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째 출제 오류 사태를 불러온 대학수학능력시험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교육부가 ‘수능개선위원회’를 꾸렸다. 하지만 위원 7명 중 6명이 교수고 교사는 1명뿐이어서 현장 교육과 연계된 근본적 개혁방안 마련에 회의론이 제기되고 있다. 교육부는 3일 김신영 한국외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수능개선위원회를 구성, 발표했다. 위원에는 김경성 서울교대 교수, 김대현 부산대 교수, 김진완 서울대 교수, 김영수 서강대 입학처장, 최창완 가톨릭대 교수, 김종우 서울 양재고 교사 등 6명이 위촉됐다. 수능개선위는 내년 3월까지 수능 출제 개선방안과 중장기적인 수능체제 개편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그러나 구성위는 황우여 교육부 장관이 지난달 24일 밝힌 개선위 구성 내용과 거리가 멀어 비판이 나오고 있다. 당시 황 장관은 외부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고 법조인, 언론인, 학부모 등을 대거 포함해 10~15명으로 구성하겠다는 입장을 말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교총은 3일 입장을 내고 “수능 및 대입제도 개혁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어느 때보다 큰 시점에서 교사를 구색 맞추기로 1명만 포함시킨 것은 혁신 의지 자체를 의심케 한다”며 “현장 교원이 다수 참여하는 방향으로 전면 재구
2014-12-04 13:57성남서초등학교(교장 이무안)에서 12월 4일 성남시니어클럽(원장 조성갑) 지원 학교숲 생태 지킴이와 간담회 가졌다. 학교숲 생태 지킴이는 성남시니어클럽에서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지난 2년간 수정구 주변 학교에 체험환경 조성 및 관리를 하고 있으며 성남서초등학교에는 65세 이상 어르신 6명이 1주일에 3번 하루 3시간씩 활동을 하고 있다. 이 날 간단회에서 교장은 1년간 지원해 준 시니어클럽 및 지킴이 6명을 대상으로 감사장을 전달하였으며, 2014학년도 교재 녹화사업 및 관리에 대하여 감사와 아울러 2015년도에도 학생의 생태체험활동 공간 조성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시니어 클럽이 추구하는 멋있는 노후생활 영위하기 위하여 노인에게 맞는 일자리를 개발하고 지원하는 일이 학교와 지역사회에 유익한 사업임을 강조하였다. 원장은 시니어클럽이 공익사업을 목적으로 도 및 시 지원으로 운영되는 만큼 앞으로도 학교와 연계해 교육의 목적에 부합될 수 있도록 자체 교양 및 소양 교육을 실시하고 본질에 맞는 활동을 전개할 것이며 이를 위해 회원 및 지역사회 구성원이 좋은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제안하였다. 지킴이 노인들은 본 활동에 대
2014-12-04 13:06한국교총이 주관하고 환경부(장관 윤성규)가 주최한 ‘2014 환경교육 우수지도안 공모’에서 김용근 서울용곡초 교사(개인·팀 부문)와 인천남고(학교 부문)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양한 형태의 환경교육 수업지도안 모델을 발굴, 학교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녹색생활 실천을 알리기 위해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9월부터 두 달간 총 1166편의 수업지도안이 접수됐다. 교총과 환경부는 심사를 거쳐 개인·팀 27편(대상 1, 최우수상 3, 우수상 6, 장려상 7, 입선 10)과 학교 9개교(대상1, 최우수상 3, 우수상 5)를 입상자로 선정하고 1일 발표했다. 개인·팀 부문 대상을 받은 김용근 교사는 ‘모둠별 전문가 협동학습을 통한 맞춤형 에너지 절약 클리닉, 쿨(cool)한 지구’를 주제로 초등 과학, 창의적 체험활동(동아리), 토요프로그램 등에서 활용할 환경지도안을 구성했다. 학생 스스로 영수증과 전력측정계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절약법을 알아본 뒤 ‘쿨(cool)한 지구’를 기획·실천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가전제품별 에너지 소비량’, ‘대기전력 소비량’, ‘쓰레기 분리 배출’ 등의 판을 헝겊교구로 제작해 놀이로 체험하
