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9일 오후 2시부터 단재교육연수원에서 각급학교 교장과 지역교육청 교육과장 등을 참석시킨 가운데 학교폭력·성폭력·체벌 근절을 위한 긴급연찬회를 가졌다. 이기용 교육감의 인사말에 이어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의 발생 원인 분석과 대응책´, ´학교폭력 예방 근절대책 추진´, ´학생 교복관련 대책´, ´체벌 없는 학교 만들기 추진 대책´을 생활지도 담당장학관 주관으로 논의를 하고 대책을 강구하였다. 성폭력과 예방과 관련 ´성폭력 예방 및 대처 요령´에 대해 학생에 대한 특별 교육을 이달 20일까지 집중 실시하도록 하고, ´성폭력 폐해의 심각성과 법적 성격´을 내용으로교원 및 학부모 연수와 예방 홍보 활동도 강화해 나가도록 하였다.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대책으로 ´학교폭력 15개 주요 과제´인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집중단속 기간 운영, △학교폭력 및 성폭력 강사요원 집중 연수, △보호관찰 학생과 교사 1대1 멘토링 사업, △배움터 지킴이 운영, △피해학생 신변보호 사업 등을 강한 의지를 가지고 실천해 나가도록 하였다. 학생 교복과 관련해서는 교복착용 시기, 공동구매 여부 및 방법 등을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심의하도록 조례로 정하는 방안을
2007-04-10 09:10오늘도 어제에 이어 날씨가 참 좋습니다. 길가에 핀 꽃들이 사라지니 날씨가 마음을 기쁘게 합니다. 푸른 새순이 마음을 즐겁게 합니다. 푸른 하늘이 마음을 상쾌하게 합니다. 푸른 기운이 새 힘을 솟아나게 합니다. 보통 때는 동대산이 무게를 잡고 침묵만 지켰었는데 오늘은 웃음을 머금었습니다. 푸른 웃음을 하늘에도 선사했습니다. 푸른 웃음을 출근하는 저에게도 선사했습니다. 동대산과 더불어 살아가는 동네에도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점잖은 분이 웃어주시니 얼마나 더 친근감이 갑니까? 이 동대산이 우리학교를 우리학교 학생들을 맑고 밝게 자라게 하는 스승의 역할을 단단히 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제는 학생부장 선생님으로부터 부끄러운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었습니다. 참 입에도 담지 못할 수치스러운 이야기입니다. 그렇다고 숨길 수도 없고 그렇다고 피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외면할 수도 없는 숙제거리입니다. 그래도최선을 다하시는 부장선생님의 입가에는 잔잔한 미소가 번졌습니다. 믿음직스러웠습니다.우리학교 학생들이 반듯하게 살아가도록 애쓰시는 그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고 보기가 좋았습니다. 한 학생은 이웃학교 학생들의 돈을 빼앗아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또 두…
2007-04-10 09:10
신탄진은 경부고속도로와 경부선철도가 지나는 교통의 요지로 대전시 대덕구의 금강변에 위치한다. 한자의 '新(새로울 신), 灘(여울 탄), 津(나루 진)'에서 알 수 있듯 우리말로는 '새여울나루'이고 대청댐 물줄기와도 가깝다. 해마다 이맘때면 신탄진에 위치한 한국담배인삼공사(KT&G)는 1965년 준공 당시 심은 40년생의 벚꽃나무가 잔디광장과 어우러져 13만여평의 넓은 대지를 꽃 대궐로 만든다. 대전 유일의 봄 축제인 신탄진 봄꽃제는 2600여 그루의 나무에 벚꽃이 만발한 담배인삼공사 일원에서 펼쳐지는 중부권 최대의 벚꽃축제다. 1989년도부터 시작되어 매년 4월에 열리는데 이제는 해마다 수십만 명의 상춘객이 다녀갈 만큼 문화와 관광을 겸비한 전국 규모의 격조 높은 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올해도 '봄의 빛 생명의 소리'를 주제로 다채롭고 흥미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전국 수석 전시회, 교통사고 사진 전시, 환경 그림대회 입상작 전시 등 전시행사와 부대행사도 다양하다. 침묵을 암시하는 수석이 화사한 벚꽃과 다른 세상을 보여주고 벚꽃 옆에서 노랗게 꽃을 피운 개나리도 지천이다.
