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는 29일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교육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네스코의 핵심 가치인 평화와 지속가능발전, 세계시민의식을 바탕으로 교육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과 국가를 넘어 인류 공동의 발전에 기여할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유네스코 교육 분야 주요 동향과 정보 공유 및 연구 협력 ▲지속가능발전 및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활동 프로그램 협력 ▲국제 행사와 워크숍, 세미나, 사회공헌활동 공동 기획 ▲국제협력 증진 및 청년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충남대는 교육부의 BK21 Four 세계시민교육 미래인재양성사업단을 중심으로 세계시민교육과 지속가능발전교육 분야의 연구와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국내외 교육기관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김정겸 충남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충남대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교육 분야의 공동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협력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가능발전과 세계시민교육 확산에 기여할
2026-06-30 17:15
생성형 AI 확산과 디지털 기술 혁신으로 사회와 산업 전반의 변화가 빨라지는 가운데 AI시대에 필요한 미래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공교육의 역할과 교육체제 전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2026 AI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산업계·과기계·교육계 전문가들이 함께 미래인재상과 교육의 방향을 논의했다. 재단은 최근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사회와 산업 전반의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과 이를 길러낼 교육체제의 전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각 분야 전문가들과 논의를 통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 향후 정책 수립에 필요한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포럼은 산업계·과기계·교육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1부 주제발표와 2부 패널토의 및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김현철 고려대 교수가 'AI시대 교육 대전환과 인재양성 방향'을 주제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공교육의 역할과 국가 차원의 미래교육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최예림 이화여대 교수는 '지식·지능의 보편화'를 주제로 AI 기술 발전에 따른…
2026-06-30 16:51
국공립대 교수단체들이 정부의 이른바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을 전면 재설계하라고 촉구했다. 지역 거점국립대 9곳 가운데 3곳을 우선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방식이 국립대 간 서열화와 과도한 경쟁을 부추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전국국공립대교수회연합회, 거점국립대교수회연합회, 국가중심국공립대교수회연합회, 전국국공립대학교수노조등 4개 단체는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이 당초 취지와 달리 지역 국립대 간 경쟁과 서열화를 부추기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4월 발표한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에 따라 서울대를 제외한 지역 거점국립대 9곳 가운데 국가대표 거점국립대학 3곳을 올해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대학에는 대학당 약 1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교수단체들은 소수 대학만 선별 지원하는 방식이 지역 균형발전 취지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3개 대학만 대표선수로 육성하는 방식은 선정되지 못한 대학에 낙인효과를 남기고 우수 교원과 학생 유입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며 “결국 지역대 위기를 심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평가지표
2026-06-30 16:35
29일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경기 중 서울 배재고 학생 선수들이 5·18 민주화운동을 조롱하는 구호를 외친 사건에 대해 한국교총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교육당국을 비롯한 교육계 모두가 상호존중과 행동에 대한 책임감,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역사에 대해 올바른 인식 교육에 힘써야 한다”고 30일 입장을 밝혔다. 교총은 “대한민국의 역사적 아픔과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 사건에 대한 부적절한 언행을 해프닝으로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며 “이로 인해 상처받았을 광주제일고 선수단과 학부모, 광주 시민들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교총은 “인터넷 커뮤니티, SNS상에서 무분별하게 소비되는 비하적 밈(Meme)과 혐오 표현들이 청소년의 일상 언어문화를 지배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조롱 문화가 학교 공동체에 만연해진 점에 대해 최대 교원단체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어 학생들의 부적절한 언행을 목격하고도 소신 있게 지도하기 어려운 현실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총이 지난 4월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 교원의 87.5%가 학생들로부터 언어적 폭력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했다고 대답한 바 있다. 교총은 “교실 내 언어폭력 현상은 정상
2026-06-30 16:29
