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5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인성교육 우수 선진교사’ 179명을 위촉하고 워크숍을 가졌다. 초등교사 79명, 중학교교사 50명, 고교교사 50명이 선발됐다. ‘인성교육 5개년 종합계획(2016~2020년)’에 따라 구성된 선진 교사단은 학교 현장의 인성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지난해 인성교육 시범학교 및 우수학교 운영, 인성교육 교사동아리, 인성교육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 및 공모전, 인성교육 전문인력 양성기관 수료자 등을 통해 배출된 우수 교사 가운데 시·도교육청 추천을 받아 지역별, 학교 급별로 고르게 임명했다. 이들은 실천중심 인성교육 수업 모델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인성교육 중심 수업사례 개발·적용 확산, 인성교육 중심학교 대상 컨설팅, 시·도교육청 연수원 및 각 급 학교에서 인성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금용한 교육부 학교정책실장은 “교사의 인성교육 역량이 학교 인성교육의 핵심”이라면서 “학교, 지역사회에서 인성교육 확산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2017-04-18 11:33대구교총은 12일 대구시교육청과의 상반기 정책협의회를 가졌다.박현동 대구교총 회장은 그간 초·중등 현장 의견수렴협의회를 통해 결정된 △‘3월 교육활동 몰입의 달’ 개선 △교권침해 및 교원사기진작책 마련 △교내 체육관 시설 매주 1회 교직원 활용 규칙 이행 지원 등 안건을 요청했다. 시교육청은 "보다 나은 교육 환경 및 수업권을 보장하고, 교원 복지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답했다.…
2017-04-14 15:40한국교총(회장 하윤수·사진 왼쪽)은 사단법인 대한민국유권자총연맹(이사장 김희매)과 12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권자들의 민주시민의식 고양과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공동 정책 개발 및 사업 제안 △교원 및 학부모, 학생들의 민주시민의식 고취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 △정기 세미나 및 토론회 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하윤수 교총 회장은 “제19대 대선에서 교육대통령을 선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소통하는 데 대한민국유권자총연맹과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며 “각 후보를 초청해 교육계 대표들과 함께 후보자의 교육철학과 정책 비전을 들어보고 질의하는 교육 대담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유권자총연맹은 2016년 7월 출범한 전국단위 유권자 단체다. 교수, 시민운동가 등 각계 인사 20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유권자 교육 강사 양성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17-04-13 17:39한국교총(회장 하윤수)은 ‘학교분쟁, 우리는 이렇게 해결했습니다’를 주제로 ‘학교분쟁해결 우수사례 공모전’을 연다. 학교안전사고, 학교폭력, 학부모의 각종 민원 등 학교 내 분쟁이 증가하는 가운데, 학교 단위의 우수 해결사례를 찾아 공유하려는 취지다. 개인 또는 학교별 응모가 가능하며 오는 28일까지 이메일(wya1011@kfta.or.kr)로 접수 받는다. 심사를 거쳐 우수 교원과 학교 각각 5명, 5개교를 선정해 시상한다. 상금은 개인 30만원, 학교 50만원이다. 발표는 다음달 12일 한국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에 게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교총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교권국(02-570-5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7-04-13 17:38한국교총은 최근 전국 회원들을 대상으로 개봉을 앞둔 화제작 ‘아빠는 딸’ 무료시사회를 2회에 걸쳐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영화사 ㈜김치(대표 정유동)의 주최로 지난달 30일 오후 7시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120명을 초대한데 이어, 이달 7일에는 전국 5대 권역(서울·부산·광주·대전·강원) 내 CGV에서 748명이 함께 ‘아빠는 딸’을 관람했다. 교총 교원복지국은 각 시사회 일주일 전부터 교총 홈페이지 배너, 전 회원 이메일 발송, 시·도교총 홍보 등을 통해 알렸고 참석한 회원들은 매우 만족한 반응을 보였다. 영화를 관람한 교사들은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한국 영화들이 최근 즐비해 학생들에게 추천할 만한 게 없었는데, 학생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라 좋았다” “가족의 달을 앞두고 가족들과 함께 보기에 딱 알맞은 영화” “주인공이 여고생이라 학교생활이 많이 나와 공감이 많이 됐다”는 평을 내놨다. 교원복지국 관계자는 “본래 1차 행사만 기획했는데 서울 회원들의 반응이 워낙 좋아 전국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번 더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회원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아빠는 딸’은 공부, 공부, 공부 잔소리만 하는 아빠(윤제문…
