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교육청이 학부모들이 부담하지 않아도 되는 급식 운영비가 전체 급식비의 30%에 육박한다는 지적과 관련, 단계적으로 그 비율을 줄이기로 했다. 시 교육청은 25일 광주시의회 양혜령 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서에서 "급식비 가운데 식품비가 아닌 운영비에 대한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는데 재정적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시 교육청은 그러나 "학부모가 부담하고 있는 운영비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올해의 경우 종사자 인건비로 189억원, 연료비 등 운영비로 86억원 등 총 275억원이 든다"며 "시 교육재정을 감안할 때 이 돈을 한번에 지원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광주 9개 학교를 표본조사한 결과 급식비 총액 가운데 인건비가 19.5%, 운영비가 8.7%를 차지하고 있는데도 학부모 대부분은 이 사실을 알지 못한다"며 "각급 학교들이 급식 운영비는 학교 설립 경영자가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학부모가 일부 부담할 수 있도록 한 학교급식법 조항 가운데 `일부 부담' 내용에 근거해 학부모에게 너무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sangwon700@yna.co.kr
2008-04-28 00:34서울시의회 박주웅 의장은 최근 서울시 교육청이 시내 학원의 교습시간을 한 시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한 것과 관련, 25일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에 대해 공개 경고조치를 했다. 이번 경고는 지난달 18일 시의회가 학원의 심야교습 허용안을 폐기하고 추후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교습시간 연장안을 결정하기로 했음에도 시 교육청 측이 자의적으로 교습시간을 오후 10시에서 오후 11시로 한 시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한 데 대한 불만의 표시인 것으로 풀이된다. 박 의장은 이날 개회된 제173차 시의회 임시회에서 공 교육감으로부터 현안 업무보고를 받은 뒤 "학원의 교습시간 연장은 시의회에서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학부모와 학생 등의 공감대 속에 결정하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 교육청이 이를 무시하고 교습시간 연장안을 입법예고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장은 "이 조치는 시의회를 경시하는 것으로써 엄중 경고를 한다"면서 "공 교육감은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유념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지난달 중순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된 학원의 교습시간을 24시간 허용하는 조례안을 제정하려다 커다란 사회적인 논란
2008-04-28 00:32행정안전부가 22일 ‘공직자 비리 처벌 강화대책’을 마련해 이르면 6월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교육공무원도 이에 적용되는지를 두고 부처 간 혼선이 일고 있다. 대책안에 따르면 금품, 향응 수수, 공금 유용, 횡령 등 주요 비위행위에 대한 징계 시효가 3년에서 5년으로 연장되고, 금품수수 등 주요 비리자에 대한 정직(현 18개월), 감봉(12개월), 견책(6개월)의 승진, 승급 제한 기간이 각각 21개월, 15개월, 9개월로 3개월씩 늘어난다. 특히 징계 종류인 해임과 정직 사이에 강등제도를 신설해 1계급 강등과 함께 정직 4개월 처분을 내릴 수 있고, 공익봉사명령제를 도입해 경미한 사안이더라도 자기 정화를 통해 징계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4월 임시국회에서 국가공무원법을 개정해 5월말까지 공무원징계령, 공무원임용령, 공무원보수규정 등 관련 법령을 정비하고 공무원비위사건처리규정을 대통령훈령으로 제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원, 경찰, 군인들에게도 같은 규정이 적용될 수 있도록 유관부처와 협조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문제는 국가공무원인 교육공무원이나, 교육공무원법을 준용 받는 사립학교 교원들에게 이 법이 적용되느냐
2008-04-25 18:21교육감 선거가 주민직선제로 전환되면서 유권자들의 무관심과 낮은 투표율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주민직선제가 처음 실시된 지난해 부산시교육감 선거 투표율은 15.3%, 대선과 함께 치러진 충북, 경남, 울산, 제주교육감 선거는 그나마 60%대를 유지했다. 이런 낮은 투표율은, 학운위의 간선제에서 주민 전체 직선체제로 바꿔 실질적인 지방교육자치를 실시하겠다는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 6월 25일 치러지는 충남도교육감 선거도 비슷한 양상을 띠고 있어, 투표율은 10%대에 불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출마하려는 공직자는 26일까지 사직해야 하지만 24일 현재 사직했다는 공직자나 예비후보에 등록했다는 후보도 아무도 없다. 예비후보는 2월 26일부터 본 후보 등록 하루 전인 6월 9일까지 등록할 수 있다. 오제직 현 교육감이나 논산 연무고 정헌극 교장, 장기상 전 청양정산고 교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실정이나, 선거 열기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번에 선출되는 교육감 임기가 지방선거와 함께 치르는 2010년 6월까지로 유인가가 적어서’라거나 ‘현직 교육감의 프리미엄이 너무 커서’라는 것이 지역 언론의 분석이다.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충남도선관위는 2월, 국
2008-04-25 18:13
