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상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교수와 안종배 한세대 교수가 11일 교총 고문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앞으로 교육 발전과 교원의 지위 향상, 교권 확립 등과 관련한 교총의 자문에 응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제1·3회 세계한국학대회 조직위원장,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문화교류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아시아태평양 한국학국제학술회의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한 교수는 국제미래학회 학술위원장, 국회 스마트컨버전스연구회 운영위원장, 유비쿼터스미디어콘텐츠연합 대표,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대표를 맡고 있다.
2016-03-10 20:27교원들의 권익 보호와 교직의 전문성 확립을 위해 남모르게 땀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교권 침해 사건이 발생했을 때 누구보다 먼저 손을 내민다. 교원의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정책이 추진될 땐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앞장선다.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교원 맞춤형’ 복지 혜택도 고민한다. 전국 17개 시·도교총 이야기다. 본지는 ‘회원이 교총의 주인’이라는 일념으로 교원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고 교감하는 17개 시·도교총의 생생한 현장을 소개한다. 그 첫 번째 순서는 ‘대구교총’이다. 편집자 주 젊은 교원 니즈 파악 ‘네오교총’ 조직하고 교·사대생 적극 지원 교권보호기금도 마련 “모든 건 회원을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각종 행사를 기획할 때, 지역 교육 현안에 대응할 때… 언제든 회원의 입장에서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회원들에게 더 많은 걸 줄 수 있을지 고민하지요. 사무국 직원들의 전화 응대 목소리만 들어봐도 알 수 있지 않나요?” 지난 8일 대구 남구에 위치한 대구교총 사무국. 쉴 새 없이 전화벨이 울렸지만, 직원들의 상냥한 어투는 한결 같았다. 이종목 회장(대구교대 교수)은 “‘회원을 응대할 때 특히나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2016-03-10 20:22◆ 인크레더블 (The Incredibles, 2004) *장르 (국가): 애니메이션, 가족, 모험, 코미디 (미국) *상영시간: 85분 *등장인물: 인크레더블(아빠), 엘라스티걸(엄마), 바이올렛(누나), 대시(동생), 잭잭(막내), 프로존(아빠 친구), 신드롬(악당) *추천 등급: 5세 이상(더빙) *공식 등급: 전체관람가 *핵심 주제: 내가 가진 능력에는 그에 맞는 책임도 뒤따라야 한다. *인성요소: 협동. 가족애. 선택과 책임. STEP 1. 영화 맛보기 누구보다 힘 센 인크레더블과 몸을 자유자재로 늘릴 수 있는 엘라스티걸이 결혼해서 새로운 가족이 늘었다. 몸을 숨기고 방어막을 만들 수 있는 누나 바이올렛, 누구보다 빨리 달리는 동생 대시, 초능력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아기 잭잭까지. 얼음을 자유자재로 만드는 프로존은 인크레더블의 둘도 없는 친구다. 한편 어릴 적 슈퍼히어로를 꿈꾸다 인크레더블로 인해 상처받은 신드롬은 탁월한 과학 실력으로 슈퍼히어로보다 더 강력한 무기를 만들어 새로운 영웅이 되려고 하는데. STEP 2. 인상적인 장면 찾기 “사랑하지만 이 결혼이 성공하려면 초능력보다 더 한 노력이 필요해요.” 결혼식에서 엘라스티걸이 인크레더블에게…
