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서울 서대문 안산 자락길에서 ‘순국선열 따라 걷기 나라사랑 등반대회’가 열린다. 대한민국 순국선열유족회(이하 유족회)와 한국교총 등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독립공원 현충사를 출발해 서대문구의회, 한성과학고, 봉원사 뒷길을 지나 출발지인 현충사로 돌아오는 코스(7.2km)로 구성됐다. 자락길을 걷다 보면 순국선열의 이름을 딴 ‘유관순 바위’ ‘청산리 솔밭’ ‘만해 쉼터’ ‘이봉창 전망대’ ‘안중근 광장’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각 지점에는 순국선열의 독립운동 활약상을 안내하는 설명문이 부착돼 이해를 돕는다. ‘나의 수호신 결연 행사’도 열린다. 현충사에 비치된 순국선열 중 1명을 정해 유족회에 신청하면 된다. 참여 신청은 15일(월) 오후 5시까지 유족회 사무실(02-365-4387)로 하면 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순국선열은 광복까지 국권 회복을 위해 목숨 바쳐 독립운동을 펼친 독립유공자를 말한다.
2015-03-12 12:06사례 분석하고 19가지로 정리 초임부터 경력까지 활용 가능 “수업 중 무심결에 한 행동이 학업성취도에 큰 영향 미쳐“ “1986년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당시 정읍교육청에서는 지역별 시범 수업 제도를 운영하고 있었고 대표로 수업을 공개하게 됐지요. 40분 안에 마쳐야 할 수업을 60분이나 했어요. 시간 안배를 못했던 거죠. 수업을 마무리해야 하는데 준비한 내용은 남았고, 지켜보는 선생님은 많고… 식은땀이 절로 났습니다.” 유해숙 전 전북 입암초 교장은 20년 전 일을 어제 일처럼 떠올렸다. 수업 시간 안배를 못해 당황했던 기억은 교수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했다. 정년퇴임을 1년 앞둔 지난해 후배 교사들을 위해 ‘선물’을 남겨야겠다고 마음먹은 이유다. 장학사로 4년, 교장으로 7년 반 근무하면서 수업 컨설팅 했던 자료를 정리했다. 200회가 넘는 컨설팅 사례를 분석,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최근 발간한 ‘손으로 가르치고 손으로 배우자’가 바로 그것이다. ‘손으로 가르치고 손으로 배우자’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교사들이 지녀야 할 좋은 교수 습관 19가지를 제시한다. 또 지난해 교직에 몸담은 민은미 교사의 수업을 1년간 참관, 지도한 결과를 가
2015-03-05 21:10윤갑석 경남교총 수석부회장이 오는 12월 31일까지 회장 직무를 수행한다. 경남교총은 4일 “강동률 회장 퇴직으로 인해 경남교총 정관시행 세칙 제30조(임원의 임기)에 의거 윤 수석부회장이 올해 12월 31일까지 회장 직무를 대행한다”고 밝혔다.
2015-03-05 20:05서상희 대구교총 사무총장이 전국 시도교총 사무총장협의회 회장에 연임됐다. 지난달 12일 경북교총에서 열린 사무총장협의회 회의에서 서 회장은 만장일치로 회장에 올랐다. 서 회장은 “한국교총 회원의 권익 보호와 교권 침해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 회장은 대구 심인고, 영남대, 영남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고 대구 인실련 감사로도 활동 중이다.
