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자리에서 3000여명의 학생들이 선생님께 존경의 표시로 동시에 절을 한다면? 우리나라에서는 가능하리라고 여겨지는 이러한 행위가 지난 9월 초 중국에서 발생하여 중국 사회에 한바탕 소란을 일으켰다.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에서는 공산당에 의해 중화인민공화국이 건국된 1949년 이래 과거의 풍습 대부분을 봉건적 행위, 사대주의 행위, 굴종적인 행위라는 미명 하에 모두 배척했다. 그 결과 일상생활에서 연장자나 윗사람에게 존경을 표시하던 행위인 절하기, 허리 굽혀 인사하기 등도 봉건잔재로 취급되어 배척을 당했고 현재 중국인들 사이에서는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하는 행위는 일종의 굴종의 의미로 받아들여지는 비굴한 인사법에 속한다. 이러한 사회주의 중국의 현실에서 최근 목례나 허리 굽혀 인사하기도 아닌 땅에 머리를 조아리는 ‘절’을 하도록 하는 사례가 공공 교육기관인 중학교에서 발생, 중국의 인터넷에는 이를 두고 한바탕 격한 논쟁이 벌어졌다. 사건은 9월 초 중국의 대표적인 웹사이트 新浪網(sina.com)의 블로그에 올린 한 장의 사진과 글로 인해 시작됐다. 영어 열풍이 불고 있는 중국에서 최근 몇 년 사이에 미친영어(瘋狂英語 Crazy English)라
2007-10-17 10:0310월 12일자 ‘타임즈 교육판 부록(Times Educational Supplement)'은 “사범대를 위협하는 학교현장 교사 양성”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10년 동안 시행해 왔던 ’학교현장 교사양성‘ 프로그램의 성과와 문제점을 진단했다. ‘학교현장 교사양성’ 프로그램(컨소시아)은 1997년에 시작됐으며 만성적 교사 구인난을 겪고 있는 도심지 취약지구의 학교나, 수학이나 과학 같은 교과목의 교사 부족분을 빠른 시일 안에 완화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교육기관 평가기관인 ‘교육표준청' 의 지난 3월 평가에서, 교육대학원들의 80% 이상이 ‘대단히 만족’ 또는 ‘만족’의 수준으로 평가된 반면, ‘컨소시아’의 여섯 개중 한 개는 ‘낙제’를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컨소시아’가 사범대를 위협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연수생들에게 연간 1만 4000파운드(약 2800만원)의 수당이 지급되기 때문이다. 교육대학원생이 받고 있는 연간 수당 6500파운드(약 1300 만원)에 비하면 두 배가 넘는다. 영국에서 교직의 통로는 교육대학원이며, 대학을 졸업한 자에게만 지원 자격이 있다. 이러한 전통이 90년대부터 바뀌기 시작해, 2006년 현재 전체 교사자격증 취
2007-10-17 09:5910일부터 시작된 경기도내 9개 외국어고등학교의 특별전형 평균 경쟁률이 8.6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5.8대 1보다 크게 높아진 것이다. 16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천418명을 모집하는 각 외고의 특별전형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두 1만2천184명이 원서를 내 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교별로는 김포외고가 16.2대 1로 가장 높았으며 과천외고 14.7대 1, 명지외고 9.0대 1, 동두천외고 6.5대 1 등이다. 또 성남외고 4.4대 1, 수원외고 6.5대 1, 고양외고 8.0대 1, 용인외고 6.3대 1, 안양외고 6.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이날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을 동시에 원서접수한 경기과학고는 100명 모집에 282명이 응시, 2.8대 1, 의정부과학고는 역시 100명 모집에 333명이 응시, 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과학고의 경쟁률은 지난해 2.2대 1보다 다소 높아진 반면 의정부과학고의 경쟁률은 지난해 4.7대 1보다 다소 낮아진 것이다. 이들 외고는 20일 특별전형을 실시한 뒤 20-26일 다시 일반전형 원서를 접수하고 30일 동시에 일반전형 시험을 보게 된다. 일반전형 최종 합격
