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경기과학고와 과천외고 등 3개 학교에서 영어.수학.물리 등 6개 과목을 대상으로 '대학과목 선(先)이수(AP)제도'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AP제도는 대학의 교과목을 고교나 대학에서 미리 이수하고 각 대학은 이 학점을 인정하는 제도로, 우수학생들에게 보다 차원높은 교육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교육인적자원부에서 도입을 추진중이다. 교육부는 올해 경기도를 비롯, 전국 8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이 제도를 시범 실시할 예정이다. 도내 AP제도 시범 운영은 경기과학고에서 물리와 생물, 지구과학, 의정부과학고에서 물리 및 수학, 과천외국어고에서 영어 과목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각 과목별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고교 2-3학년생 20명씩이 참여한다. 교육은 대학 교수와 고교 교사가 대학교 1학년 수준의 전공 기초 과정을 실험.실습 등과 함께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과목별로 별도의 테스트를 거친 뒤 교육청이 인정하는 학점을 받게 되며 이 학점은 앞으로 진학할 대학교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에는 관련 법령 개정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지는 시범 운영이기 때문에…
2005-07-08 11:22"대학이 변해야 나라가 산다". 교육인적자원부는 8일 오후 경기 한양대 안산캠퍼스에서 김진표 교육부총리, 전국 대학ㆍ전문대 총ㆍ학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대학혁신포럼을 개최했다. 대학 특성화 성공사례를 확산시켜 대학 및 전문대 전반의 개혁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한양대ㆍ숙명여대ㆍ아주자동차대ㆍ부산대 총장이 각 대학의 발전전략을 소개했다. 김종량 한양대 총장은 '학연산(學硏産)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산학협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한양대 안산캠퍼스는 국내 처음으로 대학 캠퍼스에 학연산 클러스터 체제를 구축, 인근 반월ㆍ시화공단의 부품소재 산업을 지원하고 실용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캠퍼스를 대학존(zone), 산업체존, R&D(연구ㆍ개발)존 등으로 나누고 산학협력 전담교수제를 도입했으며 현장 적응력 높은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특성화교육, 계약형전공, 6시그마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김 총장은 설명했다.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은 '세계 최고의 리더십 계발을 위한 교육 시스템 개혁'이라는 주제발표에서 "1995년 제2창학을 선언, 학생들을 역량과 품성을 겸비한 21세기형 여성 리더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
2005-07-08 11:19대 교수협의회가 서울대 논술 본고사 논란과 관련, 정치권 등의 입시안 철회요구에 대학 자율권침해라며 반발 움직임을 보여 파문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대 교수협의회는 8일 오전 회장단 회의를 열어 서울대 2008학년도 입시안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 대책을 논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교수협의회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서 2008 서울대 입시안과 이에 대한 정치권 및 교육부의 저지 움직임에 대해 교수협의회의 입장을 정리해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교수협의회가 발표할 성명서는 이번 입시안에 대한 정부여당의 철회 요구를 '대학 자율권에 대한 중대한 침해'로 규정하는 내용을 담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2005-07-08 09:02전국 16개 시.도 교육감들은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과 관련, 7일 한.중.일 공동 연구로 발간된 역사 부교재의 구입 모금운동에 전 교육청이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도 교육감들은 이날 오후 경남 통영 충무관광호텔에서 협의회를 개최해 이같이 밝히고 "모금 운동을 통해 구입한 한중일 공동 역사 부교재를 일본의 일선 학교에 전달키로 했다"고 말했다. 