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사)한국환경교육협회에서는 도서벽지 지역 초등학교의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에 활용가능한 환경체험교육 워크북인'환경일기장'을 발간하고, '환경일기장'을 활용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초록아이들의 환경일기 쓰기)에 참가할 학교를 모집한다. '환경일기장'은 환경부와 (사)한국환경교육협회에서 제작한 초등학생 대상의 자기주도적 환경체험교육 워크북으로, 일기장에서 일정별로 제시되는 온실가스 배출 줄이기 및 에너지 절약 활동을 수행하고 그 절감효과(전기요금, 수도요금 등의 비교)를 체험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에는 읽기 자료와 활동기록지, 스토리텔링 자료 등을 추가하여, 초등학교의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총 12차시×40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워크북 형태로 개편 · 보완하여 발간할 예정이며, 아울러 참가 학교 지도교사 대상의 “지도교사 워크샵”을 통해 일기장 작성 방법 및 수업에서의 활용 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참가신청 방법은 18일까지 정해진 양식에 따라 참가신청서, 활동계획서를 이메일(akdong6908@naver.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참가신청 방법 및 참가신청서 등의 양식은 www.greenvi.or.kr [공지사항]란에서 확인
2014-04-11 13:23호기심이 세상을 바꾼다. 세상을 바꾼 역사적 사건 뒤에는 호기심이 숨어있다. 콜럼부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것은 ‘배를 타고 멀리 나가면 지옥으로 떨어진다.’라는 당시 성직자들의 이론에 대해 ‘그게 맞을까? 절대 그럴 리 없어.’ 의문을 품었기 때문이다. 콜럼부스는 자신의 의문에 대해 답을 찾아보았을 것이다. 몇 번이고 바닷가에 나가 수평선을 바라보고 망원경을 꺼내 멀리서 오는 배를 살펴보았을 것이다. ‘저 멀리 오는 배를 봐. 처음에는 닻만 보이잖아. 선체는 한참 있어야 보여. 배가 나갈 때는 반대야. 선체부터 사라지잖아. 수평선도 좌우로 보면 둥글단 말이야. 그건 지구가 둥글다는 증거야.’ 콜럼부스는 해 뜨는 시각도 관찰했을 것이다. ‘해는 한곳에서만 떠오르지 않아. 동쪽에서 뜨지만 위치가 변해. 해 뜨는 시각도 달라져. 한 해 동안 해의 위치와 뜨는 시각이 반복되고 있어. 그건 지구가 둥글다는 증거야.’ 이렇게 차곡차곡 자신의 궁금증을 해결해 나갔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질문한 답을 찾고 난 뒤 ‘지구는 둥글다. 배를 타고 가면 언제인가 처음의 위치로 되돌아 올 수 있다.’라는 신념을 갖게 되었을 것이다. 콜럼부스의 신념은 탐험 욕구를 자극하고 아
2014-04-11 13:224월 21은 과학의 날이다. 우리나라에서의 과학의 날은 1968년 과학기술처 출범 1주년을 맞아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동참을 유도하는 취지에서 제정됐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별도의 날을 잡아 과학주간, 과학의 날 행사를 하고 있다. 이러한 행사는 과학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데 기여할지 모르지만 과학에 대한 의식을 바꾸는 데는 미흡하다. 정부가 창조경제를 부르짖지만 과학의 힘을 키우는 데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창조경제만 강조하면 경제적 측면에서 과학을 볼 수밖에 없다. 그러나 과학은 경제의 종속물이 아니다. 경제의 종속물로 본다면 기초과학부터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과학의 기초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느리게 가야 한다. 당장의 성과보다 기초과학부터 강화하고 교육방법도 체질개선을 해야 한다. 과학의 기초체력이란 무엇일까? 뭐니 해도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키워주는 일이다. 호기심이 지혜의 원천이다.(Doubt is the beginning of wisdom.)이라는 속담이 있다. 호기심을 갖도록 하는 교육이 공부의 시작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 교육을 살펴보면 점수를 받기 위한 교육 때문 아이들의 호기심을 빼앗아가고 있다. 선행학습이 그렇다