2007-10-16 20:42우리나라 학부모들은 학교보다 학원이나 사교육 컨설팅 업체로부터 더 많은 교육 정보를 얻고 있으며 현재 얻는 정보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교육연구소가 전국 13개 학교 학부모 1천79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이은영 의원(대통합민주신당)에게 제출한 '교육수요자 정보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육수요자 중 23.6%만이 담임교사 등 학교에서 교육정보 및 상담을 제공받았고, 나머지 76.4%는 다른 부모 등 학교 밖에서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입학ㆍ진학 정보의 경우 수도권 거주자의 77.3%가 교외에서 정보를 취득했고 지방 거주자는 81.8%로 나타나 지방이 수도권보다 학원 등 학교 외 정보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의 교육정보나 상담을 제공하는 공공기관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66%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원하는 교육정보는 입학/진학(49%), 학습 관련(36%), 학교/성폭력(10%), 유학(2%), 행정정보(1%) 순이었다. 입학ㆍ진학 관련 상담이나 교육정보가 필요한 사안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32%가 고등학교라고 답했고 대학교(30%), 중학교(13%), 특목
2007-10-16 20:4116일 이원희 교총회장 등 일행은 자퇴한 아들의 재입학 거부에 불만을 품은 구의원에게 폭행당한 서울 K고 A교장을 찾아가 위문하고 위로금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육체적·정신적으로 어려운 일을 겪으셨음에도 학교에서 다시 뵙게 돼 다행”이라고 격려하고 “이번 일을 개인적인 사건을 넘어 우리 교육계 전체의 일로 교장선생님께서 용기를 가지시고 교권확립을 위해 앞장서시면 교총이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A 교장은 “사건 발생 후 발 빠르게 여러 가지 조치들을 해 준 교총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이 같은 반교육적 행태의 피해자가 내가 ‘마지막 피해자’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법적, 경제적 책임을 끝까지 물어 교권 확립에 본보기로 삼고 싶다”고 밝혔다. 위문방문에는 이 회장을 비롯, 안양옥 서울교총회장, 백복순 교총 정책본부장, 김한석 서울교총 사무총장, 신정기 교총 교권국장, 류해성 서울교총 교권정책본부팀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번 사건의 가해자인 강북구의회 정모 의원은 16일 A교장에게 연락해 17일 만나서 사과의 뜻을 밝히겠고 제3자를 통해 전해왔으나 검찰조사와 강북구의회 윤리위원회 조사가 진행 중인 점을 감안,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강북구의회는 9월…
2007-10-16 20:00이원희 교총회장은 15일 교대협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현안에 대한 공동대처, 예비교사 지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 이호철 전국교육대학생대표자협의회(교대협) 의장은 “현장교육에서 통합교육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대학에서 배우기 위해서는 시대에 맞는 교과과정 개편 등이 필요한데 정부는 양성보다는 임용을 통한 통제에 더 관심이 있는 것 같다”며 “교사대 통폐합 반대, 인정적 교원수급계획 수립 등을 교육부에 요구하고 있지만 당국이 본질을 피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장은 “교대협이 예비교원 단체인만큼 교총이 많이 도와주고 정기적으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채널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요구했다. 이에 이 회장은 “저출산으로 학급과 학생 수가 줄어 많은 선진국에 비해 높은 수준인 교육시수를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근시안적인 대책으로 일관하고 있어 현장이 힘들고 예비교사들도 어렵다”며 “앞으로 교총이 교원수급의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교대 학교 행사, 동아리 후원 등을 통해 예비교원 활동을 지원해 온 교총은 교대생과의 교육신문 명예기자제를 부활하고 장학금을 혜택을 주는 등 교류활성화에 더 노력하기로…
2007-10-16 19:20국내 초중고에 원어민 교사로 근무중인 외국인 중 106명이 정식 학사 학위없이 일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교육위 민병두(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은 16일 "교육부가 보고한 원어민 보조교사 2천970명의 졸업 학위와 미 인증기관 등의 데이터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재 106명이 학사 학위 없이 근무중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민 의원에 따르면 '비인증' 원어민 교사 106명은 고교 졸업장을 학사 학위라고 제출하고 임용된 경우, 정식 대학이 아닌 미인가 대학을 나온 경우, 1-2년 과정의 직업훈련 학교를 다닌 경우, 비영어권 국가 출신이 비영어권 국가 대학을 나온 경우 등이다. 이들이 근무중인 학교는 서울과 경기를 비롯해 전국에 산재해 있으며 신흥 명문으로 알려진 지방 자사고에서 적발된 사례도 있다. 민 의원은 이번 조사결과는 원어민 보조교사의 최종 학교 명단을 미국 메인주 등이 발표하는 비인가대학 명단, 유네스코 산하 국제대학협회의 인증대학 명단, 미국 고등교육인증위원회의 데이터베이스를 교차 대조한 것이라고 전했다. 민 의원은 "'비인증' 혐의가 짙은 학교에 대해 위키피디아, 구글, 해당 학교 홈피를 직접 조사해 비인가대학의 학위증을 제출한 경우는 적
