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꽃 내음이 찰랑이는 무논에 발을 담그는 여름입니다. 오늘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아직은 비가 시작되지 않은 강마을 중학교 교정에는 분홍 메꽃이 무성합니다. 참 예쁜 꽃입니다. 고운 저고리 깃에 얼굴을 묻고 싶어집니다. 그 가슴에 눈물 한 자락을 닦아 낼 수 있고, 제 마음밭의 안타까운 사연들을 주절주절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곱고 고운 사람이 생각나는 여름입니다. 후두후둑 비가 시작됩니다. 한 방울 두 방울 후둑후둑 흐린 하늘에서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아, 장마입니다
2013-06-23 21:33충북 괴산군 청안초(교장 신범우)에서는 오전에 『찾아가는 학교독서교육』행사의 하나로 오미경 작가와의 만남과 강연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충청북도중앙도서관(관장 김석재)에서 주관해 학교독서교육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독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 매년 유명한 작가들이 충청북도 도내 학교를 방문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오미경 작가가 방문하기 전에 독후 활동을 하였으며, 감상문을 쓰면서 작가의 상상력을 인지하고 책 읽는 분위기 마련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오미경 작가는 1965년 충청북도 청원에서 태어났으며 1998년 ‘어린이동산’에서 중편동화 「신발귀신나무」가 당선돼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신발귀신나무』, 『교환 일기』, 『선녀에게 날개옷을 돌려줘』, 『일기똥 싼 날』,『사춘기가족』 등을 펴냈다. 특히 『사춘기가족』은 한국도서관협회에서 2012년 우수아동청소년문학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미경 작가는 학생들에게 동화를 어떻게 쓰게 되었는지 배경을 설명하면서 유년시절의 이야기, 작품의 창작 동기, 주제 등을 중심으로 강연했다. 작가와의 대화시간에서는 어린이들이 많이 궁금해오던 책이 우리 손에 오기까지 과정과 글을 잘 쓰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게되어 책에 대
2013-06-23 21:32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이기용)은 학생들의 수학여행과 전지훈련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인 (가칭)충청북도교육청제주교육원의 건립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하였다. 공사는 현재 기초공사 마무리 단계로 10%의 공사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 내년 2월말까지는 내부시설을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1월 25일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3월부터 4월까지 시험운영을 거친 후 내년 5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혀 도내 학생들이 기대감이 높아졌다. 도교육청은 항공권 예약 등 단위학교 수학여행 업무추진 편의를 위해 도내 각 급 학교를 대상으로 사용 희망 수요조사를 마쳤다. 수요조사 결과 58교가 신청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도교육청은 그동안 학생 수가 적어 수학여행 추진에 어려움이 있던 농촌지역 소규모학교 중심으로 우선 배정해 42교 2,800여명에게 사용 승인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제주교육원은 도내 학생들의 수학여행이나 전지훈련 기간 중 사용하기 위해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에 건립되고 있으며,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식당, 조리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학생과 교직원들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2013-06-23 21:31서령고(교장 김동민)는 20일 학부모님들을 초청, 2, 3, 4교시 전 학년을 대상으로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학부모님들은 수업 참관에 앞서 김동민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수업참관에 관한 설명을 들은 후 총 27개 학급을 둘러보며 자녀의 수업 장면, 선생님들의 수업 방식 등을 참관하고 참관록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령고의 공개수업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매년 1, 2학기에 한 번씩 실시하고 있으며, 전교사가 수업공개에 참여해 수업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이는 공개수업을 통해 교사들의 교육 활동도 파악할 수 있고, 교사의 전문성 향상은 물론 학생 생활지도에 있어서도 많은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공개수업에 참여한 김순분 자모회장은 "엄마들과 함께 수업장면을 살펴보고 소감문을 써보는 것도 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참관한 학부모님들 대부분이 만족하고 교육 현장을 직접 볼 수 있어서매우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2013-06-20 21:02충북 괴산군 청안초(교장 신범우)에서는 20일 오후에 청안면 읍내리에 위치한 한운사기념관을 찾아 한운사 선생님의 발자취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운사기념관은 2009년 8월 작고한 한운사 선생을 기리기 위해 괴산군 등이 10억9000만원을 들여 생가터 887㎡(공원 면적 1232㎡)에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239.59㎡ 규모로 건립하여 지난 6월 14일에 개관식을 하기도 했다. 한운사 선생은 1923년 청안면 읍내리에서 출생하여 청안보통학교를(25회) 졸업하여 본교의 동문이기도 하다. 선생은 1965년 영화 '빨간 마후라' 등 20여 편의 영화 시나리오와 1961년 소설 '현해탄은 알고 있다', 1971년 드라마 '남과 북' 등 라디오와 TV 드라마 방송대본을 집필하는 등 한국방송사에서 뛰어난 업적을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청안초 어린이들은 1전시실에서 우리고장과 선생의 영상을 감상했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벽에 걸어있는 선생의 자취를 엿볼 수 있는 사진들을 감상하였다. 2층에는 선생의 육필원고, 대본, 생전에 쓰던 책상과 펜, 안경 등의 유품을 둘러보았다. 특히 1997년에 소년동아일보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신문보내기운동을 하면서 후배들을 격려하
2013-06-20 21:0120일 5교시. 학부모 대상 공개 수업에 많은 학부모들의 참여가 있었다. 이번 공개수업은 평소 학교 교육과정에 관심을 갖고 있던 학부모에게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었다. 교사의 경우, 평상시의 수업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기에 다소 부담은 없었으나 학부모를 초대하여 수업하는 것인 만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1학년의 경우, 강원도 고교 평준화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공개수업인 만큼 학부모의 관심이 남달랐다.