31세 때 ‘고무지우개’(페네옹상 수상, 1953)란 소설을 발표하여 문단에 데뷔한 알랭 로브그리예(1922~)는 프랑스 ‘누보 로망’(새로운 소설)을 대표하는 가장 뛰어난 작가로 평가되고 있다. 그는 1978년 11월과 1997년 10월 두 차례에 걸쳐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 친한파 작가이기도 하다. ‘어떤 주어진 환경 속에서 정념으로 인하여, 혹은 정념의 부재로 인하여 생기는 갈등’을 그리는 전통소설 기술방법에 정면으로 반기를 든 그의 소설은 오브제로서의 사물과 현상만을 정확하게 객관적으로 묘사할 뿐, 이야기의 줄거리도 인물의 성격도 묘사하지 않는다. 그는 “인간의 행동과 오브제들은 그 무엇이기 이전에 ‘여기에’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물은 어디까지나 사물이고 인간은 인간이기’ 때문에, 세계를 인간이 멋대로 인간화하여 묘사하기를 그만두고, 대상을 순순하게 외면적인 것으로 규정하여 그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독특한 소설관을 가진 로브그리예가 1975년에 발표한 소설 ‘아름다운 포로’는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1898~1967)의 복제화 80점을 배열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특이한 작품이다. 전체 150페이지 중 대부분이 80
2008-04-25 15:57
영화 ‘서울이 보이냐?’(사진)가 5월 8일 개봉에 앞서 25일 교총 대의원회의에서 상영됐다. 영화를 본 한 교사는 “교사가 된 길수의 안타까움이 지금의 내 심정을 대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교사는 “어린 시절 함께 했던 은사님을 다시 한 번 떠올릴 수 있는 영화였다”며 “선생님께 전화로라도 안부를 여쭤봐야겠다”고 말했다. 영화는 미술 수업이 한창인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시작한다. 한 아이가 그림그리기엔 관심이 없고 핸드폰으로 열심히 문자를 보내고 있다. 보다 못한 선생님은 핸드폰을 집어넣으라고 하지만, 아이는 “엄마랑 이야기하는 거에요”라며 뾰로통한 표정을 짓는다. 또 수업 중 학원 숙제를 하던 아이는 선생님과 눈이 마주치자 죄송해하기는커녕 아쉬워하며 문제집을 책상 서랍에 넣는다. 영화 속 주인공 길수(배우 이창훈)는 초등교사로 사제지간의 소통이 어려운 이 같은 현실이 안타깝다. 방학 중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고 싶지만, 학부모들의 반대로 이마져도 쉽지 않다. 길수는 담임선생님과 함께 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선생님의 흔적을 찾기 위해 고향인 신도로 향한다. 1970년대 서해안의 섬마을 신도. 초등학생인 길수(배우 유승호)는 엄마…
2008-04-25 15:55전국교원미술협회(회장 황두환 서울한성고 교사)가 ‘2008 정기작품전’을 개최한다. 전국 100여명의 회원 중 10명이 참가하며 총 5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기간은 24~30일이며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분관이다.
2008-04-25 15:52새 정부의 조직개편으로 청소년 관련 정책은 보건복지가족부 아동청소년정책실로 통합됐다. 기존에는 국가청소년위원회의 청소년정책과 보건복지부의 아동정책, 여성가족부의 보육정책으로 나눠져 있었다. 독립적·중복적으로 추진돼 오던 아동청소년정책의 재조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에 청소년 관련 단체 74개로 구성된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24일 서울YMCA 대강당에서 ‘이명박 정부의 청소년정책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이경상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구혜영 한국사이버대 교수, 권일남 명지대 교수의 발제로 새 정부의 청소년정책에 대한 현실성 및 실효성에 대한 검토, 대안 모색에 대한 의견이 교환됐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현재 청소년기본법에서 정책대상으로서의 청소년을 9~24세 이하로 규정하고 있는 것을 13~30세로 하자고 주장했다. 아동복지법, 청소년기본법에서 서로 다른 규정으로 혼란이 오고 있고, 청소년이 자립해 노동시장으로 진입하는 시점이 점점 늦어지고 있기 때문에 재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2008-04-25 15:51한국외국어대 사범대는 한국교총, 조선일보 및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후원을 받아 전국 중등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제4회 전국 중등학교 영어교사 수업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국교총과 조선일보가 공동 추진하고 있는 ‘선생님이 희망이다’ 캠페인 차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서류심사, 인터뷰, 수업 시연 등 3단계로 치러지는 대회는 영어교수 및 지도방법, 영어교사로서의 교직철학 여부, 영어로 영어를 가르치는 능력 등 영어교사의 전반적인 영어구사능력을 측정한다. 중등 영어교사 또는 기간제 교사가 참여할 수 있으며 해외에서 5년 이상 거주한 경험이 있는 경우는 지원할 수 없다. 서류심사는 본인 소개서(A4 3쪽 이내), 현재 지도하고 있는 학년 및 학습에 대한 현황 조사(A4 2쪽 이내), 45분 또는 50분 분량의 수업지도안(A4 3쪽 이내)을 심사한다. 제출은 5월 7일까지. 서류심사를 통과하면 5월 24일 한국외대 캠퍼스(서울 이문동)에서 심층 인터뷰가 진행된다. 원어민과 내국인 교수가 공동으로 20분간 영어면접을 실시해 영어 구사력, 영어교사의 전문성 등을 심사한다. 최종 우승자는 6월 6일 수업 시연을 통해 선발된다. 대상(1명)은 방학 중 해외 T
2008-04-25 15:50비언어극 ‘난타’가 어린이날을 맞아 저소득계층 가정이나 복지시설 아동 470명을 초대한다. 제작사인 PMC프로덕션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사랑의 좌석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좌석 나눔 행사는 평소 문화생활을 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난타 특별공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공연은 5월 5일 11시 강북난타전용관(서울 정동)에서 1회 열린다. 관람 신청은 난타 홈페이지(www.i-pmc.co.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move@nanta.co.kr)로 보내면 된다. 30일까지.
2008-04-25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