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학당국이 9월 새학기 시작을 앞두고 신입생 학부모들의 과잉보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상하이 데일리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새학기 시작을 앞두고 대학당국은 캠퍼스로 돌아오는 수천명의 학생들 뿐 아니라 신입생으로 입학하는 학생들과 이들을 따라 시골에서 올라오는 학부모들 처리에 바짝 신경을 쓰고 있다. '독생자녀'에서 비롯된 중국 학부모들의 유별난 자식사랑은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며 학교 등교 시간에 학생들을 배웅하기 위해 혹은 하교시간에 학생들을 맞기 위해 교문앞에서 장사진을 치고 있는 학부모의 모습도 더이상 진풍경이 아니다. 하지만 이미 어른이 된 대학 신입생들을 돌보기 위해 학부모가 시골에서 줄줄이 올라오는 모습은 좀 지나친듯 하다. 학부모들이 스스로 거처할 곳을 찾는다면 대학당국도 고민할 이유가 없지만 지난주 베이징(北京)의 칭화(淸華)대학의 교문밖에서 수백명의 학부모들이 새우잠을 자고 있는 모습은 사회적으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대학당국은 신입생 학부모를 위해 따로 기숙사를 마련하거나 인근 여관을 알아봐야할 상황에 처했다. 대학의 관리들은 "제발 학생들을 내버려둬라. 문제를 그들의 손에 맡겨라"고 학부모에 권하고 있다. 상하이(上海)대학의…
2006-08-26 21:59한국교총과 일본교육연맹은 22일 도쿄 도라노몬 파스토랄 호텔에서 ‘교원평가에 대한 현 상황과 과제’를 주제로 2006 한일교육연구발표회(22회)를 가졌다.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양측은 교원평가 목적이 교원의 전문성 향상에 있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이를 위한 교원평가 시스템을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라는 점에 뜻을 같이했다. “전문성 위한 교원평가 돼야” ◇한국 교원평가 현황과 과제=교원평가체제 관련법령을 제정하고 지원체제를 구축해야 한다. 법령 제정은 교원평가는 곧 교원승진이라는 등식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다. 교원평가체제가 법적 위상을 정립하게 되면 그것에 근거해 교원평가의 목적, 평가내용, 평가방법, 평가자. 평가결과 활용 등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가 전개될 수 있다. 이와 함께 교육부 등 각 교육기관별로 교원평가업무를 전담하는 기구나 부서를 설치하고 업무영역을 신설해야 한다. 교원평가의 목적과 기능을 재정립해야 한다. 즉 교원의 전문성개발에 1차적인 초점을 두면서 교원의 인사결정, 성취가 저조한 교원의 확인 등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야 한다. 평가내용을 명세화하고 지역별·학교별 특성 반영을 의무화해야 한다. 평가자가 평가항목의…
2006-08-25 20:04중국 정부가 청소년에 대한 술.담배 판매를 법으로 금지하기로 했다. 중국 언론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23차 회의에 22일 제출된 청소년보호법 개정안에 18세 이하 청소년에 술.담배의 판매를 금지토록 하는 조항이 삽입됐다. 새로 포함된 25개 조항 가운데는 관련 안내문 게시를 의무화하고 미성년자에게 주류나 담배를 판 업소와 개인은 벌금을 포함한 행정처분을 받는다는 처벌조항이 들어 있다. 중국의 청소년보호법은 1992년 제정됐으나 청소년 상대 주류 및 담배 판매 금지 조항은 들어 있지 않다. 중국 위생부 통계에 의하면 18세 미만 청소년 3억명 가운데 5천만명 가량이 습관적으로 흡연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개정안은 또 도색과 폭력, 도박 등 불건전한 내용이 포함된 서적, 신문, 음반류 등의 제작과 판매를 금하고 무도장, 술집, 인터넷 카페 등 업소의 출입을 불허하는 안내문 게시를 의무화하는 규정을 담고 있다. 신화통신은 베이징시의 2005년 통계를 인용, 청소년 범죄자의 33.5%가 인터넷 게임이나 음란 인터넷사이트의 영향을 받아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개정안에는 사법기관과 부모, 후견인을 제외한 타인이 청소년의…
2006-08-23 14:04중국에서 해외 석.박사 과정으로 진학하는 유학생들의 증가에 이어, 조기 유학 붐과 함께 미국 대학수학능력시험인 SAT를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영자신문 상하이데일리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수십만 명의 중국인들이 미국 대학원 진학을 위해 토플과 GRE 시험에 매달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 대학 진학을 원하는 고등학생들이 두 달 동안의 여름방학을 맞아 SAT를 강의하는 학원으로 몰리고 있다. 지난 2003년 상하이(上海)에서 고작 50여명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SAT 강의를 시작했던 중국 최대 영어교육기관인 신둥팡(新東方)학원은 작년부터 베이징에서도 SAT 강의를 열었으며 올해에는 베이징에서만 1천500여명의 학생들이 수업을 들었다. 이 신문은 중국에서 조기유학 붐이 일고 있는 이유로 대학입학을 원하는 수험생 4명 중 한 명만이 대학에 입학할 수 있을 만큼 치열해진 자국 내 대학입시 경쟁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중국에서 대학입학 시험을 치른 학생은 모두 880만명으로, 대학 입학정원이 260만명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학입학률이 30%에도 미치지 못한다. 또 중국 내 대학에 입학하려면 일 년 동안 단 한차례 불과한 학력고사(高考.가
