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이 겨울방학을 맞은 초.중등교원을 700여명을 대상으로 인천교육연수원을 비롯한 경인교대와 인하대 등에서 초.중등 1정 자격연수 등 각종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1.23일 경인교대에서 실시하는 초등1정 자격연수에 참가한 1백여명의 교사들이 추의도 잊은 채 강사가 들려주는 특강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 인천교육의 밝은 미래를 보는 듯 하다.…
2008-01-23 17:07인천봉수초등학교(교장 조만호)는 1.23일 다목적실에서 2008학년도 초등학교 입학예정인 예비학부모 25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를 알리는 연수를 개최 참가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프리젠테이션 자료로 통별로 입학에 대한 자세한 설명 및 통학구역안내를 받은 후 학교에서 제작한 신입생 길잡이 “봉수 꿈나무예요” 책자를 통한 연수로 학교소개에 이어 성공하는 아이들의 생활과 사고 습관, 입학기 어린이들의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지적 특성, 1학년 교육과정, 교수-학습 방법과 평가 및 신입생의 원만한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부모의 역할 등에 대한 연수가 있었다. 특히 연수가 끝난 후 학부모들과 학교 발전을 위해 간담회를 실시했는데 신입생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인성교육 및 학습지도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연수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이번 연수가 학교 정보와 신입생들의 학교생활적응 및 학습지도 등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기도 했다.…
2008-01-23 17:06인천 동부교육청(교육장 김기수)직원 90여명이 지난 18일과 23일 2회로 나누어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왕리 일대에서 방제작업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자원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범국가적 재난에 대응하는 체험학습형 혁신워크숍을 가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에 놀랐으며 지속적인 지원이 절실히 필요함에 따라 아주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게 되어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체험학습형 워크숍에 참가한 혁신지원과 박재열씨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전 직원이 하나 되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가족과 함께 다시 찾아오고 싶다.”고 말했다.…
2008-01-23 17:06누가 뭐라해도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건설 분야의 전문가다. 현대건설 사원 시절부터 국내외 건설 현장에서 쌓았던 경험을 서울 시정에 반영하여 당시 반대 여론이 들끓던 청계천을 서울의 명물로 탄생시키는 수완을 발휘했다. 이 당선자의 핵심 공약인 대운하도 철저한 준비를 거쳐 추진하되 결코 서두르지 않고 반대론자들의 주장까지 폭넓게 수용하면서 진행하겠다고 예의 전문가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건설 분야보다도 훨씬 더 신중해야할 교육 정책이 너무 안이하게 접근하는 것은 아닌가 싶어 걱정이 앞선다. 전문가다운 식견을 갖고 있는 대운하와 관련해서는 극도로 말을 아끼면서도 비교적 낯선 분야라 할 수 있는 교육과 관련해서는 자신감이 앞선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이 당선인은 연초 대학 총장들의 모임인 대교협 정기총회에 참석하여 “입시를 대학 자율에 맡기려 한다.”며 자율화의 원칙을 천명한 바 있다. 신년 기자회견에서는 대학에 입시 자유를 줘도 본고사는 시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내놓은 뒤 “일부 전형에서 논술시험을 없앤 모 대학에 수많은 우수학생이 몰려와 ‘대박’이 터졌다”는 말까지 했다. 문제는 이 당선자의 몇 마디 말에 인수위원회가 불도저식으로 밀
2008-01-23 10:33아침부터 눈이 내린다. 한편으론 출근길 걱정을 하면서도 뒷베란다 저수지를 내려다 본다. 자연을 바라다보면 심성이 순화된다. 화 났던 마음도 어느새 저절로 풀린다. 그래서 자연은 우리의 스승인가 보다. 아파트에서 내려다보는 일월(日月)저수지 풍경, 시시각각으로 변한다. 저수지를 바라보며 상념에 젖는다. 짧게는 하루를 설계하고 주간 계획을 세운다. 크게는 인생을 생각하고 교육을 생각하고 가정을 생각하고 미래를 생각한다. 도시의 아파트 숲속에서 자연을 항시 바라볼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행복이다. 그래서 서울에서는 한강 조망권에 따라 아파트 가격도 수억원 차이가 난다고 들었다. 그래 비싼 값을 치루고도 나의 삶에 도움이 된다면, 그것이 웰빙이라면 기꺼이 투자하는 것이다. 풍광의 변화를 놓칠 수 없어 카메라를 잡았다. 자주 찍을 수는 없고 두 세시간 간격으로 셔터를 눌렀다. 사시사철 저수지의 변화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것도 하나의 행복인데 오늘은 하루 풍경을 네 장에 담아 보았다. 눈 오는 날 저수지의 모습이 어떻게 변할까? 08:10 ->11:10 -> 14:00 -> 16:00
2008-01-23 09:55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2일 발표한 대입 자율화 방안은 지금까지의 대입에서 그래도 중요한 영향을 주었던 내신제도의 개념이 바뀔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철저하게 대학의 자율성을 외면했던 대입제도의 틀에 큰 변화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는 바뀌는 대입제도에 맞추어서 입시준비를 해야 하고, 일선고등학교도 교육과정운영에서 상당한 변화를 주어야 할 것이다. 이번의 3단계 자율화방안을 두고 환영과 우려의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어떤 제도가 나오더라도 100%의 만족을 이끌어내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임을 감안할때 찬,반 의견이 대립되는 것은 당연하다 하겠다. 또한 당장에 큰 변화가 찾아올 것으로 보이지 않아, 당분간은 큰 혼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의 말미에 해당하는 2012학년도의 대입제도는 수능과목을 줄이는 등 큰 폭의 변화가 예상되어 또한번 혼란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 여러가지 안을 놓고 검토를 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교육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대학입시제도라고 볼 때, 개선안 자체가 옳고 그름을 떠나 너무 성급하게 안이 마련되지 않았나 싶다. 대입제도의 중요성으로 볼때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혼란을 최소화해야…
