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은초등학교에서는 어린이들과 선생님들이 내 고장을 바로알자는 취지로 학교교육과정 수립 때 ‘노은학습동아리’를 만들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과 애향심공부에 힘쓰고 있다. 오래전에는 어린이들이 봄가을로 소풍을 갈 때 자기고장의 유적지를 찾아 도보로 소풍을 다녀와서 자기고장에 무엇이 있는지 경험할 기회가 있었는데 요즈음은 관광버스를 타고 멀리 있는 문화유적이나 놀이공원으로 소풍이나 현장학습을 다녀오기 때문에 내 고장에 대하여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학교 뒤에 있는 국망 봉을 올랐을 때도 전교생 중에 산에 오른 경험이 있는 어린이가 4명뿐이었다. 효자각이 있는데도 잘 모르고 있어 직접 찾아가서 유래를 공부하였다. 요즈음은 작은 공장들도 많이 생겼다. 무공해 천연벽지를 생산하는 공장, 천연도료를 만드는 공장, 김치공장, 국수를 만드는 공장, 연수원도 있어 선생님들이 먼저 동아리활동으로 금요일 오후 3-4곳을 방문하여 먼저 배운 다음에 아이들에게 지도를 하고 아이들과 직접 방문하여 체험교육도하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에는 본교 교원 15명이 학교버스를 타고 교원학습동아리활동을 하였는데 노은에 와서 근무하면서 우리고장의 실정을 파악할 수 있어 아이들
2006-11-28 15:37
- 300여 명의 원평초등생 난생 처음 인형극 관람 - 11월 28일 김제 원평초등학교(교장 유주영) 강당에서는 교육인형극단 ‘꼭두’가 3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퍼팻 스토리 3」을 공연 하였다. 농산어촌 문화 빈곤지역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인형극은 김제시청이 마련한 특별한 행사였다. 인형극이 주는 동화적 요소들은 흥미도를 높이고 예술성과 풍자성, 교육적 효과를 풍부하게 하였다. ‘빨간 모자를 사랑한 늑대’에서는 어린이들의 성폭력 예방을 위한 생활교육, ‘헬로 용왕님’은 토끼의 헌혈로 용왕의 병을 낫게 한다는 헌혈의 필요성, ‘플라스틱 돈키호테’에서는 분리수거와 자연보존의 필요성 등 교육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어린이들에게 교육적 성과를 크게 기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관객인 학생들과 인형들의 주고받는 대화, 사고를 요하는 문답, 학생들의 태도 변화를 유도하고 내면화 정도를 심화시키기 위한 함성지르기 등 학생과 함께 엮어가는 인형극이어 극적 효과가 매우 높았다. 난생 처음으로 인형극을 본다는 한 학생은 텔레비전의 인형극보다 훨씬 재미있고 실감난다며 가끔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하기도 하였다.
2006-11-28 14:28▶ [사랑은 아무나 하나] 와 [교육은 아무나 하나] “사랑은 아무나 하나 눈이라도 마주쳐야지...” “교육은 아무나 하나 교육은 아무나 하나...” 위 첫 번째 예문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널리 불리어진 유행가 가사이다. 이 노래의 제목은 [사랑은 아무나 하나] 인데 제목으로만 보아서는 사랑을 하는 주체의 자격이랄까 자질이랄까 아니면 능력이 아무에게나 있는 게 아니므로 누구든지 사랑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란 뜻으로 해석이 된다. 그런데 이어지는 가사내용을 보아서는 사랑을 할 수 있는 것은 그 주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대상에 따라 가능과 불가능이 결정된다는 뜻이 된다. 그러니까 ‘눈이라도 마주쳐야’되는 것이지 자기 맘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다시 살펴보면 사랑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지만 그 대상이 어떤 사람이냐, 어떠한 반응을 보이느냐가 관건이란 말이다. 이렇게 본다면 이 노래는 제목을 [사랑은 아무나 하나] 가 아니라 [사랑은 아무 하고나 하나] 혹은 [사랑은 아무한테나 하나]로 해야 맞는 게 아닐까? 두 번째 예문은 어느 교원단체의 연수회에서 위 유행가를 가사 바꿔 부르기 한 노래이다. 여기서는 교육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2006-11-28 14:28발칙하고 통쾌한 교사 비판서를 쓴 로테 퀸의 비판이 아직도 귀에 쟁쟁합니다. 불과 서너 달 전까지만 해도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내가 그들을 제대로 가르쳤는지에 대한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로테 퀸의 를 보면서 놀라고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이야기들 중에 그 중의 상당수는 나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내가 가르쳤던 아이들 중에 나를 비판하는 글을 써대면 어떨까 하는 두려움이 앞섭니다. 