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중졸 미만의 저학력 성인들에게 글 읽기 등 여러 초ㆍ중등 교육을 실시하는 문해(文解)교육 지원사업에 올해 23억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교육부는 교육격차 해소 방안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지방자치단체와 연계, 전국 178개 문해교육 기관에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문해교육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에도 각 시ㆍ군ㆍ구로부터 지원 신청서를 접수한 뒤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 지원 대상 지자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서 접수에 앞서 오는 6일 한국교총회관 대강당에서 지자체, 지역 교육청, 문해교육기관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교재비, 교사ㆍ강사 인건비, 야학 등에 필요한 건물 임대료, 전기료 등 운영비를 지원하게 된다. 문해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담당 교사ㆍ강사에 대한 온ㆍ오프라인 연수를 실시하고 지난해 개발한 총 12권의 성인 대상 초등과정 교과서를 올해 시범 활용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또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평생교육법이 개정되면 저학력 성인이 일정한 절차를 거쳐 초ㆍ중등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고 설명했다. 평생교육법…
2007-04-03 14:40校舍 내 공기질․수질오염․소음 측정 및 식기․식품 관리 등을 교육청 전담인력이나 측정대행업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마련됐다. 또 기존 학교뿐만 아니라 학교설립예정지 주변도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에 포함시켜 위해시설 설치가 금지된다. 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학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르면 환경․식품위생 관리 대상에 ‘석면’이 추가돼 앞으로 건축자재 사용이 엄격히 제한된다. 이를 포함해 오염공기․폐기물․휘발성유기화합물․세균․분진 및 상하수도, 식품․식재료 등을 학교가 점검․기록하고 보고하도록 의무규정이 마련됐다. 이와 관련 학교장은 해당 환경․식품위생 점검 업무를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기술능력ㆍ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시도에 등록된 측정대행업자에게 위탁하거나 교육감에게 전문인력 등의 지원을 요청해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교육부 장관과 교육감은 이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도록 명시했다. 이는 최근 교육부가 학교보건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학교환경
2007-04-03 13:45
독서와 글쓰기는 어떻게 공부해야할까. 그냥 많이 읽고, 많이 쓰면 될까. 한국독서개발연구원 연구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88%가 글쓰기의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의 70%, 미국의 50%, 프랑스의 40%대에 비해 매우 높은 수치라는 것. 남미영 한국독서개발원장은 “독서와 글쓰기 실력을 기르려면 체계적인 독서와 글쓰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본문 읽기-내용알기-어휘력 통통-생각하기-생각쓰기-글쓰기의 6단계를 거쳐야한다는 것이다. 정확한 독해실력을 기르는 ‘내용알기’, 본문에 나오는 낱말의 뜻을 정확히 알고 글을 이해하기 위한 ‘어휘력 통통’, 주인공과 지은이의 마음을 느껴보는 과정인 ‘느낌알기’, 자유롭게 생각하는 능력을 기르는 과정인 ‘생각하기’, 긴 글을 쓰기 전에 먼저 생각한 것을 정리해 보는 ‘생각쓰기’를 거쳐 한 편의 완성된 글을 쓸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독서논술 교육의 방법을 매뉴얼화한 책이 ‘독서가 말랑말랑 논술이 탱글탱글’(세움출판/남미영 신희천 김낙효 지음)이다. 남 박사는 “책 읽기가 싫어지면 글쓰기도 싫어진다. 독서는 입력, 논술은 출력이기 때문”이라며 “독서에서 논술로 이어지는 6단계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누구나 ‘독
2007-04-03 11:26서울시교육청은 올해부터 50%로 확대된 서술형·논술형 평가를 대비해 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3일부터 30일까지 ‘찾아가는 연수’를 지구별로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서울시내 고등학교 22개 지구 168개교에서 국어, 수학, 영어, 일반사회, 역사, 지리,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의 10개 과목 중 1,2개 과목을 연수 주관학교에서 실시하게 된다. 76명의 고교 교사로 구성된 강사진이 각 지구의 연수 주관학교로 찾아가 인근학교의 교과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 프로그램은 과목별 서술형·논술형 평가 문항 제작실습 위주로 운영될 예정이다.