2008-01-23 09:53표절 따라 하기 2007년은 표절에서 시작해 표절로 끝났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1월초 연세대 마광수 교수의 제자 시 표절기사가 신문을 ‘화려하게’ 장식하더니 12월말 서양화가 이두식 홍익대 교수와 극작가 이선미의 표절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었기에 하는 말이다. 소설 ‘즐거운 사라’로 외설논란을 불러 일으킨 마광수 교수의 유명세야 더 말할 필요가 없을 듯하지만 두 사람에 대해서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약간 부연해야 될 것 같다. 먼저 이두식 교수는 2008부산비엔날레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 그는 국내 화단을 대표하는 서양화가이다. 제17대 한국미술인협회 이사장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개각때마다 문화관광부 장관 물망에 오를 만큼 꽤 유명한 미술인이다. 그런 그가 2005년 취득한 박사학위논문에서 국내 석ㆍ박사 학위논문 11편을 짜깁기했다는 것이다. 이선미는 인기리에 방송되었던 TV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을 쓴 극작가이자 로맨스 소설가이다. 그의 또 다른 소설 작품 ‘경성애사’가 TV드라마로 방송된 바 있다. 그 소설 일부분이 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과 흡사한 내용이라는 것이다. 하긴 2006년엔 김병준 교육부총리가 교수시절 발표한 논문의…
2008-01-23 09:52동경에 어두움이 밀려오기 시작하면 도쿄타워 트러스에 설치된176개의 투광등에 일제히 불이 들어온다. 오늘은 동경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높이 333m의 도쿄 타워로 파리의 에펠탑보다 21m가 더 높단다. 전체적으로 정사각형의 단면을 이룬 입체 트러스의 강철구조물로, 지상 150m 지점에 2층의 전망실이 있고 250m 지점에 특별 전망대가 있어 관광자원으로도 이용되고 있었다. 에펠탑에는 철재 7,000여 톤이 쓰였지만 도쿄 타워는 4,000여 톤으로 만들어져 있다. NHK 종합 텔레비전 송신탑과 풍속계 및 강진계가 설치되어 있고, 스모그를 측정하는 등 공해조사에도 활용되고 있다. 1958년 개업 이래 도쿄 타워는 자립 철탑으로서는 세계 제일의 높인 셈이다. 우리가 도쿄 타워를 찾았을 때에는 저녁 어둠이 서서히 내리기 시작하는 오후 다섯시 무렵이었다. 마침 탑체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176개의 투광등에 일제히 불이 들어와 도쿄 타워는 도발적인 주홍빛을 띄우며 예의 그 고혹적인 자태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었다. 전망대에 서면, 세계무역센터 건물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도쿄 타워 동쪽 전망 도쿄 타워 남쪽 전망 - 왼쪽으로 하루미 여객 터미널과 저 멀리…
2008-01-22 14:36- 교육공동체가 함께하여 학교교육과정 계획을 2개월 먼저 발표 - 부석초등학교(학교장 채규웅)는 2008. 1. 22일(화) 학교의 영어체험실에서 지역사회인사, 학부모 및 교원 42명이 함께하는 ‘2008부석교육과정운영계획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학교교육과정은 ‘학습자에게 학습 경험을 선정하고 조직하여 교육 경험의 질을 구체적으로 관리하는 단위학교 교육의 기본설계도’라 할 수 있는 것인데 부석초는 2008학교의 브랜드로 선정한 ‘Ready Buseok’의 구현과 더 나은 교육을 펼치기 위해 다른 학교들보다 2개월여 먼저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하는 학교교육과정 운영계획 발표회를 가진 것이다. 특히 부석초등학교의 2008 학교교육과정에는 학교경영자인 학교장의 교육철학과 수업실천자인 교사들의 중지, 교육수요자인 학생․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하여 급변하는 시대․사회상의 조류와 현대사회의 학문과 진리의 행보를 담았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해서 행복한 배움터를 창출하고자 하는 이상(理想)을 담아서 편성하였다는 것이 편성업무를 주관한 한희경 연구부장의 설명이었다. 부석초 채교장은 “국가의 동량지재를 길러내는 산실인 단위학교에서 학교구성원 모두의 뜻이
2008-01-22 13:09최근 교육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대선을 전후하여 교육만큼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것도 드물다. 교육은 미시적인 관점에서는 국민 개개인의 삶의 질을 좌우하고 거시적인 관점에서는 미래의 국가발전 전략으로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교육개혁을 기치로 하여 새로운 청사진이 제시되었다. 그러나 정권의 이해관계에 따른 정략적 측면이 강조되면서 교육의 근본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그리하여 새 정부가 출범할 때마다 수술대에 올라야만 했다. 그럼에도 특별히 나아지지 않고 여전히 정체되어 있다는 지적이다.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이다. 왜냐하면 매번의 교육개혁이 대증요법에 의한 일종의 외과적 수술에 그쳤을 뿐, 근본적인 원인에 치료가 없었기 때문이다. 즉 교육 본질에 입각한 개혁의 방향성을 제대로 정립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최근 논의되고 교육부의 개편안도 어찌 보면 또 하나의 외과적 수술에 치우쳐 있다는 생각이 든다. 여전히 기구를 축소하고 조직을 개편하는 것에 맞춰져 있다. 정권 교체기마다 ‘교육개혁’이라는 새로운 청사진들이 제시되었지만 우리 교육은 특별히 나아진 것이 없다. 왜 그럴까. 그것은 교육에 대한 근본적 성찰이…
2008-01-22 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