2007-04-09 23:17
지난 금요일 리포터가 근무하는 학교에 인근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의 전화가 한통 걸려왔다. 혹시 우리학교에 다니는중학생들이 초등학생들에게 뭘 잘못한 것은 아닌가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 근데 미담의 주인공을 찾는다는 반가운 전화였다. 내용인즉 초등학교 운동장 한켠에 다음과 같은 메모(누구껀지 모르지만 양심 있게 가져 가시오. 오천초 선배 형님이)와 함께 현금 5000원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자갈로 눌러놓았다는 사진이었다. 중학교 1학년 학생이 운동장에서 돈을 주어 하고 싶은 유혹도 많았을 텐데 양심을 지키기 위해 한 행동이 요즘같은 세상에 잔잔한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지 않은가?
2007-04-09 23:16
각급학교의 학교운영위원 임기가4월 1일부터시작되었다. 대부분의 학교가 4월 초순 제1회 학운위를 열어 안건을 심의하는데 한 두 시간에 끝나지 않는다. 심의 안건이 많기 때문이다. 리포터가 근무하는 학교의 경우, 무려 10여 가지. 1학년 건강검진기관 선정,1학년 수련활동,2학년 수학여행,3학년 현장체험학습,졸업앨범 제작 계획,방과후 학교 운영,제1차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서,작년도세입·세출결산,작년도 학교발전기금 결산,학교발전기금운영 계획,학교급식소위원회 구성 등을 심의하고 의결하였다. 보고된 안건을 설명하는 해당 부장교사와그것을 심의하는 학운위원들의 표정이 진지하기만 하다. 5·31 교육개혁 이후 도입된 우리나라의 학운위, 올해 벌써 12년째 접어들었다.
2007-04-09 23:16오늘은 아침부터 바쁩니다. 몸도 바쁘지만 특히 마음이 바쁩니다. 교육장님의 우리학교 방문 일정이 잡혀 있기 때문입니다. 강북교육 수장께서 오시는데 손님을 맞이하는 우리로서는 깍듯이 대접해야 할 것 아닙니까?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예의를 갖춰 좋은 태도를 갖고 모셔야 할 것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아침부터 바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교감선생님, 교무부장선생님을 비롯하여 여러 부장선생님, 여러 선생님 그리고 행정실장님을 비롯하여 행정직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업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큰 TV도 설치했습니다. 워드로 환영문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파워포인트로 학교현황을 만들었습니다. 예전처럼 딱딱하게 학교현황을 설명하기보다는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해 보려고 정보부장선생님께서 보내주신 ‘그대를 향한’이란 곡을 저음으로 깔아놓기도 했습니다. 오후 세 시가 조금 넘어 마지막으로 우리학교에 오셨습니다. 권혁종 강북교육장님과 안영태 중등교육과장님, 강명중 관리과장님께서 오셨습니다. 교육장님께서는 분위기가 참 좋아 마음이 편안하다고 하셨습니다. 차를 한 잔 마신 후 직원소개를 한 후 학교현황을 소개했습니다. 학
2007-04-09 23:15
