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교원 의견 배치되는 정책 나열…혼란 우려” “교원 요구에 부합한 실질적인 방안 모색해야” 서울교육청이 스승의날을 앞두고 발표한 ‘교원사기진작방안’에 대해 서울교총은 “현장 고민을 외면하고 자신들의 정책 포장에 그쳤다”고 성토했다. 서울교총(회장 유병열)은 12일 성명서를 내고 “시교육청이 교원사기진작방안을 추진함에 있어 현장 의견수렴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실질적인 교원사기진작을 위한 방안이라기보다 오히려 시교육청이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들을 교원사기진작책으로 포장한 것은 아닌지 의구심마저 든다”고 밝혔다. 서울교총은 현장 교원들이 제기한 의견서도 함께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현장 교원들은 학부모의 부당한 민원제기, 문제행동학생 지도 등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지만 시교육청의 사기진작방안에는 이런 부분이 포함돼지 않았다. 특히 시교육청이 이번 사기진작방안에서 강조한 ‘교장 공모제(내부형 공모 포함) 확대 노력’, ‘교장 중임 심사 내실화’, ‘교원인사자문위원회 강제’ 등은 교원사기진작과 거리가 멀고, 현장 단위학교의 혼란과 교원의 사기를 저하시킬 수 있는 민감한 사안들이라 오히려 현장의 우려만 키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서울교총은 “
2016-05-13 14:44
충남교총, 걷기 행사 등 개최 충남교총(회장 최경섭)은 10일에는 제35회 스승의 날 기념식 및 제64회 교육공로자 표창식을 개최했다. 최경섭 회장은 기념사에서 “충남교총은 교원들이 교육활동에 정진하도록 힘이 되겠다”며 “학교 현장의 선생님, 정년 퇴임한 선생님 모두가 존경받는 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선 3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2016 충남교총 교육가족 제자사랑 걷기 행사’를 열었다. 스승의 날을 앞두고 열린 이번 행사에는 충남교총 회원과 가족, 교직원 등 650여 명이 참석해 부여 가림성 둘레길을 둘러봤다. 경기교총, 교육공로자 표창 경기교총(회장 장병문)은 11일 한국교총 회관에서 제64회 경기도 교육공로자 표창식을 열고 교육 발전과 미래 세대 교육을 위해 헌신한 회원 선생님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영예의 사도상은 정규창 양주 광숭초 교장, 도주택 오산 양산초 교사, 오선향 고양 신원중 교장, 황찬규 평택 신한중 교장이 받았다. 교육공로상에는 602명이 이름을 올렸고 특별공로상은 49명이 수상했다. 장병문 회장은 기념사에서 “나라의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애정과 열정을 쏟은 것에 대해 감사의
2016-05-12 18:37
최우수상에 김영준 경기 도농고 교사 스승에게 받은 은혜 제자에게 돌려줘 “한 사람의 인생 변화시키는 일 보람” 아이들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모범을 보여주신 그 시절 담임선생님께 머리 숙여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선생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신 덕분에 이 자리에 서게 됐고 그 때 그 심정으로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바이러스란 전염성이 매우 강하거든요. 저도 선생님으로부터 전염된 ‘사랑’이라는 바이러스를 전파하겠습니다.최우수상 수상작 ‘사랑을 물려주신 스승님’ 中 교총이 제64회 스승주간을 맞아 개최한 교육수기 공모전에서 김영준 경기 도농고 교사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들은 “스승에게서 받은 사랑을 제자에게 내리사랑으로 베풀며 사도의 길을 걷는 감동의 글”이라며 “체험 내용의 밀도가 높고 사제동행의 실천가치가 잘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김 교사는 학창시절 은사를 본받아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이야기를 구체적인 일화와 함께 풀어냈다. “학창시절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집안 생계가 어려워져 수학여행을 못 가게 됐는데 담임선생님께서 수학 여행비를 내주셨어요. 그 사실을 알고 어린 마음에 미안하고 창피해서 되레 어머니께 화를 내고 선생
