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6.4 지방 선거에서 투표 사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정말 새로운 경험을 했다. 대한민국이 경제적으로도 선진국이 되었지만 이제는 정치적으로도 성숙한 민주시민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것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느꼈다. 투표 방식도 과거와는 달리 더욱 세련되고 참신했고 사전투표제를 신설하여전국 어느 곳에서나 투표를 하고 사전투표 인증 샷 이벤트를 실시하여 투표일을 축제분위기로 조성한 것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아쉬웠던 것은 사전투표에서 50대 이하 유권자의 투표율이 낮았다는 점이다. 젊을수록 투표에 관심을 가지고 올바른 지도자를 뽑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데…… 유세 방법도 각양각색이었다. 후보의 피켓을 자전거 뒤에 싣고 다니며 아침저녁으로 산책 하듯이 다니는 분이 있는가 하면 후보의 명함을 등산로 소나무에 끼워 놓거나 SNS를 통한 창의적이고 참신한 방법들이 많았다. 가정에서 후보자들의 공약을 볼 수 있는 책자를 자세히 살펴보니 대부분 ‘안전’을 핫이슈로 했고 어떤 후보는 아직도 복지 포퓰리즘에 영합하는 공약을 제시한 것을 보고 눈살이 찌푸려졌다. 텔레비전으로 방송되는
2018-06-12 14:39경기도교육청 소속 혁신공감선도학교인 수원 권선초등학교(교장 김중복)은 6월 7일(목)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생 교육의 일환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관하고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Safe Kids 교통 안전 교육’을 실시하였다. 유치원‧1학년‧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통 안전 교육과 함께 전학년에게 가방 부착용 옐로 카드를 배부하고 등교 시간 중 캠페인 활동 및 교내 픽토그램이 설치되어 보다 지속적이고 안전한 학교 환경으로 재정비할 수 있게 되었다. 권선초등학교는 주변이 모두 차로로 둘러 쌓여 있어 평소 교내에서도 교통 안전 교육을 수시로 실시하던 바, 좋은 취지의 캠페인을 의미있게 함께 하였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아침 등교 시간 교통 안전 캠페인과 픽토그램 설치를 통해 다시 한번 안전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는 반응이다. 아침 등교 시간(8:20~9:00) 교통 안전 캠페인으로 시작하여 미리 나눠주었던 옐로카드를 가방에 달고 등교하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피켓과 판넬에 적힌 교통 안전에 대한 내용들이 홍보하고 판넬에는 교통 안전 퀴즈가 적혀있어 적극적으로 다가가 응모를 하며 교문이 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1교시가 시작된 9시 정각, 캠페인을
2018-06-12 14:38예술과 정원, 애국이 융합된 미래지향적인 현충시설 순천만국가정원, 산책과 선열 추모하는 호국도시로 자리 매김 세계적인 작가 강익중과 순천시민들이 함께 만든 현충정원이 순천만국가정원에 새롭게 단장되었다. 이는 공공미술 작품으로 지름 36.5미터의 원으로 365일 동안 우리나라를 보호해 주시는 순국 선열들을 상징한다. 원은 용서와 화해의 원이며, 끌어안는 원이다. 작품 외부에는 한국의 대표 민요인 '아리랑' 가사를 강익중 작가가 직접 써서 만든 한글 작품이다. '아리랑'은 우리 민족을 하나로 묶어주고 모두가 소통하게 엮어가는 한 민족의 노래이다. 작품의 한 중앙에는 '꺼지지 않는 불꽃'이 자리하고 있다. 이는 생명을 불태워 나라를 지킨 호국영령들의 숭고함과 그분들의 명복을 비는 후손들의 마음을 표현하였다고 작가는 이야기하고 있다. 작품의 내부에는 순천시민 6만 5천명이 3인치 정사각형에 그린 그림과 작가의 달 항아리 작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작가는 "가장 큰 대의명분은 통일이다.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했다. 지금까지 순천시가 내려다 보이는 죽도봉 공원 내 현충탑이 있어 지대가 높고 경사로가 심해 접근성이 떨어져 고령의 보훈 회원들은 참여가 어려웠다.…
