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영 광주교대 미술교육과 교수가 제16회 방글라데시 비엔날레의 한국 커미셔너로 선정됐다. 안 교수는 문화예술 행정 관련 업무에 경험이 풍부하고 기획력과 행정력뿐 아니라 작가로서의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다음달 2~3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리는 비엔날레에 참가해 기조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2014-11-20 21:37
박상철 서울번동초 교감이 ‘2014년 서울특별시 봉사상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교감은 지난 18년간 학생, 동료 교사와 함께 자선공연을 열어 마련한 기부금 8226만 원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9년 전부터는 학원에 다니기 어려운 초등 6학년생을 대상으로 촛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2014-11-20 21:36
온영두 전북 동화중 교장이 전북교총 제31대 회장에 당선됐다. 전북교총은 17일 선거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온 후보가 무투표로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온 신임 회장은 “우리나라 교육의 후퇴를 막을 수 있는 강력한 정책이 필요한 현재의 상황에서 말보다는 행동으로 교총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면서 “교원들이 자발적으로 교총에 가입하도록 유도하는 등 교총 본연의 모습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그는 “회원들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합리적으로 의견을 절충, 다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정책을 제시하겠다”며 “특히 교육의 본질 추구와 교권 회복을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18년 1월까지다. 온 신임 회장은 전북대 사범대를 졸업하고 부안 하서중 교장과 부안교총 회장 등을 지냈다.
2014-11-20 21:32
박종필 부산시교육청 장학관이 부산교총 회장에 당선됐다. 부산교총은 13일 “제26대 회장 선거에 박 회장 당선인이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박 회장 당선인은 승학초 교사, 동래초 교감, 부산시교육청 장학사, 금성초·송운초 교장을 거쳐 현재 시교육청 장학관으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교원의 긍지와 자긍심, 권위 회복을 위해 교원·현장 중심 정책으로 선생님이 주인 되는 부산교총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젊음, 혁신, 교육본질 회복을 추구하는 부산교총’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이를 위해 ▲신규 회원 영입 ▲현장교원 지원 사업 확대 ▲대변인 제도 운영 ▲교육정책연구소 연구 기능 활성화 ▲회원과의 소통 다양화 ▲현장교육 정책 신문고 제도 운영 ▲교권침해 대처 지원체계 구축 등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박 회장 당선인은 “무투표 회장에 당선됐기 때문에 조직의 안정화와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회장단, 임원진,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임기는 내년 3월 1일부터 2018년 2월 28일까지다.
2014-11-20 21:31전국 중·고등학생들의 법 체험 한마당인 ‘2014 청소년 法사랑 프로젝트’가 19일 한국교총 회관에서 열렸다. 법무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제9회 고교생 모의재판 경연대회’와 ‘제1회 중·고등학생 헌법토론대회’로 구성됐다. 고교생 모의재판 경연대회는 청소년의 법의식 향상과 합리적인 사고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열고 있다.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최종 12팀이 본선에 진출해 사회적 이슈가 되는 주제를 참신한 시각으로 풀어냈다. 대상의 영예는 진주중앙고(민사 부문)와 청주대성고(형사 부문)에게 돌아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중·고등학생 헌법토론대회는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헌법 이슈에 대해 찬반으로 나뉘어 토론하는 대회다. 전국에서 총 255팀이 참가한 가운데 중학교 6개 팀과 고등학교 6개 팀이 결선이 올랐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서초중과 함현고가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날 행사에는 황교안 법무부 장관, 위철환 대한변호사협회장, 박재현 매경미디어그룹 상무,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14-11-20 21:15
자비 들여 8일 첫 교수학습 발표 참석 교사 100여명 호평 릴레이 “공교육 정상화가 수석교사 역할” 전국의 내로라하는 수석교사 60명과 교수, 연구원, 평교사 40명으로 구성된 교육전문가들이 공교육 살리기에 함께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행복교육포럼 교육기부단(단장 백선희)’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월 의기투합, 이달 8일 수원다산중에서 첫 번째 발표회인 ‘공감 나눔, 교수학습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기부단’이란 이름에 걸맞게 철저히 회원들의 회비, 기부금으로 예산을 짜 운영된다. 인원 구성에서 알 수 있듯 이 기부단은 수석교사들이 주축이다. 최고의 수업전문가로 인정받은 수석교사들이 본연의 역할인 교실 수업 변화 유도, 학생과 교사 모두 행복한 학교 구현을 위해 보다 실질적인 방안을 위해 힘을 모았다. 단장을 맡고 있는 백선희 수원다산중 수석교사는 “현재 법제화 3년째를 맞은 수석교사제도가 일부 시도교육청에서 인원충원을 하지 않고, 단위학교에 따라 관리자로부터 차별을 받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더욱 활발하게 우리 본연의 역할을 펼쳐야 한다는 뜻을 맞춰 기부활동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위기는 곧 기회’라는 생각이…
2014-11-13 20:56
권순자 서울 강신중 교사가 신작 시집 ‘순례자’를 펴냈다. 크게 4부로 구성된 시집은 ‘도봉산 단풍’ ‘가을, 찬란을 먹다’ ‘아름다운 물고기’ 등의 시가 담겼다. 권 교사는 1986년 ‘포항문학’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2003년 ‘심상’을 통해 등단했다. 그간 ‘우목횟집’ ‘검은 늪’ 낭만적인 악수‘ 등을 발간했다.
2014-11-13 19:45
김병오 서울 양진중 교장이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HOPE 프로젝트, 아스타나 2014’ 세미나에 초청됐다. 김 교장은 카자흐스탄 법무부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서 ‘발명의 이해’와 ‘발명 기법과 사례’, ‘지식재산권의 이해’를 주제로 지식 나눔 강연에 나섰다.
2014-11-13 19:43
김주성 한국교원대 총장은 지난달 29일 교내 교원문화관에서 개교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6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 동문을 비롯해 전임 총장과 교육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국교원대는 1984년에 개교한 국립종합교원양성대학이다. 개교 이래 학사 1만8000명, 석사 1만4150명, 박사 850여 명을 배출하는 등 12만 명의 교육자가 거쳐 갔다.
2014-11-13 19:41
한국교총은 10일 교총회관 다산홀에서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인실련), 세계한궁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우리나라 전통생활체육인 한궁을 통해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가정·학교·사회가 함께 인성교육에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한궁은 전통놀이인 투호과 궁도의 장점이 접목된 생활체육 종목이다. 한궁보드에 한궁핀을 던져 점수를 올리는 스포츠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협약 체결에 따라 교총은 스포츠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 체육 정책을 지원하고 인실련은 관련 프로그램이 학교, 가정, 사회에 확산되도록 힘쓸 계획이다. 또 세계한궁협회는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제공, 보급에 나선다. 안양옥 교총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포츠를 통한 인성교육이 학교와 가정, 사회로 확산되는 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2014-11-13 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