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신문 조성철 기자]교육감 선거 보수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는 우리교육감추대시민연합(이하 우리감)이 경기·세종·경북·제주 지역의 자유우파진영 교육감 단일 후보를 29일 발표했다. 우리감은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 임해규 전 국회의원, 세종 최태호 중부대 교수, 경북 임종식 전 경북교육청 교육국장, 제주 김광수 전 교육위원을 1차 추대 교육감 후보로 확정, 발표했다.황영남 상임공동대표는 “일찍 후보가 결정되고 여론조사, 인지도, 당선가능성 등 지역적 검증과 우리감과의 협의를 마친 4개 지역 후보를 우선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6·13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자유우파진영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우리감은 서울 등 나머지 지역의 경선 일정도 밝혔다. 4월 10일까지 각 지역의 후보를 참여시키고 두 차례 경선을 치른다는 입장이다. 1차는 선거인단 70%, 배심원단 30%의 서면심사로 진행하고, 2차는 공개토론과 선거인단 50%, 배심원단 30%, 여론조사 20%로 룰을 정했지만, 지역 사정을 고려해 일률적으로 적용하지는 않기로 했다. 다만 후보 간 공개토론이 경선에 영향을 미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2018-03-29 17:01[한국교육신문 조성철 기자] 교총과 다비치안경체인은 28일 안산국제비즈니스고 강당에서 학생 50명에게 안경을 무료로 지원하는 ‘장학 안경 기증’ 행사를 가졌다. 자원봉사에 나선 안경사 등은 학생들의 시력과 눈 기능을 검사한 후, 학생들이 직접 선택한 안경테에 맞춰 무료 안경 제작을 지원했다. 학습 증진을 위한 ‘눈 운동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교총과 다비치안경체인은 지난해 4월 ‘희망사다리 교육캠페인’ 업무협약을 맺고 그간 서울농학교, 세종 조치원 교동초, 강원 성수여고, 충북 음성 꽃동네학교, 광주 서석초, 부산 반송초, 인천 신광초에서 장학 안경을 기증해왔다.
2018-03-29 11:21[한국교육신문 조성철 기자] 강원교총은 27일 강원교육청과 ‘2017 교섭합의 조인식’을 개최했다. 도교육청에서 열린 조인식에서 서재철 강원교총 회장과 민병희 교육감은 총 23개조 34개항을 담은 합의서에 사인했다. 주요 합의내용은 △교직원 특별건강검진비 확대 지원 △복지포인트 상향(200p) 조정 △전문직 교원단체 활동 지원 및 보장 △영양교육전문직 추가 배치 △학교급식 공동관리 업무 경감 △학교폭력 업무 경감 △보결수당 인상 등이다. 서재철 회장은 “이번 교섭합의는 학교행정 개선과 교원복지 증진, 근무부담 경감, 합리적 교원인사에 초점을 맞췄다”며 “학교현장에 잘 안내되고 정착돼 교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이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교총은 지난해 8월, 43개항의 교섭과제를 도교육청에 요구한 이래 7개월여 동안 7차례의 실무협의, 교섭소위 등을 거쳐 이번 합의를 이끌어냈다. 조성철 기자…
2018-03-29 11:19[한국교육신문 조성철 기자] 강원교총은 27일 강원교육청과 ‘2017 교섭합의 조인식’을 개최했다. 도교육청에서 열린 조인식에서 서재철 강원교총 회장과 민병희 교육감은 총 23개조 34개항을 담은 합의서에 사인했다. 주요 합의내용은 △교직원 특별건강검진비 확대 지원 △복지포인트 상향(200p) 조정 △전문직 교원단체 활동 지원 및 보장 △영양교육전문직 추가 배치 △학교급식 공동관리 업무 경감 △학교폭력 업무 경감 △보결수당 인상 등이다. 서재철 회장은 “이번 교섭합의는 학교행정 개선과 교원복지 증진, 근무부담 경감, 합리적 교원인사에 초점을 맞췄다”며 “학교현장에 잘 안내되고 정착돼 교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이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교총은 지난해 8월, 43개항의 교섭과제를 도교육청에 요구한 이래 7개월여 동안 7차례의 실무협의, 교섭소위 등을 거쳐 이번 합의를 이끌어냈다.