학생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아쉬움, 그냥 내 방식대로를 고집하며 교만했던 내 모습이 교차되었습니다. 더욱이 이 책의 말미에 로테 퀸이 지적한 에는 나의 모습이 아주 구체적으로 드러나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쩌면 이는 나만의 모습이 아닌 이 땅의 상당수 선생님의 모습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함께 공유하면서 반성과 깨달음의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봅니다. 이 내용을 토대로 하여 아이들의 입장에서 선생님께 드리는 편지형식으로 구성해 봅니다. 선생님, 우리 아이들이 누려야 할 권리는 아랑곳하지 않고 선생님의 권리만 생각하는 선생님은 되지 마세요. 우리 아이들이 누려야 할 학습권을 찾아 주세요. 선생님은 늘 당당하게 수업 시간에
2006-11-28 13:04오늘도 보슬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늦가을 장마로 착각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오늘이 지나면 비가 그친다 하니 맑고 깨끗한 하늘과 땅을 기대해 봅니다. 아침 출근할 때면 당직하시는 오 주사님께서는 저가 오는 시간을 아는지 현관에 계셨습니다. 만나면 반갑게 웃으며 인사합니다. 하루를 신나게 열어가도록 해 줍니다. 교무실에 있으면 얼마 안 있어 우유배달 아줌마가 오십니다. 인사를 얼마나 잘 하시는지 매일 90도로 굽혀 인사를 합니다. 그럴 이유가 전혀 없잖아요. 저도 언제나 선생님을 대하는 것 이상으로 대합니다. 선생님들도 교무실에 들어오시면 인사를 잘 하십니다. '안녕하십니까?' 하면 저도 '어서 오세요'하고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얼마나 아름답고 좋은 모습들입니까? 그런데 일찍 교무실에 들어오는 학생은 인사를 하지 않습니다. 한 학생이 인사도 하지 않고 들어와 열쇠를 챙깁니다. ‘너는 왜 선생님을 보면서 인사도 안 하나?’ 하니 ‘죄송합니다.’하더군요. 조금 지나 또 한 학생이 들어왔습니다. 이 학생도 여전히 인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또 똑같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니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하더군요. 또 한 학생이 들어왔습니다. 마찬가지로 인사를 하지 않
2006-11-28 08:55
서울시내 지역교육청으로는 최초로 수업방법개선에 노력한 우수교원들의 해외연수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서울특별시 동작교육청주관으로 중국 위해시 일대에서 실시되었다. 이번의 연수에 참여한 교원은 각급학교에서 학력신장과 수업방법개선에 현저한 노력이 인정되는 교원으로 구성되었다. 이번연수에는 박영순 교육장이 금년초 부임하면서 의욕적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그 성과가 매우 높았다. 특히 학교현장에서 수업방법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는 교원들의 사기를 높여주기 위해 실시되었다. 예산절감을 위해 왕복모두 선박을 이용하였다. 다소 불편함이 없지 않았으나 참가교원들은 서울시에서 최초로 실시되는 지역교육청연수였고 연수프로그램역시 매우 유익했다고 자부했다. 특히 중국현지학교방문으로 하루일정을 소화했는데, 오전, 오후를 초등과 중등으로 나누어 총 4개학교를 방문하여 보통 1개학교 방문으로 학교시찰을 마치는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연수단장으로 참가한 서동목 동작교육청 학무국장은 '중국의 교육이 우리나라보다 한참 뒤떨어져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렇게 많은 발전을 거듭했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우리도 현재의 교육에서 좀더 발전적인 방향
2006-11-28 08:54
인천마장초등학교(교장 강혁희)에서는 27일 본교 독서실에서 교사 및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웃음치료 전문가인 김형준 한국웃음치료협회장를 초빙, 웃음 치료 연수를 실시했다. 웃음치료는 90년대 초부터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붐이 일기 시작한 “유머경영(management by fun)"이 기업의 경영 문화와 함께 발달한 것으로, 직원들이 웃음치료를 받은 직장은 생산성이 높아지고 이직률도 낮아졌다는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으며. 웃음치료를 받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잃었던 웃음을 훈련을 통해 찾음으로써 심리적인 안정을 찾고 건강이 회복되는 치료효과를 경험하여 특히 병원에서 의사와 간호사들이 먼저 웃음치료에 관한 연수를 받고 있기도하다. 특히 김형준 한국웃음치료협회장은 웃음 십계명을 통해 행복한 삶은 자신을 사랑하는 첫걸음부터 시작해야함을 강조했으며. 마장초에서는 이러한 놀라운 효과를 보이고 있는 웃음치료에 관한 연수를 교사들이 받음으로써 교사 스스로가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아동들의 사회성 향상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연수회에 참석했던 이 학교 한경수교무부장은 “즐겁고 행복한 가정과 학교 사회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실제 기술을 배우게 되는…
