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PC·전문지식 있어야 가르칠 수 있는 것 아냐 마우스로 블럭 옮기기 등 놀이로도 프로그래밍 가능 올해 250개 교수‧학습지도안 개발, 국제교류도 추진 협회 홈피 수업자료, 연수 모두 무료…“문 두드리길” 수많은 교사들이 소프트웨어교육(이하 SW교육)을 두려워한다. 시도하고 싶어도 수업자료를 구하기 힘들고 궁금한 점이 생겨도 물을 곳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초등컴퓨팅교사협회(회장 강성현)는 그래서 탄생했다. 교육현장의 수업 사례와 다양한 자료를 공유하며 SW교육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초등컴퓨팅교사협회는 2010년 강성현 임진초 교사와 파주지역을 중심으로 SW교육에 열정적인 교사들이 뭉쳐 소규모로 시작됐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수-학습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자 점차 회원이 늘었고 현재는 160여 명이 몸담은 단체가 됐다. 페이스북 회원은 4500명에 육박한다. 협회는 지난 1월 발대식을 갖고 전국 규모로 발돋움했다. 강 회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프트웨어‧컴퓨팅 연구‧실천 그룹을 결성하자는 뜻을 모았다”며 “주로 교수-학습지도안과 SW교재 개발, 교사 연수를 진행한다”고 소개했다. 내년부터 초등
2016-04-07 20:19한국교총은 다음달 9일~15일을 ‘제64회 스승주간’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스승주간 주제는 ‘학생에게 관심과 사랑을, 선생님에게 존경을!’로 정했다. 잇단 아동 학대와 교권 침해 예방을 위해서는 교육공동체의 협력과 관계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았다. 교총은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하고 SNS 홍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승주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먼저 전·현직 교원을 대상으로 4월 26일까지 스승주간 교육수기를 공모한다. 학교와 교육현장에서 겪은 애환, 보람, 즐거움, 감동을 수필 형식으로 생생하게 그린 내용이면 된다. 200자 원고지 10매 이상 분량이어야 한다. 학창시절이나 교육활동 중 사제 간의 희로애락을 포착한 사진도 26일까지 받는다. 전·현직 교원, 학생, 학부모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수기·사진 모두 이메일(thanksaem@kfta.or.kr)로 접수하며 수상자는 5월 9일 발표한다. 제35회 스승의 날 기념식과 교육공로자 표창식은 5월 13일 개최할 예정이다. 평생 사도의 길을 걸어온 교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교육 제자리 찾기를 다짐하는 자리다. 특히 본인과
2016-04-07 19:43캐나다 온타리오주(州) 학교에 학생 정신건강·진로 상담 등을 맡는 학교 상담교사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타리오주 지역신문 ‘더스타닷컴’은 최근 캐나다 교육연구단체 ‘교육을 위한 사람들(People for Education)’이 온타리오주 1000여개 학교의 상담교사 현황을 담은 ‘2016년 연차보고서’를 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초등학교 83%에 상담교사가 아예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겨우 2%만이 전일제 상담교사가 학교에 상주해 있고, 나머지는 2주에 한번 꼴로 학교를 찾아오는 시간제 상담교사를 채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상담교사 1명당 맡고 있는 학생 수도 5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담교사 1명당 평균 385명을 맡고 있는 중등학교와 비교했을 때 엄청난 격차다. 또한 보고서는 이같은 수치가 새로운 것이 아니라고 비판했다. 1990년대 후반 이후로 상담교사 배치율은 거의 변화가 없다는 지적이다. 상담교사 확충을 위해 예산 지원이 1998년 이후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다는 것이다. 상담교사 부족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떠안겨지고 있다. 온타리오 학생위원협회장인 클로이 케머니(밀턴 가톨릭 고교…
2016-04-07 19:33지구촌시대, 해외 개척할 인재 길러내야 全교과에서 창의적으로 통합수업 가능 교사 국제교류, 연수, 선도교사 육성 지원 교총과 교사 파견 국가, 인원 확대 협력 “세계시민교육을 학교 현장에 활성화시키기 위한 열쇠는 결국 교원 역량에 있습니다.” 5일 서울 구로구 집무실에서 만난 정우탁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이하 아태교육원) 원장은 주저없이 말했다. 지난해 인천 세계교육포럼에서 세계시민교육을 교육 목표로 설정하는 데 매진한 아태교육원이 교원 연수나 교사 교류 사업 등에 특히 공을 들이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국경의 개념이 사라지고 있는 세계, 어느 나라든 여행을 가고 전쟁이나 정치적·경제적 상황에 따라 난민과 이주노동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누구나 다른 나라에서 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데 정 원장은 주목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국가 간 경계를 전제로 문화의 다양성을 가르치는 국제이해교육을 했다면 이제는 지구공동체에서 살아 갈 세계시민으로 아이들을 길러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 교원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시민교육이 무엇인가. “세계시민교육은 지난 2012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세계교육우선구상’을 제안하면서 주창한 개
2016-04-07 19:28휴직 전에는 남은 연가를 모두 사용해도 무방하다는 사실을 잘 몰라 피해를 보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2014년 2월 경기 A중 B교사는 혈액 내에서 적혈구가 과도하게 파괴돼 발생하는 빈혈인 ‘용혈성 빈혈’ 판정을 받았다. 용혈성 빈혈은 일종의 혈액암으로 매일 수혈을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워 질 수 있다. 더 이상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없게 된 그는 3월부터 두 달 간 병가를 썼다. 이후 4월 말부터 21일치 연가를 모두 사용한 후 6월부터 1년간 질병휴직을 냈다. 문제는 9개월이 지난 2015년 3월에 발생했다. 행정실장이 “지난해 휴직을 6개월 했으니 연가도 반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10일은 무단결근으로 간주된다”고 한 것이다. B교사는 결국 연가일수 초과에 따른 급여 환수금 137만원을 내야 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판단이었다. 휴직 전에는 근무 기간에 상관없이 부여된 연가를 모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휴직 후 복직한 경우에는 교원휴가업무처리요령에 따라 휴직기간을 월로 환산한 만큼 연가일수가 공제된다.(당해연도 휴직기간/12월*당해연도 연가일수) 이 사례는 교총이 휴직 전 연가 사용에 대한 민원을 해결하던 중 밝혀진 것으로
