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힘들 때 무엇을 찾을까? 누구를 찾을까? 어디로 도피할까? 내 존재가 사람이니 당연히 사람을 찾아야 마땅할 것 같은데 찾아갈 사람을 두지 못한 것 같아 서글픈 생각이 드는 요즈음. 같이 웃던 친구들, 마음을 터놓고 산다고 생각했던 초등학교 친구들도 많건만 막상 마음이 힘들 때는 찾아 가지 못하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아픔을 토로하지 못하고 스스로에게 채찍을 가하고 학대하다 못해 자신을 놔버려서 생기는 마음의 병이 우울증이라고 생각한다. 교육심리학에서 에릭슨에 의하면 장년기(성인 후기:45세~65세) 심리․사회적 발달의 특징을 생산성 대 침체성으로 보고 있다. 이 시기의 발달과업은 직업적으로는 최고 수준에 이르는 시기이고, 가정적으로는 텅 빈 가정에 적응하기, 배우자의 사망에 대처하기, 자녀 및 손자녀들과 적절한 관계를 유지하기로 보고 있다. 이를 잘 이뤄내면 생산성을 취득하는 것이고 실패하면 침체성을 갖게 된다는 이론이다. 침체성을 좀더 깊고 넓게 확대시키거나 심해지면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나는 가장 힘들 때는 사람 만나기를 싫어하고 철저하게 내 아픔의 원천으로 깊이 들어가 그 아픔 속에 빠져서 상처
2007-02-07 08:53얼마전 모 TV방송에서 방영되는 군 장병들의 겨울나기 모습을 우연히 본 적이 있다. 군에 갔다온 남자들이라면 누구나 겪었던 '혹한기 훈련'모습과 특전사 장병들의 훈련장면 등이 방영되었다. 추운겨울에 연례행사로 진행되던 겨울훈련이 새삼 떠올랐다. 그때는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좋은 추억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남자는 군대갔다와야 사람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는 모양이다. 최근 서울시교육청에서 각급학교에 '스승의날 기념 포상계획'이라는 공문이 전달되었다. 매년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대규모 포상을 실시해오고 있다.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부총리표창 및 훈, 포장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우리학교(서울대방중학교, 교장:이선희)도 해당자 추천을 위해 인사자문위원회를 열었다. 당연히 해당자를 추천하기로 했다. 그런데 이중에 연공표창이라는 분야가 있다. 자격은 교육경력 35년이상으로 장관표창을 받지 아니한교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대부분의 교사들은장관표창을 한번쯤은 받았을 것이다. 따라서 여기에 해당되는 교원은 많지 않다. 우리학교도 딱 한명이 여기에 해당될 뿐이다. 그런데 이 교사마저도 대상이 되지 않았다. 교육경력에 군경력을 포함하지 않도록 했기 때문이
2007-02-07 08:53
경기지역의 도의원, 교수, 교장, 교감, 교사, 학부모 들이 산적한 교육계 현안을 토의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포럼을 결성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경기도에서 교육에 관심이 많은 각계에서 모인 교육 포럼 회원들은 2월 6일 15:30 경기도의회 1층 회의실에서 경기교육포럼 창립총회를 열어 정관을 통과시키고 최진학 도의원과 강인수 수원대 교수를 공동대표로 선출하였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김수철 도의회 교육위원장의 경과보고, 포럼 대표의 인사, 김문수 도지사와 김진춘 교육감의 격려사 등이 있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의회 양태흥 의장, 경기도교육위원회 전영수 의장, 교육위원회 소속 도의원을 비롯 최운실 아주대 교육대학원장, 김주후 아주대 교수, 한영환 동남보건전문대학장, 하봉운 경기대 교수 등 대학 교수 5명,지역교육청 교육장, 각급학교 교장, 교감, 교사,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들이 교육포럼을 구성하고 활동에 나선 이유는 경기도 교육현안을 담당하는 주체로서 교육계의 다양한 의견과 문제점을 수렴하고 토론을 통해 대안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되었다. 포럼 강연에 나선 강인수 교수는 ‘21세기 경기교육발전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에서
