내 직무연수, 심화연수등 약 1,200
2008-02-22 14:23-인천 학생, 월 사교육비 매년 감소 추세- 인천시교육청이 2007년도 관내 초. 중. 고등학생들의 사교육 실태를 조사한 결과, 2006년에 비해 학생의 사교육의존도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에 따르면 조사 결과 인천 지역 초. 중. 고등학생 중 61.6%가 사교육에 참여하고 있으며, 사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은 평균 1.67개 학원(과외·학습지 포함)에 다니고 월 평균 21만9676원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 결과는 2006년과 비교할 때 학생 1인당 사교육비 및 수강학원수로 각각 12,108원(▼5.2%), 0.301개 (▼15.3%) 줄어든 수치이다. 학교 급별로는 초등학생이 월사교육비로 206,102원을 지출한 반면, 중학생은 213,546원, 고등학생은 262,293원을 지출하여 상급학교로 진학할수록 사교육비 부담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생 1인당 수강 학원 수는 고등학생들이 1.1개인데 반해 초등학생들은 2.03개로 나타나 초등학생들의 사교육참여율이 더 높게 나왔다. 시 교육청은 그 동안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여 영어 교육 내실화, 독서논술교육 강화, 교수학습 질 제고, 수준별 교육과
2008-02-20 14:08영어교육활성화방안 추진을두고 시작된 논란이 좀처럼 수그러들 것 같지 않다. 일부 언론에서는 이명박정부가 출범도 하기전에 인기도가 예전만 못한 것에 대하여 영어교육활성화방안도 한몫하고 있다는 보도를 내기도 했다. 물론 그런 이야기가 전부는 아니겠지만 어쨌든 현재 추진되는 방향이 기본적으로는 옳다고 하더라도 그대로 추진되는 것은 문제가 많다는 것에 공감을 하는 분위기이다. 여기에 서울시교육청에서 발표한 영어교육활성화방안도 여론을 악화시키는 데에 일조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당장에 실시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기 때문이다. 충분한 준비기간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런 논란속에서 그래도 희망적인 보도를 접한 것은 다행이라는 생각이다. EBS가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 교육 확대에 나선 것이다. EBS는 25일부터 영어교육채널 EBS English 방송시간을 현재 일일 18시간에서 20시간으로 확대 편성한다. 이번 편성에 따라 EBS English는 오전 6시부터 새벽 2시까지 영어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학습자 수준에 맞춰 시간대별로 방송한다. 그 내용도 대폭 보강하는 것으로 보인다. 우선은 많은 예산을 들여 방송하는 EBS영어방송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생각
2008-02-19 17:492월 14일자 한겨레 기사를 보다보니 낯익은 사진이 들어온다. 작년 12월 27일부터 31일까지 4박5일간 혁신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되어 일본에 다녀왔는데 거기에서 본 긴가쿠지(금각사)라는 절의 모습이 신문에 실렸기 때문이다. 대강의 기사를 보면 금각사는 1397년에 건축되어 1994년에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유명한 절인데, 1950년에 21살 행자승이 방화하여 전소되었다고 한다. 이후에 서둘러 5년 만에 복원했으나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견되어 수차례 재공사 끝에 반세기만에 완공을 하여 지금은 교토에 오는 외국관광객의 필수코스가 되었다는 것이다. 당시 이 절이 소실된 정황과 일본 사회에 던진 충격도 지금의 숭례문 방화사건과 엇비슷하다고 한다. 불을 지른 21살의 행자승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고 싶었다”, “사회에 대한 복수를 위해서다”라고 범행동기를 밝혔다. 금각사가 불탄 뒤 일본에서는 곧바로 국민모금 운동이 벌어졌다. 당시 돈으로 3천만 엔에 이르는 복원 비용이 마련됐다. 3년간의 작업 끝에 금각은 1955년 복원됐다. 메이지 시대인 1903년 대대적인 수리를 거치는 과정에서 발견된 상세한 도면 덕분에 비교적 원형에 충실하게 이전 모습을
