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살아간다. 개인간의 이야기가 대화이고 국가 대표간의 이야기는 외교가 되며, 국민과 지도자의 이야기는 정치를 이룬다. 이 시점에서는 이같은 원리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모습이다. 상호간에 소통이 안 되기 때문이다. 소통의 가장 중요한 방법은 '토론'이다. 사람은 누구나 경험과 교육의 깊이가 다르고 입장이 다르기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처럼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토론을 해야 한다. 토론을 통해 공감대를 이루지 못하면 서로 소통하기가 어렵다. 이같은 대화, 즉 소통은 사회 형성과 발전, 유지에 절대 필요하다. 이는 마치 인체의 피가 돌아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인간이 소통할 수 없었다면 오늘과 같은 문명은 이룩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소통은 여행에서도 절대로 필요하다. 약속시간을 정하여 출발하는 것, 점심을 먹기 위하여 시간을 맞추는 것 등 소통의 연속이다. 이 소통이 잘 되지 않으니 그 과정에서 손실과 손해가 발생한다. 무엇보다 전체적인 질서를 안 지키고 제멋대로 하면 시간의 혼란이 발생하여 한 사람 때문에 모든 사람이 움직이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한다. 엄청난 시간의 손실이다.…
2016-02-02 09:09교총은 지난달 30일 한·일·중 교육장관이 첫 회의를 열고 초·중등학교 결연 확대 등을 담은 ‘서울선언’을 채택한 데 대해 “교원 교류를 적극 지원해 교육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배가시키고 동아시아가 세계교육의 중심이 되도록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하세 히로시 일본 문부과학상, 위안구이런 중국 교육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제1회 교육장관회의’를 갖고 △초중고 자매결연 학교 수 1000개로 확대 △3국 대학생 교류프로그램 신설 △한·일·중 대학총장 포럼 신설 △교육장관회의 매년 정례화에 합의한 ‘서울선언’을 발표했다. 교총은 이에 대해 1일 논평을 내고 “3국의 교육협력이 실질적인 효과를 내려면 학생과 교수학습과정 협력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교원 교류 확대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는 “2006년부터 매년 한․중․일 교원단체가 서울, 북경, 도쿄 등에서 번갈아 개최하는 ‘평화교재 실천교류회’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그간 교류회에서는 ‘근·현대 동아시아사를 어떻게 가르치는가’ 등의 주제에 대해 3국 교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평화교재에 대한 인
2016-02-01 16:11한용운의 님의 침묵에서 ‘님’의 의미는? 사랑하는 사람, 절대자, 조국. 어떠한 환경에서 자랐는지, 살면서 어떤 경험을 했는지에 상관없이 대부분의 사람은 이 세 가지 답을 머릿속에 떠올린다. 하나의 시에 대해서 많은 사람이 동일한 해석을 한다는 것은 매우 기이한 일이다. 문학이란 독자에게 감동을 주기 위한 예술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중·고등학교 문학 교육은 독자에게 감동을 주는 예술로 문학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문학 작품에 등장하는 ‘시어’와 ‘소재’ 한두 가지를 가르치며, 그 의미로만 작품을 해석하게 하고 있다. 그 결과 모든 사람이 같은 해석을 하면서 몇 가지 관점으로만 문학 작품을 감상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교육은 문학 작품의 존재 의미를 부정하는 교육이다. 따라서 교사는 해석의 다양성을 존중하여 문학 작품을 가르쳐야 한다. 가장 좋은 수업 방법은 조별 토의 수업이다. 조별 토의 수업은 학생들끼리 자신이 해석한 문학 작품에 대해서 서로 의논해보면서 다양한 해석을 수용할 수 있는 수업이다. 또한 문학 작품을 여러 번 곱씹으면서 생각하다 보면 그 작품이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와 가치에 감동하게 된다. 토의 수업을 하다 보면 학생들이 익혀야 할 문학적…