2007-10-16 16:49일반전형에 앞서 성적우수자와 특기자 등을 별도로 선발하는 서울지역 6개 외고의 특별전형 경쟁률이 평균 8.5대 1을 기록하고 있다. 1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접수마감 2시간을 남겨둔 이날 오후 3시 현재 서울지역 6개 외고의 특별전형(모집인원 677명)에 5천653명이 지원, 8.3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학교별로는 대원외고가 125명 모집에 864명이 지원해 6.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며 대일외고는 138명 모집에 765명이 지원해 5.54대 1, 명덕외고는 128명 모집에 1천556명이 지원해 12.16대 1을 보이고 있다. 서울외고는 110명 모집에 1천280명이 지원해 11.63대 1을 기록 중이며 이화외고는 71명 모집에 246명이 지원해 3.46대 1, 한영외고는 105명 모집에 942명이 지원해 8.97대 1을 기록 중이다. 서울지역 6개 외고의 특별전형 원서접수는 15~16일 이틀간 진행되며 16일 오후 5시 마감한다. 지난해 서울지역 6개 외고 특별전형에서는 836명 모집에 7천160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8.38대 1을 기록했고 서울외고가 12.49대 1로 가장 높았고 이화외고는 3.00대 1로 가장 낮았다. 현재는
2007-10-16 16:46
교원 성과 상여금 제도 개선위원회(위원장 서남수 차관)가 15일 오후 교육부에서 열렸으나 올 성과금 차등 지급 방안을 마련하지 못했다. 교총은 “성과금 조기 지급을 바라는 대다수 교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더 이상의 소모적 논의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지난해와 같은 20% 차등 폭으로 이달 안으로 성과금을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교총은 이달 안으로 지급하지 않을 경우 31일 단체교섭을 통해 강력히 항의하겠다고 전했다. 15일 회의서는 서남수 교육부 차관, 중앙인사위 관계자, 교원 4단체 대표, 학부모, 전문가 등을 포함한 13명의 위원이 참여해 두 시간에 걸친 논의가 있었다. 교육부는 “올해는 차등 지급률 20%를 유지하되 내년부터는 차등 폭을 5%씩 늘려, 2013년까지는 최대 50%로 확대하는 방안을 중앙인사위원회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지난해 협의 시 차등 폭 점진 확대를 약속한 만큼 올해는 최소 30% 차등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인사위는 그러나 “올해 20% 차등 지급할 경우, 내년부터는 40~50% 이상 확대하겠다는 공식문서를 내 놓으라”고 밝혔다. 전교조 관계자는 단체교섭에서 성과금 문제를 논의할 것과 제도개선위원회 구성
2007-10-16 16:22국회 교육위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입학사정관제와 우수인력 양성대학 지원예산을 대폭 삭감하는 등 당초 교육부 예산안을 525억 5100만원 순감한 2008 교육부 세입세출예산안을 의결, 예결위로 넘겼다. 이에 따라 당초 35조 4866억원으로 편성된 예산안은 교육위를 거치며 35조 4341억원으로 조정됐다. 예산안은 예결위 심의를 거쳐 11월 말께 확정된다. 주요 삭감내역은 △국립대 통폐합 지원 50억원(당초 예산 380억원) △입학사정관제도 도입 지원 98억원(〃 198억원) △우수인력양성대학 교육역량 강화 300억원(〃 1300억원) △국립대학 시설확충 200억원(〃 3396억원) △국립대병원 여건개선 60억원( 〃760억원) 등이다. 올해 처음 10개 학교에 2억원씩 20억원이 지원된 입학사정관제도는 연차평가를 거쳐 사업의 효과를 먼저 따져봐야 한다는 뜻에서 절반이 삭감됐다. 교육부는 내년에 39개 대학에 5억여원씩, 총 198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려 했었다. 이에 대해 이주호 의원은 “지난해 2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5배가 는 것이지만 이것이 대입자율화의 핵심이슈라는 점에서 더 과감한 증액이 필요하다”고 “예결특위에서라도 증액되도록 해 달라”고 교육
2007-10-16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