교육감들은 또 일본에서 왜곡된 역사 교과서를 채택하는 것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채택해 주한 일본대사관에 전달하기로 하는 등 일본의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하기로 했다. 교육감들은 성명을 통해 "한.일간 진정한 화해와 우정은 양국이 올바른 역사를 공유할때 비로소 가능해진다"며 "이웃 국가와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거부하는 일본 우익세력의 시대착오적인 행태를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일본 우익세력들은 침략전쟁을 미화하는 교과서 채택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잘못된 역사관과 세계관을 심어주는 역사 왜곡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교육문제와 관련, 내년 1월 관련 법률에 의해 일반직 및 기능직 공무원의 노조가 결성됨에 따라 이를 담당할 공무원노조 전담팀과 노사관계 담당관의 신설을 교육인적자
2005-07-07 23:20대전시내 각급 학교 학생들의 자살이 최근 6년간 32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대전시교육청이 대전시의회 심현영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05년 현재까지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학생은 중학생 9명, 고등학생 23명 등 모두 32명으로 드러났다. 유형별로는 가정불화 및 빈곤과 우발적 자살이 가장 많은 각각 9건이었으며 성적비관 4건, 성격상 문제 3건, 이성문제 1건, 기타 6건으로 조사됐다. 또 사고로 숨진 경우 교통사고는 21명, 익사 17명, 화재나 각종 안전사고 14명으로 드러났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인성교육 등을 통해 귀중한 생명을 스스로 포기하는 사례가 없도록 하는 동시에 각종 사고 예방교육 등을 통해 교통 및 익사사고도 줄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05-07-07 23:18"어떤 게 논술고사이고 어떤 게 본고사인가" 여당과 일부 학부모, 시민단체가 서울대가 실시하려는 통합형 논술고사가 본고사라며 철회하라고 압박하는 반면 서울대 등 대학측은 본고사와 명백히 다르다고 반박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하지만 어느 쪽도 논술과 본고사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나 근거를 제시하지 못해 학생과 학부모 혼란을 가중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교육부는 8월 말까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로 했고 서울대도 따르겠다는 방침을 밝혀 이번 논란은 당분간 잠잠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본고사에 대한 분명한 기준 제시가 쉽지 않아 갈등은 언제든지 재연될 것으로 전망된다. ◇ 당ㆍ정ㆍ청(黨政靑), 학부모단체 "본고사는 안된다. 그러나 본고사가 무엇인지는 모른다" =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6일 통합형 논술고사 도입 등을 내용으로 한 서울대 2008학년도 입시 기본계획을 정부 시책에 정면 도전하는 '본고사 부활 시도'로 규정,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를 저지하기로 했다. 통합교과형 논술이 도입되면 사교육 열풍이 불어 수능과 내신을 중심으로 학생을 뽑는다는 정부의 2008년 대학입시안을 근본적으로 흔들게 된다는 게 그 이유. 아울러 "국립대로서 특별 지위를 가진 서울대가
2005-07-07 17:432008학년도 입시안에 대해 정부여당이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자 서울대가 입학사정 분석 자료를 공개해가며 논란 차단에 나섰다. 이종섭 서울대 입학관리본부장는 7일 기자회견장에서 '200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방향에 대한 보완 설명'이라는 자료를 배포하고 "실제 자료를 보면 특목고 출신이 유리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대의 주장을 전형 유형별로 살펴본다. ◇ 지역균형선발전형 = 서울대는 2005학년도에 도입된 지역균형선발전형이 지역적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2008학년도에 이 제도가 확대시행되면 그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자평하고 있다. 서울대 정시모집 합격자를 배출한 고교 수는 2004년 656개에서 2005년 614개로 줄어들었으나 지역균형선발이 추가되면서 전체적인 합격자 배출 고교 수는 775개에서 813개로 오히려 늘었다. 즉 지역균형선발이 없었다면 42개교가 줄어들었을텐데 지역균형선발이 도입돼 오히려 38개교가 늘어났다는 것이 서울대의 설명이다. 2005학년도 모집인원 659명 중 특목고생은 인문대 어문계열과 사범대 어문계열에 진학한 지방 외고생 2명에 불과했다. ◇ 특기자전형 = 2005학년도 특기자전형 선발 인원