2007-02-07 08:52일본의 교육과제 중의 중요한 과제가 학력저하를 어떻게 막을 것인가이다. 이같은 학력 저하를 막기 위하여 홋카이도교육위원회는 신년도부터 모든 초,중학생들에게 몸에 익히게 할 최저한의 학습 기준의 작성에 착수할 방침을 정했다. 교원 전용의 지도안이나 교재를 작성해, 학생의 “좌절”을 막아, 학습 의욕을 계속적으로 길러 가는 것이 주 목적이다. 이미 도쿄도 교육위원회가 2008년도를 목표로, 독자적인 학습 기준 「도쿄 미니멈」(가칭)의 작성하는 작업을 진행시키고 있지만, 전국적으로도 교육위원회 독자적인 최저 학습 기준은 적다고 한다. 국가 수준의 학습 지도 요령은 학교에서 가르쳐야 할 내용의 기준을 정하고 있다. 도교위에서는, 국어와 산수·수학에 대해서, 학년별 학습 지도 요령중에서, 「이것만은, 몸에 익혀 두고 싶다」하는 학습의 핵을 엄선한다. 신년도부터 도립 교육연구소에서 기준 만들기에 착수해, 08년도부터 일부 학교에서 교과 지도안이나 교재의 연구, 검증을 실시해 간다. 최종적으로 전도의 초중학교에서의 활용을 목표로 한다. 이같은 학습 기준 만들기의 배경에는, 기초 학력의 습득이 충분하지 않된 채 진급, 진학해 좌절을 회복할 수 없는 채 학습 의욕을 잃어 가
2007-02-07 08:52
학생들에게 비추어진 선생님은 어떤 모습일까? 옥련여고(교장 장기숙)의 찾아오는 미술관 ‘연정갤러리’에서는 겨울 방학과 졸업시즌을 맞아 특별 기획전으로 ‘선생님~ 우리선생님!’전이 열리고 있다. 인생에서 사춘기, 청소년기의 기억은 일생동안 되짚고 추억하는 이야기 거리의 양념 같은 소중한 존재다. 특히 선생님과의 아련한 기억은 살아가면서 두고두고 꺼내어 곱씹어도 닳지 않는 보석 같은 이야기가 많다. 때론 아픈 기억으로, 때론 설렘과 아름다운 추억의 인연으로 우리 곁에 언제나 자리하고 있다. 회초리가 사라지고 교실에서 ‘교단’이 사라진 오늘날에도 여전히 선생님은 제자리를 지키며 학생들에게 지팡이가 되어 숱한 추억을 만들어 가고 있다. 연정갤러리에서 전시되고 있는 선생님들의 모습은 케리커쳐라는 장르의 특징과 학생들에게 인식되어 진 선생님의 이미지가 어울려, 다양하고 재미있는 표정 연출이 관람객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인자하고 근엄한 모습에서부터 익살스럽고 해학적인 몸짓과 표정이 그림 앞에서면 절로 미소를 머금게 한다. 또 영어선생님을 직접 그린 김예지 학생(3학년)은 “선생님의 모습을 케리커쳐로 표현하면서 선생님의 몸짓과 손길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관찰하다보니 외모뿐만
2007-02-06 16:37사람의 인생에는 두, 세 번의 기회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물론 준비된 사람에 한정된 이야기겠지요. 나도 내 인생에서 그런 기회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가난으로 고등학교 진학을 못하고 검정고시를 합격한 후 공무원 시험을 통과하여 가족을 부양하며 행복해 했을 때가 첫 번째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행운은 공무원 생활을 3년 하는 동안 자신의 적성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통신대학 초등교육학과를 졸업하여 취득한 자격증으로 순위고사를 다시 봐서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을 때였습니다. 그렇다면 내게 남아 있는 세 번째 행운의 기회는 스스로 찾아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그 기회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 왔습니다. 전문직 도전을 하고 싶다는 막연한 확신이었습니다. 교육 경력 26년이 지났지만 승진을 해야겠다는 당위성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왔습니다. 평교사로서 교실에서 아이들과 나누는 아름다운 교감과 사랑, 가르치는 보람과 기쁨이 컸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천명을 넘기며 다가온 세상의 소식들은 나를 불안하게 했습니다. 교단의 나이든 선생님을 바라보는 세상의 부정적인 시각과 전해지는 소식들은 긍정적인 소식보다 답답한 소식들이 더 많았습니다. 이러한 불안은 나이를 먹어서도 아이
2007-02-06 14:4865세였던 교원의 정년을 온갖 억지스런 핑계로 단축한 것이 김대중 정권의 이해찬장관이 기세등등할 때였다.그 정권을 이어받은 노무현 정권이 아직 그 임기를 마치지 않았으니 채 10년도 안된 일인데 정부가 5일 발표한 '2년 빨리 5년 더 일하는 사회 만들기 전략'이민간 부문에는 얼마나 실효성이 있느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결국 공무원 자리 늘리기로 그치는 것 아닌가' 하는 질문에 권오규 부총리는 "선진국의 경우 42년 정도 일을 해야 연금의 완전 수급자가 될 수 있다. 42년이라면 67세 정도인데 우리나라는 60세 정도이다. 2013년부터 정년을 단계적으로 연장, 65세로 연장하는 게 현재 연금계획에 나와 있는 계획이며 5년 더 일하는 제도는 보다 많은 노령인력이 일할 수 있도록 고용의 유연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설명했다. 아직도 그 때 교원의 정년을 단축한 것이 교육부장관으로 한 자랑스러운 업적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이 정권의 주요 인물로 존재하고 그에 영합했던 많은 사람이 아직도 이 정권에서 건재한대, 정년을 단계적으로 65세로 연장하는 계획을 세워 실천하겠다는 발표를 하는 이 정권 지도자들의 단견이 너무 가슴 아프다. 국가를 경영하는 사람들이 1