2018-03-28 17:35[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강서 주민들도 다양한 의견과 생각을 갖고 계십니다. 특수학교 설립에 대해 따뜻한 성원의 말을 보내주신 분도 있고 환영한다고 응원해준 주민들도 많았습니다.”“거짓말하지 말라고.”, “집어치워 ××야.”지난해 9월. 장애학생 학부모들이 특수학교를 지어달라며 무릎을 꿇고 호소하는 장면이 담긴 한 장의 사진이 많은 이들을 착잡하게 했다. 그로부터 반년이 지난 26일, 서울 강서구 옛 공진초에서 열린 특수학교 설립 주민 설명회는 또다시 욕설과 몸싸움으로 얼룩졌다.10시 30분으로 예정돼 있던 설명회는 시작 1시간 여 전부터 주민 20여 명이 교문 앞 반대 시위를 벌이면서 난항을 예고했다. 이들은 “교육청이 주민 협의도 없이 기습적으로 개최했다”면서 설명회를 취소할 것을 요구했다. ‘주민을 무시하고 밀어붙이는 일방적인 설명회를 거부한다’는 플래카드를 들고 “강서구 주민들만 참석하라”며 학교에 들어서는 사람들을 가로막기도 했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도착한 10시 20분께는 갈등이 극에 달했다. 학교로 들어가려는 조 교육감을 막아서는 주민들과 길을 트려는 교육청 직원들 간 몸싸움이 벌어지면서 일부 시민이 넘어지기도 하는 등 설명회 개최가 20
2018-03-28 16:33[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경기교총(회장 장병문)은 15일 오후 경기교총 회의실에서 ‘2018년도 경기교총 교수회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대학의 조직 활성화, 대학교육 및 교수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장병문 회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대학 회원 확보 등 회세 확장을 위한 방안을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대학 교원들을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18-03-26 09:50보조인력 부족…사각지대 학생들에게 새로운 대안손주 보듯 챙기는 모습에 안심…맞벌이 부모 ‘환영’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때늦은 눈발이 날렸던 21일 오후 4시 경 인천 A초 앞. 한 할머니가 학생과 어깨동무를 하고 우산을 함께 쓴 채 교문을 나섰다. 추울까봐 아이의 어깨를 꼭 안은 다정한 모습이 꼭 손녀의 하굣길을 마중 나온 할머니 같지만 사실은 아니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등‧하굣길을 도와주는 도우미 어르신이다.인천서구노인복지관과 인천시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노인 특수학급 도우미’ 제도가 일반학교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보조인력난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의사소통 장애가 있는 B양(3학년)은 지난해부터 2년째 어르신 C씨와 하굣길을 함께하고 있다. 발음이 불명확해 낯선 사람이 말을 걸 경우 대처가 어렵고 하굣길에 다른 길로 새는 등 보호자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맞벌이를 하며 5남매를 기르고 있는 부모님이 B양을 챙기기는 어려운 형편이다. B양은 ‘노인 특수학급 도우미’로 할머니를 만나고부터 하굣길이 든든해졌다.올해 77세인 C씨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이 일을 계속 하고 싶다”고 했다. 집까지 걸어가는 10여분의 시간 동안 아이와…
2018-03-23 12:06[한국교육신문 김명교 기자] 방과후학교 강사 박수진 씨는 수업 전날 학부모들에게 문자메시지(SMS)를 보낸다. 다음날 진행되는 수업을 안내하기 위해서다. 수업 당일에도 다르지 않다.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는 학생의 출석 여부를 알리고 수업 후에는 그날 배운 내용에 대해서 안내한다. 박 씨는 “자녀를 걱정하는 학부모들의 마음을 알기 때문에 그때그때 문자를 보내 안심시킨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을 가르치고 관리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하루에도 여러 번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건 방과후수업 운영 업무를 도와주는 애플리케이션(앱) ‘클래스체크’ 덕분이다. 클래스체크는 출결 알림 서비스와 수강 신청, 수업 만족도 조사 기능 등 방과후학교 행정 업무에 특화된 앱이다. 최근 대검찰청이 발표한 보고 자료에 따르면 아동 범죄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간대는 정오부터 오후 6시로 나타났다. 클래스체크의 출결 알림 서비스가 특히 눈에 띄는 이유다. 방과후학교 교실에 도착한 학생들은 직접 강사의 휴대전화로 출석 체크를 한다. 체크하는 순간 출결 정보 메시지가 학부모에게 전송된다. 학생마다 일일이 메시지를 작성하지 않아도 되고 문자 발송 비용도 발생하지 않는다. 앱을 개발
2018-03-23 12:03교수 처우개선, 인사권 보장 조속한 학장 임명 등도 요구 [한국교육신문 조성철 기자]한국폴리텍대학 전국교수협회(총회장 윤희중·이하 교수협)가 제4차 산업혁명의 리더대학으로 지속적 발전과 대학의 정체성 확립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교수로서의 지위 향상과 전문성·도덕성을 갖춰 국민에게 신뢰받는 교수상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교수협은 16·17일 전북 전주시 신기술교육원에서 100여 명의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제3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향성을 실현하기 위한 9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교수협은 결의문을 통해 △대학 정체성에 걸맞은 학장 조속히 임명 △한국폴리텍대학 자율권 보장과 이사장 인사권 존중 △정치적인 신설캠퍼스 논의 즉각 중지 △시대 상황에 맞는 제도, 교육환경 개선 △교수 처우 적극 개선 △신규교원 정년 65세 즉각 환원 △공공직업훈련기관 근무경력 인정하고 훈·포장 수여를 요구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리더대학으로 앞장 △도덕성 회복운동(#ME TOO) 적극 동참 의지도 밝혔다. 윤희중 총회장은 “한국폴리텍대학 교원들이 정당한 지위와 처우를 받을 때까지 의견을 개진하고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조속히 학장을 임명해 학교현
2018-03-22 17:18[한국교육신문 조성철 기자] 연극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언어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안녕! 우리말’ 2018 청소년연극제 작품 공모가 시작됐다. 올해로 5회째인 연극제는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총과 한국교사연극협회가 주관한다. 연극과 언어문화 개선에 관심 있는 전국 중·고교 연극동아리, 본 대회 참가를 위한 연극팀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지도교사 1인은 필히 참여해 본인 명의로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 작품은 대회 주제인 ‘올바른 우리말 사용 및 청소년 언어문화 개선’에 부합한 창작극이어야 하며 기존 연극제(대회)에서 입상 경력이 없는 창작대본에 한한다. 공연시간(대본 분량)은 중학교 40분 이내, 고교 50분 이내다. 참가신청은 교총 홈페이지에서 제출 서류, 유의 사항 등을 확인한 후 하면 된다. 1차 신청 접수는 참가신청서, 출품계획서를 6월 29일까지 이메일(kfta11@kfta.or.kr) 또는 우편(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 교총 교원연구국 청소년연극제 담당자 앞)으로 해야 한다. 2차 접수는 8월 31일까지 서약서 1부, 연극대본(출력본) 3부, 10분 정도의 공연 분량을 담은 동영상 파일(CD 또는 USB)을 등기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2차…
2018-03-20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