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전공 교원 대상 2월 15일까지 모집 월간지 ‘순국’이 역사 전공 교원을 대상으로 편집위원을 모집한다. 학생과 교사들이 우리나라 역사 문제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올해 순국은 서울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서울 시내 초·중·고교 1300여 곳에 제공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15일까지다. 관심 있는 교원은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02-365-4387)로 문의하면 된다. 순국은 대한민국 순국선열유족회가 1988년 1월 제2의 광복운동을 선언하면서 창간해 지난 1993년부터 월간으로 발행되고 있다. 한국독립운동사 발굴과 재조명, 한일 관계 재정립 등 국민의 역사의식을 바로 잡는 데 목적이 있다. 순국선열은 광복까지 국권 회복을 위해 목숨 바쳐 독립운동을 펼친 독립유공자를 말한다.
2015-01-22 13:34윤완 안양덕현초 교장은 최근 월간 ‘문학광장’ 제50회 신인상 공모전 시 부문에서 ‘설야(雪夜)’ 등 5편의 작품이 당선돼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2015-01-21 10:05최수혁 한국중등교장협의회 회장(서울 영도중 교장)은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106회 동계 연수회를 개최했다. 종합교육연수원과 함께 마련한 이번 연수는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양성’을 주제로 열렸다. 교장 직무연수(동계 5시간·하계 10시간 총 15시간 1학점 인정)로 인정받을 수 있는 만큼 프로그램도 내실 있게 구성됐다.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이날 특강 연사로 나섰다.
2015-01-19 13:28김광섭 순천동산여중 교장은 최근 자서전 ‘빛을 따라서’를 출간했다. 광양시가 운영하는 자서전 쓰기 사업에 참가하면서 완성한 책이다. 초등 교사로 시작해 중등 역사 교사, 장학사, 교육연구사, 주일한국교육원장, 공모제 교장으로 근무한 교직생활 이야기를 담았다. 저서로는 ‘일본의 교육’ ‘정신지체학교 사회과 지도서’ 등이 있다. 현재 지역신문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면서 일본어 통역 봉사를 하고 있다.
2015-01-19 13:27신상인 서울신우유치원 원장이 제10대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신 신임 회장은 “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 20주년 기념식, 역사적인 유보통합 등 굵직한 일들이 예정돼 있다”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2017년 2월 28일까지다.
2015-01-19 13:26김원기 한국국·공립중학교장회 회장(서울 원묵중 교장)은 15일 서울 여의도중 대강당에서 동계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전국 국·공립중학교장 4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직무연수는 교장의 전문성을 키우고 학교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무연수가 끝난 후에는 정기총회가 열렸다.
2015-01-19 13:25서울서빙고초 김애경 교감 제26회 대한민국동요대상 수상 21년간 동요 보급·지도한 공로 “동요 박물관 만드는 게 목표” 어린이의 마음과 정서를 담은 노래, 동요(童謠). 서정적인 노랫말과 쉬운 리듬이 어우러진 동요는 불과 얼마 전까지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던 ‘애창곡’이었다. 하지만 이젠 과거형이 됐다. 인기가수의 노래는 따라 불러도 동요를 즐겨 부르는 어린이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런 모습을 안타깝게 여겨 20년 넘게 직접 동요를 만들고 지도하는 교원이 있다. 바로 서울서빙고초 김애경 교감이다. 최근 제26회 대한민국동요대상 작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14일 학교에서 만난 김 교감은 “동요 보급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의미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1993년 우연히 TV로 MBC 창작동요제를 보게 됐어요. 방송을 보다가 문득 ‘내 아이에게 직접 만든 동요를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렇게 동요 작곡을 시작했어요. 지금은 모든 아이들을 위해 곡을 만들고 있답니다.” 김 교감은 지금까지 300곡이 넘는 동요를 세상에 내놨다. 그중 ‘소리는 새콤 글은 달콤’ ‘꽃처럼 하얗게’ ‘잠자리’ 등 10여 곡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렸다. 전국…