경기 마북초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아나바다 장터'를 열고 자원순환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마북초는 27일 교내 라온마루 체육관에서 학부모회 주관으로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서로 나누고 판매하는 과정을 통해 자원순환의 의미를 배우고, 경제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는 아나바다 정신을 바탕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장난감, 도서, 생활용품 등을 직접 판매하고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며 물건의 가치와 합리적인 소비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웠다. 가격을 정하고 손님을 응대하는 과정에서는 경제 개념과 의사소통 능력, 배려와 협력의 태도를 익히는 모습도 나타났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학부모회는 캐리커처 그리기, 타투 체험, 룰렛 이벤트,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환전소 등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읽지 않는 책을 나누는 '무료 도서 나눔' 코너도 운영해 자원 재사용과 독서문화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스스로 물건을…
2026-06-30 16:01
2027년부터 학생건강검진이 국가건강검진 체계 안에서 통합 관리된다. 학교가 계약한 검진기관에서 정해진 기간에 받던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검진기관과 시기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30일 국가건강검진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제4차 국가건강검진종합계획(2026~2030)’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계획의 핵심 중 하나는 학생건강검진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전면 위탁해 영유아부터 학령기, 성인기까지 이어지는 생애 전주기 건강검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그동안 학생건강검진은 학교장이 계약한 검진기관을 중심으로 이뤄져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권이 제한적이었다. 검진 결과도 학교 단위로 관리돼 영유아 검진이나 성인 건강검진 정보와 연계하기 어려웠다. 정부는 2027년부터 학생건강검진을 건보공단에 위탁해 검진대상자 정보와 검진 결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정보 연계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학령기 학생의 건강위험요인을 반영한 교육·상담 기능도 강화된다. 정부는 학생 연령대를 고려해 마약류, 흡연, 음주 등 성장기 주요 건강위험요인에 대한 교육·상담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흉부 방사선 검사는 전체 학생 대상 검사가 아니라 고위험군
2026-06-30 15:37
“양산시청은 해당 교감에 대한 과태료 부과 사전통지를 즉각 철회하고, 학교 현장의 특수성과 경찰의 무혐의 판단을 외면한 행정편의적 처분을 중단하라.” 한국교총과 경남교총(회장 김광섭)은 30일 경남 양산시청 프레스룸에서 ‘아동학대 무혐의 처분 교원 대상 과태료 부과 강력 규탄 및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납득하기 어려운 사유로 아동학대 신고를 당해 경찰 조사를 받는 것도 억울한데, 무혐의 처분이 난 사안에 대해 행정청이 다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은 교원을 두 번 죽이는 처사”라며 “이 같은 기계적 처분이 선례로 남으면 학교는 오인·허위 신고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사실확인조차 하지 못한 채 모든 사안에 대해 신고할 수밖에 없게 된다”고 규탄했다. 사건은 지난 4월 양산의 한 초등학교 배움터지킴이실에서 시작됐다. 당시 배움터지킴이는 유튜브 영상을 시청했다. 영상에는 여성 속옷 광고가 재생됐다. 이를 학생 2명이 밖에서 본 영상 내용을 학부모가 문제 삼았다. 학부모의 아동학대 민원에 학교는 즉시 사실관계 확인과 내부 조치에 나섰고, 양산교육지원청 자문과 학생·관계자 조사를 거쳐 이틀 뒤 경찰에 신고했다. 그
2026-06-30 15:04
교원을 대상으로 한 ‘기업가정신 교원 연수’가 27~128일 경남 진주K-기업가정신 센터에서 열렸다. 경남 진주시가 주최하고, 한국교총, 한국교육정책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연수에는 교총 회원 30여 명이 참가했다. 연수는 ‘왜 기업가정신 교육인가?’를 주제로 한 강주호 교총 회장 특강을 비롯한 강의와 다양한 실습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부자마을이라 불리는 진주시 승산마을도 방문했다.…
2026-06-30 14:28
경기 미사강변초(교장 조온목)는 6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심리·정서 성장 프로그램 ‘책과 함께하는 마음이야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하남시 나룰도서관 '2026년 찾아가는 도서관'지원을 받아 마련되었다. 자아존중감이 형성되고 또래 관계가 급격히 확장되는 4학년 학생들이 책을 매개로 자신의 감정을 바르게 표현하고, 공동체 안에서 책임 있는 선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5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도서관을 ‘생각과 감정을 키우는 아지트’로 재해석하는 것(1회차)을 시작으로 책 속 인물을 통한 감정 탐색(2회차), 배움의 가치 공유(3회차)를 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또한 또래 갈등을 지혜롭게 푸는 방법(4회차)을 함께 고민하고, 나만의 소중한 가치를 찾고 발표하는 가치 선언 활동(5회차)으로 6월 한 달간의 여정을 뜻깊게 마무리했다. 조온목 교장은 “하남시 나룰도서관의 훌륭한 지원 덕분에 우리 4학년 학생들이 스스로의 마음을 단단하게 다지고, 친구를 배려할 줄 아는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계해 학생들이 책과 함께 언제나 즐겁…
2026-06-30 14:26
EBS 자기주도학습센터가 전국 100개 운영 체제로 확대된다. 사교육 없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공교육 기반 학습지원 서비스가 지방 중·소도시와 학습 여건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EBS는 교육부가 6월 30일 발표한 ‘2026년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 결과’에 따라 전국 11개 시·도에서 52개 신규 센터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에는 11개 시도교육청에서 총 56개 센터가 지원했으며 심사를 거쳐 학교 안 센터 29개, 학교 밖 센터 23개가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 선정된 48개 센터를 더하면 전국 자기주도학습센터는 모두 100개로 늘어난다. 자기주도학습센터는 학교 밖 학습 여건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의 중·고교생에게 학습 공간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EBS는 교육부와 협력해 강의 콘텐츠와 교재, AI 기반 학습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센터 운영을 지원한다. 센터에는 학습코디네이터가 상주한다. 학생별 학습계획 수립, 학습 상황 점검, 진도 관리, 진로·진학 정보 제공 등을 맡는다. 학생들은 EBS 강의와 교재, AI 학습지원 서비스를 활용해 자신의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받을 수 있다. 이번에
2026-06-30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