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도 학교내 휴대전화 사용문제를 둘러싸고 공방이 뜨겁게 달아올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수년간 이 문제를 놓고 논란을 거듭해 온 가운데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휴대전화가 주위를 산만하게 한다는 이유로 학교내 사용에 여전히 반대입장인 반면 학부모와 학생들은 응급시 필요한 생명선이라며 반박하고 있다고 드러지리포트가 전했다. 이와 관련, 14일 뉴욕 시의회에서 열린 공청회에서도 학부모와 학생들은 "집에 휴대전화를 두고 나와야 하는 것은 터무니없다"고 주장했다. 고등학생인 세스 피어스는 "하루에 네 시간을 통학하는 학생도 있다"며 "휴대전화가 없다면 통학 중 안좋은 일이 발생했을 때 부모님에게 연락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청회에 참석한 학교장들은 휴대전화는 학생들에게 유혹물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한 중학교 교장은 "응급상황시 학부모가 학생들과 연락을 취할 수 있는 시스템이 이미 운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논쟁은 올 초 뉴욕경찰청이 학교를 대상으로 무작위 보안 점검을 할 때 휴대전화를 수색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경찰청은 지금까지 3천개 이상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블룸버그 시장이 학교 입구에서 휴대폰 사용을 허용하는 등 한발짝 물러설 의
2006-06-16 13:34경기도 구리시내 일부 학교에서 폐렴과 폐출혈 등을 유발하는 이산화질소 농도가 기준치 보다 높거나 이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노당 구리시위원회와 왕숙천시민대책위 등 시민단체가 지난 4월 구리시내 학교 25개교(초 12.중 7.고 6)에 대한 대기중 이산화질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A고등학교 주변은 96ppb로 기준치인 80ppb를 훨씬 초과했다. B초교 등 4개교는 70-72.2ppb로 기준치에 육박했으며 관내 학교의 이산화질소 농도 평균은 53ppb로 분석됐다. 또 녹지.도로.주거지 등 시내 34곳에 대해 조사한 결과 구리지역 평균 이산화질소는 지난 2003년 평균 31ppb에서 57ppb로 26ppb가 증가했다. 구리시에서 이산화질소 농도가 가장 높은 농수산물사거리(109.2ppb)이고, 가장 낮은 곳은 녹지인 동구릉(27.6ppb) 일대다. 시(市)는 이 같은 결과가 이산화질소의 주요 배출원인 차량 증가와 구리지역의 만성 교통체증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ppb은 10억분의 1을 나타내는 단위로 대기 중 오염물질의 농도를 표시할 때 사용되며 세계보건기구(WHO)의 대기중 이산화질소 농도 권고 기준은 21ppb이다. 시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대기
2006-06-16 13:33교육혁신위 산하 교원정책 특위가 9일 16차 회의에서 교장공모제안을 부결해 폐기한 이후의 양상이 점입가경이다. 줄기차게 교장공모제를 주장해온 7명 특위위원들의 선전선동에 일부 언론이 맞장구 치고, 혁신위 일부 인사와 청와대마저 동조하는 듯한 양상이 포착되면서 교육계는 원칙이 통하지 않는 난장판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간의 양상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혁신위 산하 교원정책특위가 근 6개월간 논의해 오던 교장공모제안이 지난달 26~27일 워크숍서 9일 특위 전체회의에 상정키로 결정됐다. 특위 전체 위원 23명 중 7명이 교장공모제안에 합의했고, 일부인사는 3명이 추가로 서명해 합의자는 10명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9일 특위서는 재적위원 3분의 2가 찬성해야 합의안으로 채택키로 결정했으나 재석 21명 중 찬성 10, 반대 11로 교장공모제안이 부결돼 폐기됐다. ▲이에 반발해 김대유(교선보연대), 김정금(참교육학부모회), 송미희(흥사단), 송인수(좋은교사운동), 윤기원(변호사), 이상선(교선보연대), 이정수(한국리쿠르트 사장) 등 7명이 12일 특위 탈퇴를 선언했다. ▼특위를 탈퇴한 이들은 9일 회의가 무기명 비밀투표였음에도 불구하고, 추정으로 11명의
