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은 6월 18일(월)~20일(수) 2박 3일간 일정으로 ‘독도는 우리 땅!’독도 체험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독도 체험은 초·중학생 30여명이 참여하여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역사적 증거 확인, 독도 및 울릉도의 인문·자연 환경탐구를 통해 독도 사랑 및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는 활동을 주로 하는 것이다. 특히 ‘독도야 놀자’라는 주제로 독도 5행시 짓기, 독도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학습을 실시하여 학생 스스로 독도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하였다. 독도 체험 탐방에 참가한 문경여자중학교 3학년 안지인 학생은 “아름답고 신비로운 섬 울릉도와 독도를 직접 찾아, 선조들의 독도 수호의 흔적과 독도 수비대원들의 늠름한 기상을 보니 가슴이 벅찹니다. 선조들의 국토 수호 정신을 이어받아 더욱 번영된 나라가 되도록 학업에 정진해야겠다고 생각됩니다.”라며 독도 체험 소감을 말했다. 문경교육지원청 엄재엽 교육장은 “이번 독도 체험 탐방을 계기로 우리 학생들이 독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독도 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 달라”며 당부했다.
2018-06-25 08:57수업, 즐겁고 의미있는 순간 수업에 경청하는 지명고 학생들의 기억 오래 남을 것 학교장의 열정이 학교를 학교답게 만들어 꽤 오래 전에 들은 기억인데 조용기 남부대 학원장의 '강의하는 날이 가장 행복하다'는 말이 귓전을 맴돌고 있다. 나에겐 강의하는 날이 가장 행복하다고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즐겁고 의미있는 순간'이라 말해도 과언은 아니다. 20일 오후 3시 50분부터 2시간 동안 신안 지도읍에 위치한 지명고(교장 이병삼)에서 기말 시험을 앞두고 1,2학년 대상 자기주도학습 세번 째 강의를 하였다. 올 3월 1일자로 이 학교에 부임한 이병삼 교장은 해남고와 도초고 등에서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데 이 학교에 부임하여 보니 무엇보다도 농어촌 학생들의 학력 향상이 시급한 과제라고 판단하여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대부분의 학교가 1회성 강의로 강사를 초빙하는 경우가 많다. 필자는 학교까지 거리가 멀지만 3회 강의를 마다하지 않은 것은 그만큼 아이들을 위한 후배 학교장의 열정을 읽었기 때문이다. 학생들에게는 동영상으로 닉부이치치, 강영우 박사, 그리고 이번에는 여수정보과학고를 졸업한 김수영씨를 사례로 들면서 '꿈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수업을
2018-06-25 08:56충남 서령고는 6월 20일(수)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을 이용해 사회 각계각층 전문가 24명을 초빙, 직업인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방향을 세우고 선택한 진로에 대해 구체적인 준비와 계속적인 발달을 꾀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강사진은 주로 학부모, 졸업동문, 지역인사, 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스물아홉 분으로, 학생들은 각자 관심분야를 직접 선택하여 강의를 들었다. 학생 스스로 선택한 강좌이기에 집중도와 만족도가 높았다. 강사들도 자신의 전문지식이 교육기부의 일환으로 유용하게 쓰인다는 생각에 큰 보람을 느끼며 열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웅교 유일용 kbs 프로듀서는 예능인으로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으로 끊임없는 독서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산소방서 소방경은 “항상 다치거나 사망한 사람들을 봐야하는 힘든 직업이지만 화마 속에서 불길과 맞서 싸우며 인명을 구조할 때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다”며 “보다 많은 사람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정부에서는 장비와 근무 여건을 개선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2018-06-25 08:55지난 19일 곡정초등학교(교장 김석진) 6학년 학생들은 “찾아가는 저작권 교육” 수업에 참여하였다. 이날 교육은 본교 6학년 약 200여명을 대상으로 각 학급에서 2시간씩 진행되었다. 우선 첫 시간은 저작권의 의미와 저작권을 지켜야하는 이유를 생각해보고 생활 속에서 저작권을 지켜야하는 상황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이었다. 두 번째 시간에서는 앞서 살펴본 저작권에 관련된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가 그동안 저작권을 지키지 않은 경험들을 떠올리며 저작권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저작권을 존중하는 실천 다짐을 세워보는 활동을 경험하였다. 수업을 들어본 후 학생들은 “ 그동안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다른 사람의 저작물을 존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은 수업이었어요.” “저작권을 지켜야하는 이유와 저작권법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저작권을 지키기 위한 실천 다짐을 스스로 세워보는 활동이 제일 좋았어요.”라고 뿌듯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 찾아오는 저작권교육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교육이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다른 사람의 저작물을 존중하는 방법과 다른 사람의 저작물을 소중히 대하는 태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수업을 경험하였다.