2016-05-12 11:23교원들은 교육에 있어 학생, 학부모와의 신뢰 형성을 가장 중요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총이 제35회 스승의 날을 맞아 2~11일 전국 교원 3632명을 온라인 설문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70%포인트)한 결과, 교원의 35%는 존경받는 선생님이 되기 위해 ‘학생을 믿고 공감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차별하지 않고 모두 사랑하는 자세’(24%), ‘가르침에 대한 열정과 전문성 향상에 노력하는 자세’(21%)를 꼽았다. 스승의 날 제자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말도 ‘널 믿는다. 넌 할 수 있어’라는 응답이 46%로 가장 높았다. ‘사랑한다’(24%), ‘힘들지? 힘내라’(13%)가 그 뒤를 이었다. 학부모와의 관계에서 가장 고마웠을 때 역시 ‘말없이 믿어줄 때’(34%)를 가장 많이 들어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자녀교육에 애쓰신다는 감사의 말을 전할 때’(27%), ‘자녀가 졸업한 후에도 잘 가르쳐 줘 고맙다고 연락 올 때’(26%)에 답변이 많았다. 이번 설문결과, 교원들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제자와 교직에 대한 애정을 여전히 보여줬다. ‘학교폭력, 문제학생 지도’와 ‘학부모와의 갈등’이 가
2016-05-12 10:46
‘크게 두 팔 벌려 앉은 선생님의 옆구리를 꿰찬 아이들의 환한 웃음에 절정의 벚꽃도 빛을 잃었다.’ 스승주간 교육사진 공모전에 사제동행의 찰나를 담은 142편의 추억이 날아들었다. 그 가운데 강원 회룡초 라기정 교사의 ‘벚꽃과 함께 하는 우리들의 함박 웃음’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보는 이들을 절로 웃음 짓게 할 만큼 행복한 봄날이 잘 표현됐다는 평가다. 전교생이 38명인 소규모 학교에서 1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라 교사는 “수학 시간에 운동장에 나가 돌멩이를 주워가며 1부터 10까지 배우다가 활짝 핀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게 됐다”며 “2014년 이 학교에 오면서부터 학생들과의 교육 활동을 수시로 사진으로 찍어 학년 말에 사진전을 열고 학생 개인 앨범을 만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우수상에 선정된 경기 이천사동중 김연봉 교사의 사진은 사제 간의 사랑을 독특한 방법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선생님의 ‘손가락 하트’를 남녀 학생 29명이 하트 모양으로 둘러싸서 사랑을 완성한다는 의미를 나타냈다. 김 교사는 “일 년에 네 차례 사진이나 편지글 등을 통해 친구와 스승의 사랑을 표현하는 대회를 열고 있는데 그 중 우수한 작품을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분들과…
2016-05-11 18:10
상황‧맥락 등 생활에 문법 녹여 영어 논술 쓰기에 자신감 생겨 “학생들은 ‘영어 문법’하면 어렵고 재미없다며 덮어놓고 싫어하잖아요. 문법문제 대부분이 상황이나 맥락에 관계없이 무조건 ‘틀린 것’을 고르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문법 속에 이야기를 넣으면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영어문법활용 상황기반 스토리텔링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영어 논술형 쓰기 능력 신장 방안’ 연구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김영주 인천당하중 교사는 문법을 일상생활에 녹여 쉽게 체득 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했다. 김 교사는 중3 영어교육과정을 재구성해 10차시의 지도내용을 설정하고 학생중심의 협동학습으로 영어 논술형 쓰기 수업을 실시했다. 예를 들어 ‘Should have+과거분사’의 경우 ‘I should have listened to my mom(엄마 말씀을 들었어야 하는 건데)’과 같이 미안했거나 후회되는 상황에 대해 써보게 하는 것이다. ‘Seem to+동사원형’ 구문은 그림을 보고 상황을 추측하며 대화를 만들어보는 등 주어진 상황을 통해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교과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연계에도 신경 썼다. 영어 동아리, 토요 방과…
2016-05-11 18:00
지적 대신 칭찬…밝아진 학생들 통합적 인성 함양…진로 탐색도 “‘짜증나요’ ‘학교 오기 싫어요’…3월 첫날부터 아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거칠고 냉소적이었습니다. 작은 충돌에도 크게 분노하는 아이들…. 저는 그 답을 ‘긍정심리학’에서 찾았어요. 자신의 대표강점을 인식하고 계발하는 인성교육을 해보자고 다짐했죠.” 제60회 현장교육연구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윤정 서울율현초 교사의 ‘나너울 강점 찾기 활동으로 오방빛 인성나래 만들기’ 연구는 학생들의 자존감과 인성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받았다. 그는 “문제 학생을 개선하려다 보면 자꾸 약점을 지적하게 되는데 반대로 강점을 드러내려 노력했더니 오히려 약점이 점점 사라졌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강점을 찾아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이는 활동이 우수하고 강점을 찾는 방법 또한 구체적으로 제시해 일반화 가능성이 높다”며 “다양한 교과목을 연계해 교육과정 재구성의 모범을 보인 연구”라고 평가했다. 연구는 강점 이해, 강점 인식, 강점 계발의 큰 틀로 구성됐다. 이해 단계에서는 역사 속 위인들의 강점을 찾아 인물사전을 만들어보거나 골든벨 대회를 열어 ‘성실’, ‘창의성’과 같은 강점 개념에 친숙해지는 활동을…
