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도촌초 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부가 10일 수원 만석체육공원에서 열린 2017 경기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아마추어 취미반으로 모인 도촌초 배드민턴부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구성됐으며 방과후학교를 통해 배드민턴 훈련을 받아왔다. 이번 대회에는 4~6학년 선수 7명이 참가해 예선부터 결승까지 단 한 번의 패배도 없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송근후 교장은 “우리학교 배드민턴부는 지난 10년 간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학교의 전통이자 자랑거리가 됐다”며 “코치의 지도에 따라 선배들이 후배들을 열심히 이끌며 함께 노력한 덕분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도촌초는 배드민턴 클럽 외에도 피구클럽, 풋살클럽, 줄넘기 클럽 등 다양한 학생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2017-09-21 17:55최현수(58) 부산 연일중 교장과 제자들이 1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부산 남구 소재 ‘갤러리 PO’에서 전시회 ‘별이 빛나는 밤에’를 개최한다. 최 교장은 물론 13명의 제자 모두 한 점 이상 출품했다. 이번 전시회는 제자들이 최 교장을 위해 마련했다. 최 교장이 1987년, 2001년 두 차례에 걸쳐 한국조형예술고에 재직하며 열정적으로 가르친 것에 대한 보답이다. 전시에 앞서 제자들은 전시회 제목 ‘별이 빛나는 밤에’와 관련한 애틋한 추억을 소개하기도 했다. 김인영 씨는 “전시회 제목 ‘별이 빛나는 밤에’는 선생님이 좋아하는 고흐의 작품”이라면서 “매일 별이 뜨는 밤늦은 시간까지 저희와 함께 했고, 그런 선생님은 우리에게 별과 같은 분”이라고 밝혔다.
2017-09-18 12:47강압·감시로 만든 전교일등 남매결국 ‘꼭두각시 회의감’ 高 자퇴‘속죄 차원’ 실패경험 강연 시작듣는 이마다 공감하며 참회 동참 이유남(54·사진) 서울명신초 교장은 요즘 같은 신학기엔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명실상부한 자녀코칭 전문가이자 최근 가장 인기 있는 ‘학부모 강사’로 꼽히기 때문이다. 그 역시 일부러라도 학부모들을 만나러 다닌다.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이 땅의 학부모를 살리고 아이들도 살려야 한다는 마음에서다. 그런 이 교장은 아예 강연 내용을 묶어 이달 초 ‘엄마 반성문’을 출간했다. 더 많은 학부모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 것이다. 이 교장은 “나 같은 엄마가 더 이상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그런 면에서 내 강의는 강의가 아니라 절규”라고 밝혔다. 이 교장의 자녀양육과정이 어땠는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그는 “올해가 남매의 고교 자퇴 10주년”이라는 말로 대신했다. 책의 부제 역시 ‘전교 일등 남매 고교 자퇴 후 코칭 전문가 된 교장선생님의 고백’이다. 이 교장은 자녀를 자신의 자랑거리로 만들고자 한 것부터 ‘잘못 꿴 첫 단추’라고 했다. 전교 상위권 성적에 전교임원 경력을 갖춘 뒤 명문대까지 골인시켜주고 싶었다. 이를 위해…
2017-09-18 12:45윤완 중국 사천문화예술대학교 초빙교수(前 경기 안양덕현초 교장)는 최근 한국 최초 통합감각해소 학교인 우리세상발달학교 교장으로 취임했다.
2017-09-14 16:38장해랑(사진) 제9대 EBS 사장이 11일 오후 EBS 본사에서 공식 취임했다.취임식에서 장 신임사장은 학교교육, 평생교육 보완과 함께 ‘민주시민교육’ 실현을 위한 콘텐츠 개발 등 비전과 실천전략을 밝혔다.그는 “EBS 1TV는 유아·어린이와 함께 지식채널, 민주시민교육 채널로, 2TV는 창의융합인재교육을 위한 창의채널로서 정체성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EBS의 공영성 강화를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인근 지역과 공동문화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아울러 일산 새 시대를 맞이한 EBS의 제2의 도약을 위해 ‘인간 중심의 가치와 공동체 정신’, ‘인간의 가치 형성과 평생 삶의 동반자로서의 교육’을 강조했다.1982년 KBS에 입사해 1TV 편성팀장, KBS재팬 사장 등을 거쳤으며 2014년부터 세명대 교수로 재직했다. 김대중 정부 시절 언론개혁시민연대(언개련) 공동대표를 지냈고, 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정연주 전 KBS 사장의 비서실장을 역임했다.임기는 중도 사퇴한 우종범 사장의 잔여 임기인 2018년 11월 29일까지다.