2018-06-25 08:54어릴 적 계절의 흐름에 따라 자연이 주는 아름답고 향기 넘치는 ‘멋’을 먹으며 자랐다. 도시에서 오랫동안 살아오면서도 해질녘 석양에 걸친 아름다운 저녁노을과 오월의 뻐꾹새 울음소리, 물총새가 물고기를 사냥하는 모습 등을 연상하며 향수에 젖을 때가 많았다. 그래서일까. 나는 아파트 1층에 산다. 남들은 선호하지 않지만 흙냄새도 맡고, 흙을 밟는 정취도 느낄 수 있기에 아파트 1층에 사는 것이 내심 즐겁다. 봄이 되면 주민들에게 꽃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픈 마음에 시장에서 값싼 꽃을 사다 심기도 하는데, 아침저녁으로 열심히 물을 주며 가꾸는 것이 여간 손이 많이 가는 게 아니다. 그러나 꽃을 심고 얼마쯤 지나면 작은 정원이 만들어지고, 어디선가 벌과 나비가 이 꽃 저 꽃을 날아다니며 꿀을 사냥하는 모습이란… 상상만으로도 행복하다. 눈으로 그 광경을 직접 보고 있노라면 참으로 평화롭다. 그 재미는 아는 사람만이 알 것이다. 이따금 벌과 나비 말고도 찾는 이가 있다. “1층 아파트 화단에 꽃이 있어 참 좋네요.”라는 인사말을 건네는 이웃들이다. 그들이 건네는 말에 괜스레 기분이 좋아 나도 모르게 피식 웃고 만다. 꽃의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자
2018-06-25 08:53텃밭 가꾸기로 생명의 소중함 체득, 4-H 동아리활동으로 공동체 의식 키워 전남 강진칠량중(교장 김현국)은 4-H동아리 활동으로 텃밭 가꾸기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이 학습은 학생들 스스로 상추, 오이, 토마토, 고추, 깻잎 등 채소 작물을 재배한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한 ‘4-H육성 사업’에 응모하여 시작한 4-H 텃밭 가꾸기로 어느새 푸짐한 수확을 하여 오늘 학생회 주관의 교내 수련회 저녁 밥상에 올랐다. 동아리 학생들은 직접 모종을 심고 가꿔 거둔 야채를 학생회 행사에서 함께 먹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친환경 작물 재배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공동체 의식도 기르고 식물의 특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며, 건강한 먹거리를생산하는 등 뜻있는 공동체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신상희 지도교사는“텃밭가꾸기 현장 체험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과 농사의 즐거움을 알게 하고 인스턴트에 길들여진 학생들에게 건강한 친환경 야채를 길러 먹도록 하는 등 인성교육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아리 회원 위서희(3년)학생은 “내가 가꾼 채소가 매일 조금씩 커가는 모습에 아주 뿌듯하였고, 직접 기른 상추와 깻잎을 친구들과 함께 먹을 수 있다는 생각
2018-06-25 08:52경기도 여주시 금당초등학교(교장 김경순) 유~2학생들은 6월 12일(화), 6월 19일(화), 남한강 유역 체험생태과학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생태과학교육은 금당과학특성화와 여주시지속가능발전협회와 협력하여 이론 수업(12일) 강천섬에서 서식하고 있는 다양한 식생으로 식생을 알아보았다. 진통제의 원료가 되는 버드나무와 물을 정화시켜주는 억새와 갈대에 대해 알아보고 영월의 단양 쑥부쟁이의 기나긴 여정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체험교육(19일) 조금만 걸어도 땀이 났지만 탐험가처럼 강천섬 주변을 돌아다니며 건강한 나무와 아픈 나무를 찾아보았다. 일본 목련과 우리나라 목련을 비교하기도 하고 냉이의 열매관찰, 씀바귀 잎 먹어보기, 명아주 잎 색깔의 변화 모습, 쑥부쟁이 찾아보기 등등 다양한 생태과학체험으로 학생들이 직접 찾고 만지는 활동으로 진행하였다. 유유히 흘러가는 남한강 주변에 흐드러지게 자라나는 버드나무와 억새풀들의 조화로운 풍경에 편안한 마음으로 자연을 즐기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으로 마음에 드는 나뭇잎을 골라 열쇠고리를 만들었다. 2학년 하은 학생은 나뭇잎으로 흘러가는 강물과 떠다니는 쪽배 작품을 만들었고 은재학생은 단풍잎으로 남학생들의 우정을 표현