2017-04-12 09:22퇴직교원 모임인 ‘학교바로세우기 전국연합(회장 조금세·이하 학바연)’은 11일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협의회를 열어 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교총과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학바연 대표 10여명과 교총 하윤수 회장 등이 참석한 협의회에서는 교육청들의 학교 미 복귀 전교조 전임자 감싸기, 초·중학교 무상급식 등에 의한 교육재정 악화로 열악해지고 있는 교육환경, 교원 업무과중, 교권 침해, 교육감 직선제 개선, 학교자율성 강화, 대입 간소화 등에 대해 논의하고 공조 방안을 모색했다. 또 학교바로세우기 전국연합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개발 사업, 회의 정례화 등 개선점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조금세 회장은 “교총의 대선공약 제안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학교바로세우기와 교총이 교육현안 해결을 위해 더욱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7-04-11 17:55울산교총(회장 이성걸·사진 오른쪽)과 울산시교육청(교육감 김복만)은 10일 시교육청에서 ‘합리적 행정업무 재분배를 통한 교원 업무경감 개선’ 등을 골자로 한 ‘2016년 단체교섭 조인식’을 가졌다. 양측은 지난해 11월부터 5차례 실무교섭을 가진 끝에 이날 32개조 57개항의 최종 합의 도출에 이르렀다. 울산교총은 이번 합의에 대해 “업무와 무관한 단순 사고에도 징계를 규정하고 있는 교원 징계의 불합리성을 개선하고, 연수원 주차문제를 해결한 데 이은 성과”로 꼽았다. 이성걸 회장은 “울산교총이 합리적 대안을 제시해 전국에서 모범 선도 사례로 만들 것”이라면서 “일선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준 김복만 교육감 이하 교육청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울산교육정책 개발 참여 통한 중장기 발전방향 지원 △교원 휴양시설의 운영 및 홍보 확대 △6학급 이상 병설유치원 학교 내 단설유치원 도입 △교육청 주관 일회성 및 전시성 연수 지양 △교원 인사제도의 공정성과 투명성 강조 △학습권 보장을 위한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유지 등이 주요 합의사항에 포함됐다.
2017-04-11 17:55‘역사 전도사’ 민병덕(54·사진) 경기 용동중 교감이 최근 우리 전통 음식문화에 숨은 역사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 ‘밥상 위의 한국사’를 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년 간 역사 속 서민들의 이야기를 실감나게 풀어 국민 역사의식을 높여온 그는 최근 인간생활의 기본 3요소인 ‘의식주’를 역사로 엮으면 더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5일 용동중에서 만난 민 교감은 "인간 생활의 기본 3요소인 ‘의식주’를 역사로 담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 음식을 첫 번째 편으로 다룬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 근대 민주주의의 기초를 이룬 사건 중 하나인 프랑스 대혁명도 작은 ‘빵’ 때문에 일어난 만큼 먹는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 그는 "지금은 먹는 것이 풍성해져 그 중요성을 잊고 지내는 것 같아 다시금 강조하고 싶었다"며 "나아가 음식의 유래를 비롯해 그것과 관련된 역사적 사건까지 서술함으로써 우리 먹을거리에 특별한 시대적 사연이 녹아있음을 들려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책에는 30여 년 간 전국을 돌아다니며 직접 발굴하고 연구한 내용이 충실히 담겼다. 특히 관련 유적지, 음식, 유물 등 직접 찍은 사진을 넣어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 제목도 ‘김치는 언제
2017-04-11 09:25전국 32명 교·사대 과학교수들이 제자들의 명품수업을 위해, 또 자신의 강의 개선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재영(50·사진) 충북대 화학교육과 교수 등은 최근 자신의 대표강의 자료를 공유해 엮은 ‘과학 교사들을 위한 과학교육 강의 플랜’을 출간했다.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제자인 과학 교사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전국 교수들이 의기투합한 것. 책에는 과학과 교육과정, 과학사와 과학철학, 과학 탐구, 과학 교수 학습이론, 과학 교수 학습모형, 과학 학습 평가 등 7개 주제별 강의 자료들이 정리돼있다. 32명의 교수 모두가 한 개 이상의 강의 자료를 제공했고 각각의 자료는 개관, 수업 진행, 수정과 확장, 참고문헌으로 꾸몄다. 교수들의 대표강의가 담긴 만큼 내용과 형식의 풍부함은 말할 것도 없다. ‘영화에서 과학철학 알아보기(강경희 제주대 교수)’, ‘게임을 통해 과학적 관찰에 대하여 학습하기(권혁순 청주교대 교수)’, ‘하브루타를 활용한 구성주의 소개(조광희 조선대 교수)’, ‘과학 놀이 만들기(강훈식 서울교대 교수)’ 등 제목만 봐도 눈길이 간다. 교수들은 물론 예비·현직 교사들이 참고할 만한 내용일 뿐 아니라, 대부분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어 대중들에게도 유
2017-04-10 13:18교보교육재단(이사장 김대영)은 청소년의 효과적인 인성교육 함양과 실천적 교육방안을 위한 ‘인성교육 현장연구’과제를 오는 26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연구공모는 인성교육 전문가(교수) 및 초·중·고교 교사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발 과제별 연구자에게 최대 8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연구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이며, 지원 희망자는 교보교육재단 홈페이지(www.kbedu.or.kr)를 통해 지원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hdb@kbedu.or.kr)로 제출하면 된다.
2017-04-08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