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은 24일 미국 뉴저지에서, 미국 최대 재외동포 교육단체인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의 제44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 참석해 재미동포 한국어교육 지원 계획을 발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교육부와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은새롭게 개발한 재외동포 유아용 한국어교재를 보급한다. 교육부 재외동포 유아용 한국어교재는 그간 개발된 교재들이 초등학생 이상 수준에 맞춰져 있어, 미취학 아동을 위한 교재도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에 따라 개발됐다. 현지의 필요에 맞게 개발된 만큼 수요 조사에서 호응이 높아올해 재외동포 유아용 한국어교재 보급량 총 4만3000권 중 2만1000권이 미국에 보급된다. 교육부와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은 미국 지역 한글학교에 교과서·교재 총 18만5000권도 보급한다. 이 중 15만6000권은 올해 3월 현지 한글학교 등에 보냈고, 나머지는 10월까지 배송될 예정이다. 이번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행사 현장에서는 교육부와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제작한 한글학교 수업자료 소개 및 시연도 열린다. 한글학교 수업자료는 기존 재외동포용 한국어교재를 발표자료(PPT) 형식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지난해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의 건의 사항을 반영했다. 한글학…
2026-07-22 15:12
올해 여름방학에는 초1~6학생 97.2만 명이 초등 돌봄·교육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약 4.2만 명 증가한 규모다. 교육부는 이번 방학 때 늘어나는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시·도교육청과 함께 지원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지난 4월부터 ‘방학 중 초등돌봄·교육 우수모델’ 공모 사업을 진행해 충남 예산군, 광주전남 영광군 등 17개 시군구(230교 참여)를 선정했다. 해당 지역에서는 여름방학부터 학교·지역의 돌봄기관과 연계해 전일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방학 중 돌봄·교육 참여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급·간식을 제공하는 등 지원이 확대된다. 시·도교육청 중심으로 교육청 운영 온동네 돌봄·교육센터 특색 프로그램 무상제공, 희망 학생에게 급·간식 지원, 지역대학과 연계한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도 운영된다. 또한 오는 27일부터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방학 중 틈새돌봄’을 이용할 수 있다. 초등학생은 가까운 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에서 중식·석식 등을 이용하는 돌봄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23일부터 대표전화(1522-1318)와 국가아동권리보장원 홈페이지…
2026-07-22 15:11
교육부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및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의무 대상 공동주택 규모에 지역 보육수요 현실 반영, 영아반 수요 집중 지역의 입소대기 완화, 학부모 수요 많은 국공립어린이집 ‘시간제보육’ 서비스 접근성 제고, 지방 보육정책위원회 지역 자율 구성 등 4건이다. 현행 법령상 국공립 어린이집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공동주택 기준 세대 수 500세대가 전국에 획일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이 때문에 영유아 인구가 적은 지역에서도 세대 구성 및 보육 수요와 관계없이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 설치해야 하는 측면이 있었다. 이에 기준 세대 수 500세대 이상은 유지하되, 지역별 보육 여건을 고려해 지방자치단체의 결정에 따라 조례로 세대 수 기준을 500세대 이상 1000세대 이하 범위 내에서 합리화할 수 있도록 한다. 그간 신도시 등 영아반 수요가 급증하는 일부 지역에서도 영아반과 유아반을 동시 운영하느라 유아반에는 유휴 정원이 발생하고, 영아반에는 입소 대기가 지속되는 측면이 있었다. 이에 영아 보육수요가 높은 지역의 경우 영아반과 유아반을 동시에 운영하지 않을 수 있다고…
2026-07-22 14:51