2006-06-16 11:35한국교총은 15일 저녁 6시부터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후문에서 교장공모제 저지 결의대회를 갖고 “교육혁신위원회가 40만 교원의 여론을 무시하고 폐기된 교장공모제안을 재 논의할 경우 혁신위 해체는 물론 노무현 정권 퇴진운동을 불사하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수업을 마치고 삼삼오오 모여든 교원들은 행사가 시작할 무렵 500여 명을 넘어섰고 충남과 충북 등 지방 교원들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 교총은 12일부터 매일같이 광화문 집회를 개최해 왔다. 이에 앞선 9일 혁신위 교원정책특위(위원장 주자문)에서 교장공모제안은 찬성 10, 반대 11로 부결됐지만 일부 위원들이 16일 혁신위 본회의에서 이를 재논의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교총이 이를 저지하고 나선 것이다./관련기사 2면 교총은 결의문에서 “혁신위가 공식적인 논의와 표결을 거쳐 폐기한 교장공모제안을 다시 논의하려고 하는 것은 일사부재의의 원칙을 깨는 반민주적인 처사이며 혁신위 스스로의 존립가치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럼에도 교장공모제안을 재논의 하겠다고 고집한다면, 국민을 기만하고 교육계 여론을 외면하는 죄를 물어 교육혁신위 해체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했다. 교총은 또 “일부 세력이 떼를 부려…
2006-06-16 00:25
6.15남북공동선언 6주년을 기념하는 ‘6.15 민족통일대축전’이 14~17일 광주에서 열렸다. 북측대표단과 함께 광주에 도착한 김성철 조선교육문화직업동맹 위원장을 비롯해 김정애 6.15북측 교직원분과위원, 김영식 모란봉제1중학교 교장, 류윤화 김철주사범대학장 등 북측 교육계 대표들은 15일 오후 광주 무진중학교(교장 심대영)를 방문해 남측 교원, 학생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남측에서는 윤종건 한국교총 회장, 한영만 6.15남측교육본부 교총측 집행위원장, 박동만 위원, 광주교총 회장, 전남교총 회장을 비롯해 차상철 전교조 수석부위원장, 박미자 전교조측 집행위원장 등이 북에서 온 손님들을 맞았으며 일본과 미국, 유럽 등에서 온 해외교포들도 참석해 남북 교원들의 만남을 축하했다.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손을 꼭 맞잡은 남북 교육자들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대표단은 우선 6.15공동수업이 열리고 있는 교실로 향했다. 학생들은 참관단 앞에서 6.15공동선언의 의미와 과정, 통일을 위한 과제 등 조사한 내용을 발표하며 수업을 진행했다. 진지한 표정으로 수업을 지켜보던 남북 교육자들은 수업이 끝나자 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환영행사를 이어갔다. 윤종건 회장은…
2006-06-15 23:41울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능환)는 15일 전체회의를 열어 울산시교육위원 선거일을 8월11일(금요일)로 결정했다. 다른 지역의 교육위원 선거는 7월31일 실시되나 울산시교육위원 선거일이 이 보다 늦춰진 것은 기업체가 많은 지역의 특성상 7월말 휴가시즌을 피해야만 투표율을 높일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시선관위 측은 "다른 자치단체 교육위원 선거일과 맞추려 했지만 울산의 경우 7월31일은 기업체 휴가시즌과 맞물려 투표율이 낮을 수 있다는 교육단체 등의 의견이있어 뒤로 늦췄다"고 말했다. 시선관위는 지난해 불법선거로 얼룩진 울산시교육감 선거를 거울삼아 이번 교육위원 선거에서는 선관위 직원 및 신고.제보요원 등을 중심으로 사전에 감시.단속 체제를 구축, 금품과 음식물 제공, 지위를 이용한 선거개입 행위, 학연, 지연 등을 이용한 불법 선거운동을 철저히 단속할 방침이다. 시선관위는 아울러 "위법행위 신고.제보자에게 신분보장은 물론 포상금을 지급 하고 입후보예정자 및 선거권자 모두 불법행위 발견시에는 선관위(☎1588-3939)로 신고해 공명선거 실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현재 울산시교육위원은 오는 8월31일로 임기가 만료된다.