2016-04-07 18:33교총, 4일 사무국 직원 대상 모의 투표 실시 제36대 회장 선거 온라인 투표 점검 “투표하는 데 1분도 안 걸리네요.” 한국교총은 회장 선거를 두 달여 앞둔 4일, 사무국 전 직원을 대상으로 모의 투표를 진행했다.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직원들은 휴대전화와 PC로 △모바일 웹 △이메일 △SMS 문자 가운데 한 가지 방법을 선택해 모의 투표에 참여했다. 직원들은 “쉽고 간편한 투표 방식”이라고 입을 모았다. 오는 6월 예정된 제36대 회장 선거에 ‘온라인 투표’가 도입된다. 인터넷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던 2004년 제32대 회장 선거 이후 12년 만이다. 이번 선거에 도입된 온라인 투표 시스템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개발했다. 장소와 시간에 제한 없이 누구나 쉽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어 투표 참여율을 높이고 무효표 시비도 방지할 수 있다. 투표 종료와 동시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우편 투표에 비해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무엇보다 선관위 관리 하에 투표가 진행되기 때문에 공정한 선거를 치를 수 있다. 투표 방법은 간단하다. 투표 참여 안내 문자나 이메일이 발송되면 수신 문자의 URL을 눌러 보안 문자와 생년월일을
2016-04-07 17:25경남교총, 교육삼락회와 MOU 경남교총(회장 심광보)은 1일 경남교육삼락회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경남교육 발전과 교원 사기 진작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진행됐다. 경남교총 회원은 퇴직 후 경남교육삼락회의 회원 자격이 주어진다. 양 단체는 앞으로인성교육과 학생 지도·지원 업무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교총 교육자료전 설명회 경기교총(회장 장병문)은 4일 경기도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교육자료전 설명회를 열었다. 교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 경향과 자료전 준비 시 유의사항, 사례 발표 등이 이어졌다. 장병문 회장은 “이번 대회부터 경기교총이 주관하는 만큼 더 공정한 자료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제63회 경기도교육자료전에 참가하고 싶은 교원은 22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2016-04-07 17:05전주교대 군산부설초(교장 홍석기)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6일 ‘STEAM 체험의 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전교생은 알록달록 분자요리, 로봇 체험, 에어로켓 만들기, 풍선 헬리콥터 등 15개 부스에서 체험, 탐구활동을 하며 과학과 한 걸음 더 친숙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최호대대 장병들이 서바이벌 사격, 건빵 시식 등 병영체험 코너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홍석기 교장은 “우리 생활 속에 숨어있는 과학의 원리를 직접 보고 느낌으로써 과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키우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2016-04-07 17:04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이하 유족회)와 한국교총 등은 9일 오전 서대문안산자락길에서 제2회 ‘나라사랑 순국선열 따라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걷기에는 유족회 가족, 교원,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순국선열의 정신을 되새겼다. 독립공원 현충사를 출발해 서대문구의회, 한성과학고, 봉원사 뒷길을 지나 출발지인 현충사로 돌아오는 코스였다. 각 지점에는 순국선열의 독립운동 활약상을 안내하는 설명문이 부착돼 이해를 도왔다. 다양한 부대 행사도 운영됐다. 독립운동사와 독립운동가에 대해 배우고 태극기 만들기, 엽서 쓰기 등도 진행됐다. 순국선열 따라 걷기를 마친 후에는 소감문을 써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2016-04-07 17:03최진규 충남 서령고 교사 학생부 관리 수월하도록 대입 대비 워크북 출간해 최진규 충남 서령고 교사는 최근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대학 가자!-나만의 워크북(이하 나만의 워크북)’을 출간했다. 그는 “대학 입시에서 학생부종합 전형의 비중이 매년 증가하면서 이 전형의 핵심인 학생부 관리도 중요해졌다”며 “학생들과 교사들이 호소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워크북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교육 전문가들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가 대입 결과를 판가름한다고 본다. 그도 그럴 것이 2017학년도 대학 입학 정원의 60.3%를 학생부 전형으로 선발하고, 수시에서 학생부종합 100% 전형의 비중을 늘리는 대학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어려움을 호소한다. 학생들은 구체적이고 정확한 내용이 학생부에 담기길 바라고, 교사들은 많은 학생의 기록을 혼자서 관리한다는 데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다. 최 교사는 “학생부종합 전형은 서류, 즉 학생부를 바탕으로 학생을 판단한다”면서 “교사는 학생마다 각기 다른 소질과 재능, 인성까지 면밀하게 관찰해 기록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라고 했다. 수십, 수백 명 학생 옆에 항상 붙어 있을 수도 없고 찰나의 순간이 벌
2016-04-07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