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이든 의견이 다양한 게 민주사회다. 하지만 하는 일이 비슷한 이해 집단별로 생각이 같게 되어 있다. 지난 2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개선된 교육공무원 금품ㆍ향응수수 관련 징계처분 기준’에 대해서도 도회지학교와 농어촌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들의 의견이 다른 것 같다. 도회지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사와 농어촌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사들이 서로 편을 가르기 위해 의견이 다른 것은 아닐 것이다. 그만큼 촌지문제가 환경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얘기다. 농어촌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들은 조심스럽게 촌지수수 교사들을 교직에서 추방해서라도 촌지문제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다는 의견을 내놓는다. 우리나라 어느 곳이든 농어촌 학교에 다니고 있는 아이들의 현실은 대개 비슷하다. 농수산물 값이 하락하며 경제적으로 빈곤한 가정이 많고, 부모의 이혼으로 조부모 손에 자라고 있는 아이들도 있다. 교육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보니 학용품을 챙기는 일에도 소홀해 담임교사가 도와줘야 하는 아이들도 여럿이다. 일년에 몇 번씩, 그것도 잊을만하면 한번씩 매스컴에서 촌지문제를 다룬다. 또 촌지수수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많은 사람들이 전국의 모든 교사들을 향해 돌팔매질을 하는 것도
2006-06-09 15:43
8일 원평초등학교(교장 유주영)에서는 금년 들어 네 번째 김제교육청의 교단 교사 수업개선을 위한 ‘좋은 수업 이어가기’ 수업 공개가 있었다. 관내 초등학교 교사 및 학부모 수업참관단 등 20 여 명이 참관한 가운데 2학년 학생들의 교수-학습이 김수진 교사에 의해 40분간 진행되었으며 수업 후 ‘좋은 수업 이어가기 협의회가 있었다. 국어과 수업으로써 ‘반응중심 학습모형’ 학습형태를 적용하여 수업을 전개, 문학의 이해와 느낌을 통해 등장인물의 상황에 따른 표정을 그려보도록 하는 수업이었다. 희로애락의 다양한 표정에 대한 개념의 이해를 촉진하고 상황에 따른 심정적 변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수업이었다. 2학년 어린 학생들의 거침없는 활동과 주저하지 않는 발표 등 학습의욕이 매우 왕성하여 생동감 넘치는 수업이었다. 수업을 전개한 김수진 교사는 “항상 하는 수업이지만 공개수업은 언제나 어렵다.”며 “만 7세의 꼬마들이어 언제 어떻게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아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고 수업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학부모 수업 참관단인 유은경 학부모는 어린 꼬마들과 하는 수업이어서 선생님이 무척 힘들겠다고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응석만 부리는 우리 애기들이 똑똑하
2006-06-09 10:23일본을 상징하는 스포츠가 뭐냐고 물으면 야구이다라로 할 정도로 모든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스포츠이다. 특히, 성장기에 있는 남학생들에게 장래 꿈을 물으면 야구 선수가 수위를 차지할 정도로 뗄레야 뗄수 없는 인기 종목이기도 하다. 요즈음은 독일 월드컵 이야기가 TV에서 많은 시간을 차지하고 있지만, 그래도 야구에 대한 사랑은 식을 줄 모른다. 이러한 수준에 이르기까지는 무엇보다도 야구계의 피나는 노력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지금도 야구계는 어떻게 하면 더 많은 관심을 끌어 관객을 모을 것인가에 최대의 관심을 집중하고 있음에 틀림없다. 이같은 성인 야구의 발전에는고교 야구의 두터운 선수층 양성 없이는 도저히 불가능 함을 알 수 있다. 이에 일본의 유력한 일간지 아사히 신문사는 각 도도부현 고교 야구 연맹에 가입한 야구부 지도자를 대상으로, 지도상의 중요시 하는 점과 체벌의 유무에 관한 지도자들의 의식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전국의 4214 개교가 대상으로, 회답 수는 2528(회답율 60%)명이었다. 선수 지도시에 중시하고 있는 것을 물었는데, 「정신 자세를 바르게 기른다」가 80%를 차지 해 「팀의 승리」5%, 「기술을 발휘하게 한다」4%를 크게 웃돌