2018-06-20 09:01단오(端午)지절입니다. 바람은 향기롭고 어린모가 심어진 논은 찰랑거리며 수로로부터 들어오는 물들이 뜨거운 햇볕에 데워지고 있습니다. 그 옆으로 상추가 긴 줄거리를 세우고 꽃피울 준비를 하고, 무수한 꽃송이를 터질 듯 품고선 도라지가 싱그러움을 더합니다. 곧 주머니 같은 꽃봉오리는 흰색과 보랏빛의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 여름화단을 장식하겠지요. 첫여름이 다가서는 강마을 기슭에는 죽순대가 불쑥불쑥 불경하고 외설스러운 모습으로 솟아오릅니다. 하늘은 벌써 태양으로 충만해 있고, 그 뜨거운 태양을 견디지 못해 살인을 저질러버린 주위에 무관심한 청년 ‘뫼르소’를 생각합니다. 현실에서 소외되어 살아가는 현대인이 죽음을 앞두고 마주한다는 강렬한 실존주의 소설인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을 읽었습니다.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Aujourd’hui,mamanestmorte.) 이 유명한 문장으로 시작하는 이 소설은 첫 만남 자체가 강렬합니다. 뜨거운 태양이 내 앞에 훅 하고 다가서는 듯 계속해서 뜨거움은 소설의 전반부를 장식합니다. 어머니의 장례식장으로 가는 길에도 끈적끈적한 햇살은 ‘뫼르소’의 머리를 어지럽히고, 여자 친구인 마리를 만나는 해변과 살인을…
2018-06-20 09:01안산서초에서는 지난 6월 4일부터 6월 8일까지 5일간 수학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대회, 행사를 운영하였다. 이번 수학탐구주간 운영은 기초 수학 능력의 향상 및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우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본 활동 및 대회는 체험탐구활동 중심의 수학교육을 통한 수학적 역량 향상, 현실적 문제해결활동을 통해 수학적 소양 및 문제해결력을 증진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어 운영되었다. 학급특색활동은 수업시간을 활용하여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운영하고, 아침활동시간과 방과후 시간에도 운영하여 학생들의 자율적 행사 참여를 유도하였다. 수학탐구주간동안 1~2학년은 수학 관련 용어 디자인하기, 3~6학년은 자유 주제를 선정하여 수학통계포스터 만들기, 수학을 주제로 한 수학UCC 제작하기 등을 개별 단위 또는 팀 단위로 운영하였다. 그 밖에 학급특색활동으로 수학일기쓰기, 수학독후활동뿐 아니라 다빈치 다리 만들기, 펜토미노 등 수학체험물품을 활동한 수학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수학 퍼즐대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수학통계포스터만들기 대회에 참가한 김○○학생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학생들에게 설문조사와 포스터를 완성하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궁금한…
2018-06-19 09:06유권자 앞에서 자신을 알리기 위한 몸짓과 후보자 간의 보이지 않는 경쟁에 후끈 달아오른 6.13지방선거가 끝났다. 선거가 끝나고 당락이 결정되면서 승리의 환호를 외치는 후보자가 있는가 하면 이루지 못한 결과에 바윗덩어리 같은 아쉬움에 짓눌린 후보자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시간은 언제나 현재진행형이며 세상살이에 영원한 승자도 패자도 없다. 단지 종이 한 장 차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후보자이건 유권자이건 모두가 한 번 돌아보아야 할 일이 있다. 그건 바로 사람의 자질이다. 선거 운동 기간 후보자들은 인도나 교차로 등 시선이 머물 수 있는 곳이면 수많은 절과 허리 굽힘으로 한 표를 호소하였다. 이 허리 굽힘과 고개 숙임의 절은 부탁의 어미와 함께 자신을 더 낮추고 섬기며 살겠다는 표현이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은 처음과 끝이 같지 않다. 선거전 무수히 낮춘 허리 굽힘의 마음이 당선되고 그 위치에 오른 후에도 계속될지 의문이다. 혹시 절값(?)을 받으려 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된다. 아마 지금껏 봐온 우리의 정치 현실이 던진 모순이 아닐까 한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높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건다. 자신이 그 자리에 앉을 자격이 있는지 그 일을 잘…
2018-06-19 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