2016-03-10 20:192018년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에서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수준이 측정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0일 서울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개최한 ‘한국 OECD가입 20주년 기념 국제 콘퍼런스’에서는 2018년 PISA의 변화 내용이 소개됐다. 이케다 미야코 OECD선임분석가는 ‘국제학업성취도 평가 : 관련성 유지’ 주제 발표에서 “2018년 실시하는 PISA에서는 글로벌 역량 중 우선 ‘의사소통과 관계 관리’ 영역에 대해 측정할 예정”이라며 “상황을 제시하는 복합·다단계형 문항으로 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평가 개념 체계와 도구는 완성 단계에 있으며 번역과 번안 등을 거쳐 국가별 평가 도구가 제작될 계획이다. PISA에서는 ‘긴밀하게 연결된 국제 정세 속에서 다른 사람과 효과적으로 상호 활동할 수 있는 능력’을 글로벌 역량으로 정의하고 있다. 글로벌 역량의 평가 영역은 세계 발전과 도전 과제·경향에 대한 지식, 의사소통과 관계 관리, 개방성과 유연성, 정신적인 강인함과 회복성 등 4가지로 세분화했다. 이케다 선임분석가는 “두 시간으로 제한된 평가 시간 내에 모든 영역을 평가하는 것은 무리라 의사소통과 관계 관리 영역에 초점을 뒀다”
2016-03-10 20:14EBS미디어가 초등 돌봄교실 맞춤형 학습자료 ‘EBS 돌봄교실 新사임당’을 출간했다. 최근 돌봄교실이 확대되면서 전문교사 및 교육 콘텐츠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학교 현장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희진 서울시흥초 교사 등 6명의 집필진이 1년 동안 돌봄 현장을 연구해 제작한 전용 교재로 영상콘텐츠와 교재, 교구들이 패키지로 구성된 최초의 ‘결합형 학습자료’다. 초등 저학년에게 필요한 감성과 인성, 호기심을 기반으로 ‘즐거운 초등생활’, ‘바르게 판단해요’, ‘대한민국 나라사랑’, ‘펼쳐라 우리말’, ‘인성’, ‘신기하고 놀라운 과학’ 6개 분야 53개 주제를 담았다. 주 1회씩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패키지에는 돌봄교실에서 사용 가능한 EBS 영상 100편과 교사용 지도서, 학생용 교재 및 교구세트가 구성됐다. 교구는 크레파스, 야광물감, 도화지, 셀로판테이프 등 20여종이다. 각 차시는 ‘오늘의 이야기’, ‘생각해 보아요’, ‘동영상을 보아요’, ‘활동해 보아요’ 순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높이고 교구 활동으로 학습과 실습을 병행 할 수 있도록 했다. ‘新사임당’은 조선 여류예술가 신사임당(申師任堂)의 마음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2016-03-10 19:00폐점 위기에 처한 동네 분식집이 학생들의 손길로 다시 태어났다. 소상공 재능기부 프로젝트 ‘아름드리’ 참가 학생들 덕분이다. 지난해 서울중구청소년관이 운영한 ‘아름드리’는 학생들이 직접 지역 내 생계형 소상공인들의 낙후된 가게를 찾아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다. 간판과 메뉴판, 가게 벽화 등을 새로 그린 것은 물론 쿠폰, 유니폼도 제작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가 최근 발표한 ‘2016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도 지원을 받게 됐다. 여가부는 2001년부터 청소년들이 다양한 학교 밖 체험을 통해 인성과 재능을 기를 수 있도록 공모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13만여 명이 참여할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문화예술, 진로‧직업, 모험‧봉사 등 ‘활동분야’,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참여분야’, 청소년 보호환경 조성을 위한 ‘보호분야’로 나눠 총 129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특히 참여분야는 지역사회 개선, 사회구성원 관계개선, 청소년 권익 개선을 주제로 청소년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할 수 있어 개인 역량 개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변화도 이끌어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2016-03-10 17:47이 놀이는 언제 필요할까요? 