2018-06-12 14:36하루는 도서관에서 교육 분야의 책을 찾던 중 ‘왜 교육은 인간을 불행하게 하는가(전성은)’라는 제목의 책이 필자의 시선을 강하게 끌었다. 제목을 봐서는 교육에 대한 비판적 내용이 있을 것 같았고 글쓴이는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필자의 생각과는 어떻게 다른지 무척이나 궁금했다.. 핵심 keyword : 지천명, 우리들은 ‘그보다 더 높은 성공, 더 깊은 행복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데서 더 큰 불행이 시작된다는 것을 알아야한다.(41쪽) 교육은 성공하는 사람을 길러내는 일이 아니다. 바로 지천명이다. 글쓴이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교육을 부정하며 교육의 개념에 접근한다.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된다는 것. 사회 경제적으로 모두가 부러워하는 부와 직업을 갖는다는 것. 계급사회에서 계급이 올라가는 것 등이 모두 성공과 행복의 척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비판하며 그보다 더 높은 성공, 더 깊은 행복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데서 더 큰 불행이 시작된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더 높은 성공, 더 깊은 행복이 지천명인데, 이것을 아는 것이 교사가 갖춰야할 자질이라고 주장한다. 글쓴이가 생각한 진정한 교육자는 일본 학교에서 공부하고자 하는 조선 학생에게 조국으로 돌아가 독
2018-06-12 14:35안산서초등학교 학부모회에서는 녹음이 짙어가는 6월을 맞이하여 본교 학부모회에서 지난 6월 2일(토)과 6월 9일(토)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동안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숲해설가와 함께 아름다운 교정을 출발하여 관산근린공원 코스로 이어지는 이번 숲체험 프로그램은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자연을 통해 가족 간의 정을 돈독하게 하고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아이들과 가족들 10팀은 학교 교정에 있는 나무와 꽃, 풀들을 살펴보고 관산도서관 입구를 거쳐 관산근린공원으로 이동하면서여름을 맞이하는 생태계의 변화를 관찰하고생태체험활동을하였다. 애벌레 생태 관찰, 야생 꿀 먹어보기, 노래부르기, 단체게임, 꽃과 나뭇잎 관찰하고 손수건에 물들이기 등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하는 숲체험으로 교감을 위한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안산서초 학생(3학년)은 “재미있는 활동을 많이 했어요. 특히 손수건 만들기가 재미있었는데 내가 만든 손수건이라 더 소중한 생각이 들었어요. 가족과 함께 숲체험을 하면서 숲의 소중함과 가족의 사랑을 알게 되어서 정말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본 프로그램은 돌아오는 10월에 더 운…
2018-06-12 14:35점촌중앙초등학교 생태환경지킴이 동아리 '물미' 지난 5일 창녕우포늪 답사 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생명존중에 대한 가치를 함께 느끼는 계기를 마련했다. 평소 교내에서 식물 키우기, 조류부화활동을 통한 생명존중 가치 배우기 등의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철새 도래철에는 조류독감 예방등의 캠페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명존중과 생태보호활동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한다.
