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교육과정을 두고 교과이기주의니 어쩌니 하면서 의견이 분분하다. 그야말로 교육과정 개편과 관련하여 연초부터 교육계가 어수선하다. 이런 와중에 이번에는 중·고등학교의 음악·미술·체육 등 이른바 예·체능과목을 내신평가에서 사실상 제외하는 방안을 청와대와 교육인적자원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한겨레신문의 22일자 인터넷판에 따르면 "전교조가 22일 공개한 교육과정 개정 관련 청와대와 교육부, 교육과정평가원의 최근 문건들을 보면, 정부는 음악·미술·체육 과목의 평가 후 결과처리를 현재처럼 점수로 기록하지 않고 ‘상·중·하 서술형’이나 ‘통과/미달’로 서술하는 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최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음·미·체 평가 기록방식 변환 관련 연구’라는 6개월짜리 연구용역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해당과목 교사들이 반발할 것은 불을 보돗 뻔하다. 또 교과이기주의로 몰아갈가능성이 높다.이미 일선학교에서는 이들 과목을 두고 추측이 무성했었다. 그 중에서 최근까지의 소문은이들 과목을 통합할 것이라는 것이었는데,어쩌면 앞으로 이어질 교육부의 행보에 대한 추측이었을 것이다. 그 추측보다
2007-01-23 07:20다시 한주가 시작되었다. 오전11시쯤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급하게 처리해야 할 공문이 있어서 담당자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내용을 대충 들어보니 업무담당자가 꼭 필요한 공문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다. 급히 준비를 하고 학교에 도착했다. 이미 다른 몇 명의 교사들도 보였고,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은 당연히 나와 계셨다. '방학때도 편하게 지낼 수 없도록 학교에서 자꾸 불러내서 죄송합니다. 나는 선생님들 괴롭히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는데 공문이 선생님들을 괴롭히네요.' 우리학교 교장선생님의 말씀이다. 방학때라도 처리할 업무가 있으면 당연히 학교에 나와서 처리를 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그런데 그 빈도가 심심찮게 나타난다는 것이 좀 그렇다는 생각이다. 물론 급히 처리해야 할 업무들도 상당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때에 따라서는 이 공문을 꼭 이때 내려보낼 수 밖에 없었던 것인지 의구심이 드는 일도 간혹있다. 방학전에 조사했어도 충분한 공문들도 있다. 물론 주관적인 판단이기는 하지만.... 개학후에 처리를 해도 아무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되는 공문들도 있다. 물론 교육청의 입장에서는 자체적으로 생산한 문서가 아니고 어딘가로부터 의뢰를 받은 경우가 대부
2007-01-22 21:05스티븐 호킹 박사는 제2의 아인슈타인, 또는 휠체어와 금속성 목소리, 빅뱅이론의 창시자, 천체 물리학자 등등으로 불리면서 세계인이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인물이다. 스티븐 호킹은 1942년 4형제 중 장남으로 영국의 옥스퍼드에서 출생했다. 그는 10세 때부터 열대병을 연구하는 생물학자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과학자가 되는 꿈을 가졌다. 스티븐 호킹은 특별히 공부를 잘 하거나 뛰어나지는 않았다고 한다. 그의 친구들은 “공부는 썩 잘 하지 못했지만 공상을 좋아하고 특히 운동은 만능이었다.”고 회고한다. 클래식 음악과 공상과학을 좋아하였고 늘 장발의 멋진 대학생이었다. 또한 조정 선수로 당시의 학생들에게 대단한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스티븐 호킹이 과학자적 자질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은 1959년 옥스퍼드 대학에 입학하면서부터이다. 특히 물리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였다. 그러나 그가 대학 졸업반이었을 때 하늘이 무너지는 것과 같은 불행이 닥쳐온 것이다. 루게릭 병(근위축성측생경화증)에 걸린 것이다. 루게릭 병은 근육이 점점 수축되는 병으로 이와 같은 증상이 심장 근육에 이르면 죽게 되는 무서운 병이다. 누구보다도 공부도 열심히 하고 활동적으로…