우리 학교의 운동장 한쪽 구석 나무 아래에 있는개똥이 보기흉하다. 사람들이 잘 다니지도 않는 곳이다. 저것을 과연 누가 치울까? 한 20여일 지났는데 그대로다. 교장, 교감, 선생님, 학생, 행정실장, 기사 중 누군가 치울 것 같다. 누가 치웠을까? 인원수 확률로 보면 930여명의 학생들일 것 같지만 학생들은 "아이 더러워!'하고 외면하고 만다. 그 다음이 교장이나 교감 같다. 그래도 그 분들이 학교를 제일(?) 사랑하고 교내 곳곳을 돌아보니까 그냥 지나치진 않을 것이다. 그러나 아니다. 그렇다면 담당구역 선생님? 아니다. 학생들에게 실외청소를 맡기고청소 검사를 하지 않으니 그대로 있다. 아, 그렇다면 학교 살림살이를 하는 행정실장? 아니다. 청소까지 신경을 쓰는 행정실장은 별로 없는 듯하다. 그러면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기사? 아니다. 능동적으로 일을 찾아 움직이는 기사면 몰라도. 이제 보니 학교 구성원 모두가 겉으로는 학교를 사랑하는 것 같지만 실상은 다른 듯하다. 교내 곳곳을 돌아다니는 사람도 별로 없는 듯하다. 곳곳을 돌아다닐 필요도 없고 늘 다니던 길만 다닌다. 그래서 주인정신이 필요한 것이다. 주인은 어느 한 곳만 돌아보지 않는다.학교 곳곳에 애
2007-04-09 23:15
“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 인천한길초등학교(교장 박승수) 에서는 4.8일 교직원 및 학생. 학부모가 함께 모여 어린이들에게 환한 웃음, 밝은 얼굴, 맑은 마음을 가꾸어 주기 위한 “꿈꾸는 별이 뜨는 멘토링 프로그램 [두드림(Do Dream)]”활동의 멘토 위촉장수여식을 가졌다. [두드림(Do Dream)] 활동은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정서 심성 영역 활동프로그램으로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4~6학년 학생인 맨티(Mentee) 10명과 멘티를 지원해 줄 대학생 멘토(Mentor)10명을 1:1로 연계하여 월 2~3회 만남을 통해 문화체험 활동을 비롯한 인성 및 진로지도 등을 실시 어린이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도와 학생들에게 꿈을 키워주고, 실현 시켜 주기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 된 대학생 멘토들은 자원에 의해 희망자 중 엄선하였으며, 경인교대 7명, 극동대학교, 인천전문대학 등 사회복지 전공학생 3명으로 이루어졌다. “멘토(Mentor)란 그리스 신화의 이타이카 왕국의 왕인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전쟁을 떠나며, 자신의 아들인 텔레마코스를 보살펴 달라고 멘토라는 친구에게 맡겼는데, 그는 오딧세이가 전쟁에서 돌아올 때
2007-04-09 17:38
4월 4일 저녁 일곱 시. 2007학년도 들어 처음으로 열리는 '독서 토론회' 시간이다. 이근갑 선생님의 재치 있는 사회로 김동리의 단편소설 '무녀도'를 가지고 밤 아홉 시까지 독서토론을 계속했다. 토론의 주제는 '토속문화와 외래 문화의 갈등이 빚은 혈육간의 비극적 종말'이었다. 이근갑 선생님께서는 `무녀도`는 우리의 전래 토속 신앙인 무속과 서양에서 들어온 기독교 신앙의 충돌로 인한 모자간의 대립과 갈등을 다루고 있는 소설이란 설명과 함께, 기독교로 대표되는 외래 문화와 무속으로 대표되는 토속 신앙 간의 대립을 기본 축으로 하여 결국은 토속 신앙이 패배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면서, 욱이의 죽음은 교회의 설립이라는 미래 제시적인 죽음이며 상대적으로 모화의 죽음은 전통 무속 신앙이 퇴조할 수밖에 없다는 시대적 조류를 나타내는 비극적 죽음이라고 설명하셨다. 즉, 한쪽은 승리의 죽음이요, 한쪽은 패배의 죽음이란 것이다. 토론회가 시작되자 아이들은 긴장해서인지 선뜻 말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시간이 점차 흐르고 분위기가 편안해지자 참가자들은 서로 먼저 말을 하겠다고 여기저기서 손을 들었다. 평소 어리다고만 생각했던 아이들이었는데 오늘 보니 영 그게 아니었다. 학생들
2007-04-09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