2016-02-01 09:00시리아 난민촌에서 만난 한 어린 소녀에게 장래의 꿈을 물었더니 “테러리스트가 되겠다”고 대답했다는 소식은 우리를 놀라게 했다. 국제사회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폭력적 극단주의 해결책으로 ‘세계시민교육’이 강조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국내 교육과정과 연계해 세계시민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등 민주시민교육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세계시민교육의 필요성과 주요 내용을 살펴보고, 학교와 교육청에서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논술하고자 한다. 세계 시민교육의 필요성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빈곤과 기술문명에 의한 부작용, 국제적 금융 문제, 환경 파괴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에서 전 세계인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공부하는 민주시민교육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민주시민교육’은 건강한 민주시민을 길러내는 출발점이 되고, ‘평화시민교육’을 통하여 한반도 통일과 국제 평화를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하며, ‘세계시민교육’을 내실 있게 실시함으로써 소통과 공감의 민주적 문화 속에서 학교가 평화로운 공동체의 삶을 실천하는 세계시민교육의 터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지금은 “학생중심교육 토대 위에
2016-02-01 09:00등교 하지 않는 학생 … 학업중단숙려제 활용도 어려워 현실적으로 학업중단숙려제 의무대상 학생(자퇴원을 제출한 학생) 중 실제로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은 그다지 많지 않다. 2014학년도 상반기 전국 시·도교육청별 학업중단숙려제 운영 현황에 의하면 전국의 학업중단숙려제 의무대상 학생 8,534명 중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4,815명으로 56.4%에 불과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41.9%), 광주(41.7%), 경기(46.7%), 강원(49.6%), 충북(40.3%), 전남(34.2%), 제주(26.0%)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처럼 학업중단숙려제 의무대상 학생이 절반 가까이 참여하지 않는 것은, 학업중단 의사를 밝힌 학생이나 학부모들이 담임교사 등과 이미 여러 차례 상담을 거쳐 자퇴원을 제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은 자퇴 결정이 확고한 상태이고, 마음을 굳힌 학생들은 학교 등교 자체를 아예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학업중단숙려제도가 제대로 힘을 발휘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다. 또한 2014학년도 상반기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 유형별 참여 현황을 보면 상담 71.2%, 예체능·인성 관련 활동 및 체험 25.3%, 진
2016-02-01 09:00
◆ 법적 근거 - 교육공무원 호봉 획정시 경력환산율표의 적용 등에 관한 예규 - 공무원 보수 규정 ◆ 초임 호봉 획정 공식 ◆ 학령 계산 및 경력 계산시 유의사항 [PART VIEW] 석사·박사 학위 취득을 위해 대학원에 다닌 기간은 학령이 아닌, 경력으로 계산 - 학위 취득 없이 수료만 한 경우에는 학위 취득 전까지 당해 경력 인정 불가. 복수의 동등 학위를 취득한 경우 - 학령계산은 1개의 학위에 대해서만 인정함. 단, 기타 중복되는 동등학위의 취득 기간은 경력으로 호봉인정 받을 수 있음. - 같은 수준의 2개 이상의 학교를 졸업한 경우에는 1개 학교 외의 수학연수는 80%의 비율을 적용함(수학연수는 학위 취득에 필요한 법정최저연수로 ‘고등교육법’ 제31조 및 제 48조의 수업연한 내에서 실제로 수학한 연수를 뜻함). ※ 임용 전 전문대와 4년제 대학 모두를 졸업한 교원의 경우 4년제 대학 수학연수 외 전문대 수학연수의 80%를 인정받을 수 있음. 단, 전문학사학위를 취득하고 4년제 대학에 편입하여 학사학위를 취득한 경우에는 동등 정도의 학교 졸업으로 볼 수 없음. ◆ 학력과 경력이 중복되는 경우, 경력과 경력이 중복되는 경우 · 학력과 경력이 중복되
2016-02-01 09:00“수업은 요리입니다. 오늘 학생들과 튀김을 먹을지 볶음을 먹을지 즉, 오늘의 수업 내용을 어떻게 전달할지 방법적인 측면에서 교사는 다양한 레시피를 가지고 있어야 해요. 비주얼씽킹(Visual thinking)은 ‘양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후추가 필요하면 후추를, 고추가 필요하면 고추를, 양념이 달라지면 또 다른 맛을 내니까, 얼마나 다양하게 수업을 더 맛있게 요리할 수 있겠어요?” 수업 활용 도구 찾다가 우연히 발견 일반 기업체에서 각광받고 있는 비주얼씽킹을 학교 현장에 처음으로 도입, 적용하고 있는 수석교사가 있다. 최근 5명의 교사와 함께 비주얼씽킹 수업(디자인펌킨, 2015)을 펴낸 경기 분당 늘푸른중학교 우치갑 수석교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비주얼씽킹은 정말 매력 있어요. 초·중·고교의 모든 교과목에 적용할 수 있는 수업 도구가 또 있을까요? 그뿐인가요. 교사도 재밌고, 아이들은 더 재밌어하죠. 특히 하위권 아이들의 수업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어요.” 첫째, 둘째, 셋째…. 우 수석교사의 비주얼씽킹 수업에 대한 예찬은 끊임없이 쏟아졌다. 한번이라도 비주얼씽킹을 접한 교사들은 자신만의 레시피로 재구성한 비주얼씽킹을 수업에 적용하