2014-12-04 11:51어떤 운동에 자기가 실제로 하지 못하면 재미가 붙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내가 잘 하지는 못하지만 보는 것이 즐거운 게임이 바로 야구이다. 다른 게임은 처음부터 시작하여 마지막까지 큰 변화가 없는 연속선상에 있다. 처음에 이기면 다음에도 이기기가 쉽다. 하지만 야구만큼은 9회말 투아웃에도 경기를 뒤집을 수 있다. 공부도 과거에는 고등학교 1,2학년 때까지 게을리 하다가 고3이 되어서야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열심히 공부해서 명문대에 합격한 사례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이런 기적을 일으킬 확률은 훨씬 더 낮아졌다. 아무리 머리가 좋고 정신을 집중한다고 해도 1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노력해서는 중학교, 아니 초등학교 때부터 준비한 아이들을 결코 넘어설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부의 의미를 알지 못하지만 부모에 이끌려 가는 것이 아이들의 삶이 아닌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치른 모의고사 성적이 바로 수능 성적이다.” 자칫 각오를 다진 학생들에게 찬물을 끼얹는 일이 될 수 있어서 조심스럽다. 하지만 1년의 준비로 수능을 치르기란 무척 힘들다는 것이 솔직한 답이다. 단기간에 아무리 열심히 공부한다고 해도 자기가 열심히 달려서 좁혔다고 생각한 거리만큼
2014-12-04 09:30
11월 25일, 청주행복산악회원들이 물도리마을로 알려진 회룡포와 태조 왕건 촬영지가 있는 문경새재도립공원에 다녀왔다. 이날 산행의 일차 목적지였던 예천의 회룡포는 안동 하회마을, 영주 무섬마을과 함께 우리나라의 소문난 3대 물도리마을이다. 그림처럼 떠있는 육지속의 작은 섬마을이 강호동의 ‘1박2일’ 촬영과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준서와 은서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으로 알려지며 관광객의 발길이 부쩍 늘어났다. 7시 집 옆에서 출발한 관광버스가 시내를 돌며 회원들을 태운다. 오늘도 가래떡, 귤, 바나나에 커피까지 입맛에 맞춰 자리로 배달되고 늘 예쁘게 미소를 짓는 달콤 회장님의 인사와 석진 산대장님의 산행안내가 이어진다. 중부고속도로와 34번 국도를 거쳐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휴게소에 들른 관광버스가 9시 30분경 제1뿅뿅다리와 가까운 회룡마을 주차장에 도착한다. 산행준비를 하고 9시 40분 오른쪽 산길로 들어서며 산행이 시작된다. 첫 번째 만나는 용주팔경시비에 구계 김영락이 고려 때는 용주로 불렸던 이 지역의 팔경을 예찬한 시가 4면에 써있다. 시비를 지나면 소나무가 늘어선 오르막 산길이 이어진다. 솔 향을 맡으며 산등성이를 걷다보면 왼편의 나뭇가지 사이로 회룡
2014-12-03 17:34오늘 어느 중학교를 방문하여 그 학교 교장과 교감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다. 요즘 아이들은 자기들이 ‘갑’이고 교사들은 ‘을’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어 생활지도가 무척 어렵다는 것이다. 요즘 세상이 이렇게 바뀐 것이다. 지금 교사들이 학생 시절 때 교사를 생각하던 사고방식과는 정반대이다. 그리하여 학생들은 이렇게 생각한다고 한다. 내가 아무리 잘못해도 선생님은 나를 어쩌지 못한다. 그러나 나는 선생님을 궁지에 몰아넣을 수 있다. 친구들과 힘을 합하여 선생님을 찍으면(?) 그 선생님은 우리에게 꼼짝 못 한다. 이게 무슨 말일까? 교원평가를 두고 하는 말이다. 다면평가라 하여 자기를 가르치는 선생님을 학생, 학부모가 평가를 한다. 학생들은 그 때 마음에 들지 않거나 자기네들을 괴롭힌(?) 교사를 낮게 평가하여 보복을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제대로 된 교육이 이루어질까? 교사와 학생간의 관계는 믿음과 존경, 사랑을 바탕으로 한다. 수직관계나 갑을관계가 아니다. 좀 더 좋은 관계는 교학상장 관계일 것이다. 학생은 교사로부터 배우면 성장하지만 교사도 학생을 가르치면서 배우고 자기 성장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
2014-12-03 17:34