2007-04-03 11:072010학년도 대입시부터는 수시 1학기 모집이 폐지되고 수시 2학기 모집으로 통합돼 실시된다. 수시 1학기 모집에 합격한 학생들의 수업 결손과 연중 입학 업무에 따른 교사들의 부담 과중이 원인이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10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계획을 2009년 8월 발표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대학은 학생을 수시로 선발할 수 있고, 학생은 복수 지원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로 1997년 도입된 수시모집은 2002학년도 입시부터 수시 1학기와 2학기 모집으로 구분됐다. 입학 정원의 10% 내에서 선발할 수 있는 수시1학기 전형은▲2002년 2.8%(1만 472명) ▲2003년 3.3%(1만 2845명) ▲2004년 4.9%(1만 9676명) ▲2005년 5.6%(2만 2215명) ▲2006년 6.9%(2만 6849명) ▲2007년 7.7%(2만 8552명)로 증가하다가 ▲2008년에는 3.7%(1만 4138명)로 줄었다. 수시 1학기 모집을 실시하는 대학도 2002년 66개 교(34.4%)에서 2007년 118곳(59.9%)으로 증가하다가 2008년에는 90곳(45.5%)으로 감소했다.
2007-04-03 11:06'초등학생 1명이 학습지 1개 이상을 보고, 고등학생 5명당 1명꼴로 돈을 내고 온라인 강의를 듣는다' '초등학생 학습지 구독료는 과목당 월 3만원을 넘어섰고, 고등학생이 교재를 사서 온라인강의를 듣는 데는 강좌당 6만5천원의 돈이 든다' 사업보고서로 살펴본 사교육 시장의 현주소다. 한국의 사교육 시장은 매년 몰리는 학생 수요와 이를 가격 인상의 호기로 이용한 업체가 어우러져 증시안팎에서 최근 4년간 성큼 자랐다. ◆ 시총 10배, 자산 4배 = 2002년 말부터 2006년 말까지 지난 4년간 디지털대성, 케이스, 대교, YBM시사닷컴, 메가스터디 등 굵직한 5개사가 기업공개(IPO)에 나선 점이 사교육 관련주의 시가총액을 키우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만, 기존 상장사들의 성장세도 한 몫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교육 상장주의 시총은 2002년말 5개사 2천540억원에서 지난달 30일까지 10개사 2조7천550억원으로 984.6%나 커졌다.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의 시총이 172.38% 늘어나는데 그친 것과 비교하면 실로 놀라운 성장세다. 또 총자산은 3천791억원에서 지난해 말 현재 1조5천961억원으로 321% 늘고, 매출도 5천687억원에서 1조7천323억
2007-04-03 08:56우리나라의 사교육비 지출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고 합계출산율은 최하위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세계에서 가장 오래 일하지만 평균수명, 보건지출, 문화여가비 등 삶의 질은 다른 선진국보다 낮았다. 2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OECD는 회원국들의 경제, 사회, 환경, 노동 등에 관한 주요 지표들을 수록한 2007년판 통계연보(OECD Factbook 2007)를 발표했다. 재경부는 우리나라가 1위를 차지한 지표는 연평균 근로시간, 투자율, 인터넷 활용가구 비중 등이고 하위권을 기록한 지표는 합계출산율, 조세부담률, 비만율 등이라고 설명했다. ◇사교육비 비중 최고 2003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교육기관에 대한 지출액은 GDP 대비 7.5%로 OECD 회원국 중 2위였고 공공교육기관에 대한 지출액 비중도 4.6%로 17위였지만 민간교육기관에 대한 지출 비중은 2.9%로 1위였다. 학생들의 읽기(2위), 과학(3위), 수학(2위) 실력은 모두 최상위 수준이었다. 삶의 질 측면에서 비만율은 29위로 양호했지만 평균수명(24위), 보건지출(26위), 문화여가비 지출(18위) 등은 OECD 회원국 평균을 밑돌았고 1백만명 당 자동차 사고…
