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 400 여명의 따뜻한 정성과 사랑의 손길이 모여 기쁨을 두배로 만들었다. 수원사계앙상블(Guitar & Mandolin Four Seasons Ensemble 단장 조유진·49)이 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지부 후원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개최한 것이다. 이 날 음악회는 사계앙상블(지휘 김정환)의 37명 단원이 만도린과 기타로 연주하는 '기도하는 마음'을 시작으로 'G선상의 아리아' '베토벤의 소나티네' 등이 선보였고 특별출연으로 이지현 학생(영국 음악대학 재학·23)의 '비 오는 정원(드뷔시 곡)과 레뮤젠(소프라노 원영순 외 5명)의 흑인영가 등이 이어졌다. 그리고 수원제일중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의 합창(사진 참조)에서 관객들은 뜨거운 격려와 감동의 박수를 보냈다. 끝으로 사계앙상블의 드라마 대장금의 주제가 '오나라' '헝가리무곡' 등 세계 각국의 민요에서는 관객들이 손뼉을 치며 호흡을 맞추었다. 수원사계앙상블 조 단장은 "감사의 마음이 가득한 5월, 사랑을 나누고자 여러분을 초대했다"며 "이 자리에 오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지부장 허미자 씨는 감사의 인사말에서…
2006-05-17 09:39교육부가 내일(17일) 전국 시․도교육청 인사담당장학관 회의를 소집하면서 배포한 회의자료를 보면 그동안 교단의 반대를 무릅쓰고 물밑에서 준비해오던 공모교장제 시범운영 및 확대 방침을 밀어부칠 태세여서 현장 교원들의 조직적으로 대응하여 저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첫째, 공모교장제 시범운영 적용 대상을 농어촌 1군 1우수고, 공영형 혁신학교 등 현장혁신이 시급한 학교를 시작으로 총 150개교로 했다. 그러면서 전문연구 기관(KEDI, KICE 등)을 통하여 시범운영 결과를 평가 분석한 후 현장의 여론수렴을 거쳐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계획 상에는 이미 2006년 9월부터 2009년 8월까지 3차에 걸쳐 운영할 계획을 미리 세워놓고 교원평가제 추진 등의 수법과 같이 어떤 반대도 무시하고 각본대로 추진하면서 전격적으로 확대하려는 것이다. 둘째, 공모교장제 추진의 목적을 ‘교육기획력과 민주적 지도력 등을 갖춘 유능한 교장을 영입함으로써 학교혁신 모델의 빠른 파급 촉진’이라고 했다. 우선 ‘교육기획력과 민주적 지도력 등을 갖춘 유능한 교장’이라는 추상적인 용어를 사용하며 교원들을 현혹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그동안 교사, 부장교사, 교감
2006-05-17 09:08오늘 아침 이승엽 선수가 9호 홈런을 날려 팀을 승리로 이끄는 데 주역이 되었으며 최우수 선수가 되었다는 뉴스는 하루를 산뜻하게 출발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얼마 전 이승엽 선수에 대한 기사를 읽었습니다. 이승엽 선수가 소속된 요미우리 구단의 단장은 이 선수를 팀에 ‘도움을 주는 사람’인 이방인 취급을 하지 않고 ‘우리 선수’라고 지칭했다는 사실에 저는 주목을 했습니다. 왜 배타성이 어느 구단보다 강한 요미우리에서 단장이 직접 나서 스케토-일본에서 외국인 선수를 지칭하는 말-라고 하지 않고 가족의 의미를 부여했을까?를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물론 이 선수의 실력과 스타성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거기에다 이 선수가 가진 인간성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실력과 스타성 때문이라면 다른 용병 선수와 마찬가지로 ‘스케토’라고 불렀지 않겠습니까? 저는 학교라는 공동체 안에 있는 모든 선생님들과 학생들 모두 ‘우리 가족’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비록 같은 피가 섞이지 않았지만 ‘교육’이라는 띠를 띠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선생님들은 내 가족이요 학생들은 우리들의 자녀인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우리가 한솥밥을 먹는…