2015-03-05 20:04신임 회장에 박상길교장 선출 경기초등교장협의회는 지난달 25일 한국교총회관 사임당홀에서 임원회의를 열고 신임 회장으로 박상길 경기 부천 부흥초 교장을 선출했다. 박 신임 회장은 “대한민국 초등교육 발전을 위하여 노력함은 물론 한국교총과 긴밀하게 정책공조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2015-03-05 16:21이정선 광주교대 총장이 12일 경인교대 경기캠퍼스에서 열린 ‘2015년 제1차 전국교원양성대학교 총장협의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다. 이 총장은 임기 동안 ▲교원양성대학 간 교류·협력을 통한 연합체제 구축 ▲교원양성기관의 행·재정 지원 방안 도입 등의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5-03-05 16:19충동적 행동·과잉반응·은어 사용 고민 드러내는 자연스러운 현상 “요즘 아이들 과거보다 외로워 ‘이해하기’로 예방할 수 있어” 중학교 2학년 나이 또래의 청소년들이 자아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겪는 혼란·불만과 같은 심리적 상태 또는 반항, 일탈 행위. ‘중2병’의 정의다. 몇 년 전부터 중2병은 사회현상의 하나로 떠올랐다. 일부에선 개그 소재로 희화화하기도 하지만 중2병을 직접 경험한 학부모, 교사들은 마냥 웃어넘길 수 없다. 김현수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이 최근 ‘중2병의 비밀’을 펴냈다. 학부모와 교사를 위한 ‘요즘 사춘기 설명서’다. 현장에서 마음 아픈 아이들의 치유에 힘쓰던 그가 중2병에 집중한 데는 이유가 있다.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 아이들과 생활하는 부모님, 선생님과 만날 기회가 잦았습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열띤 토론을 벌였지요. 그 과정에서 오해하는 부분이 있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까다로워서 다루기 어려운, 때론 나쁜 아이들’로 인식하고 있었거든요. 어른이 되기 위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뿐인데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게 안타까웠습니다.” 중2병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한 데는 사회의 변화도 한 몫 했다는
2015-02-26 21:202015년도 국교련 총회 열려 신임 상임회장·임원 선출 현안 과제 대응책도 모색 2015년도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국교련) 총회가 13일 오후 2시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국교련 회원 대학 회(의)장과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는 ▲2014년도 국교련 감사 보고 ▲상임회장 선출 ▲감사 선출과 상임고문 위촉 ▲현안 과제 대응방안 모색 등을 안건으로 진행됐다. 이병운 상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3년간 국교련을 이끌면서 국립대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음을 절감했다”면서 “국립대의 조직과 의사결정 구조, 재정회계 구조를 포괄하는 법안 제정을 위해 더욱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설훈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 박순준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이사장이 축사에 나섰다. 올해 전면 시행되는 ‘성과급적 연봉제’에 대해 국교련은 폐기를 거듭 촉구하기도 했다. 성과급적 연봉제는 2011년 11월 교육부가 건의하고 안전행정부가 개정한 공무원보수규정에 근거해 현재 국립대학 조교수·부교수에게 적용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정년을 보장받은 교수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된다. 성과, 실적을 바탕으로 한 상대평가 방식으
2015-02-12 19:57한기온 대전송촌중 교장은 최근 ‘현장교육연구 보고서 작성의 실제’를 펴냈다. 교내 교원 대상 학습동아리 ‘교육학연구회’에서 활동한 내용을 담았다. 교원들이 현장교육연구 수행 과정에서 범할 수 있는 오류를 짚어내고 현장교육연구의 이론과 실제를 함께 제시한다. ▲연구계획서·보고서의 작성과 평가 ▲질문지 작성법의 실제 ▲통계기법 적용과 해설 ▲실제 사례 교정과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한 교장은 “교육현장의 연구 분위기를 활성화하고 교원의 전문성 신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5-02-12 19:172TV 개국…다채널 시대 연 EBS 무료 보편서비스로 교육복지 실현 모든 콘텐츠에 인성요소 녹일 것 EBS가 11일 국내 최초 지상파 다채널방송인 EBS2를 개국했다. 10일 서울 도곡동 본사에서 신용섭(사진) EBS 사장을 만나 지상파 다채널방송 개국이 갖는 의미에 대해 들어봤다. 지상파 다채널방송이란 디지털 압축 기술을 통해 기존 주파수 폭을 나눠 두 개 이상의 채널을 제공하는 신개념 방송으로 쉽게 말해 10번 채널이었던 EBS가 EBS1, EBS2로 분할 서비스하게 된 것을 말한다. 전국 어디에서나 무료로 볼 수 있어 매체 선택권을 높이고 시청권역을 획기적으로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신 사장은 “이번 개국이 교육기회의 형평성 제고와 지역별·소득별 교육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교육환경이 열악한 소외계층, 교육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들이 별도의 사교육 없이도 양질의 교육을 받게 되는 것이 가장 큰 의미”라고 설명했다. “기존 EBS 플러스1, 플러스2, English 채널은 케이블 TV 유료가입자만 볼 수 있어 제한적이었습니다. 도서벽지 지역이나 저소득층 학생들은 시청이 어렵고 오히려 도시지역의 풍족한 학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구조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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