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프(help)’와 ‘서포트(support)’는 둘 다 ‘누구를 돕는다’는 뜻이다. 하지만 학생을 ‘헬프(help)’의 대상으로 볼 것인지, ‘서포트(support)’의 대상으로 볼 것인지에 따라 자녀교육이나 학습지도 방법에는 큰 차이가 나타난다. ‘헬프(help)’는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어려운 상황을 타개할 수 없는 때 도와주는 것이다. 따라서 ‘헬프(help)’의 관점으로 학생을 본다면, 교사는 학생들을 ‘가르치고(티칭), 안내하고, 통제할 대상’으로 본다. 이에 비해 ‘서포트(support)’는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의미가 강하다. 때문에 ‘서포트(support)’의 관점으로 학생을 보는 교사는 아이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믿고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져서 생각하게 한다. 교사가 답을 주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스스로 답을 찾아가도록 관찰하고 조언을 한다. 이끌고 가는 지시명령형이 아니라, 아이들의 의욕을 높여서 잠재력을 끌어내면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력한다. 교사와 학생, 학급구성원 누구라도 ‘교육코치’가 된다 이처럼 학생들이 성장하도록 돕는 행위를 ‘교육코칭’이라고 한다. 또한 교육코칭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
2015-06-01 09:00한국교총이 주최한 ‘제59회 전국현장교육연구발표대회’에서 이경진(38·사진) 경기 은여울중 교사가 ‘ABLE 액션러닝을 통한 영어 표현능력 신장’(외국어) 연구로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구하는 선생님, 살아나는 교육, 변화하는 학교’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 슬로건에 딱 맞는 학생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생동감 있는 교실의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점이 주효했다는 게 최고상 심사위원들의 총평이었다. 17개 시‧도별 대회를 거쳐 최종심사에 오른 284편 모두 우열을 가르기 힘들 정도였다고 한다. 그 가운데 대통령상이라는 가장 특별한 상을 수상하게 된 ‘한 끗 차이’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어린이날인 지난 5월 5일 서울 양재동 카페에서 만난 이경진 교사의 신념에 찬 눈빛과 목소리에서 그 ‘한 수’를 찾을 수 있었다. ‘ABLE 액션러닝 통한 영어포현능력 신장’ 학생이 수업 설계·실행·평가…효과 ‘탁월’ “국내 모 증권회사 광고였는데요. ‘무엇이 더 가능해질까요? able’이라는 슬로건을 보는 순간, 아이디어가 딱 떠올랐어요. 학생 스스로 ‘난 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하는 수업을 해보자고요. 영어 말하기·쓰기를 잘하고 싶어 하는 학생은 많지만,
2015-06-01 09:00Ⅴ. 세부추진계획 구체적이고, 세밀하며, 실현 가능성 있는 내용으로 작성해야 한다. 다양한 유형으로 작성이 가능하나, 핵심 내용이 누락되지 않도록 유의하여 작성한다. ▶ 예시 1 _ 2014 교육과정 나침반 연수 계획 中(지역청) ○ 일시 : 2014. 12. 12(금) 14:30 ~ 17:00 ○ 장소 : 우리 교육지원청 4층 한우리홀 ○ 대상 : 교육과정부장 및 2015년 5, 6학년 교육과정 담당희망자 2명, 총 129명 ○ 내용 : 2009 개정교육과정의 이해 및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 등 ▶ 예시 2 _ 2014년도 기초학력신장사업 내실화를 위한현장 모니터링 계획 中(지역청) 1. 지역청별 모니터링 가. 주관 : 지역청 나. 담당 : 업무담당 장학사 및 학교(컨설팅) 담당 장학사 다. 기간 : 2014년 9월 라. 대상 : 관내 초·중·일반고(그 외 고등학교는 본청에서 실시) 마. 내용 - 학교별 기초학력신장기본계획 수립 및 추진현황 - 학습부진요인검사 결과 및 그에 따른 학생별 맞춤식 지도·관리현황 - 학습부진지도 보조인력(전담강사, 외부강사, 대학생 등) 운용 실태 - 특별프로그램(학력향상형 창의경영학교, 두드림학교)운영 실태 및 우수