2006-06-09 09:12어제 아침 출근하기 전 뉴스를 듣는 중에 반가운 뉴스가 하나 있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품질이 전 세계 대량생산 자동차 브랜드 중 최고수준을 기록했다는 뉴스였습니다. 울산에 살고 있는 제 주위에는 현대자동차 직원이 많은데다 현대자동차의 발전여부가 울산경제는 물론 한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현대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학교에 와서 보도내용을 자세히 보니 이러했습니다. ‘현대차 품질 세계3위’, ‘美소비자 대상 조사’라는 제목인데 ‘현대자동차의 품질이 전 세계 대량생산 자동차 브랜드 중 최고수준을 기록했다는 국제소비자기관의 조사결과가 나왔다. 현대차는 벤츠·BMW 등 고급차(프리미엄) 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자동차 중에서도 세계 3위에 올랐다. 도요타·혼다·포드·폴크스바겐 등 현대차와 같은 양산차종만 비교할 경우, 현대차의 품질수준은 1위이다. 현대차 이용훈 부사장은 “현대차의 획기적인 품질 상승은 현대자동차 회장이 강력하게 추진해 온 ‘품질경영’의 결실”이라고 말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안 그래도 며칠 전에 현대자동차에 대해 들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미국에 이민 가서 살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을 때 한 지도자는 ‘처음
2006-06-09 08:37리포터는 지금 이 글도 컴퓨터로 쓰고 있다. 컴퓨터는 원시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이루어낸 모든 기술의 집합체로써 글을 쓰기엔 안성맞춤의 기기(器機)이기 때문이다. 원시시대가 돌도끼로 상징됐다면 현대사회는 컴퓨터로 상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돌도끼에서 진공관 컴퓨터가 나오기까지 대략 오천 년이 걸렸고, 진공관에서 다시 펜티엄Ⅳ가 나오기까지 대략 오십 년이 걸렸다고 한다. 이는 무려 1백 배의 가속도로 신기술이 발전되는 셈이다. 전문가의 말을 빌리자면 매 7년마다 10배씩 과학기술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14년 후에는 이의 1백 배, 21년 후에는 1천 배 씩 기술이 발전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기술의 발전이 얼마나 빠른지 컴퓨터업계 종사자들조차도 적응하기가 어려울 정도라니 이런 추세대로라면 미래의 컴퓨터 환경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반면, 컴퓨터의 가격은 매 7년마다 1/10씩 싸진다고 한다.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도 이제 컴퓨터의 활용은 생활의 일부분이 되었다. 각종 정보 이용은 물론이고 물건 구매에서부터 일상 업무의 처리까지 컴퓨터를 활용하고 있으며 처녀총각들 중엔 결혼도 인터넷 채팅을 통해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흔
2006-06-09 08:37교사는 누가 뭐라고 해도 학생들을 열심히, 그리고 잘 가르치는 것이 본분이다. 다른 재주가 아무리 많아도 학생들을 잘 가르치지 못하는 교사는 교사라고 할 수 없다. 이런 본분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오늘도 교단에서는 수많은 교사들이 보이지 않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되어야 함은 두말할 나위 없다. 그런데 이런 교사들의 노력을 일시에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 그것도 이나라 교육을 책임져야할 교육부를 비롯한 정부 여당에서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교육의 전문성을 훼손하는 일을 일선교원들도 잘 모르게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말없이 본분을 지켜온 대다수 교원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있는 것이다. '수업은 무슨 수업, 이제는 학부모위원이나 만나러 다녀야지. 그래야 교장할 수 있을 것 아닌가. 연구활동이나 수업방법개선 노력이 뭐 필요하겠어. 그냥 학운위 위원들만 잘 구슬러 놓으면 교장 할 수 있을텐데....' 어느 교사의 이야기다. 그냥 웃어 넘길 수 없는 현실이 되려고 하는 것이다. '그것 뿐이겠어. 누가 학교일에 열심이겠느냐고... 아무리 열심히 해도 알아주지 않을 것이 뻔하니까, 학운위 위원들에게 잘 보이는 것이 더 중요한 일 아니겠어