2017-09-12 10:30류호선(43·사진) 경기 정자초 교사는 촉망 받는 아동문학가다. 지난 2007년 데뷔작 ‘은하철도999의 기적’ 출간 때 대형출판사 세 곳이 동시에 책을 내겠다고 했다. 무명의 작가에게 대형출판사 한 곳도 아니고 세 곳이 단번에 출판을 허락한다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그는 매년 한 편 이상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그 중 옴니버스 소설집 ‘담배 피우는 엄마’ 내 ‘우리만의 휴전선’ 편은 초등 4학년 교과서에 실렸다. 올해도 ‘언제나 칭찬(사계절출판사)’을 펴냈다. ‘칭찬 왕’이 되고 싶어 하는 주인공 토리의 모습을 통해 아이에게 칭찬이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볼만한 내용을 담았다. 인기 작가들이 그러하듯 류 교사 역시 독서교육 강사로도 활약하고 있다. 교실에서 늘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는 일을 실천해오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다른 이들에게 전파하고 있다. 그런 그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한줄 독후감’을 제안했다. 교사나 학부모가 아이와 책을 함께 읽고 딱 한 줄의 느낌만 공유하는 것이다. 책을 읽은 후 느낌을 간결하고 솔직하게 정리할 수 있어 독서의 순기능을 살리기에 좋다. 5일 서울시교육청 북카페 ‘꿈틀’에서 만난 류 교사는 “보통 독후감 하면 원고지
2017-09-11 09:47권택환 대구교대 교육연수원장 겸 평생교육원장이 ‘맨발학교’를 출간했다. 권 원장이 지난 5년 간 매일 맨발로 흙을 밟으며 일어난 삶의 변화를 담은 ‘맨발로 교육’ 시리즈 1편이다. ‘나의 실험 맨발학교’, ‘5무(無) 맨발학교’, ‘천천히 맨발로 생각하기’, ‘맨발일기’, ‘맨발걷기는 뇌교육’ 등 5부로 구성돼 있다. 2013년 3월1일 처음 맨발로 흙을 밟은 권 원장은 보름 만에 고질이던 안구건조증으로부터 벗어나고 정서적 편안함까지 되찾은 후 지금까지 하루도 빼놓지 않고 있다. 학생 뇌 발달, 인성교육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이후 아예 ‘맨발 흙길 걷기’ 전도사로 나서고 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맨발걷기 체험을 나누고 도전하는 ‘맨발학교’를 운영하며 5000여명의 회원을 배출했다. 만인사, 1만3000원.
2017-09-11 09:44강동기 경남 밀양고 교장이 시집 ‘그리운 것은 떠난다’를 펴냈다. 인간 본연의 공통정서인 ‘그리움’을 주제로 쓴 강 교장의 처녀시집이다. 강 교장은 지난해 월간 ‘문학공간’에서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바 있다. 1부 ‘그대 그리워지면’, 2부 ‘그리워라 달바위’, 3부 ‘다시 쓰는 애너벨리’, 4부 ‘삼문솔밭 길’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출품작 ‘순천만 갈대’ 등 70여 편이 담겼다. 문학박사이기도 한 강 교장은 올해 ‘문학공간’에 수필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해 수필가로도 등단했다. 시집에 앞서 에세이 ‘물 흐르듯 흘러’를 출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 교장은 “앞으로 좋은 글을 많이 써 사랑받는 문인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며 “힘든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마음을 정화하는 글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한강출판사, 1만원.
2017-09-11 09:42조명숙(사진) 경기 안산서초 교감이 지난달 26일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에서 뇌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조 교감은 ‘뇌교육 인성프로그램이 교육복지우선지원 대상 학생의 인성 함양 및 학교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논문을 썼다. 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뇌교육 인성프로그램을 연구했다.
2017-09-11 09:39김복득씨 별세, 이성걸 울산교총 회장 모친상 = 6일 오전, 울산시 남구 여천동 울산영락원 302호, 발인 8일 오전 9시,052-272-1111
2017-09-06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