2006-05-17 08:29'○ 학부모로부터의 촌지는 물론 향응·접대 수수 불허- 다만, 스승의 날의 경우 공개된 행사석상에서 꽃다발·기념품·케익 등 간소한 선물만 허용. ○ 따라서 공개된 석상이 아닌 학부모의 개별적인 방문을 통한 선물의 수수는 금지되며, 이를 수수한 경우 선물포장 속에 들어 있을 수 있는 금전·상품권 등에 대한 수수의사가 있는 것으로 간주' ※서울특별시교육청공무원행동강령 제14조(금품등을 받는 행위의 제한)-공무원은 직무관련자로부터 금전·부동산·선물 또는 향응을 받아서는 아니된다. 5월초에 서울시교육청에서 내려보낸 공무원행동강령 교육자료 내용의 일부이다. 스승의 날의 경우 공개된 행사석상에서 간소한 선물은 허용되나 공개된 석상이 아닌 장소에서는 선물 수수가 금지된다는 내용이다. 이러한 내용을 가정통신문을 통해 일선학교에서는 학부모에게 전달하였다. 공개된 석상이 아닌 학부모의 개별적인 방문을 통한 선물의 수수가 금지되도록 되어 있다. 간단한 선물이건 그렇지 않은 선물이건 학부모로부터의 선물수수가 금지된다는 것이다. 일정부분은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그러나 이런식으로 까지 제재를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위의 내용으로 보면 학부모의 학교방문은 원천적으로 문제가 되
2006-05-17 08:27지금부터 4년 전 시골 작은 학교에 근무할 때의 이야기다. 내가 가르치던 반 아이 중에 부모님 두 분 모두 말을 하지 못하는 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는 심장이 좀 약했는데 정말 사랑스럽고 귀여운 여자아이였다. 그래서 나는 심한 체육활동에 주의를 기울였고, 보건 선생님과 상의해서 심장 정밀검사를 받아 보게 했다. 병원에서는 심장이 선천적으로 좀 약하나 별 이상은 없고 성장함에 따라 건강해질 수 있으니 주의를 기울기이면 된다고 하였다. 그런데 부모님이 말씀을 못하시니 연로하신 할머니께서 아이에 대한 모든 상담을 도맡아 하셨다. 그 밖에도 할머니는 운동회나 소풍 그 밖에 학부모 모임에 한번도 거르지 않고 나오셨다. 할머니는 허리가 아프셔서 항상 구부정하셨는데 그래도 말 못하는 아들내외나 손자 손녀들에게 쏟는 정성이 보통이 아니었다. 그리고 선생님을 대하시는 태도가 어찌나 공손하시고 친근하신지 내가 언제나 송구함을 느꼈다. ‘할머니의 정성으로 자손들이 모두 무사하고 행복하게 사는구나.’ 느낄 정도였다. 그런데 어느날 퇴근 무렵 할머니께 전화가 왔다. 오늘은 선생님을 꼭 뵈어야 한다고 기다려 달라고 하셨다. 나는 아이의 집안에 무슨 일이 있는가 은근히 걱정 하면서 기
2006-05-16 21:31
어김없이 5월이 오고, 교사들은 괴로워진다. 신문이나 방송사 등의 언론사에서는 ‘교사 촌지수수’에 관한 과장된 보도를 하고 있어, 일부 소수의 부적격 교사문제가 교사집단 전체로 매도되고 있다. 이에 교사들은 사기가 위축되고 자긍심이 훼손되고 있다. 학부모들의 교사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스승의 날을 앞두고 일부 교육청에서 감사 당당직원이 학부모를 가장해 촌지수수 함정단속인 ‘촌지 파라치’를 벌이고, 교사에게 촌지 거부 서약서에 서명하도록 강요하고 심지어는 교사 개인의 사물함과 소지품을 검사하여 교사에 대한 못미더운 시선을 더했다. 이렇게 스승의 날이 스승 폄하의 날로 변질되는 것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에서는 4월 10일 “2006년 교육계획서 수립 시 스승의 날을 학교휴무일로 반영해 줄”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전국의 학교장에게 보냈다. 교총은 “스승의 날 휴무 추진 배경에는 스승의 날을 교원의 촌지수수 등 부조리문제와 연결시켜 교권을 모독하는 일부 언론학부모단체에게 빌미를 주지 않는 동시에 스승의 날 제정의 참의미를 되찾아야 한다는 교직사회의 절박함이 담겨 있다”고 그 추진 배경을 밝혔다. 이러한 협조요청에 올해 스승의 날은 전
2006-05-16 16:09
충청북도충주교육청(교육장:박연태)관내 유· 초·중·고·특수학교 교직원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남산초등학교에서 제25회 스승의 날 기념 제5회 교육장기 차지 교직원 배구대회를 개최하였다. 15일 오전9시부터 개최된 이 날 행사는 체육활동을 통해 교직원상호간에 친목을 다지며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뜻있는 행사였다. 교육장기 차지 교직원 배구대회는 4회까지는 11월에 수업을 마치고 예선대회를 거쳐 본선을 치렀는데 수업결손을 막기 위해 여러 날에 걸쳐 행사를 치렀기 때문에 축제분위기가 없었다고 한다. 올해 스승의 날은 많은 학교에서 휴업일로 정해 수업이 없기 때문에 오전부터 홀가분한 마음으로 대회에 참석하며 열띤 응원전도 펼쳐가며 충주지역 교직원이 모처럼 한마음이 되어 치른 축제였다. 이날의 우승팀은 초등 남자 부는 앙성, 강천, 능암 혼합팀이, 초등여자부는 탄금초가 중학부는 충주중이, 고등부는 대원고가 교육장기와 상금을 받는 영예를 차지하였다.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체육대회가 끝나고 학교별로 회식자리를 마련하여 스승의 날을 자축하였다고 한다.