2015-06-01 09:00낡은 가방이 눈에 들어왔다. 한 30년쯤 돼 보였다, 80년대 대학생들이 갖고 다녔던 검은색 책가방이다. 너무 오래된 탓일까. 손잡이와 가방을 연결하는 고리가 끊어져 노끈으로 질끈 동여맸다. 묵직한 가방 속엔 학생들의 취업 상황 자료부터 전문대학 발전 계획까지 서류뭉치가 가득했다. ‘독종’으로 불렸던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그를 “성실함과 실천력을 겸비한 가장 청렴한 공무원”이라며 “백 년에 한 번 나올만한 사람”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그는 권위를 내세우지 않는다. 직원들은 ‘큰소리 한번 치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했다. 강의실 복도나 식당에서 마주친 학생들은 ‘총장님~’ 하며 스스럼없이 다가왔다. 20여 년 취재를 하면서 총장과 학생들이 이처럼 친밀한 모습은 본 적이 없었다. 누군가에게 ‘감동’을 받고 싶다면 이기우 재능대 총장을 만나보라고 꼭 권하고 싶다. 지난 4월 제 17대 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에 선출됐습니다. 소감이 어떠신지요. “아시다시피 현재 우리 전문대학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야구경기로 치면 1점차로 지고 있는 9회 말 투아웃에 주자 2루의 상황이라고나 할까요. 여기서는 욕심내지 않고 안타 한 개를 쳐주는 선수가 나와야 하는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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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연금개혁은 없다” “한국교총과 안양옥 회장이 민관정 협치를 주도,직업공무원제를 유지하는 마지노선을 지켜냈습니다. 단일안 마련에 실패했다면 재앙수준의 연금구조개혁이 불가피했을 겁니다.”(김연명 중앙대 교수) “지금과 같은 대규모 연금개혁은 앞으로 없습니다. 그러나 노후를 연금에만 의존하던 시대는 끝났다고 봐야합니다. 30~40대부터 미래를 위한 설계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죠.”(김용하 순천향대 교수) “이번 공무원연금 개혁 단일안은 교원의 자긍심과 사명감 부분에 있어 다소 미흡한 것이 사실입니다.우수한 교사들이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보수와 인사정책을 보완하는 것이 이제부터정부가 풀어야할 숙제입니다.”(안양옥 한국교총 회장) ‘새교육’ 주최 좌담회에 참석한 김용하, 김연명 교수는 “지금 다시 협상을 한다고 해도 더 좋은 안을 마련하기는 어렵다”면서 “우여곡절을 겪더라도 공무원연금 개혁안은 합의된 대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들은 “공무원단체 간 이해관계가 워낙 달라 합의를 이끌어내는 게 쉽지 않았다”면서 “안 회장의 중재와 조율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7개 공무원단체를 중재하고, 교원들의 특수성을 협상과정에 반
2015-06-01 09:00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다 보면, 흔히 발생하는 사건들이 ‘금품 갈취’, ‘셔틀’, ‘따돌림’ 등이다. 마치 두더지게임처럼 이쪽을 진압해놓으면 저쪽에서 또 발생한다. 끊임없이 담당교사들을 힘들게 하는 사항들의 지도 방안을 살펴보자. 금품 갈취 _ ‘뺏은 게 아니라 빌린 건데요’ “00이가 자꾸 돈을 빌려 가고 갚지 않아요”, “하루만 입고 주겠다고 해서 빌려줬는데, 아직도 주지 않아요” 등 생활지도부에는 많은 민원이 들어온다. 교사들이 진상조사에 나서면, 가해학생들의 대답은 대부분 비슷하다. “오늘 갚으려고 했는데요”, “달라고 안 해서 필요 없는 줄 알았는데요”…. 이처럼 대부분의 가해학생들은 ‘금품을 빌렸다’고 말할 뿐, ‘빼앗았다’고 진술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따라서 교사가 ‘빌렸으므로 갚아주면 그만이다’라며 사안을 가볍게 인식하면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가해학생에게는 아무리 적은 금액이라도 남의 돈을 빼앗는(혹은 갚지 않고 계속 빌리는) 행위는 학교폭력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인식시켜야 한다. 또한 보호자에게 사실을 알려 가정에서도 함께 교육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피해학생에게도 추후 금품을 빌려줄 때는 주의해서 빌려줄 수 있도록 교육한다. 예를
2015-06-01 09:00영화 국제시장은 우리 아이들의 부모님들에게는 어렴풋하게 기억되는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의 이야기이다. 교과서에서만 보던 역사적 사건과 경제 상황을 영화로 보면서 감동하고, 부모님 세대와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살아있는 역사 이야기이기도 했다. 이처럼 우리 부모님 세대의 이야기를 교과수업 속으로 끌어들여보자. 단순히 교과서 속의 글과 사진으로만 배우는 것보다 훨씬 생동감 있고 흥미롭게 사회 공부를 할 수 있다. 부모님의 과거 속으로! GoGo! 부모님이 살아온 세상과 지금 아이들이 살아가고 있는 세상은 많이 다르다. 또한 6학년 학생들의 부모님들은 대부분 1970년대 초중반에 태어나, 1980년대에 학교를 다니고, 1990년대에 사회생활을 한 우리나라 굵직굵직한 경제적 변화와 함께 살아온 세대이다. 이런 점에 착안하여 학생들에게 모둠별로 나누어진 주제에 따라 부모님에게 경험담을 듣고 오는 활동을 해보았다. 학생들이 조사한 내용이 “정말 그랬단 말이야?”가 절로 나올 만큼 너무 현실적이고 재미있어서 다른 모둠과도 이야기 나누어보는 기회도 가졌다. 학생들이 조사해 올 주제는 부모님 젊은 시절의 사회적 상황, 놀이, 학교, 경제생활 모습 등이었다. 경제생활