2007-01-22 21:04마무리 단계에 있는 교육부의 교육과정 개편안에 대해 말들이 많다. 일선 학교에서 지리 전공인 필자도 국사, 세계사, 도덕, 정치, 경제, 사회문화 등을 지도해본 적이 있는데 항상 학생들에게 미안한 감이 들때가 많았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서는 자기 과목 전공자도 끙끙대는 문제가 1-2문제 있기도 하는데 다른 과목을 가르친다는 게 얼마나 힘들겠는가. 교육부에서는 지리 전공자가 국사, 한국근현대사, 세계사, 정치, 경제, 사회문화, 법과사회 등을 가르치는데는 상치교사로 여기지 않고 있다. 요즘 일본의 독도문제와 중국의 동북공정 문제 때문에 역사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역사의 수업시수가 늘어날 예정이다. 일본은 한국 등 다른 나라를 침략하기 위해 그 나라의 지리와 역사에 대해 엄청난 연구를 하고 침략을 자행하였다. 역사와 지리는 불가분의 관계로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가 아닌가. 먼저 독도나 동북공정을 볼려면 지도책부터 펼치지 않는가. 중학교때부터 지리, 역사, 일반사회를 분리하여 교사들이 떳떳하게 가르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과거 일반계 고등학교 3학년 국사를 월요일 첫째 수업시간부터 가르치는데 몇 시간 공부해도 국사 문제를 풀때 등에서 땀이…
2007-01-22 14:54
요즘 출판공해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누구나 책을 내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런 시류에 편승해서 나도 책 한번 써볼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의 작가는 유익한 책을 내기 위해선 적어도 한 분야에 대해서 몇 년간 깊이 파고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선은 자신의 주변부터 세밀하게 관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즉 메모하기, 선입관을 가지지 않기, 열린 마음으로 바라보기, 새로운 관점이나 다양한 시각으로 사물을 보는 습관 가지기, 꾸준하고 깊게 생각하기 등으로 무장한 채 사물을 관찰하라는 것이다. 작가는 글쓰기 능력이야말로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긍정적인 작업이라며 글쓰기를 망설이는 독자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다. 꾸준한 반복과 노력을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새에 글쓰기 능력이 부쩍 향상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명문장을 단번에 써낼 사람은 없다고 단언한다. 지금 역사에 회자되는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도 수없이 많은 퇴고와 교정의 과정을 거쳐 탄생된 것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따라서 글쓰기를 하면 집중력과 인내심도 기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책쓰기의 시작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추는데서 시작되는데, 이 아이디어란 것이…
2007-01-22 14:48
준치가시. 책 표지엔 붓글씨체로 커다랗게 '준치가시'가 쓰여 있다. 그리고 그 밑엔 자신의 몸길이의 삼분의 일 정도나 되는 커다란 눈망울을 한 호기심 가득한 모습의 귀여운 물고기 한 마리가 자리 잡고 있다. 표지를 보다가 첫 장을 펼치면 '어, 이게 뭐야?'하는 반문을 하게 된다. 옅은 파랑과 보랏빛 수초 위로 아주 작은 녀석이 눈망울만 멀뚱히 뜬 채 어디인가를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다른 한 면을 자세히, 정말 아주 자세히 살펴보면 짧은 글귀가 쓰여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준치는 옛날엔 가시 없던 고기." 백석 시인의 '준치가시'란 시를 모르는 어린이나 어른들은 정말 '이게 뭐야?'하는 반문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작은 웃음과 함께 하나의 의미를 발견한다. 그리고 어떻게 해서 '준치'라는 고기가 가시가 생기게 되었는가를 자연스럽게 인식하게 된다. 그럼 '준치가시'란 시의 맛을 잠깐 보자. 준치는 옛날엔 / 가시 없던 고기. 준치는 가시가 / 부러웠네. 언제나 언제나 / 가시가 부러웠네. 준치는 어느 날 / 생각다 못해 고기들이 모인 데로 / 찾아갔네. 큰 고기, 작은 고기, / 푸른 고기, 붉은 고기. 고기들이 모일 데로 /…