2006-05-16 16:08
리포터가 근무하는 서령고등학교에선 교사들의 수업 기술 향상을 위해 오래 전부터 각 분과별로 동료장학을 실시해오고 있다. 동료장학은 엄격한 수업설계와 철저한 협의를 거쳐 이루어지는 연구수업에 비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동료 교사들끼리 상대방의 수업을 관찰하고 피드백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수업 개선 효과가 아주 좋다. 또한 수업 참관자가 모두 같은 과목 교사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부담감도 적고 동료 의식 또한 강해 사후 평가 시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가능하다는 점도 동료장학의 장점이다. 특히 수업의 전과정을 캠코더로 녹화하여 본인의 수업을 직접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자신의 단점을 찾아 교정 할 수 있다. 오늘은 우리 국어과 신임 선생님 한 분께서 1학년 4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말 다듬기 단원에 대한 동료장학을 실시했다.
2006-05-16 13:19
스승의 날인 어제 휴업일로 정해 등교하지 않는 학교들이 많았다. 충북의 경우도 70%이상이 휴업일이었던 것으로 발표되었다. 내가 근무하고 있는 문의초등학교도 처음에는 ‘휴업일로 정할 것이냐’를 고민했었다. 그러다 학교운영위원회와 어머니회 회원들이 누가 뭐라고 하던 우리 학교 나름대로 농촌 소재지의 학교에 맞게 스승의 날을 기념하자는 의견을 내놨고 학교도 그 의견을 따르기로 했다. 교문에 ‘소중한 꽃 나의 제자! 소중한 빛 나의 스승!’이라고 써있는 플랜카드도 걸었고, 아이들의 가슴에 본인과 담임선생님의 이름이 써있는 ‘사랑해요’ 패찰도 붙였다. 이날은 자녀의 교육활동을 지켜볼 수 있도록 1일 명예교사뿐만 아니라 모든 학부모님들에게 학교를 개방했다. 중학교 교장선생님으로 퇴임하신 정기석 학교운영위원장님은 우리 학교에서 개구쟁이가 제일 많은 6학년들에게 효행 교육을 하셨고, 1일 명예교사로 1시간 20분 동안 직접 수업을 담당하며 고생했던 학부모님들이 오히려 스승의 고마움을 이해하게 되었다는 말을 이구동성으로 할 만큼 뜻 깊은 행사였다. 자율 휴업일도 좋지만 농촌의 소인수 학교에서는 학교 공동체의 날로 운영하면 교육적으로도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되
2006-05-16 13:19
교육자 대회에 참석한 선생님들을 응원하기 위하여 휴일도 반납하고 학교에 나온 꼬마들의 앳된 모습이 많은 분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마치 월드컵에 나선 한국 선수들을 응원이라도 하듯, 붉은색 옷을 입고 공기 막대까지 준비한 것으로 보아 그 정성이 보통은 넘었습니다. 아이들의 힘찬 응원에 보답이라도 하듯, 해당 학교 선생님들은 배구경기에서 월등한 기량을 발휘하며 승리했습니다.
2006-05-16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