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한 '학생안전통합시스템'(Wee 프로젝트)을 구축,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Wee'는 We(우리들)와 emotion(감성)의 합성어다. 학생안전통합시스템이란 각 학교에 설치돼 있는 학생 상담실인 '친한친구교실'(Wee 클래스), 지역 교육청에 설치된 '학생생활지원단'(Wee 센터), 올해 시범운영될 장기교육센터(Wee 스쿨)를 연계하는 것을 말한다. 친한친구교실은 주위산만, 대인관계 미숙, 미디어 중독, 학습흥미 상실 등으로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초ㆍ중ㆍ고교생에게 별도의 적응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는 곳으로 현재 530개 학교에 설치돼 있다. 31개 지역 교육청에서 운영중인 학생생활지원단은 임상심리사, 전문상담교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돼 보다 전문적인 진단, 상담,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 스쿨'이라고 불리게 될 장기교육센터는 장기적인 치료와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올해 2~3곳이 처음 지정될 예정이다. 민간 전문기관과 교육청이 공동 운영하면서 학생들에게 3개월에서 1년여 간 자아존종 교육, 심리치료, 직업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2009-02-12 11:58■안병만 장관 초청, 교총-교과부 정책간담회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11일 오후 5시 30분 한국교총을 전격 방문했다. 국민의 정부 시절인 2000년 8월 9일, 송자 장관 방문 이후, 교과부 수장으로서는 9년만의 일이다. 교원평가, 대입자율화 등 MB 정부의 굵직한 개혁정책을 교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안착시키기 위한 의지로 풀이된다. 이날 안 장관은 교원 대표들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대입시 자율화는 교육자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된 후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학교 자율화를 통해 학교장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일문일답 -지난해 8월 6일 취임 후 초중등교육 지방이양, 고교 다양화 300프로젝트 구체화, 대입 및 대학운영 자율화 등 많은 일을 수행해 왔습니다. 재임 이후 보람, 고충 등에 대한 소회와 함께 향후 우리 교육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보시는지 말씀해 주십시오.(최한기 충북교총 회장) “7개월 째 장관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대학 총장보다 더 어려운 일은 없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미 윌슨 대통령은 대학총장에서 대통령이 된 경우인데, 한번은 기자가 정치 경험도 없는데 어찌 대통령직을 수
2009-02-12 10:31같은 담임선생님을 만난 인연으로 학교 선․후배들이 ‘솔수펑이’라는 이름하에 18년간 한데 모이고 있다. 의정부 경민중․고교의 신성수 교사가 지난 1991년 첫 담임을 맡은 학생들로부터 ‘솔수펑이’는 시작됐다. 솔수펑이는 소나무 숲이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이다. 신 교사는 소나무가 가득한 학교의 모습에서 이 이름을 지었단다. ‘솔수펑이 꾸러기’라는 이름으로 학급문집을 처음 만들기 시작한 그는 이듬해부터는 ‘솔수펑이에서 부르는 노래’로 이름을 바꿔 올해로 열여덟 번째 이야기까지 이어왔다. 신 교사는 “비평준화 지역인 의정부에서는 상위권 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학생들이 일종의 상실감을 갖고 있는데 이들에게 모교애를 심어주고 싶어 ‘솔수펑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문집 속에는 매달 초 학생들에게 신 교사가 보낸 짧은 편지가 담겨 있다. ‘인스턴트 음식을 줄이라’는 애정 어린 잔소리에서부터 ‘부족한 선생님을 헤아려 달라’는 당부의 말, ‘인생은 후회의 폭을 줄이는 데 있다’는 조언 등이 써있다. 군 제대 후 아르바이트를 한다거나 대학편입, 임용고사 준비를 하고 있다는 등의 졸업생의 안부 인사글도 문집에 들어 있다. 올해 신 교사가 맡은 고교…
2009-02-12 10:23전남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 청소 전담 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예산 부족 등으로 일부 학교에만 외부 청소인력이 지원됐으나 올해는 40억원을 투입, 전 초등학교와 단설 유치원, 특수학교 등 450곳으로 확대했다. 이들은 3월부터 10개월간 학교 복도와 계단, 화장실 청소와 잡초 제거 등 깨끗한 학교 만들기에 투입된다. 도 교육청은 청소용역 인력을 일선 학교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밟아 뽑도록 했다며 지역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이나 학부모가 맡아 민원을 일으키기도 했던 청소를 전문 인력에 맡김으로써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9-02-12 09:30전국의 시.도 교육위원들이 고교 등급제 논란을 빚고 있는 고려대 수시 2-2 일반전형에 대해 집단소송을 추진키로 했다. 전국교육자치발전협의회 소속 교육위원 16명은 12일 "대입 전형과정의 투명성 상실과 내신무력화는 교육현장을 혼란 속으로 몰아넣을 수밖에 없다"며 "재발 방지와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고대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위원들은 고대를 상대로 불합격 처분취소 청구소송이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불합격 처분취소 청구소송은 현실적으로 실익이 없다는 점에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좀더 무게를 두고 있다. 이들은 우선 지역별로 고대 수시전형 피해 학생이나 학부모를 모집하고 변호인단을 구성해 이달 안에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소송 희망자를 모집한 뒤에는 서울에서 한꺼번에 소송을 제기할 것인지 각 지역에서 동시에 소송을 제기할 것인지는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교육위원들이 소송을 추진키로 한 것은 고대 수시전형의 '교과영역 90%, 비교과 10%' 반영비율은 두 영역의 입시 비중을 말하는 것인데도 이번에 고대가 적용한 실질 반영비율은 비교과영역이 지나치게 강조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고대의 1차 합격
2009-02-12 09:27