2013-06-20 21:00서령고는 18일(화) '꿈이 있어야 이룰 수 있다'란 주제로 KBS 1라디오 공사창립 40주년 기획 '무지개 콘서트'를 녹화했다. 제1부와 제2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제1부 '꿈꾸고 도전하라'에서는 '공부기술'의 저자 조승연, 개그우면 이희경, KBS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특강이 있었으며, 제2부 '청춘을 노래하라'에서는 김동민 교장선생님의 꿈을 주는 한 마디, 학생들이 말하는 나의 꿈, 끼가 넘치는 학생들의 무대와 초청가수 김보경, 타루 등이 출연해 콘서트의 분위기를 돋우었다. KBS 1라디오의 '무지개 콘서트'는 KBS가 공사창립 40주년을 맞아 우리 사회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꿈을 이뤄낸 각 분야의 젊은 멘토를 초청해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어 학생들에게 진취적인 기상과 도전의식을 심어주는 기획 프로그램이다. 본 방송은 6월 28일(금) 오후 14시 30분부터 15시 55분까지 방송된다.
2013-06-18 23:29충북 괴산군 청안초등학교(교장 신범우)에서는 18일 오후에 증평정보고등학교에서 3-4학년을 대상으로 요리실습체험을 가졌다. 증평정보고에서는 매년 오감을 활용한 통합교육인 요리․미용 체험을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요리체험은 요리 치료 프로그램 적용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긍정적 자아를 표현할 있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청안초 초등학생들은 캐릭터 쿠키, 머핀, 컵 케익 등을 만들면서 자아통찰의 기회와 자아표현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공작 활동을 하게 됨으로써 사고력과 창의성의 폭을 키워주며, 조형 활동, 눈과 손의 협응력, 집중력을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안초등학교는 그동안 토요방과후 체험활동 및 승마, 텃밭을 통한 녹색식물 가꾸기체험활동, 오케스트라 초청 연주회등의 다양한 체험을 실시해 왔다.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학부형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공감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2013-06-18 23:28충남도와 충남도 교육청, 대한적십자사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한 '제12회 전국 청소년적십자(RCY) 백일장 대회 시상식'이 13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스승존경을 주제로 운문과 산문,그림그리기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백일장에는 전국의 청소년 20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본교에 재학중인 2-9반 김효진 학생이 산문부문에서 전국1위(대상)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13-06-18 23:26충북 괴산군 청안초(교장 신범우)에서는 14일 오전에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자 안현성) 교향악단이 방문해 학교 강당(청당관)에서 청안면 지역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한사랑 음악회』를 연주했다.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1999년에 창단돼 최고수준의 기량을 갖춘 연주자들이 매년 정기공연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전해주는 전문오케스트라 단체로 완성도 높은 연주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연주곡은 엘가의 ‘사랑의 인사’외 7곡을 연주됐다. 이번 공연을 준비하는 교향악단에서도 농촌지역사회에서는 접하기 힘든 오케스트라 공연을 청안초 학생들과 지역사회를 위해서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게돼 매우 뜻깊은 행사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충청북도교육정보원(원장 이근청)에서 협조를해 이번 공연을 충북교육인터넷방송으로 실시간 생중계를 했다. 실시간 생중계를 보지 못하더라도 충북교육인터넷방송(http://tv.cbei.go.kr)으로 들어가서 다시보기를 통해 언제든지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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