2016-02-01 09:00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회 결과는 반드시 ‘학교장 명의’로 서면 통보하고, 재심 등 불복절차(행정절차법 제24조 제1항, 학·폭법 제17조의 2)를 안내해야 학교폭력 사안 처리에 대한 ‘절차적 하자’를 제기하는 민원을 방지할 수 있다. 학교폭력 사안 처리 가이드북에 따르면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회 개최 이후에도 조치에 불만이 있어 갈등이나 분쟁이 해결되지 않을 때, 피?가해 학생 및 보호자는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고 되어있다. 또한, 재심에 대한 정보의 부족으로 청구하지 못하는 경우 분쟁이 확대될 수 있으므로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회의 결정을 서면으로 통보할 때에는 재심 청구의 요건 및 방법 등에 대하여 안내하도록 하고 있다. 피해 학생의 재심 청구 · 어떤 경우에 재심을 청구하는가? 자치위원회 또는 학교의 장이 내린 피해 학생에 대한 조치 및 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에 대하여 이의가 있는 피해 학생 및 보호자가 청구한다. · 재심 청구 기한 및 기관(법률 제17조의 2 제1항) 조치를 받은 날부터 15일 이내, 조치가 있음을 안 날부터 10일 이내에 시·도에 설치된 지역위원회로 청구한다. · 재심 청구 방법(법률 시행령 제24조 제1항) 청구인의 이름, 주소 및
2016-02-01 09:00한국교총과 교육부는 지난 1월 8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전국 시·도 교육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등 교육 및 정치권, 학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교육계 신년교례회’를 열었다.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환영사에서 올해가 인성교육 5개년 계획의 원년임을 강조하며 “인성교육을 사회에 확산시키고 세계 속의 대한민국 교원상을 정립해 국민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교육의 미래를 열어 가자”고 제안했다. 2016년 슬로건으로는 ‘꿈과 끼를 키워주는 행복교육과 세계교육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선생님’을 제시했다. 한국교총, 새로운 교원상 정립 학사모일체운동 전개 다짐 안 회장은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세대를 위해 공동체 정신과, 올바른 역사·통일교육을 통한 애국정신, 세계시민의식을 포함하는 새로운 인성교육적 가치를 가르쳐야 한다”며 “이같은 시대적 흐름이 가정과 사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전 국민 실천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회장은 “대한민국 교육은 세계화·다원화 시대에 부응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고 전제하고 “개발도상국의 교육봉사 활동은 물론 해외진출에 교사들이…
2016-02-01 09:00시험에 취하고 과외에 취한 대한민국 사회변화 못따른 채 갈팡 질팡 ‘대학 사라질 수도 있다’ 위기감 가져야 “선택형 수능으로 고교 교육 정상화 필요” Q. 2016년 한국 교육을 어떻게 전망하는가? A. 한국은 끊임없이 교육 열병을 앓고 있는 나라다. 좀 더 극명하게 이야기하면 ‘학생은 시험에 취해있고(testholic student), 학부모는 과외에 취해있고(tutorholic parent), 사회는 교육에 취해있다(educaholic society).’ 교육에 만취해 있다 보니 올바른 방향 설정을 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 하다. 이뿐인가. 무슨 일만 생기면 법으로 규제하고, 정치적으로 해석하고, 사교육으로 해결하려 든다. 세상은 상상 이상으로 빠르게 변하는데 우리는 입시교육에 매몰돼 갑론을박(甲論乙駁)으로 시간을 허송한다. 사회 변화를 못 따라가는 교육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고학력 낭인’이 쏟아지는 지금, 이제라도 올바른 교육이 무엇인지 깊이 있는 성찰이 필요하다. Q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라고 보나? A. 앞서 말했듯이 목표가 분명하지 않다는 점이다. 또 어떤 사람을 양성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도 부족하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공교
2016-02-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