2008-02-18 18:092009학년도부터는 초·중등 교과서에서 인권 교육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경환)는현재 집필 중인 새 교과서들을 분석한 결과,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도덕·사회·국어·영어 과목에서 통합교과 형태로 인권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에는 특별히 교과형태의 인권교육이 어려웠으나 통합교과 형태로 인권교육이 실시됨으로써 실질적인 인권교육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인권위는 기존 교과서가 △장애인과 대비해 정상인·일반인 등의 낱말을 쓰고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동정·도움의 차원에서 서술했으며 △남성 위주의 삽화를 그리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인권위는 '교과서 집필자와 편집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인권친화적 교과서 집필기준을 보급해 왔다'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편견에서 비롯한 용어를 사용하지 말 것과 사회적 다양성을 반영할 것, 부자는 백인으로 묘사하고 가난한 사람은 흑인으로 그리는 삽화를 사용하지 말 것 등을 기준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한겨레, 2008-02-09 ]. 인권교육강화를 통합교과 형태로 추진하는 것은 정말 환영할 만하다. 학생들에게 인권에 대한 중요성을 교육하여 당초 목표한대로 인권교육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을
2008-02-17 18:30지방교육혁신평가위원회는 2007년도 지방교육혁신 평가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이 책자에는 2007년도에 16개 시도의 지방교육혁신을 평가한 결과가 제시되고 있다. 이중 진로교육과 관련한 우수사례로 서울, 부산, 대전 사례가 제시되었다. 먼저 부산의 사례이다. 진로교육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청소년 진로방향에서 찾아가는 진로교육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멘토링은 진로정보제공차원에서 게시판에서 학생이 질문하면 교사가 응답한다고 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대전에서는 통계프로그램에 의한 과학적 맞춤형 진로진학지도를 실시하였다. 전국연합학력평가결과가 NEIS의 학생부 성적과 유기적 관계를 가지지 못하여 개인별 맞춤형 학습전략 상담이 어렵고, 2008년도부터 다양한 대입전형방식이 적용됨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서 개인학생의 맞춤형 진학지도 상담이 이루어지지 못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대입정보를 사설입시기관에 의존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학력통합관리프로그램과 대입상담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여 개인의 맞춤형 학습지도상담과 진학지도상담의 전문성과 타당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2008년도부터 적용되는 대입전형방식이 매우 복잡함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서 이에 대한 체계적
2008-02-17 18:29요즈음 밤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 이유는 2008 수석교사 시범운영 대상자 연수과정 운영에 참가하게 되면서 여러 가지 번민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다. 이번 시범운영 대상자는 서울과 경기도에서 각 20명 나머지 14개 시도에서 각 10명씩 180명(초등90명, 중등90명)이 수석교사 시범운영 계획(‘07.11.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라 수석교사 시범운영 대상자 연수과정’이 이루어진다. 연수기간은 2008년 2월 18일부터 2월 22일까지 5일간 교육인적자원연수원에서 비합숙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문제는 짧은 연수기간에 얼마만큼 수석교사에 대한 직무와 역할을 정립할 수 있겠느냐는 의구심과 앞으로의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얼마만큼 수석교사제가 교육현장에서 바르게 정착이 될 수 있도록 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불안감 때문인지도 모른다. 이번에 실시하는 수석교사 시범운영 대상자 연수과정 운영 안에 따르면 교육목표를 수석교사의 역할 인식과 비전을 공유하며, 수석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교사리더십 강화에 두고 있다. 교육내용은 수석교사 직무의 설정, 직무에 기초한 역량강화와 관련된 교과 반영과 수석교사의 직무 이해 및 실천을 위한 집중적인 팀활동 실시를 통해 활동계획서
