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기 광주교대 교수는 지난달 19일 터키 Yıldız Technical University의 교육대학에서 ‘한국 초등교원양성제도 및 정책’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강연은 터키 Yıldız Technical University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강연에는 터키 이스탄불 전역의 대학교수들이 참석해 다양한 질문을 하는 등 한국 초등교원양성교육 및 교원양성교육 전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 교수는 그동안 일본, 대만, 필리핀 등 세계 각국으로부터 한국교육 및 교원교육에 대한 강연 요청을 받아왔다.
2015-02-06 13:49양성교육 이수한 ‘학생 조정자’ 갈등개입, 대화 통해 화해·중재 교사, 학생 모두에‘Win-Win’ ‘필요하다’ 인식이 성공의 관건 지난달 28일 교육부 ‘2014 또래조정 우수사례 공모전’(운영사례 부문) 대상을 받은 대구 대서중(교장 라남진)은 또래조정과 관련해서는 전국 최고로 꼽힌다. 이 대회 뿐 아니라 제1회 학교갈등해결공모전 대상(교육부장관상), 제2회 학교갈등해결공모전 대상(교육부장관상), 2013 또래조정 좋은 사례 공모 대회 대상(교육부장관상) 등 전국 또래조정 대회 4회 연속 대상을 수상했기 때문이다. 2012년 또래조정 시범학교를 시작으로 3년간 또래조정을 운영해온 김동현(사진) 생활지도부장은 또래조정에 대해 “교사와 학생 모두 윈윈(win-win)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대부분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은 교사가 주도하고 학생이 참여하는 방식이어서 이후 교사는 지치고, 학생 참여율은 떨어지게 되는데 학생들이 갈등 조정자로 나서는 또래조정을 활용하면 사소한 갈등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아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 “학생 간 갈등이 벌어지면 학생은 교사에게 불려오는 부담을 갖게 되고 교사는 잘못을 바로 잡기 위해 지도하는 데 힘을…
2015-02-06 13:18교총 일본·인도 동계 해외연수 교원 170여 명 참가… 성황 “동계 인도 연수는 평생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됐거든요. 처음부터 끝까지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해준 교총 관계자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합니다.” (김진대 화성동화중 교사) ‘한국교총 동계 해외연수’가 지난달 8~11일(1차)과 18~25일(2차) 두 차례 진행됐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동계 해외연수는 ‘회원이 감동하는 복지교총’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교총 회원과 가족만을 위한 ‘맞춤형 해외 문화 탐방연수’인 셈이다. 이번 1·2차 해외연수에는 회원 170여 명이 참가했다. 1차 연수는 일본 오키나와를 3박 4일간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동양의 하와이’ 오키나와는 아름다운 바다를 끼고 있다. 과거 ‘류큐왕국’으로 불렸고 중세까지 조선과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간의 무역 중계지로 유명한 독립 국가였다. 그러다 1879년 오키나와라는 이름으로 일본에 편입됐다. 첫 날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나하국제공항에 도착, 오키나와월드와 오키나와 평화기념 공원 견학에 나섰다. 둘째 날과 셋째 날은 나고 파인애플 파크, 해양엑스포공원 등을 둘러봤다
2015-02-02 15:08반짝 흥밋거리로 활용하면 의미 없어 학습 후 삶과 연관된 의미 찾게 하자 스토리 잘 구성해야 학습내용도 풍부 “내러티브를 통해 망가진 교육을 정상화 할 수 있습니다. 내러티브 교육은 기존의 물상화된 교육에서 탈피해 교육 본질을 되찾는 효과적인 수단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단순한 지식 전달 형태를 넘어 학생 스스로가 지식을 구성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바로 내러티브 교육의 힘이죠.” 최근 교육계에 ‘내러티브’ 열풍이 한창이다. 이는 우리 사회가 교육을 성적과 입시의 관점에서만이 아니라 문화와 공유의 측면에서도 바라보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의미로 해석된다. 한국내러티브교육학회는 이런 흐름 속에서 학교문화 형성, 교육과정 재구성, 수업방법 개선, 학생 상담 방법 전환 등을 내러티브 관점에서 연구하기 위해 대학 교수들과 현장 교사들이 모여 2012년 탄생한 단체다. 강현석(경북대 교수) 한국내러티브교육학회 부회장은 “내러티브야 말로 학교교육을 다시 디자인 할 수 있는 열쇠”라며 “수업에 적절히 활용하면 약이지만 못하면 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교사들의 올바른 이해와 역량의 내면화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려는 단편적인 목적으로만…
2015-01-30 14:59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은 최근 ‘여자의 자리 엄마의 자리’를 펴냈다. 그는 23세 나이로 행정고시에 합격해 보육정책국장, 가족정책국장, 청소년가족정책실장 등을 지내다 여성가족부 차관으로 3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여자의 자리…’는 워킹맘으로 살아 온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낸다. 두 딸을 살뜰하게 챙기지 못해 스스로를 불량엄마라 칭하는가 하면, 여전히 존재하는 ‘유리 천장’을 어떻게 하면 깰 수 있는지 조언한다. 그동안 모신 여성 장관으로부터 배운 7가지 리더십도 제시한다.