2005-07-07 16:56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7일 "몇몇 대학이 최고 학생을 뽑아가는 기득권을 누리기 위해 고교 공교육을 다 망칠 수 없다는 것이 정부의 확고한 의지"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가진 통신.신문.방송 등 중앙언론사 편집.보도국장단 간담회에서 서울대 2008학년 입시안 '본고사 부활' 논란과 관련, "대학입시에서 대학입장도 중요하지만, 대학입장때문에 고교 공교육을 파괴하고 아이들을 다 죽이는 학습열풍, 과외열풍이 되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본고사가 꼭 부활되야 하느냐. 대학이 한줄 세워놓고 일등부터 끊어가지 않느냐"고 반문하며 "대학에 권하고 싶은 것은 1천분의 1 수재를 꼭 뽑으려 하지 말고 1백분의 1수재를 데리고 가서 교육을 잘하라는 것이며, 최고의 기술을 뽑는 대학이 아니라 최고의 기술을 가르치는 대학이 되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본고사 부활을 막는다는 것은 정부가 선언한 것"이라며 "서울대는 간섭, 자율에 대한 문제로 보지만, 대학자율도 한계가 있고, 그 영역이 아니다. 입시제도만큼은 공교육과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대학이 양보해주고, 국가적 정책에 맞춰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05-07-07 14:45
해외 무용단에서 맹활약 중인 한국 출신 스타급 무용수들과 외국 무용수들이 펼치는 화려한 무대가 21일과 22일 이틀간 국립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국립극장 자체 공연이 아닌 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 기획공연이어서 할인혜택이 없지만 특별히 교원에 한해서는 전화(02-765-2262)로 예매하면 동반 1인까지 20%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은 2001년과 2003년에 이어 세 번째. 이번 공연에는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 이름을 떨쳤던 김지영 네덜란드국립발레단 솔리스트, 유럽에서 주목받는 안무가로 떠오르고 있는 허용순 뒤셀도르프 발레단 발레학교 교사 등 8명의 발레 및 현대무용 스타들이 동반 무용수, 연주자 5명과 함께 고국을 찾는다. 특히 독일 에센 발레단의 유일한 동양인 단원인 장유진 씨는 “발레단 시작 후 한국 첫 공연이라 부담도 되지만 이렇게 큰 공연에 참가한 것은 영광”이라며 “발레하면 무조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가진 사람이 많은 것 같은데 일단 거기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장 씨는 “어떤 공연을 보던지 그 작품에 대한 줄거리만 대충 알고 있어도 훨씬 도움이 된다”면서 “꼭 객관적으로 관람할 것이 아니라 관객 나
2005-07-07 14:36‘비전, 도약’을 캐치프레이즈로 지난해 11월 한시기구로 출범한 한국교총혁신특별위원회(위원장 이원희․서울 잠실고 교사)가 1일 본회 대회의실에서 분과별 공과를 짚는 마무리 회의를 끝으로 해산했다. 이원희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과정상 여러 어려운 점,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교총발전의 큰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조직인사들과 공유해 그중 여러 가지를 얻어낸 점에서 나름대로 성과가 있었다”고 총평했다. 특위 위원 40여명은 △조직(분과위원장 고범수․강원 횡성고 교장) △정책(하윤수․부산교대 교수) △중점교육․복지(김운념․충북 율량초 교사) △언론홍보(김선오․경기 고천초 교장) 혁신분과로 나뉘어 4개월 간 머리를 맞댄 결과, 올 3월초 ‘혁신방안보고서’를 성안했고 이 중 많은 부분이 정관 개정 등을 통해 반영됐다. 특히 시험부정 등으로 실추된 교권 확립을 위해 교총이 강력한 조직윤리특위를 구성, 시도교총과 기간조직에 대해 징계권을 부여함으로써 내부단속에 나선 것은 큰 변화다. 또 낡은 사도헌장․강령을 뜯어고쳐 간결하고 실천적인 ‘교직윤리헌장’을 제정하는 데도 특위의 요구와 참여에 의해 가능했다.
2005-07-07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