2006-06-15 22:07울산시 교육위원 의정비심의위원회는 15일 교육위원 의정비를 연간 3천816만원으로 결정했다고 공표했다. 의정비심의위원회는 "교육위원들의 의정비는 광역시의원의 의정비 인상률을 기준으로 교육위원의 전문성과 품위유지, 교육예산, 타 시.도와 형평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육위원들은 지금까지 해마다 회의수당을 포함해 2천460만원의 의정 활동비를 받아왔다.
2006-06-15 22:07태극전사들의 월드컵 활약을 지켜보기 위해 하루를 쉬는 학교가 나왔다. 서울 광진구 광장동의 광남중학교와 송파구 삼전동의 삼전초등학교는 한국과 프랑스의 독일월드컵 G조 조별리그 2차전이 열리는 19일을 재량 휴교일로 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남중과 삼전초에 재학중인 학생들은 이날 새벽 4시 열리는 프랑스전을 등교 부담없이 시청하고 응원을 펼칠 수 있게 됐다. 광남중의 이번 휴업 결정은 토고전 승리로 부풀려진 월드컵 인기에 편승한 임시 조치가 아니다. 이 학교 조중영 교감은 "올해 2월 초 학사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열어서 일찌감치 결정한 일"이라며 "교사들 사이에서도 프랑스전은 특히 새벽 시간에 경기가 있어 학생들이 밤새 TV를 시청하거나 응원을 하느라 학교에 나오더라도 수업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일선 중학교는 연간 총 수업일수 220일 중 10% 이내의 범위에서 관할청의 승인을 받아 휴업일을 정할 수 있다. 광남중의 19일 휴업 결정에 학생과 학부모들도 '어차피 수업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는 전언이다. 조 교감은 "2002년 한일월드컵 때도 '왜 한국 경기가 있는 날 기말고사를 보
2006-06-15 22:062년간의 EBS 수능강의가 당초 취지와는 정반대로 ‘공교육을 잡고’ ‘사교육을 증가시킨’ 주범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16일 국회 교육위 황우여(한나라당) 의원이 개최하는 ‘수능강의 2년 평가’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하는 열린우리당 정봉주(교육위 간사) 의원은 미리 배포한 토론문에서 “수능의 일정비율을 수능방송에서 출제한 교육부는 수능방송을 살린 대신 공교육을 잡는 모순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때문에 교육방송 교재를 중심으로 한 사교육이 자리잡고 학교 교육과정이 수능방송 중심으로 획일화 되고, 정규 교과시간을 교육방송 시청으로 대체하는 역효과를 낳았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오늘 토론회에서 EBS가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능방송이 공교육 활성화에 도움이 됐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는 답변은 22.7%인 반면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42.1%에 달했다”며 “교사가 교육의 객체로 내몰리는 현상을 교사들이 체감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이날 EBS가 고교생 1인당 월평균 4만 7000원의 사교육비를 줄여 총 2900억원의 절감효과를 거뒀다는 평가에 대해서도 정 의원은 동의하지 않았다. 그 근거로 정 의원은 “최근 통계청이 2004년 2/4
2006-06-15 16:07한국교총이 주도하고 있는 ‘교장공모제 반대 서명’에 15일 현재 10만 명이 넘는 교원들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주일 사이에 10만 명이 넘는 교원들이 서명에 참여한 것은 교장공모제에 대한 교원들의 거부정서가 그만큼 강하다는 반증으로 볼 수 있다고 교총은 해석하고 있다. 아울러 온, 오프라인 양측을 통해 쉽게 서명에 참여할 수 있게 한 것도 참여율이 높은 배경이라는 지적이다. 서명은 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에서 용지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한 후 팩스로 전송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다. 10만 명의 서명자 중 온라인 참여자는 2만 5263명, 나머지는 팩스 전송 숫자다. 이웅기 교총 정보화 팀장은 “이중 서명을 방지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으로 인해 서명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고, 인터넷이 연결되는 곳이면 어디서든지 서명이 가능하다”며 “서명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교총이 추진하는 서명 내용은 ▲‘교장선출제 도입 및 교감직 폐지’ 반대 ▲수석교사제 도입 ▲교권보호법 제정 등이다.
2006-06-15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