2015-01-29 13:44조호제 서울버들초 수석교사가 고려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는다. 학위 논문 주제는 ‘학교구 고교간 역할 분담에 의한 진로별 교육과 정의 구현 방안 연구’다. 2005년 한국교원대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은 이후 10년 만에 받는 두 번째 박사 학위다.
2015-01-29 13:4111년간 학교 관찰, 설문조사 “실타래처럼 얽힌 우리 교육 교육과정·조직 재편성 필수” “우리나라 공교육을 가리켜 ‘붕어빵 교육’이라고 합니다. 학교마다 비슷비슷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의미겠지요. 사실 우리나라처럼 공통 교육과정과 교육제도를 운영하는 경우,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기가 쉽진 않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이 가고 싶어 하는 학교를 만들려면 변화는 필수죠. 학교 현장에서 숱한 시행착오를 거친 후에야 교육과정 재편성과 조직 개편이 답이란 걸 깨달았습니다. 그렇지 않고선 갓 쓰고 양복 입은 꼴이 된다는 것도요.” 최근 교육행정 실무서 ‘변하지 않는 학교는 공룡이다’를 펴낸 손종호 대구 경암중 교사(교육행정학 박사)는 “엉킨 실타래 같은 교육 문제를 해소하려면 학교가 변화를 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의 책은 제목부터 눈길을 끈다. ‘변하지 않는 학교=공룡’이라는 등식을 적용했다. 왜 하필 공룡일까. “변화를 꾀하지 않는 학교는 공룡이 멸종하듯 결국 사라지고 만다는 걸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교육계는 보수적인 경향이 강해서 변화를 싫어합니다. 사회의 흐름을 파악하지 못해 관습과 타성에 젖어 변화를 거부한다면… 그 결과는 뻔하겠지요. 특히 학생과…
2015-01-22 20:33정동영 한국교원대 교수(특수교육 전공)는 5일 베트남 람동성교육청에서 특수교육지원센터 기증식에 참석했다. 베트남 람동성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 학생에 대한 지원 확대와 특수교육 담당 교사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설립됐다. 정 교수가 코이카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2년부터 2년간 추진한 사업의 결과다. 이 사업을 위해 그는 달랏 시내에 있는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필요한 교재와 교구를 마련했다. 또 람동성교육청 관내 특수학교 교사 10명을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요원으로 선발, 총 240시간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5-01-22 13:44이승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군장대 총장)이 23일 서울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201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설훈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위원장과 김신호 교육부 차관, 전국 전문대학 총장 등이 참석했다. 2014년도 현안과제 추진 사항을 보고하고 2015년도 사업계획(안)을 의결했다. 정철영 서울대 농산업교육과 교수가 ‘전문대학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2015-01-22 13:43김민하 평화대사협의회중앙회 명예회장이 20일 세계일보 회장에 선임됐다. 경북 상주 출신인 김 회장은 중앙대와 중앙대 대학원(정치학 박사)을 졸업하고 중앙대 총장,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수석부의장 등을 지냈다. 저서로는 ‘한국정당정치론’ ‘정치사상과 한국정신문화에 관한 연구’ ‘한국혁신정당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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