한국교총의 싱크탱크인 한국교육정책연구소(소장 이종욱)가 현장 교원의 목소리를 담은 ‘미래교육보고서’ 출간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기존 미래교육 담론이 전문가 중심의 이론서나 정책 보고서에 머문 경우가 많았다면, 이번 보고서는 현장 교원이 직접 참여해 교육계 내부의 문제와 대안을 학교 안에서부터 진단하고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국교육정책연구소는 학교 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기 위해 ‘미래교육보고서’ 출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보고서는 교사들이 신학기 준비부터 학생 지도, 학부모 민원, 교육정책 대응에 이르기까지 학교 현장에서 마주하는 현안에 대해 실천적 해법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보고서는 교육 현장의 가이드이자 정책 제안서 성격으로 기획됐다. 연구소는 교원 전문성 개발을 지원하는 동시에 시·도교육청의 정책 방향에도 기여할 수 있는 ‘현장형 교육 제안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보고서에는 AI·디지털 시대 미래교육 방향과 담론, 교육학 전문가 의견, 교육감 정책 비전, 교원단체의 교육 담론 등이 담길 예정이다. 교권 보호, 민원 대응체계, 특수·보건 등 학교 실무 정보와 AI·디지털 교육 운영 사례, 교원 전문성
2026-07-22 13:33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Global Citizen Youth Camp’를 20~21일 서울 양천구 서부봉사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초·중생 40명을 대상으로 적십자 정신을 배우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포용성을 기를 수 있는 시간들로 채워졌다. 첫날 글로벌 에티켓 교육을 시작으로 대한적십자사 봉사원들과 함께 세계 음식을 만들어보며 문화 교류 체험의 시간을 갖고, 이어 2일차에는 재난 현장 구호 활동가의 특강과 국제형사재판소 재판관 출신 변호사의 강연을 들으며 세계시민으로서 필요한 덕목에 대해 배우기도 했다. 캠프에 참가한 임주빈 서울 당산초 4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가만히 앉아서 듣는 따분한 강의일 줄 알았는데 다양한 강연과 글로벌 에티켓도 배우고 다양한 세계 음식들도 만들다 보니 재미있고 의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캠프 1일차였던 지난 20일,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로 인근 지역주민들에 대피령이 내려지자 학생들은 서부봉사관에 있는 긴급 구호물자들이 반출되는 생생한 현장(왼쪽 사진)도 지켜보며 위기 상황에서 남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미래 세대를 위한 세계시민 양성 캠프를…
2026-07-22 13:19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에 반발해 이어온 국회 일정 보이콧을 철회하고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에 참여하기로 했다. 민주당이 국민의힘 몫으로 남겨둔 7개 상임위원장직을 맡기로 한 가운데 교육위원장 후보에는 3선의 김희정(사진) 의원이 결정됐다. 김 의원은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부산 연제구에 출마해 당시 최연소 여성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으며 2012년 제19대,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 같은 지역구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청와대 대변인과 한국인터넷진흥원 초대 원장, 여성가족부 장관도 역임했다. 19대 국회에서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서 활동한 김 의원은 학교 밖 청소년, 대학생 안전, 유아·청소년 지원 등 교육과 복지가 맞닿은 분야의 입법과 정책에 관심을 보여왔다. 또 22대 국회에서는 같은 당 정성국 의원이 대표발의한 ‘교원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개정 등을 지원한 바 있다. 김 의원 등 국민의힘 몫 상임위원장 후보는 23일 의총에서 추인된 뒤 이어지는 본회의에서 투표로 최종 확정된다.…
2026-07-22 12:02
고교학점제에서 학생의 과목 선택과 학업 설계를 제대로 지원하려면 특정 담당교사에게 역할을 집중하기보다 모든 교사가 진로·학업 설계 지도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맞춤형 연수와 교사학습공동체, 전문가 인력풀 등 학교·교육청·국가 차원의 지원체계를 함께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1일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진로·학업 설계 지도 역량 함양 방안 연구’ 결과를 담은 연구리포트 제8호를 발표했다. 김혜숙 평가원 고교학점제지원센터장이 연구책임을 맡고 김민하·전호재·정찬미 평가원 연구진과 임유나 대구교대 교수가 공동연구자로 참여했다. 연구진은 고교학점제가 단순한 과목 선택·이수 체계를 넘어 교수·학습과 평가, 생활지도, 상담 등 학교 전반의 변화를 요구한다고 봤다. 학생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학업계획을 세워야 하는 만큼 진로·학업 설계 지도도 진로전담교사나 교육과정 담당교사만의 업무가 아니라 담임·교과교사와 관리자 등 학교 구성원이 함께 수행해야 할 책무라고 설명했다. 교사의 진로·학업 설계 지도 역량은 '학생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해 진로를 설계하고 자기주도적으로 학업 계획을 수립·실천하도록