2016-05-11 17:58
17만 참여 교총회장 선거에 온라인투표시스템 지원키로 회장 후보들 21일 합동연설 한국교총(회장 직무대행 박찬수)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사무총장 김용희)는 10일 오후 경기도 과천 선관위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역대 최대의 온라인투표로 치러질 제36대 교총 회장 선거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실시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으로 중앙선관위는 다음달 10일부터 19일까지 실시되는 교총 회장 선거에 온라인투표시스템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약 17만 명의 교총 회원이 참여하게 될 최대 규모의 온라인투표가 안정적 기반 위에서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총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권자 또는 미래 유권자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연수 등에 협력함으로써 민주시민의식 함양에 기여하기로 했다. 박찬수 한국교총 회장 직무대행은 협약식에서 “대내외로부터 공신력을 인정받는 선관위가 온라인투표를 직접 관리한다는 상징성으로 회장 선거 과정 및 개표 결과에 대한 신인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17개 시도교총 회장 선거는 물론 각 급 학교 선거에도 선관위의 온라인투표시스템이 널리 활용되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희 중앙선관위 사무총
2016-05-10 15:36
교총에 접수되는 교권 침해사건이 6년 연속 증가해 10년 새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총(회장 직무대행 박찬수)이 10일 공개한 ‘2015년도 교권회복 및 교직상담 활동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교권침해 상담사례 건수는 총 488건으로 전년도 439건에 비해서도 11.6% 상승했고, 10년 전인 2006년 179건에 비해 2.7배 늘어났다. 특히 2009년(237건) 감소한 이후 2010년부터 교권 침해가 6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교육부가 집계한 교권침해 건수 역시 지난 2009년 1570건이었으나 최근에는 연 4000∼5000건으로 급증했다. 이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는 학교교권보호위원회에 실질적 권한을 부여하고 교권보호법의 후속 시행령이 실효성을 담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기 A고 교감은 “선진국처럼 교권보호를 위해 강력한 법적 근거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폭언, 고발, 무고, 소송까지…학부모 교권침해가 절반 교총 접수 488건 중 227건 학생지도 과정 불만이 주원인 교총 “학교방문 사전예고제 등 교권보호법 실효성 담보해야“ 작년 6월 A중 3학년 B군은 조회시간에 담임교사에게 폭언을 하고 지도에도 불응
2016-05-10 10:27
교총이 제64회 스승주간을 맞아 개최한 ‘교육사진전 및 교육수기 공모전’에서 라기정 강원 양양 회룡초등학교 교사와 김영준 경기 도농고 교사가 각각 사진과 수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달 4일부터 26일까지 ‘사제간의 소통과 나눔’을 주제로 진행된 사진공모에는 141점이 접수됐으며 ‘교직생활의 희로애락’이 주제였던 수기에는 82편이 접수됐다. 사진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벚꽃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함박웃음’은 전교생 이 38명인 소규모학교에서 라기정 교사가 1학년 5명의 제자들과 벚꽃나무 아래에서 함께 밝게 웃으며 찍은 사진으로 사제모두가 행복한 봄날이 잘 표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기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사랑을 물려주신 스승님’은 김영준 교사가 스승에게 물려받은 사랑을 다시 자신의 제자에게 내리 사랑으로 베풀며 사도의 길을 걷는 감동의 글로 체험의 구성과 내용이 짜임새 있고 밀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사제동행의 실천가치’가 잘 드러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부문에서는 ▲눈을 씻고 비벼봐도 보이는 건 사랑뿐!(김연봉 경기 이천 사동중학교 교사) ▲부모님의 마음(김봉수 경북 안동 진명학교 교사)이 우수상을 ▲세상의 평화(고현민 전북 진안중앙초등학교…
2016-05-10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