2014-04-11 13:20우리 교육에대해 말이 많다. 세계는 한국교육을 부러워할 만큼 극찬을 하지만 정작 우리 내부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하는 높다. 한마디로 우리 교육의 성과가 학교교육인 공교육이 아니라 사교육이라는 거다. 그래서학교에서는 엎드려 잠을 잘지언정 비싼 학원비를 내는 학원에서는 밤늦게까지 열심히 공부한다는 것이다. 그뿐이 아니다. 학원교사들은 공부를 위해 체벌을 해도 괜찮지만 학교에서의 교사체벌은 금지한지 오래다. 이러한 학생이나 학부모의 교육에 대한 이중성은 이미 도를 넘었다. 학교교육은 단지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한 과정으로 생각할 정도로 교육적 기능을 잃고 있다.교육수요자의 잘못된 생각이나 의식들이 개선되지 않는 한 정상적인 학교교육은 어려울 뿐 아니라사교육만 늘어간다. 그간 정부는 다양한 교육정책으로 공교육을 살리겠다고 매년 공언을 해 보지만 소용이 없는 것도 생각해보면 학부모나 학생들이 학교교육에 대한 의식 개선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러한 학교교육에 대한 의식 개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사에 대한 처우와 사기진작을 통해 좋은 교사를 위한 교육정책 필요하다. 우리는 지금까지 수많은 교육개혁, 교육혁신을 부르짖어도 공염불이 되는 것도 교사를 위한 정책이 아니라 교
2014-04-11 13:20새벽에 일어나면 생각이 잘 떠오른다. 그 중의 하나가 ‘학이시습지면 불역열호아’였다.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공자께서 터득하신 말씀이다. 배우고 익히는 것이 기쁨이다. 교육이 만병통치약임을 가르쳐 주었다. 요즘은 겉으로는 멀쩡한데 정신병을 앓는 사람이 참 많다. 이들에게 치료약은 교육이다. 배우고 익힘이다. 정신병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기쁨이 없고 즐거움이 없다. 불안과 근심 걱정이 많다. 잠이 오지 않는다. 늘 비관적인 생각만 한다. 부정적인 생각이 자신을 지배한다. 이들에게 특효약은 배우고 익힘이다. 즉 학문이다. 그런데 왜 학문을 하지 않는가? 학문은 힘들기 때문이다. 학문은 역류하는 배가 같다. 배가 물이 흘러내리는 반대 방향으로 저어가려면 얼마나 힘이 드나? 땀을 흘리고 반복해서 노력해야 조금씩 진도가 나간다. 그러다가 조금만 멈추면 그만 후퇴한다. 배우고 다 잊어버리고 익힌 것 다 사라진다. 그래서 공자께서도 ‘때때로’를 강조하셨다. 반복을 강조하셨다. 이렇게 배움이 힘드니 기쁘고 즐겁고 희열을 줌에도 불구하고 쉽게 다가가지 않는다. 선생님들이 건강을 유지하는 이유는 배우고 익히는 일을 자주 하기 때문이다. 이 일을
2014-04-11 13:19지금 학교는 많은 어려움에 처하여 있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 학교 부적응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최근 보도가 이를 설명해 주고 있다. 이들은 훗날 사회에 부적응하게 될 확률이 매우 높아질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춘기의 위기가 평생 위기로, 사회 부적응 성인이 늘어날수록 이에 대한 사회가 부담할비용은 천문학적이 될 것이다. 증가하는 가정붕괴가 교실 붕괴로 이어지고, 더 나가서 사회붕괴로 이어질 수도 있다. 아마 위기 학생 문제는 한국의 미래를 어둡게 만드는 가장 큰 문제가 될 것이며, 이게 우리 모두가 현재 직면해야 할 가장 불편한 진실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러한 혼란기에서 교육에 대한 실망은 곧바로 교육자에 대한 실망으로 이어지게 될 가능성도 있다. 교육 품질에 대한 사회적 기대는 높아만 가고, 교육 현장은 공유점을 찾지 못한채 점차 피폐해져 가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 나라에 남아 있던 전통인 교사의 권위는 급격히 추락하고, 스승이란 단어가 점차 어색해지고 고귀한 의미가 더 퇴색되어 가는 느낌은 나만의 생각은 아닌 것 같다. 그러나 교육의 궁극적 목적은 희망이다. 학생들이 교육을 받으려 학교에 오는 이유는 선생님을 통하여 희망을 얻고자 하는 것
2014-04-11 13:19
"선생님, 학교 교직원이 아동 학대 사실을 알고도 신고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500만원입니다. 이런 사실을 선생님들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얼마 전 아동보호 전문기관에 근무하는 분을 만난 적이 있다.그 분과 대화 도중에 나온 말이다. 아동 학대는 범죄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이 범죄라는 사실을 모른다. 내 자식 내 맘대로 하는데 타인이나 국가가 간섭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관계 법령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10조를 보니 두 가지 항목이 나온다. ① 누구든지 아동학대범죄를 알게 된 경우나 그 의심이 있는 경우에는 아동보호전문기관 또는 수사기관에 신고할 수 있다. ② 다음 각호의 어느 하나에해당하는 사람이 직무를 수행하면서 아동학대범죄를 알게 된 경우나 그 의심이 있는 경우에는 아동보호전문기관 또는 수사기관에 신고하여야 한다. 우리 교직원들은법조문을 잘 모른다. 법 없이도, 법을 몰라도 타인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살 수 있을 정도로 양심껏 살아온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현대는 법령의 시대인데 교육관계법령도 법전을 펴보아야 알 지 몇 조 몇 항에 무엇이 있는지 잘 모른다. 아동학대! 우리는 언론에 크게 보도되고서야 그 심각성을 깨