2006-11-28 08:54지금 일본의 대학은 국립대학이 법인화하여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예전에는 거의 모든 비용을 국가가 부담하였으나 이제는 독자적으로 수입도 확보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대를 맞이하였다. 이에 쿄토 의정서에 근거하는 클린 개발 메카니즘(CDM) 사업을, 도호쿠대가 대학으로서는 처음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이는 중국·산서성의 코크스 공장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것으로 온실 효과 가스를 삭감하는 것이다. 삭감분에 해당하는 배출권의 매각 이익의 일부를, 작지만 대학의 「수입」으로 하는 것이다. 장래는 수익 사업으로서의 CDM 참가도 시야에 넣고 있어 재정 사정이 어려운 대학 경영에 새로운 전망을 열지도 모른다. CDM은 에너지 효율이 나쁜 개발 도상국의 공장 등에 기술 협력 등을 실시해 온실 효과 가스를 삭감하면, 삭감분을 배출권으로서 획득할 수 있는 구조이다. 의무 지워진 삭감이 어려운 나라나 기업이 배출권을 구입하고 결산 결과를 맞춘다. 도호쿠대는, 산서성의 안태집단에 CDM의 활용법등을 지도한다. 08년에 동집단의 코크스 공장에 폐열 발전 장치를 도입해, 발전용의 석탄을 절약하는 것으로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삭감할 계획을 입안했다. 벌써 중국에 승인을 신청하였으며, 일
2006-11-28 08:53
올해 내가 근무하고 있는 문의초등학교의 특색사업이 사제동행 20분 아침독서 운동 전개였다. 반별로 실시하는 아침 독서를 요일별로 도서관에서 실시하는 일도 병행했다. 하지만 도서관 시설이 열악한 게 흠이었다. 그래서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면 어린이들은 스스로 책을 읽는다는 것을 아는 교장선생님이 학기 초에 담당 선생님에게 학교 도서관 현대화 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7월 초에 도서관 리모델링 확정을 통보 받았고, 선정위원들이 4개 학교의 도서관을 견학한 후 8월 중순 도서관 리모델링 업체를 선정했으며, 8월 말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지난 11월 24일 드디어 개관식을 가졌다. 물론 그 사이에 교직원 공모를 거쳐 ‘꿈여울관’으로 도서관 이름도 지었다. ‘꿈여울관’이라는 이름도 읽은 책을 통해 꿈이 여울처럼 힘차게 흘러가라는 뜻이니 아담한 도서관에 잘 어울린다. 편히 앉아서 공부할 수 있도록 열람 및 수업용 좌석 36석, 컴퓨터용 좌석 4석을 갖췄다. 8,850여권의 장서를 확보해 1인당 장서 확보율이 40권이 넘는다. 어린이 6명, 학부모 9명이 도서도우미로 활동하며 어린이들이 부담 없이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학생들의 참여로 새롭게 발전
2006-11-27 21:15▶ [양친] 과 [남친/여친] “자네 양친께서는 시골에 계시는가?” “내 남친이 곧 군대에 간단다.” “내 여친은 여행을 좋아해.” [양친(兩親)] 은 부친과 모친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란 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요즘 청소년들이 [남친(男親)/여친(女親)]이란 새로운 말을 만들어 쓰고 있다. 물론 ‘남자친구’‘여자친구’ 의 약자임이 분명하고 그런대로 간단하고 신선한 맛이 있기는 한데 어딘가좀 듣기가 거북한 면이 있는 것은, 그 ‘친(親)’ 자 때문이다. 아무리 약자(略字)의 시대이고 간편 제일주의 시대라 하지만 어쩐지 ‘부親’ 과 ‘모親’ 과 ‘남親’ 과 ‘여親’ 을 동렬로 놓고 부르는 말 같아 민망스러운 느낌이 드는 것은 지나친 걱정일까? 바라건대 남친이든 여친이든 친구들 사이에서는 자유롭게 쓰되 부모님이나 웃어른 앞에서는 삼가는 것이 우리말의 공손함을 살리는 태도 일 것 같다. 정이나 글자를 줄이고 싶으면 [남친구] [여친구] 정도로... ▶ [0촌] 과 [1촌] “너는 나의 1촌이야” “우리들 사이 1촌 만들기” 요즘 흔히 들어보는 말이다. 여기선 [촌]을 과연 우리사회에서 ‘삼촌’ ‘사촌’ 등으로 쓰고 있는 친척간의 [촌수(寸數)]의 의미로 쓰
2006-11-27 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