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을 정확히 파악하고 다른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을 전달하죠. 교총 활동을 제대로 알리고 회원가입으로 우리가 교총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말만으로도 선생님들의 마음은 움직여요.” 지난해 20여 명의 신규 회원을 가입시킨심정순 서울 언북초(교장 황경임) 교감(사진). 그는 교총에 대한 관심과 인간적인 믿음을 기반으로 한 권유가 회원 가입 활동의 노하우라고 밝혔다. 민주적인 학교 운영을 기반으로 상호 신뢰가 쌓여있기 때문에 가입 권유에 대한 동참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교총이 추진한 휴대폰 분실 보상제나 시간제 교사 도입 대응 활동 같은 경우는 선생님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주고 현장 목소리를 대변하는 활동이잖아요. 선생님들은 잘 모르고 교총이 하는 게 없다고 하시는 경우도 많아요. 지속적인 홍보만이 회원 가입과 유지의 비결이죠.” 그의 교총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후배·동료 교사에 대한 애정과 관심에서 비롯됐다. 유용한 정보를, 좋은 혜택을, 개선된 제도를 알려주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인 것이다. 그는 신규 임용된 후배 교사들에게, 그리고 아직 교원단체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동료 교사들에게 “어느 교원단체든 교사와 학생을 위한다는 지향점은 같다”며 “어
2014-02-27 19:01아버지학교·가족 독서캠프·사제동행 난타 등 교육가족 참여 프로그램 통해 학교폭력 극복 ‘엄마’같은 마음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고 싶어 흔히 떠오르는 ‘학생부장 선생님’의 이미지는 크고 다부진 몸, 무서운 눈매에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남자 선생님이다. 그러나 지난달 25일 경기 초당중(교장 김순래)에서 만난 김서영 생활인권부장은 여린 몸에 웃음 많고 따뜻한, 여 선생님이었다. 의아했다. 학생부실, 생활지도부실 등의 익숙한 이름이 아니라 ‘생활인권부’라는 부서명도, 담당 부장교사가 여 교사라는 것도…. 학교는 학생과 교사의 인권 모두를 존중하고 일방적인 훈계·규제 위주의 지도보다는 친근하고 따뜻한 어머니의 잔소리(?) 같은 지도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작년 위와 같은 결정을 했다. 보직을 맡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학생 간 단순 폭력, 사이버상 따돌림 등 몇 건의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했다. 학생들을 상담해 중재하고 지도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김 교사에게 닥친 벽은 ‘가해·피해 학생의 학부모’였다. “학교나 아이에게 관심이 없는 부모님일수록 학교·선생님에 대한 신뢰가 없어 더욱 일방적인 주장만 하게 됩니다. ‘내 아이가 그럴 리 없다’는 학부모의 어긋난 생각과 지나
2014-02-27 18:00권현자 경기 송우고 교사는 21일 아주대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학생에 의한 영어 수업평가 도구 개발 및 타당화 연구’로 교육학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영어수업평가 도구 개발을 통해 학생들이 수업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수업요소를 파악했다.
2014-02-27 16:52최진규 충남 서령고 교사는 최근 수능 국어과목을 위한 학습서 ‘수능 국어의 공식-O·X로 3일만에 끝내기’를 발간했다. 최 교사는 그간 수능·논술·입학사정관제 등 다양한 입시 관련 서적을 발간해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학습과 진학 정보를 제공해왔다.
2014-02-27 16:45최창수 한국애니메이션고 교장은 17일 모바일게임 업체 ‘디지털프로그(대표 노태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프로그는 애니고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 역량 확대를 위해 산업 현장 방문 및 전문가 특강, 고졸 인턴사원 채용기회 확대, 1인 창조기업 지원 사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2014-02-27 16:40박순만 전 서울강남교육장은 21일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에서 ‘학교적응배려대상 학생의 자존감, 분노조절 및 대인관계 증진을 위한 여행체험 프로그램의 효과성 검증’에 대한 연구로 상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여행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자존감, 분노조절, 대인관계 영역의 긍정적 효과를 검증했다.
2014-02-27 16:38심판학교 수료…400경기 소화 교내 학생·교사 야구단 이끌어 매주 경기장 나서 ‘스트라이크’ 지친 교직 활력소…인맥도 넓혀 심판·기록원 등 새로운 일 도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 아이들에게도 가르치주고 싶어” 16일 경기 남양주시에 위치한 사능베이스볼파크. 이른 아침부터 사회인 야구 경기가 한창이다. 이날은 서울·경기지역 사회인야구 리그가 시작된 날로 주말이면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하루 7경기가 치러진다. 오전 11시. 5회 말. 비포스트가 나인킹즈를 9점 차로 앞서자 한백엽 심판이 콜드게임을 선언하면서 두 번째 경기가 종료됐다. 프로야구 심판 못지않게 정확한 모션으로 그라운드를 관장하는 그의 본업은 사실 교사다. 이날만 해도 3경기를 배정받는 등 빡빡한 일정에도 그는 경기 내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스트라이크와 볼을 가려냈다. 평범한 특성화고 교사로서 컴퓨터공학을 가르치고 있는 한백엽(42) 경기 경민IT고 교사. 그는 주말이면 사회인야구 심판이 된다. 한 교사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주관하는 심판학교 3기를 수료한 정식 야구심판관이다. 3년째 활동하면서 그가 소화한 경기만 400여 회. 평소 야구팬이었던 그가 사회인야구를 시작한 것은
2014-02-27 15:44환우 가족에 심리·교육·의료서비스 멘토링 자원봉사자 연계, 캠프 개최, 장학금 등 지원 사회적 편견·친구들 시선·치료비용 부담 커 학교의 지속적 관심과 정부 지원 확대 필요 하루 여섯 번 이상의 채혈을 통한 혈당 체크, 네 번의 인슐린 주사 투여…. 어느 병실의 모습이 아니다. 학교 어딘가에서 다른 친구들의 눈을 피해 스스로 채혈하고 자기 자신의 몸에 주사 바늘을 찌르는, 소아당뇨 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의 모습이다. 소아당뇨란 1형 당뇨가 상당부분 포함되는 영유아 및 청소년 시기에 발생하는 모든 종류의 당뇨병을 의미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2형(성인형) 당뇨와는 달리 비만이나 식생활 등 후천적 원인이 아닌 바이러스나 선천적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난치성 질환이다. 운동 및 식이요법만으로는 조절할 수 없고 평생을 인슐린에 의존해 지내야 한다. 안자희 서울 서초교 교사(사진)는 2009년 서울대 보건대학원과 질병관리본부가 개최한 ‘비만학생 프로젝트’ 연수에서 우연히 소아당뇨에 대해 접하고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한국소아당뇨인협회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한 학교에 1~2명 꼴로 소아당뇨 학생들이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예민한 사춘기에 소아당뇨에 걸리게 되면
2014-02-24 10:00주철안 부산대 교수(한국교총 부회장)가 한국교육재정경제학회 제14대 회장에 위촉됐다. 임기는 3월부터 1년이다.
2014-02-20 18:04이우현 한국스포츠문화재단 이사장(새누리당 국회의원)은 20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스포츠문화, 그 시작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2014-02-20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