2014-04-11 12:46
맨발의 여학생들이 돌길을 지나 진흙탕 길을 걸으며 고통의 아우성을 지른다. 10일 오전 봄볕이 따뜻하게 내리쬐는 전북 정주고(교장 강진갑) 교정이 여학생들의 비명으로 가득한 이유. 바로 신발 없이 생활하는 아프리카 아이들의 현실을 체험하고 그들을 돕는데 마음을 모으는 행사가 열렸기 때문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정주고 신발 없는 하루’ 행사는 600여 명의 전교생 중 380여 명의 신청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교복 차림의 학생, 체육복을 걷어 올린 학생 등 제각각의 모습이지만 맨발로 하루를 지내며 아프리카 친구들의 삶을 직접 느끼겠다는 마음은 똑같다. 지난해 이 행사를 기획했던 김아롬(3학년) 학생은 “진로탐색을 하다가 우연히 T사의 신발 기부 이벤트를 알게 됐고 학창시절 의미 있는 일을 생각하다 친구들과 함께 맨발 체험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제1회 ‘정주고 신발 없는 하루’는 2학년 한 학급에서만 진행됐다. 김 양의 아이디어가 담임선생님의 배려를 얻어냈고 학급 친구들과 운동장을 걷는 것으로 조촐히 시작됐다. 그러나 올해는 당시 참여하지 못했던 다른 반 학생들의 요청이 이어졌고 전진영 교사의 적극적인 추진이 더해져 규모가 제법
2014-04-10 20:50
교총, 초·중·고 교원 설문 일선 교원의 10명 중 8명은 교육부의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규제에 관한 특별법’(이하 선행학습금지법) 시행이 아직 시기상조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교총이 8∼9일 교육부의 선행학습금지법 시행령안 입법예고를 앞두고 초·중·고 교원 2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교원 87.5%가 ‘2학기 시행에 따른 이해와 준비가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이에 반해 ‘이해와 준비가 충분하다’는 답변은 10.4%에 불과했다.그래픽 참조 교총은 응답에 대해 “정부가 제도 시행과정에서 학교급별, 지역별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 제도의 역효과에 대한 대비와 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매뉴얼 등 정확한 지침을 내릴 필요가 있음을 방증한다”고 풀이했다. 교원들은 제도 시행과정에서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고교가 가장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으며(61.1%), 수능대비 고3학생을 위한 대안으로 ▲학년단위 편성 허용(36.3%), ▲고3은 선행학습법 적용대상에서 배제(29.8%), ▲학기당 이수과목 수 8개 이내를 10개 내외로 편성 허용(18.9%), ▲학기 중 시수 변경(5.9%) 등의 방안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학교현장 안
2014-04-10 20:17
매주 모여 연습·연말 정기공연 학생 기타 동아리도 직접 지도 게임중독 아이…통기타에 몰입 사제지간 돈독하게 해준 매개 정보 공유·결혼식 축가도 나서 “기타 잡으면 잡념 사라져 위안” 7일 오후 7시 강원 태봉초. 매주 월요일은 원주지역 교사 통기타동호회 ‘통함’의 정기 연습일이다. 어둑어둑 텅 빈 교정이 통기타 소리로 가득 찼다. 이날의 연습곡은 버스커버스커의 ‘정말로 사랑한다면’. 10여 명의 교사들이 서로 코드를 맞추면서 연습을 시작하자 통기타 특유의 깊이 있고 따스한 음색이 4월의 밤공기를 포근하게 적셨다. “정말로 사랑한담 기다려주세요/사랑한단 그 말들도/당신의 행동 하나 진심만을 원하죠/정말로 사랑한담 기다려주세요/그댈 위해 참아줘요” 문현영 일산초 교사가 기타와 피아노, 드럼 반주에 맞춰 노래를 더하자 어느새 음악실이 활기를 띠었다. ‘통함’ 소속 교사들은 이렇게 매주 월요일이 되면 오후 6시 즈음 모여 연습했던 곡을 공유하고 노하우를 나누며 9시가 넘도록 시간가는 줄 모르고 기타 삼매경에 빠진다. 연습곡은 회원들과의 논의를 통해 정해지며 한 곡당 한 달 정도 연습기간을 갖는다. 저녁을 배달시켜 먹고 담소를 나눈 후 개인연습을 하기도 하고 연습중인
2014-04-10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