2007-04-02 22:40원어민 교사 숙소, 교육 역사관 설치, 레포츠 휴양시설, 교통안전교육 체험장.. 이들은 경남도교육청이 지난해 12월26일부터 올해 2월28일까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폐교 활용 아이디어 공모'에서 나온 아이디어들이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공모전에서 모두 138편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이 가운데 권상태씨(마산)를 비롯해 모두 5명의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금상을 받은 권씨는 마산 지역의 폐교 가운데 교통이 편리한 학교를 찾아 리모델링을 거쳐 지역에서 활동하는 원어민 교사의 숙소로 활용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출했으며, 은상을 받은 정창주(부산)씨는 거제 지역의 폐교를 권역별로 나눠 접근성 등을 따져 휴양 시설, 노인 복지 시설로 쓰자는 의견을 내놨다. 이밖에도 공모전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교육 체험장, 단위 학교별 역사관을 통합한 교육 역사관, 폐교관리 자문위원회 설치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왔다. 경남교육청은 이번에 나온 아이디어에 대해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협의, 활용 방안을 채택할 계획이다. 경남도내에는 현재 모두 491개의 폐교가 있으며, 이 가운데 67개 학교가 쓰임새를 찾지 못하고 있다.
2007-04-02 17:43‘발맘발맘’은 ‘한 발씩 또는 한 걸음씩 길이나 거리를 재는 모양’을 뜻하는 부사다. “발맘발맘 재어 보았더니 족히 오 리는 될 듯하더라.” ‘자국을 살펴 가며 천천히 쫓아가는 모양’이란 뜻도 있다. “도망자를 발맘발맘 쫓다.” ‘발맘발맘하다’라는 동사로 쓰이면 “발맘발맘해서는 정확한 거리를 알 수 없다”, “형사가 발맘발맘하여 수배자를 잡았다” 등의 문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발맘발맘과 비슷한 느낌의 ‘발밤발밤’이란 부사도 있다. ‘발밤발밤’은 ‘가는 곳을 정하지 않고 발길이 가는 대로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걷는 모양’이란 뜻이다. “답답한 마음을 풀 길이 없어 부질없이 발밤발밤 걸었더니 어느새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다.” “아무 말씀 없이 나오셔서 늦도록 아니 오시기에 발밤발밤 나오는 것이 여기까지 나왔지요(한용운, 흑풍).” 이 단어 역시 같은 뜻을 지닌 ‘발밤발밤하다’라는 동사가 있다. “습관이란 얼마나 무서운지 발밤발밤하는 가운데에서도 나중에 보면 다니던 길을 걷고 있더라.”
2007-04-02 17:22지난달 경기도 한 고등학교 여학생이 교무실에서 다른 교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여교사를 폭행, 전학처분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2일 경기도교육청과 A고교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오전 A고교 교무실에서 이 학교 1학년 B(17)양이 다른 많은 교사들이 옆에 있는 상황에서 C(여)교사의 뺨을 수차례 폭행했다. 학교 관계자는 "B양이 입학식날 무단 조퇴한데 이어 다음날부터 계속 지각, 담임인 C교사가 이를 지적하는 과정에서 '답변하는 태도가 불량하다'며 B양의 머리를 교무수첩으로 몇차례 툭툭 때렸다"며 "이후 B양이 갑자기 담임교사의 뺨을 때리고 머리채를 잡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당시 교무실내 다른 교사들이 옆에 있었으나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이라 뒤늦게 달려가 B양을 제지했다"고 밝혔다. 학교측은 같은달 12일 학교선도위원회를 열고 B양에 대해 퇴학처분을 내린 뒤 전학을 권고했으며 이에 따라 B양은 지난달 20일 인근 학교로 전학했다. C교사는 사건 직후 청신적 충격 등으로 병가를 내고 현재까지 학교를 나오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B양의 어머니는 "학생이 선생님을 때린 것은 분명한 잘못"이라며 "그러나 당시 교사도 학생에 대해 감정을 갖고 폭행을…
2007-04-02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