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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일기

말 버릇을 바꾸면 인생이 달라진다

누구든지 지금보다 더 나은 인생을 원한다면 자신에게 묻기 바란다. 그 원천이 되는 것은 무엇인지? 그것이 바로 '말의 힘'을 제대로 이해하고, 이를 인생의 살아가는 힘으로 바꾸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긍정적인 말을 자주 사용하여 뇌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이다. 그 공급자는 외부에서 주는 것보다 자신이 만들어 가는 길이 더 좋다. 길을 스스로 찾아 나서야 한다. 이것이 스스로 공부하는 힘이 아닐런지?

뇌는 원시적인 동물적인 뇌와 새로운 뇌로 나뉜다. 동물의 뇌는 신체리듬을 지배하고 자율신경계의 중추를 이루는 부분이며, 새로운 뇌는 생각하고 판단하는 부분을 지배하는 부분으로 이 대뇌 부분을 크게 발달시킨 덕에 인간은 다른 동물과 구분된다. 동물적인 뇌와 새로운 뇌를 이어주는 것이 바로 새로운 뇌에서 나오는 현실 상상력이다. 보고 들은 정보를 머릿속에서 그려내며 자율신경계는 현실과 상상을 구별하지 않는다.

이 이미지를 읽어내서 몸이 반응하도록 명령을 내린다. 중요한 점은 자율신경계는 현실과 상상을 구분할 줄 모른다는 것이다. 이는 곧 상상만으로도 자율신경계는 마치 실제로 일어난 일에 반응하듯 몸에 명령을 내린다는 말이다. 뇌가 '지긋지긋해', '끝장이야'라는 식의 슬프고 힘든 상황을 이미징하면 불안하고 초조한 감정이 생겨나면서 또 다른 뇌 안에서 눈물이나 몸에 스트레스로 반응을 한다.

반면에 '대단한 걸!', '하루하루가 행복해!'라는 식으로 즐거워하거나 좋은 쪽으로 생각하면 행복한 감정, 희망, 꿈이 생겨나면서 기분은 한층 좋아지고 힘도 넘쳐나게 된다. 신체구조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뇌가 이런 신체적인 반응의 구조를 갖추고 있으므로 기분 좋아지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면 서로 좋은 반응을 하여 커다란 변화가 생긴다.

지금 우리의 모습은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생활습관이 만들어낸 결과이다. 네가 보내는 표정, 학교생활을 그럭저럭 보내고 있다는 말투, 걸음걸이부터 식사, 수면 등의 생활방식에 이르기까지 모든 게 평소의 습관이 누적되어 형성된 것이다. 그리고 한번 몸에 밴 버릇과 습관은 인격의 일부가 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주의해야 할 습관이 바로 '말버릇'이다. 말은 개인의 생각과 사고방식을 형성해 준다. 내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말버릇'에 이런 것이 있지는 않은지 찾아보기 바란다. '그럴 만한 돈이 없다' '그럴 시간이 없다' '그만한 능력이 없다' 고. 말이 뇌를 움직인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네 말이 바뀌게 될 것이다.

이 세문장을 "없다 투성이의 부정 Big 3"로 부른다. 자칫 조심하지 않으면 이런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말을 하는 게 버릇이 되어 사고방식도 부정적, 비관적으로 바뀌게 된다. 우리의 뇌는 내뱉은 말을 정확하게 다시 읽어 들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말만 듣고 '할 수 없다'고 결정을 내리기 때문이다. 사람은 뇌를 부정적인 말로 가득 채우거나 근심걱정을 품은 채로 있다보면 심한 불쾌감과 스트레스를 느낀다. 현재 너의 말버릇이 미래의 너를 만든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란다.

네가 되고 싶은 자기상에 어울리는 말버릇으로 새로운 나를 기획하자. '말버릇'을 잘 활용하면 이미 형성되어 있는 '자기 상'도 긍정적으로 바꿀 수가 있다. 누구나 인생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평소 습관이 있다. 바로 뇌의 세포를 쾌감 상태로 만들어주는 '말버릇'으로 제한 유전자의 전원을 끄는 행동이다. "제가 하겠습니다" "기꺼이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할 수 있다" "아름답다" "정말 맛있다"와 같은 말버릇이며, 밝은 느낌이나 긍정, 수긍의 의사를 표현하는 말이다.

특히 부정적인 표현을 사용하기 쉬운 장면에서 긍정적인 표현으로 바꾸어 말을 하는데, 예컨대 "사람이 말을 하는데 제대로 듣지를 않아"는 "내가 하는 말을 잘 들어줬으면 좋겠어"로 "이게 뭐하는 짓인가, 아직 한참 멀었어"는 "이런 부분이 아쉬웠어, 다음에는 잘 할 수 있을 테니 힘을 내"로 바꾼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흉을 보거나 과거에 힘들었던 이야기, 실패담을 투덜대는 식으로 표현하지 않도록 노력한다.

다른 사람을 흉보면 나 자신에게도 좋지 않은 말을 들려주는 꼴이다. 자꾸 입으로 부정적인 표현을 하고 다른 사람 험담을 하다보면, 사실 다른 사람을 흉보는 것 같아도 실상은 내 욕을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또한 무엇인가 선택을 할 때에도 부정적인 생각은 피해야 한다. "이 정도면 됐어"가 아닌 "내 마음에 쏙 든다"라는 식으로 긍정적으로 선택하면 더욱 마음이 가뿐해진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의욕은 쾌감과 각성을 동반한다. 열정은 성공의 원천이다 성공하려는 의지와 열의, 그리고 열정이 강할 수록 성공할 확률이 커진다. 강한 열정이란 자나 깨나 24시간을 그 일만 생각하는 상태를 말한다. 그런 의지를 계속 갖는다는 게 중요하다는 말이다. 그러면 소원이 어느새 잠재의식이 되어 늘 그일에 의식을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은 성공한 사람들의 훌륭한 이야기를 듣고도 '그럴 돈이 없다, 그럴 시간이 없다. 인재나 기술이 없다는 식'으로 내게 없는 조건, 못할 이유를 대며 방법을 알려달라고 한다.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은 발상은 모두 같다. 없는 조건을 갖추겠다고 생각한다. 일단 열정을 갖고 강력하게 원하지 않으면 좋은 상황은 생기지 않는다. 눈앞에 놓여진 조건의 노예가 되면 상황이 좋지 않다며 자신의 꿈이 비현실적이었다는 결론을 내리고 끝내고 만다. 그러나 강한 열정과 소망을 가진 사람은 문제를 해결하려는 창의적인 생각과 노력을 아끼지 않으며, 목적을 이룰 때까지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결국 목적을 향해 나가는 사람과 좌절을 거듭하는 사람, 그리고 그냥 시간을 때우기로 평생을 보내는 사람은 바로 열정과 소망의 정도에 차이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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