2015-01-15 19:15교총 “교원 명예·교육공동체 신뢰 훼손” 강력 항의·광고 삭제 요청 조금 어두운 빈 교실. 학부모와 교사로 보이는 여성 두 명이 선물을 주고 받는 장면이 나오고 ‘내가 하면 선물이 남이 보면 뇌물일 수 있습니다’라는 내레이션이 나온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TV를 통해 방송되고 있는 한 공익광고의 장면이다. 바로 이 광고가 지나치게 교원과 학교를 부정적으로 묘사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국교총은 이 광고가 문제가 있다고 보고 즉각 내용수정과 방송철회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에 요청했다. 반부패․청렴 문화 조성을 위한 이 광고는 회사 회의실, 제조업 현장 등 사회 각 분야를 보여주며 ‘내가 하면 부탁이 남이 보면 청탁이 될 수 있습니다’, ‘내가 하는 단합이 남이 보면 담합이 될 수 있습니다’ 등의 카피문구와 내레이션을 이어 보여주는 식으로 전개된다. 정과 의리로 하는 행동들이 결국에는 비리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청렴 수준을 타인의 관점으로 높여 사소한 행동부터 조심하자는 것이 주된 메시지다. 하지만 문제는 뇌물 부분을 묘사하면서 굳이 학교 교실을 배경으로 했다는 설정 자체가 비현실적인데다 교원을 마치 선물이나 받는 사람으로 인식시킬…
2015-01-13 11:03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9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21대 회장으로 부구욱 영산대 총장을 선출했다. 임기는 2016년 4월 7일까지다. 부 신임회장은 “최근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의 대학구조개혁은 모든 국내 대학이 위기의식 속에 국제경쟁력을 높이면서 각각의 자율성과 특성을 북돋워주는 ‘국익’의 관점에서 실시해야 한다”며 “그 진행과정에서 대학들의 합리적인 제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 신임회장은 1952년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법학석사, 2001년 한양대에서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9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1981년 부산지방법원 판사로 법조계에 발을 들였으며, 2001년 2월 서울지법 부장판사를 퇴임한 뒤 영산대 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현재 한국조정학회 회장, 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대교협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5-01-09 15:26초임교사·학부모 위한 생활·학습지도서 “대신 해주지 말고 스스로 익히게 해야” 적응 속도 각자 달라…공평함 알려주자 복잡한 화장실에서 쉬는 시간 10분 안에 볼일 마치기, 수업 시간 40분 동안 선생님 말씀 듣기, 칠판 앞에 나와 씩씩하게 발표하기, 준비물 챙기기…. 난생 처음 ‘작은 사회’에 들어간 초등 1학년 아이들은 스스로 해야 할 일도 많고 혼자 감당해야 할 일도 많다. 그래서 ‘학교 가기 싫다’며 울기도 하고, 친구를 사귈 줄 몰라 외톨이가 되거나 가만히 앉아 있는 게 힘들어 교실을 돌아다녀 교사와 학부모들을 적잖이 당황시킨다. 교직 생활 17년 중 절반 이상을 1학년 담임으로 지낸 현직 교사가 1학년생들의 속마음을 소개하는 책을 출간했다. 김지나 경기 광명남초 교사가 그 주인공이다. “초등 1학년 교실에서 만나는 아이들은 웃음을 자아낼 만큼 귀엽고 역동적이지만 가끔은 그 모습이 안쓰럽기도 해요. 학교라는 낯선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 애쓰는 여덟 살 아이들의 긴장된 마음이 느껴지기 때문이죠.” ‘초등 1학년의 사생활’은 김 교사가 그동안 만난 아이들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쓴 까닭에 교실을 그대로 들여다보는 듯 사실적이고 구체적이다. 그는 “교실 속…
2015-01-08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