2007-02-06 10:50일본에서 학생 체벌은 기본적으로는 금지지만 최근 이에 대한 논의가 많이 진행되고 있다.집단 괴롭힘이나 교내폭력 등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문부과학성은, 교사의 체벌에 관한 기준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 2일 그 개요를 공식 발표했다. 예를 들어 교실에 남겨 지도하는 것 등, 체벌에 해당하지 않는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조만간 전국의 초·중·고교에 통지할 예정이다. 체벌은 기본적으로 학교교육법으로 금지되고 있지만, 그 정의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1948년의 법무 청장관(당시) 통지 밖에 없었다. 이 통지는 때리고 차는 등의 폭력 뿐만이 아니라, 수업중에 떠든 아이를 교실의 밖에 내는 것 등도 체벌로 인정했기 때문에, 학교 현장으로부터 '교사측이 위축을 당하여 아이를 지도할 수 없다'는 등의 불만의 소리가 있었다. 이번기준에서는, '신체에 대한 침해나 육체적인 고통을 주는 체벌을 가해서는 안 된다'라고 한 다음, 방과 후에 교실에 남겨 지도하거나 학습 과제나 청소 당번을 부과하거나 하는 것은 체벌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명기하고 있다. 법무청장관 통지에서는 금지되고 있던 '떠든 아이를 교실 밖으로 내보낸다'라고 하는 조치에 대해서도, 다른 교실에서 지도하는…
2007-02-06 08:42
"경기도교육청은 어디 가서 누굴 붙잡고 이 답답함을 호소해야 한단 말입니까?" 도교육청의 판교 신도시내 학교부지 매입이 커다란 난관에 봉착하였다. 교육부에서는학교 토지매입비 한 푼 안 주면서 토지공사에 가보라 하고...토지공사에 가서 사정해보니 학교부지 무상 공급은 불가능하다고 하고... 학교부지 매입은 해야겠으나 방법이 없다. 돈? 돈이 문제다. 구걸하는 도교육청 신세가 딱하기만 하다. 이렇게 나가다간 판교 신도시에 학교 설립은 불가능한 일이 될 지 모른다. '판교 신도시 학교 설립 불가!'판교 신도시 아파트에 당첨되어 입주를 기다리는 사람들이들으면 깜짝 놀랄 것이다. 아파트값이 뚝뚝 떨어질 것이다. 그 뿐 아니라 입주 포기자들이 속출할 것이다. 그런데 이런 말도 아니되는 일들이 교육부의 무책임과토공의수수방관하에 일이 진행되고 있다. 중간에 끼인 도교육청만 애태우며 잠못 이루는 밤을 보내고 있다.학교 없는 신도시 건설이라는 건국 이래 새역사(?)가 창조되려 하는 것이다. 내용은 이렇다. 교육부와 도교육청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성남 판교택지개발지역내 초교9, 중교6, 고교4 총 19개 학교를 신설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이 가운
2007-02-06 08:42학교든 연수원이든 가는 곳마다 문제가 되는 것이 식당이다. 울산교육연수원도 예외는 아니다. 식당은 좁고 학생들은 많다. 그러니 많은 학생들이 대기를 해야 한다.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학교에서는 교실이나 운동장에 있다가 시간에 맞춰 식당에 가면 되지만 수련활동을 하는 학생들은 생활실 별로 줄어 서서 대기해 있어야 한다. 그 때는 사감이 지도하게 된다. 4월 중순 경 수련 3일째 아침 식사시간에 한 여학생이 꿇어앉아 벌을 받고 있었다. 생활실 별로 차례를 기다려 식사를 하도록 되어 있는데 한 학생이 자기 차례를 기다리기가 지겨웠던지 앞에 대기하고 있는 생활실의 반에 끼어들었는데, 담당연구사께서 일일이 확인하다 한 학생이 많아 끼어든 학생이 누구냐고 물어도 모두가 아니라고 하였다. 그러니 담당연구사님께서는 화가 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일일이 출석부로 한 학생, 한 학생을 체크해 끼어든 학생을 찾게 된 것이다. 점심시간, 저녁시간도 아니고 아침시간부터 이 학생이 담당연구사님을 화가 나게 만든 것이다. 담당연구사은 아침식사를 하면서 “담당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있는데도 거짓말을 저리 잘하니 보통 때는 오죽하겠느냐” 하시면서 안타까워하시는 걸 보았다. 한
2007-02-06 0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