2015-06-01 09:00‘프레지(Prezi) 활용 수업’은 스마트한 교실에서 창의적 활동을 하면서 교육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효과적 수업방법이다. 오늘날 수업형태는 한 명의 교사가 수십 명의 학생들에게 수업을 하는 전통적인 강의식 수업에서 학생 활동 중심의 수업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자유학기제나 성취 평가제 등 수업을 변화시키려는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창의적 수업에 부응하는 수업 중 하나가 바로 프레지 활용 수업이다. 교사들이 쉽게 수업에서 적용할 수 있는 활동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퀵전송 프로그램’, 잘 활용하면 교실 혁명 퀵전송 프로그램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별다른 도구 없이 무선으로 학생들이 작성한 활동지를 TV나 프로젝터 화면으로 보여 줄 수 있는 ‘교실 혁명적 프로그램’이다. 비용이 드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모둠활동을 많이 하는 수업에는 정말 큰 도움이 된다. 교사에게 연수를 할 때에도 뜨거운 반응이 나타났다. 모두들 신기해하면서 교실에서 적용하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 퀵전송 프로그램 활용하기 퀵전송 프로그램은 모둠활동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수업은 평상시처럼 진행한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활동지를 나눠주고 작성하게 한 후,…
2015-06-01 09:00잘못을 했으면 곧바로 사과하는 게 도리이며 갈등을 해소하는 현명한 처사이겠지요. 그러나 아무리 사과해도 상대방은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더 화를 내기도 합니다. 그래서 머뭇거리다가 때를 놓치고 어정쩡해지고 마는 경우가 있습니다. 필자는 효과적으로 사과하기 4불4행을 제안합니다. 하지 말아야 할 것 네 가지와 해야 할 것 네 가지를 뜻합니다. 4불에 해당되는 ‘...했다면’, ‘그러나’, ‘용서해 달라’, 그리고 ‘이제 잊자’는 말은 역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역효과를 불러오는 ‘어긋난 사과’ “저 때문에 섭섭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고개 숙이며 정중히 말했지만 상대방의 심기는 더 불편해집니다. “아니, ‘섭섭했다면’이라니! 그러지 않을 수 있는 상황에서 그러한 내가 옹졸한 인간이라는 뜻인가?” 조건부 발언은 불쾌합니다.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이런 저런 사정 때문에 어쩔 수 없었어요.” 해명하는 것 같지만 ‘그러나’라는 접속부사가 앞서 한 사과의 효력을 무효화해버립니다. 또한 본인이 책임질 이유가 없다는 뜻으로 들립니다. 그래서 회피성 발언의 뒷맛은 씁쓸합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용서해주세요.” 상대방의 심기를 건드려 놓고는 되레 본인의 죄책감 부담을 덜어
2015-06-01 09:0001 한국사람 성질 급하다는 것은 외국인들도 잘 안다. 웬만한 동남아시아 관광지의 쇼핑 거리에 가면, 지나가는 한국사람을 ‘형님!’하며 불러놓고는, 물건을 사라고 권유할 때는 ‘빨리빨리’를 연호한다. 그만큼 한국인의 조급한 성품이 일종의 ‘민족 기질 브랜드’가 되어 세계에 알려졌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어떤 사람은 무언가를 빠르게 해내려 하고, 부지런하고, 적극적이라는 면에서 한국인의 빨리빨리 특성을 좋게 해석하기도 한다. 한국의 산업화와 경제 성장 역시 ‘빨리빨리’ 정신에 힘입은 바 크다고 분석하는 사람도 있다. 인터넷에는 ‘한국인 식별하기’라는 코믹한 내용이 떠다닌다. 이를테면 이런 것이다. ‘한국사람은 계단을 올라갈 때 한꺼번에 두 계단씩 오른다’, ‘한국사람은 자판기에서 커피가 다 나오기도 전에 컵을 잡고 기다린다(때때로 컵을 잘못 겨냥하며 잡고 있어서 흘러나오는 커피에 손을 데이기도 한다)’, ‘한국사람은 자판기에서 거스름돈 뺄 때 레버를 두 번 이상 돌리거나 누른다….’ 사실 우리들은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한두 번씩 웃어 본 기억이 있다. 왜 웃었을까. 아마도 내가 늘 그렇기 때문에 웃었을 것이다. 웃는 이유는 또 있다. 그렇게 조급한 모습이 실제
2015-06-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