2008-02-17 18:25이 나라의 미래는 교육에 달려있다. 그런데 교육자치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아직도 그 뿌리가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 지방정부 속으로 끌어넣어 시ㆍ도지사가 주무르려고 하는 시도(試圖)가 보도되어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지난달 22일 열린 이명박 당선인과의 첫 만남에서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이례적으로 교육 자치를 일반자치로의 흡수 통합을 건의하였다고 하니 정치와 행정으로부터 중립을 견지해 오고 있는 교육까지 넘보는 과욕을 드러내 보인 셈이다. 그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시ㆍ도지사들은 ‘실질적 자치권 보장’이란 제하의 건의문을 제출하면서 ‘장기적으로 교육자치와 지방자치를 일원화해야 한다.’고 하였고, 교육감 선출방식도 주민직선에서 ‘시도지사 러닝메이트’나 ‘교육담당 부지사제’로 전환하고 국가직 공무원인 부교육감을 지방직 공무원으로 하며, 교육위원회 의결사항 중 일부를 시ㆍ도의회 본회의 의결로 갈음하는 특례제도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한 마디로 교육 자치를 일반자치에 흡수통합 하자는 주장이다. 이 당선인은 구체적 언급은 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이명박 정부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으로 내정된 핵심인사인 이주호 의원이 평소 교육위원회를 시도의회에…
2008-02-17 17:57새 정부가 들어서고 새로운 인물들이 전면에 나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 작정인 모양이다. 새로운 세상하면 첫째 둘째에 등장하는 것이 교육이고 그 바람에 교육은 항상 덧기운 각설이 옷처럼 정체성이 없는 광대 모습으로 남게 되는 게 아닌가 싶다. 우리 교육의 가장 큰 병폐의 하나는 교육을 모르는 사람이 자신의 잣대로 교육을 재단하고 그것을 개선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교육에 관해서는 그 근본이 교육을 바탕으로 생각해야 그것이 교육을 위한 것이고 개선이 될 것인데 칼자루를 잡고 교육을 개선하겠다는 사람들 모두가 교육이 아닌 경제나 생산 등 다른 어떤 것에 바탕을 두고 교육개선을 말하기 때문에 나서는 지도자마다 교육개혁을 부르짖었지만 교육은 또 하나의 덧기운 천만 남기고 무의미 해지는 것이다. 교육개혁의 시작은 교육이 바탕이 되어야하고 우리의 정서가 살아있는 정감있는 교육이 바르게 시행된다면, 그렇게 교육받은 사람이 사회의 주축이 된다면 그 사회는 당연히 따뜻하고 바르게 나아갈 추진력을 갖게 될 것이다. 새정부 교육의 가장 밑바탕에 이주호 의원이 위치할 모양이다. 이 의원은 국회에 입성해서 줄기차게 교육에 관여하며 여러 입법에 앞장서서 관여하고 목소리를 낸 것이 인정
2008-02-15 14:24영어 교사의 자격 얼마 전 신문의 사설 [영어로 영어 가르칠 사람 찾으면 얼마든지 있다]에서 '꼭 사범대를 나오고 교직 과정을 밟아야 교사를 시킬 수 있다는 생각을 바꾸는 것이다.' 라는 문구를 보고 할 말이 생겼다. 새 정권이 출범하면 영어 교육을 강화하여 고등학교만 나오면 일상 회화가 가능하도록 한다 하여 기대 반 염려 반으로 주시를 하고 있다. 그렇게 하면 사교육비와 기러기 아빠도 줄어들어 경제적이면서 가정의 평화가 온다고 해서이다. 굳이 외국에 나가 공부하지 않아도 회화가 가능하다니 꿈같은 얘기다. 지금까지 원어민 교사 1명을 채용하기 위해 연간 1억 원을 투자했다. 그러나 교사들에게 어학연수를 시키면 정년 때까지 ‘영어로 하는 영어 수업’을 할 수 있다는 간단하고도 경제원칙에 부합한 답이 나오는데 지금까지 이것을 못하고 있었다. 이제 이것을 정부 차원에서 계획한다니 참으로 환영할 일이다. 그런데 꼭 교대와 사대를 나오지 않고 구태여 교직과정을 밟지 않고도 교사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어디서 나온 발상인지 모르겠다. 그렇다면 진작 교대 사대를 만들지 않고 일반 대학을 나온 자에게 발령을 내지 못한 것을 잘못한 일이라고 지적이라도 하는 것인지 알 수가…
2008-02-15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