2006-06-09 08:36
"선생님, 우리 영민이가 열이 많이 나서 병원에 갑니다." 아침이면 가장 먼저 달려와서 까만눈으로 나를 올려다 보는 작은 소년, 김영민. 그 동안 달리고 뛰고 소리 지르느라 엉덩이가 의자에 붙어있는 시간이 더 짧을 것 같은 영민이. 떠들어도 좋으니, 시끄러워도 좋으니 제발 아프지는 말아다오. 고백을 해야겠습니다. 아무래도 그게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 입니다. 며칠 전에 너무 떠들고 달려서 나도 모르게 볼때기를 꼬집은 것이 그만 멍이 든 것 같았습니다. 본인도 어디서 그랬는지 기억도 못 하지만 내 생각으로는 내 손에 잡힌 연한 볼살이 멍든 게 분명합니다. 빨리 나으라고 볼 때마다 물파스와 연고를 발라주는 내 맘을 아는 지 모르는 지 연신 웃고 좋아하는 그 아이의 모습에 참 미안했던 며칠이었습니다. 이젠 그 멍자국이 보이지 않아서 마음이 편해졌는데 갑자기 결석을 한 오늘. 그림이라도 그리자고 하면, 그리는 시간보다 내게 말거는 시간이 더 많은 아이입니다. "선생님, 영민이 잘 하고 있나요? 이라고 하면 좋아요?" '이라고가 아니고 이렇게 라고 말해야지. 응, 영민이가 참 잘 하고 있네. " "진짜요? 에이 거짓말. " "아니야, 진짜야. 종이도 버리지 않고 잘…
2006-06-08 17:03
현충일 오후. 완산 칠봉 입구 다가구주택 유리창 방범 망에 태극기가 붙어(?) 있었습니다. 현충일을 기억하고 있는 것도 예쁜 초등학생. 정성 들여 그린 태극기에서 나라 사랑 마음까지 펄럭입니다.
2006-06-08 16:19지난 5월 22일부터 전면실시된 서울특별시교육청의 전자결재 시스템에 대한 교원들의 불만이 많다. 이유는 접속이 잘 안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접속이 되더라도 제대로 업무처리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접속시에 많은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접속하여 업무를 처리하는 중간에 문제가 발생하여 제대로 업무처리가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원들은 '서버에 부하가 많이 걸려 여러명이 작업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이미 교육행정정보시스템, 교무업무시스템 도입시에도 서버에 문제가 발생하여 다수의 교원들이 동시에 접속하면 서버가 다운되는 현상이 발생했었다. 앞으로도 학년말이 되면 한꺼번에 업무처리가 폭주되면서 또다시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 그럼에도 이번에 도입한 전자결재시스템이 또다시 속도저하와 불완전한 접속으로 인해 학교현장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특히 일선학교에서 급히 제출해야 할 공문이 접수되었을 경우에는 더욱더 어려움이 가중된다. 이런 사정으로 인해 공문처리가 불가능하거나 시간지연등으로 인해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 일선교원들은 '전면개통을 하면 서버의 과부하 등으로 속도가 느려지거나 다운되는 일이발생할 수
2006-06-08 16:18
요즘 출산율 저하가 새로운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맞벌이부부가 많아지면서 육아에 대한 어려움과 자녀 교육비의 증가로 여성들이 출산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설사 낳더라도 한 자녀만 낳는 가정이 늘면서 외동아들 외동딸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러한 한 자녀 가정의 증가 또한 문제이다. 외동아들, 외동딸은 형제 자매간의 따뜻한 정을 느껴보지 못해 외로움을 많이 타고 독립심도 다자녀(多子女) 가정의 아이들보다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에 우리학교에서는 외동아들을 대상으로 본인과 부모님의 동의를 얻어 서로 결의 형제를 맺어줌으로써 이들이 서로 의지하며 형제간의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학생들도 새로운 형과 동생이 생겨 든든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앞서 리포터가 근무하는 학교에서는 오래 전부터 불우한 처지에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여 교사와 일대일 결연을 맺어 학교 생활은 물론 사회 생활 전반에 걸친 상담 활동을 펼쳐 좋은 교육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06-06-08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