식물의 한 살이를 공부하고 나서 내용을 정리하기에 좋은 놀이입니다. 다른 단어를 넣어서 바꿔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레시피 1. 씨앗, 떡잎, 줄기, 꽃, 열매로 진화하는 가위바위보 놀이입니다. 2. 같은 단계끼리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기면 다음 단계로 올라가고, 지면 이전 단계로 떨어집니다. 열매가 최종 단계입니다. 단, 씨앗은 더 떨어지지 않습니다. 3. 놀이가 시작되면 자유롭게 교실을 돌아다니다가 같은 단계의 학생과 하이파이브를 한 뒤 가위바위보를 합니다. 4. 각 단계에는 행동 미션이 있습니다. 씨앗은 머리 위로 원을 그리며 “씨앗, 씨앗”을 외치며 돌아다닙니다. 떡잎은 양손을 어깨에 올린 채로 팔을 흔들면서 “외떡잎, 쌍떡잎”을 외칩니다. 줄기는 손을 위로 쭉쭉 뻗으며 “줄기, 줄기 쑥쑥”을 외치고 꽃은 얼굴 아래 꽃받침을 만든 후 “꽃 사세요, 꽃 사세요”라고 외칩니다. 마지막으로 열매는 배를 어루만지며 “열매 님 나가신다”를 외치며 자기 자리에 앉습니다. 5. 씨앗 1명, 떡잎 1명, 줄기 1명, 꽃 1명이 남으면 놀이가 종료됩니다. 나만의 비밀소스 • 자신의 단계를 정확하게 표현하도록 사전에 지도합니다. &
2016-03-10 17:43놀이로 호흡‧공감…학기초 관계 형성에 특효 분위기 전환, 학습 연계로 수업 만족도 상승 직접 개발한 101가지 놀이 담은 책도 발간 “초임‧고경력 교사 누구나 쉽게 활용 가능” “아이들에게 ‘오늘은 뭐 하고 놀까?’라고 해보세요. 교실에 놀라운 변화가 생깁니다.” 17인의 교사가 놀이교육 셰프가 됐다. 이들이 제시한 레시피를 따라하다 보면 누구나 다양한 맛과 특색을 지닌 놀이를 요리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다. 지난해 인천지역 교사들을 주축으로 결성된 ‘같이 놀자 놀이교육연구회’는 놀이에 특별한 힘이 있다고 믿는다. “아이들은 놀면서 배려‧협동하는 법, 자기 통제를 배웁니다. 학기 초 관계 형성에 특히 도움이 돼요. 설명하지 않아도 눈빛과 호흡으로 공감할 수 있죠. 내성적이었던 친구들도 어느새 말을 트고 자연스럽게 상담까지도 연결됩니다. 학급경영에 필수적이에요.”(김종완 인천석남서초 교사) 정영찬(인천 간재울초 교사) 회장은 “그동안 다양한 연수와 책에서 놀이교육을 접해왔지만 막상 현장에 적용하기에는 너무 어렵거나 막연한 것들이 대부분이었다”며 “가정과 학교에서 누구나 쉽고 즐겁게 활용할 수 있는 놀이를 만들어보자 의기투합했다”고
2016-03-10 17:40학생들끼리 쓰는 말로 ‘담임’을 ‘담탱이’라고 한다. 분명 표준어도 아니고 좋은 뜻을 담고 있지도 않다. 그렇다면 ‘-탱이’라는 말은 왜 붙게 됐을까. ‘-탱이’가 붙은 말로 표준어 중에는 ‘영감탱이’라는 말이 있다. (1)영감탱이 ≒영감쟁이ㆍ영감태기: 나이 든 남편이나 늙은 남자를 낮잡아 이르는 말 상대를 낮잡아 이르는 뜻이 있음을 알 수 있다. 표준어는 아니지만 여러 방언에서 ‘-탱이’가 붙은 말을 발견할 수 있다. (2)볼탱이(볼따구니/볼때기/볼퉁이) ‘볼탱이’는 ‘볼따구니/볼때기/볼퉁이’의 방언인데, ‘볼탱이’는 ‘볼퉁이’에서 소리가 바뀐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볼퉁이’는 ‘볼’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다. 이러한 소리 변화는 일부 방언에서 ‘귀퉁이’를 ‘구탱이’라고 하고 ‘모퉁이’를 ‘모탱이’라고 하는 것과도 같다. 이른바 ‘ㅣ’모음 역행 동화라고 하는 음운 현상인데, 앞 음절의 후설모음 ‘ㅏ,ㅓ,ㅗ,ㅜ’가 뒤 음절에 전설모음 ‘ㅣ’가 오면 이에 이끌려 전설모음 ‘ㅐ,ㅔ,ㅚ,ㅟ’로 변하는 현상이다. 후설모음이 전설모음으로 바뀌는 일종의 전설모음화인데, 특히 뒤에 오는 ‘ㅣ’의 영향이므로 ‘ㅣ’모음 역행 동화라고 한다. (3)아비→[애비], (잡히다→
2016-03-10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