교과부-한국교총 정책간담회 개최 안병만 교과부 장관은 “취임 후 일선 교원들의 열정적인 노력이 우리 교육을 바꾸는 것을 많이 봤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애쓰는 선생님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11일 한국교총과의 정책간담회를 위해 교총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하고 “잘못된 규제가 있으면 풀어서 단위학교가 최대한 자율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장관은 “창의성은 ‘자율’에서 나온다”며 “자율과 책임의 조화를 통해 창의성이 신장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직 교과부 장관이 교총을 방문한 것은 지난 2000년 당시 송자 교육부 장관 이후 9년 만이다. 안 장관은 방명록에 “한국교총이 대한민국 교육발전에 초석(礎石)이 되기를 진심으로 축원(祝願)합니다”라고 썼다. 이원희 교총 회장은 “지난 10여 년 간 교원들은 개혁의 대상으로 채찍질을 당하고, 주무 장관마저 교총을 방문하지 않았다”며 “현장과 소통하기 위해 최대 교원단체인 교총을 우선 방문한 안 장관을 크게 환영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안 장관도 인사말을 통해 “교원들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은 물론 우리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2009-02-11 20:22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오제직 전 충남도교육감에게 징역 1년 6개월이 구형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 이승훈 부장판사 심리로 11일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오 전 충남도교육감에게 이 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본인 재산을 고의적 누락해 지난해 교육감 선거때 유권자들에게 허위사실을 공표했으며 선거개입 관련자들에게 인사상 혜택을 줘 대다수의 공직자들에게 좌절감을 맞보게 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변호인은 "단독출마 당시 적법 절차에 의해 재산신고를 마친 것으로 유권자들에게 허위사실을 공표한 적이 없다"며 검찰의 주장을 반박했다. 선고 공판은 다음달 4일 오전 9시에 열린다. 오 전 충남도교육감은 지난해 10월 28일 교직원 등으로부터 인사청탁과 함께 2천100만원을 받는 한편 공무원 53명을 동원해 선거홍보물 등을 작성토록 하고 유력인사 인명부를 제출받아 399명에게 전화로 지지를 호소한 혐의(뇌물수수와 공직선거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2009-02-11 19:57경기도교육청은 탐구실험 중심의 과학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올해 안에 모든 초중고교의 과학실험실을 현대화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과학실험실 현대화는 밀폐 시약장, 실험대별 환풍 장치, 폐수 처리 장치와 함께 2인 1조 실험과 인터넷 정보 검색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533억원을 투자해 1천768개 과학실험실을 개선해 전체 과학실 3천368실 가운데 92.7%인 3천122실을 현대화했다. 그 결과 도내 초중고교 과학실의 현대화율은 2007년 40%로 전국 최하위에서 1년 사이 최상위 수준으로 높아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금년 중 예산을 확보해 현대화가 이뤄지지 않은 과학실험실을 모두 현대화하고 동시에 과학실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학생 탐구활동과 과학교사 연구모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9-02-11 16:58교총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민주노총 간부의 여교사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전교조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교총은 11일 ‘민주노총 간부의 여교사 성폭행 사건 논란’에 관한 성명을 냈다. 성명을 통해 교총은 “전교조가 그간 교육계를 비롯 사회적 성 관련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신속하게 입장을 밝혀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건에 대해 공식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교총은 2003년 충남 예산의 故 서승목 교장 사건을 거론하며 “(전교조의 이같은 태도는)차 심부름을 집요하게 문제삼아 교장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한 사건과 극명하게 대비된다”며 “전교조는 남에게 엄격하고 자신에게는 관대한 이중잣대를 적용한다는 비판을 심각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교총은 “이 사건은 전교조 소속 여부를 떠나 피해자가 교사라는 점에서 교육계 전체의 명예와 신뢰가 관련있는 문제”라며 “학생과 학부모가 그 과정과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도덕성과 책무성이 요구되는 교직사회의 신뢰회복 차원에서 전교조는 진상을 명백히 밝히고 결과에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 달라”고 주문했다.
2009-02-11 16:43한나라당 중앙여성위원회(위원장 김금래)는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폭력 사건을 은폐하려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철저한 진상조사를 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전교조가 10일 "피해자 측에서 진상조사 중단을 원해 조사를 중지한다"고 밝힌 데 대해 "자신들의 추악한 은폐 기도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음에도 하루만에 진상조사를 않기로 한 것은 또 다른 은폐 시도"라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민주노총과 전교조는 이번 사건의 경과를 낱낱이 밝히고 피해자와 국민에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 황천모 부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내고 "전교조는 여론의 눈치를 보고 사건을 은근슬쩍 덮고 넘어가겠다는 고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위선의 가면을 당장 벗어버리고 국민에 대한 석고대죄부터 하라"고 말했다.
2009-02-11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