2007-01-22 14:16이곳 필리핀 바기오에 도착하여 현지인들과 대화를 하면서 느낀 것들 중의 하나가 이곳 현지인들의 발음이었다. 대부분의 현지인들은 외국사람을 만나면 영어를 사용하였으나 그 발음이 이상하여 이해하는데 한참이나 걸렸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콩글리쉬’를 사용하는데 익숙해져 있듯 이곳 현지인들도 ‘따글리쉬(따갈로그+영어)’에 익숙해져 있다. 따라서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가고자 하는 사람들은 필리핀 강사들의 발음문제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 것이 당연하다고 본다. 그렇다고 다른 선진국가에 비해 학비가 저렴하기 때문에 발음문제는 감수해야 한다는 사고방식은 버릴 필요가 있다. 필리핀은 미국, 영국에 이어 전 세계 3위의 영어 사용국가로서 각종 연구결과에 의하면 필리핀 영어는 간결성, 명료성, 미국영어 지향성 등을 특징으로 미국식 영어와 가장 유사한 영어로 인식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리핀 영어 강사들의 발음문제가 거론되는 것은 수준 있는 영어 강사를 고용하지 않거나, 고용할 수 없다는 것에 문제가 있다고 한다. 교육수준이 낮은 대개의 일반인들의 경우 분명 영어 사용의 문제점을 안고 있고 액센트에 있어서도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한다. 아마도
2007-01-22 13:20연수원의 숙소생활은 많은 행복을 가져다 준 곳이다. 숙소 앞에 아침마다 펼쳐지는 정원은 언제나 나의 스승이다. 나에게 깨우침을 주는 곳이다. 언제나 기쁨을 만들어내는 샘물이다.생각을 키우게 하는 보고(寶庫)이다. 하루하루 힘과 용기를 주는 아름다운 자연의 보배다. 매일매일 인격을 다듬어주는 용광로이다. 자연과 친하게 하며 닮아가게 하는 고요한 샘터이다. 4월을 알리듯이 날만 새면 새들이 찾아와 인사한다. 커텐을 열면 수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채 온갖 시련을 묵묵히 이겨낸 소나무 숲이 점잖게 인사한다. 그리고 정원에 펼쳐져 있는 온갖 나무들과 꽃들이 앞다투면서 반겨주며 인사하니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그러면 나도 그들에게 인사한다. 새들! 안녕, 소나무 안녕! 목련도 안녕하고 벚나무도 안녕? 동백나무야 인사 늦어 미안해, 잘 있었니? 참 초화(草花) 너희들도 있었구나! 아차 잘못하면 인사 빠져 미안하게 될 뻔했네. 잡초(雜草) 안녕? 이렇게 인사하고 나면 자연과 하나가 된 느낌이고 기분도 상쾌해진다. 커텐을 열고 뒷뜰을 내려다보면 크고 작은 나무들이 춘삼월을 알리듯 자색(紫色), 백색으로 옷 입으면서 활짝 웃고 있다. 자신의 최대의 아름다움을 뽐내듯 마냥 웃는
2007-01-22 08:572008학년도 대학입시제도의 변화에 따라 초등학교부터 논술이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그 보다 중요한 것은 수능과 내신이 등급제 되면서 비슷한 등급에 속하는 학생이 몇 만 명이 되어 선택에 어려움을 경험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학생들이 자신에 대하여 잘 알고 진로에 대하여 교육을 받은 후 자신에게 가장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우리나라의 진로교육이 더욱 강조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 글에서는 우리나라의 진로교육의 현황과 문제에 기초하여 교육인적자원부의 2007년도 진로교육 강화방안을 살펴보고 각급 학교에서 진로교육과 관련하여 2007학년도 학교교육계획서에 다루었으면 하는 내용에 대하여 검토하고자 한다. 진로교육의 현황과 문제 먼저 우리 나라 각급 학교 교육과정 내에서의 진로교육이 미흡하다. 중등학교에서 「진로와 직업」 과목을 선택교과로 운영하고 있으나, 선택 학교 비율이 높지 않고 체계적이지 못하다. 2006년에 「진로와 직업」 교과 선택 비율(’06)은 일반계 고교는 59.0%(839교/1,423교), 실업계 고교는 49.9%(357교/715교)로 2005년에
2007-01-22 08:56어느 조직이고 문제가 발생한 후에 대처를 서두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본 홋카이도교육위회는 9일, 「의사소통이 좋은 조직」을 만든다는 것을 목표로 해, 청내에 신진 직원을 중심으로 한 회의인 「홋카이도 교육청 개혁 회의」를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작년, 타키카와시의 여아 집단 괴롭힘 자살이나, 고등학교의 필수 과목 누락 등으로 도교위의 대응에 비판이 모아진 것을 계기로 직원들에게 개선·개혁 의식의 침투를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회의의 통칭은 「도교위챌린지 엔진」으로 참가 직원을 모집해, 도교위가 안는 과제에 대해 매월 2회, 보도 관계자에게도 공개하고, 스터디 그룹도 열어갈 계획이다. 타키카와시의 여학생 집단 괴롭힘 자살 문제 해결 과정에서는 학생의 유서 복사본을 직원이 분실한 것 외, 조사를 정체시킨 타키카와시 교육위원회를 방치한 것 등에 비판이 모아졌다. 고등학교의 필수 과목 누락 문제에서도 감독해야 할 도교위가 실태를 간과하는 등, 도립고교 28개교가 교육과정대로 수업을 하지 않아서 수험 시즌을 앞에 두고 도립고의 3년생 계 약 5,000명이 보충학습을 강요당하는 사태를 불러일으키게 되었다. 모두, 「종적 관계」,「위기감의 결여」,「내부 조직에 부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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