2018-06-12 14:34학생 주도의 '이순신 문화제'로 충무공 정신 선양 학력과 바른 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육성 현충일을 하루 앞둔 6월 5일 미평동에 자리잡은 여수충무고등학교(교장 강숙영)를 찾았다. 입구에 들어서자 강당에서 마이크를 통하여 함성이 울려 나왔다. 들어가 보니 주관부서인 이순신연구소와 행사기획부가 중심이 된 학생회가충무공 정신을 중심으로 한 '골든벨' 개회가 열리고 있었다. 오늘 하루 일정은 온통 이순신 문화제(2회)로 학생들은 열심히 자신이 참가하는 곳을 향하여 움직이고 있었다. 각 교실에서 이뤄지는 주요 활동으로 젊은 이순신 선발대회, 독서토론대회, 골든벨, 공익 광고 만들기, 만화/ 그림그리기, 역사지도 만들기, 거북선 만들기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적으로 실시하도록 계획을 수립하였다. 강당에서 이뤄지는 골든벨 대회 마지막 부분에 참관하여 내용을 보니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를 중심으로 문제가 이어졌다. 골든벨을울린 채현석(2학년)군은 소감을 묻자 "어떨떨하다. 평상시 역사를 좋아하여 공부를 한 것이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운이 좋았다"고 함박 웃음을 지었다. 2학년 6반 교실에서는 '거북선 만들기'가 한창이었다. 자신이 설계한 것을 주어진 시간 내에 거북선을…
2018-06-11 13:49경북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우영)은 6월 7일(목) 신녕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에서 담당장학사와 수석교사가 참여하여 희망교육을 지원하는 교육청 지원장학을 실시하였다. 3교시-4교시에는 각 학급에서 일상 수업공개가 있었으며, 특히 5학년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에는 인프러그드 활동 및 정렬 알고리즘 익히기 SW프로그램으로 활용 수업이 진행 되었다. 병설유치원에서는 식물과 우리 생활 중 ‘어떤 향기가 날까요’란 주제로 들꽃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으로 찍는 활동으로 유아들이 신나는 활동을 하였다. 5교시에는 사전에 컨설턴트와 수업 컨설팅을 받은 5학년 성공주 선생님의 창의융합형 과학실 활용 수업 공개가 있었다. 과학실의 테블릿 PC, 전자칠판 등의 교구와 실험자료를 활용하여 ‘용액의 진하기를 비교하기’탐구 활동을 하였다. 신녕초는 작년부터 경상북도교육청 창의융합형 과학실 구축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어 담당 장학사와 전 교원 협의회 시간에는 ‘2015 개정 교육과정 과학과 수업 노하우’에 대한 연수와 함께 창의융합형 과학실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에 대한 진지한 협의가 있었다. 영천교육지원청은 5월부터 6월 사이에 관내 초등학교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교육청 지
2018-06-11 09:08뜨거운 6월, 몸 바쳐 헌신한 외국인의 한국 사랑도 잊지 말아야 금세기 최대 협상이라 할 수 있는 북미회담을 하루 앞두고 세계의 눈이 싱가포르에 집중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우리는 평화와 번영의 길을 갈 것인가, 아니면 끊임없는 긴장 속에서 국제정세의 변화에 따라 부침을 거듭할 것인가를 결정짓게 될 분수령에 서 있는 시점이다. 이같은 역사의 분수령에서 구한말의 역사를 되돌아 보면 우리 민족은 우리 나라니까 피흘려 지키려고 목숨을 바쳤지만 남의 나라 국민을 위하여 자신의 일생을 바친 사람들을 보면 지극히 어리석은 사람이거나 아니면 성자임에 틀림 없을 것이다. 이런 얘기를 할 때 잊을 수 없는 사람들이교육과 선교를 위해 살다간 외국인 선교사들이다. 이들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땅에 들어와 전통적인 봉건 윤리의 굴레에 묶여 있었으므로 장기적인 안목으로는 무엇보다 교육과 의료 사업을 전개하였다. 이들은일부가 선교를 마치고 자국으로 귀국하기도하였지만 이땅에 묻히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1890년(고종 27) 7월 28일 미국 장로교의 의료선교사로 한국에 와서 활동하다 전염성 이질로 사망한 존 W.헤론의 매장지를 구하면서 양화진에 면적 1만 3224㎡의 외국인 선교사 묘
2018-06-11 09:04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난이도 조정을 위한 고등학교 3학년 6월 모의평가(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가 7일 전국 일선 고교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2018-06-11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