시골에 위치한 조그만 학교가 토론교육에서 기적을 일으키고 있다. 보성강가에 자리한 6학급의 용정중학교(교장 황인수) 토론팀, ‘가온누리 진화(3학년 최고운, 홍영빈, 지민혁)’가지난 11월 29일, 세계화교육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안전행정부가 후원한 ‘제6회 전국청소년인성토론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예선을 거쳐 본선 8팀을 선발, 8팀이 리그전을 통해 우승팀을 선발하였다. 특성화중학교인 용정중학교는 2003년 개교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토론 과목을 특성화교과로 편성, 주 2시간씩 체계적으로 토론을 지도하고 있다. 수업의 핵심은 토론의 중요성, 규칙, 토론의 역할 및 태도 등 이론 수업은 물론이고 심포지엄, 패널토의, 고전식 토론, 직파식 토론,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 등 다양한 토의·토론의 형식을 익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토론을 접할 수 있게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NIE 교육을 통해 정치·사회·문화·교육에 관한 폭넓은 지식을 쌓고 사고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꾸준한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토론 능력은 눈에 띄게 신장되어 2012년도 ‘민족사관학교 토론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 ‘전국 청소
2014-12-03 15:42교총 “교육 차별…적법 여부 검토” 회계부정 다수, 감사원 감사 추진 교섭 통해 실험적 차별정책 폐기 한국교총이 의무교육인 초‧중학교 단계에서 혁신학교를 별도로 지정하고 예산을 편중 지원하는 것은 법률상 ‘교육의 기회균등’ 원칙에 위배된다며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교총은 지난달 30일, 서울시교육청이 회계부정 지적을 받은 13개 혁신학교를 포함한 44개교를 2015학년도 서울형혁신학교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1일 입장을 내고 “교육감의 권한을 과도하게 남용한 의무교육 부정행위”라고 비판했다. 교총은 “일반 초중학교와 달리 혁신학교에만 과도한 예산을 지원하는 것은 혁신학교를 다니지 않는 학생, 학부모의 학교선택권과 교육받을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교육부에 적법성 여부에 대한 법률적 검토를 요구하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현행 초중등교육법 및 시행령에 따르면 교육감은 자율학교를 지정‧운영할 수 있고 교육부장관 또는 교육감은 필요한 지원을 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교총은 “의무교육이 아닌 고교는 법령에 근거해 자율학교 지정과 지원을 할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의무교육인 초중학교는 균등지원 원칙을 유지해야 한다
2014-12-03 15:40재공모 20개교 모두 재지정 예산 부당사용 13개교 포함 성취도도 대부분 평균 이하 교총, 감사청구 등 법적 대응 서울시교육청이 내년 2월 지정이 만료되는 23개 혁신학교 중 재공모에 신청한 20개교 모두를 재지정했다. 이들 학교 중에는 예산 사용지침을 위반하는 등 회계 부정을 저지른 학교도 다수 포함돼 자사고는 2중, 3중으로 평가하면서 혁신학교에는 면죄부를 줬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30일 2015학년도 서울형 혁신학교로 44개교(초 26, 중 13, 고 5)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중 신규 지정은 24개교, 내년 2월로 지정기한이 만료되는 재지정 혁신학교가 20개교다. 이 20개교 중 최근 바른사회시민회의의 공익감사 청구를 통해 예산을 부당하게 사용한 것으로 밝혀진 학교만 13개교다. 이 중 예산 지침을 위반하는 회계부정을 저지른 학교도 다수다. 시교육청의 서울형 혁신학교 예산 편성·집행 기준에 ‘교사 연수, 워크숍, 컨설팅 등 교사 관련 운영비용’은 5% 이내로 쓰도록 명시했지만 재지정된 A중은 수업공개 간식비 350만원을 비롯해 교사 연구회와 워크숍 등에 1500만 원이 넘는 돈을 썼다. B중도 1000만원 가까운 돈을 지출했다.
2014-12-03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