2026-07-21 23:33
정부가 10년 넘게 지원해 온 문화예술치유 사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국가공인 자격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문화예술치유를 사회문화예술교육의 한 분야로 제도화해 학생을 비롯한 국민의 정서적 안정과 정신건강 증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국회 김종민 의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공동발의에는 윤종오·허성무·이성윤·정일영·전종덕·어기구·김승원·김태선·문대림·정태호 의원이 참여했다. 현행 '문화예술교육 지원법'에 따라 정부는 2015년부터 음악·미술·표현예술 등을 활용한 근거기반 문화예술치유 사업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문화예술치유가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정부 지원사업으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이를 수행하는 전문인력의 국가공인 자격과 관리체계는 법률에 명시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전문인력의 양성과 배치, 서비스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개정안은 문화예술교육의 정의에 개인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문화예술치유'를 포함하도록 했다. 또 문화예술치유를 기획·진행·분석·평가하고 교수 업무 등을 수행하는 전문인력을
2026-07-21 23:26
교육활동 중 아동학대 신고나 악성 민원이 발생했을 때 교원이 홀로 법적 대응에 나서던 구조가 달라질 전망이다. 인천교육청이 수사 초기부터 법률 대응과 심리 회복까지 교육청이 함께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학교 행정 부담도 줄여 교원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21일 주민직선 5기 공약사업인 '교육활동보호 및 학교현장지원' 분야의 공약실천계획을 발표했다. 교육활동 보호와 학교 지원, 교원 처우 개선을 개별 정책으로 추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원이 교육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큰 변화는 교육활동 침해에 대한 대응 방식이다. 앞으로 아동학대 신고를 받은 교원에게는 수사 개시 전 교육감 의견서를 제출하고 조사 과정에는 변호사 동행을 지원한다. 교권전담변호사와 법률지원단을 통해 상담과 자문을 제공하고 민·형사 소송비는 최대 660만원까지 지원한다. 교육활동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는 경우 교원의 면책 범위를 확대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지원은 법률 대응에서 끝나지 않는다. 교육활동 침해가 발생하면 법률·상담·의료·갈등 중재를
2026-07-21 23:20
한국교총은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20일 발표한‘ 학교시민교육 국가 기본 원칙(안)’에 대해 “많은 교육법령과 현실적 한계가 상충하는 상황에서 교실 내 극단적 진영 논리와 갈등을 심화시킬 우려가 크다”며 신중한 검토를 촉구했다. 교총은 21일 국교위에 제출한 ‘학교시민교육 국가 기본 원칙(안)에 대한 한국교총 입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교총은 의견서에서 “학교시민교육 방향에 대한 국민과 교육계 내의 논의를 거쳐 그 기준을 마련하자는 취지는 이해한다”면서도 “국가, 지방자치단체, 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저마다 갖는 권리와 의무가 헌법을 근간으로 한 수많은 교육법령에 명시돼 있는 현실에서 이번 안은 선언적 의미에 머물러 법적·현실적 한계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안이 벤치마킹한 독일의 보이텔스바흐 협약에 대해서도 “50년 전 독일과 2026년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은 엄연히 다르다”며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특정 정당이나 정파 지지 행위를 금지하는 명문화가 필수적이며, 정치적 중립에 대한 가치를 부정적으로 서술해 편향적 교육을 정당화하려는 흐름은 전면 수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부 조항 중 제11조의 ‘반시민적 행위’
2026-07-21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