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개설, 3만 명 회원… 10년째 기사 스크랩, 소개해 “교원 맞춤형 정보 적극 활용 교직생활의 길잡이 역할 돼줘” 지난 55년간 본지의 든든한 지원군은 언제나 교원이었다. 매주 발행되는 신문을 꼬박꼬박 챙겨 읽는 교사, 학교 현장의 의견을 들려주는 교사, 더 나은 신문을 위해 쓴 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교사…. 신문의 힘은 이들로부터 비롯됐다. 10년 가까이 한국교육신문의 애독자를 자청한 교원들이 있다. 교육 카페 ‘희망교육사랑(cafe.daum.net/shm16)’을 운영하고 있는 이영관 전 경기도교육청 장학관과 반광득 전 경기 월곶중 교장, 김종래 경기 도래울중 교장이 그 주인공. 이들은 카페가 만들어진 이후 본지 기사를 스크랩해 회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교육 카페 ‘희망교육사랑’은 지난 2006년 2월 개설됐다. 반광득 전 교장이 당시 교감협의회 회장직을 맡으면서 학교간 업무와 정보를 공유하려는 목적에서다. 올해 열 돌을 맞은 ‘희망교육사랑’은 현재 3만 2000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하는 전국 단위 카페로 성장했다. 학교 관리자인 교장, 교감부터 교사, 학부모, 일반인까지 회원 구성도 다양하다. 이영관 전 장학관은 “한국교육신문 기사는 카페…
2016-05-16 11:28서울교대는 오는 25일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창의인성교육을 위한 통합적 접근’을 주제로 ‘2016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인도네시아교대, 호치민 인문사회대, 오사카교대 등 서울교대와 MOU를 체결한 해외 대학의 교육 석학들이 참석해 세계 각국의 창의인성교육 현황과 지향점을 공유한다.
2016-05-12 18:10대전대흥초는 2일부터 사흘간 전 학년을 대상으로 ‘봄 어울림 한마당 축제 주간’을 운영했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다함께 놀이마당’, ‘창의 수학과학 놀이마당’, ‘건강 놀이마당’ 등 세 마당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날인 2일에는 다함께 놀이마당이 열렸다. 딱지치기, 투호놀이, 공기놀이 등 전통놀이와 림보놀이, 도미노, 스피드컵 쌓기 등 현대놀이를 즐길 수 있는 부스가 설치됐다. 또 다문화중점운영학교의 특색을 살려 러시아의 마트로시카놀이, 방글라데시의 캐람보드, 베트남의 코코넛 밟기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부스도 마련됐다. 최철영 교장은 “놀이 시간과 공간이 줄어들고 스마트폰 게임을 즐기는 학생이 늘고 있다”면서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조성, 건전한 놀이 문화를 확산하고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3일과 4일에는 창의 수학·과학 놀이마당이 펼쳐졌다. 교과서에서 배운 수학·과학 원리를 교구를 활용해 체험하면서 깨우칠 수 있게 구성했다. 학부모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부스 운영에 힘을 보탰다. 마지막 날에 운영된 건강 놀이마당에서는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을 알리는 체험
2016-05-12 18:07서울·경기 지역 여교사들로 구성된 오카리나 동호회 ‘드림 인 오카리나 앙상블’(단장 남미영 부천 송일초, 지휘 이병구)은 12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 가정의 달과 스승의 날 기념음악회 ‘Thanks For You!’에 출연, 성남시립합창단과 협연을 가졌다. 오카리나 7중주곡과 애니메이션 메들리, 스승의 은혜 등을 연주해 1000여명의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은 이 동호회는 2013년에 결성됐으며 매주 한차례 수업을 마친 후 연습시간을 갖고, 정기적인 봉사와 연주회를 통한 교육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권영심(음악강사), 박우호(서울 중화초), 남미영, 박성희(용인 상갈초), 임영미(서울 장안중), 안효진(용인 언동초), 안미희(경기 광주초), 최영아(용인 대지초), 민혜신(음악강사), 안봉남(서울 상일여중), 이강희(안양 관양고), 박영숙(용인 독정초), 이세희(용인 기흥초), 이종실(성남 신백현초), 문주리(용인 상갈초) 교사.
2016-05-12 18:05“교육에 헌신하시는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준식(64·사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한국교육신문 창간 55주년 기념 인터뷰에서 교원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친필로 쓴 창간 축하메시지에도 그 마음을 잊지 않고 담았다. 취임 후 처음 맞는 스승의 날, 감회가 남다르다는 이 장관은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공부 잘하는 것보다 올바른 사람이 되는 게 먼저”라고 가르쳐 준 옛 스승의 이름을 한 분 한 분 거명하면서 군사부일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그런 선생님들의 어깨가 갈수록 움츠러드는 현실에 대해서는 “교육활동 보호와 자긍심 회복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분명하게 밝혔다. 이 장관은 법‧제도 개선과 함께 우리 사회에 스승 존중 문화가 먼저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교육현장의 감동스토리를 특별 방송프로그램으로 제작해 방영하는 ‘내 마음의 선생님’ 캠페인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는 교총이 3월 주최한 현장교원과의 정책간담회 건의사항을 반영한 결과임을 강조했다. 20대 총선 결과에 따른 여소야대 국회 출범에 학교 현장이 예의 주시하고 있는 정서를 이 장관도 잘 알고 있었다. 이 장관은 “입장은 달라도 학생을 우선해 생각
2016-05-12 17:32짜고 단 음식 줄이면 성인병 예방 초등생 무료백신 접종 안내 당부 메르스 이후 대응시스템 강화 휴교 시 협의·협력 내용 명시 지카바이러스 예방법은 ‘긴 옷’ 전염모기 사람 발냄새 좋아해 이공계 상위권 학생 의대 몰려 다양한 분야 진출 지도 필요 “질병 중 90%는 교육만 잘해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 익힌 습관이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선생님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정기석(58) 질병관리본부장은 지난달 29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질병관리에 있어 학교와 교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취임 전까지 호흡기내과 권위자로 방송, 특강 등을 통해 국민에게 질병 및 건강정보를 전달해온 터라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재작년 신종플루 등 학교가 매번 새로운 감염병에 휴교 논란을 빚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대책을 서둘러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최근 지카바이러스가 고개를 들고 있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사람 사이에서 전염이 되지 않고, 우리나라에는 이 전염모기가 토착화 될 가능성이 적어 크게 걱정할 단계는 아니지만 만에 하나라도 대비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2016-05-04 15:15사단법인 학교체육진흥연구회(이사장 황수연)는 소식지 ‘한국학교체육’ 제15호를 발행, 체육 유관기관과 17개 시·도교육청에 배부했다. 이번 호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의 조건, 학교 체육 활성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학교체육진흥연구회는 전국 1만 8000여 명의 체육교사로 구성된 교육 연구단체다.
2016-05-03 15:28한국초등교장협의회(회장 박덕수)는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2016 상반기 이사·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회장단과 17개 시·도 대표, 230개 시·군·구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회계 보고와 함께 2016년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박찬수 한국교총 회장 직무대행은 특강을 통해 교장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2016-05-03 15:26한국폴리텍대학(이하 폴리텍대학) 전국교수협의회는 지난달 29일 한국교총회관 유민홀에서 한국교총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전국교수협의회 임원과 한국교총 조직·정책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장학규 사무총장(인천캠퍼스 산업디자인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윤희중 총회장(인천캠퍼스 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은 “교수들의 낮은 지위와 처우 문제, 교육기관으로 인정받는 문제 등 현안이 산재하고 있다”면서 “교총과 교류하고 방법을 고민하다 보면 길이 열릴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항원 교총 조직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폴리텍대학의 난제를 해결하는 데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05-03 15:26한국교총 새교육개혁위원회 여교원혁신분과는 지난달 28일 첫 전체회의를 열어 박성주 성동글로벌경영고 교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향후 활동 계획과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박성주 위원장은 “여자 교원의 비율이 갈수록 높아지는 만큼 교직생활을 하면서 겪는 어려움에 귀 기울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특히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여자 교원들은 크고 작은 문제와 맞닥뜨린다”며 “육아 문제는 비단 여자 교원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인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언급은 여자 교원들의 가장 큰 고충이 육아 문제라는 사실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여성 근로자 300명 이상 사업장은 직장보육시설 설치가 의무화 돼 있지만 학교는 그 기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자 교원의 교권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지난해 교총이 접수·처리한 교권 침해 사건을 성별로 분석하면 남자 교원 248건, 여자 교원 240건으로 비슷했지만 학부모에 의한 피해 사례는 여자 교원(136건)이 남자 교원(91건)보다 훨씬 많았다. 이와 관련해 손영신 전북 군산용문초 교감은 “지난 3월 교감 발령을 받은 후 접한 첫 민원
2016-05-03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