2006-08-21 13:57미국 대학의 학비가 올해도 5% 가량 인상될 예정이라고 CNN머니가 인터넷판에서 17일 보도했다. 대학정보회사 피터슨스의 칼 버크 부사장은 "2006-2007 학기 대학 수업료와 입학금이 모두 5% 가량 인상될 것"이라며 "대학 수업료와 입학금이 계속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피터슨스에 따르면 지난 학기 4년제 사립대학의 연간 수업료는 1만6천950달러로 전 학기에 비해 5.7% 올랐다. 여기에 방값과 식비 등을 포함하면 연간 2만2천달러 이상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추산됐다. 공립대학도 사정은 마찬가지. 공립대학 학생들은 지난 학기에 전 학기보다 연간 6.3% 더 많은 수업료를 냈다. CNN머니는 10개 대학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학생 수 2천명의 소규모 인문대학에서부터 이보다 규모가 20배나 큰 공립 종합대학에 이르기까지 수업료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수업료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알려진 오번대학도 이번 학기에 수업료를 4.1% 인상했다. 사립대학의 수업료 인상 폭이 공립대학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곤자가대학은 수업료를 지난 학기보다 7.89% 인상할 예정이며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그린빌에 소재한 퍼먼대학은 수업료를 무려 9.51%
2006-08-18 13:50호주 멜버른에 있는 한 사립학교가 글 읽는 것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한 학생에게 등록금을 반환하기로 했다고 호주 신문들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멜버른 브라이튼 그래머 스쿨은 제이크 메이어스라는 학생에게 글 읽는 법을 제대로 가르쳐주지 못한 책임을 제기한 학생의 어머니 이본느 메이어스에게 등록금 일부를 반환하기로 했다. 어머니 메이어스는 현재 13세로 다른 사립학교에 다니고 있는 아들이 공립 초등 학교를 다니다 4학년 때 브라이튼 그래머 스쿨로 옮겨 5학년까지 다녔으나 여전히 글 읽는 법도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있었다면서 학교 측에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들이 글을 제대로 읽는 게 아니라 단어들을 암기하거나 추측해서 그냥 읽는 시늉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는 가정교사를 고용해 전통적인 어학 교수법으로 아들의 문제점을 6주 만에 바로 잡았다면서 학교가 교육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하지 못한 것은 통상적인 상거래법에도 저촉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브라이튼 학교는 1만5천 호주 달러까지 되는 1년 학비 가운데 일부를 메이어스에게 반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메이어스는 "학부모들이 학교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2006-08-15 17:06중국 남동부 저장(浙江)지방의 대학생 가운데 13.1%가 성행위 경험을 가지고 있고 이들의 첫 경험 연령은 평균 19.5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저장성 질병통제센터 연구팀은 최근 성내 2개 종합대학에 재학중인 1∼4학년생 2만2천712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동방조보(東方早報)가 15일 보도했다. 성행위 경험자를 성별로 구분하면 남학생 17.6%, 여학생 8.6%다. 성행위 경험자 비율은 전공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는데 체육학과와 예술분야 전공자들이 각각 36.3%와 24.9%로 높게 나타났다. 다음은 컴퓨터, 생물.환경, 전자정보, 신문방송학 순이었고 이학계열과 사범대가 각각 7.4%와 8.1%로 가장 낮았다. 연구팀의 분석 결과 흡연 여부와 첫 성행위 경험 연령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어 상습흡연자의 경우 첫 경험 연령이 18.94±1.96세인 반면 비흡연자는 19.7±1.70세였다. 또 성 경험 대학생들의 성 파트너는 평균 1.54명이고 이 중 27.4%는 2명 이상의 성 파트너를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이밖에 전체 응답자의 50% 이상이 서로 사랑한다면 혼전 성행위를 지지한다고 말했고 12∼18%는 ▲애인 외 이성과의 성관계 ▲돈을 목
2006-08-15 17:05호주 멜버른에 있는 한 사립학교가 글 읽는 것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한 학생에게 등록금을 반환하기로 했다고 호주 신문들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멜버른 브라이튼 그래머 스쿨은 제이크 메이어스라는 학생에게 글 읽는 법을 제대로 가르쳐주지 못한 책임을 제기한 학생의 어머니 이본느 메이어스에게 등록금 일부를 반환하기로 했다. 어머니 메이어스는 현재 13세로 다른 사립학교에 다니고 있는 아들이 공립 초등 학교를 다니다 4학년 때 브라이튼 그래머 스쿨로 옮겨 5학년까지 다녔으나 여전히 글 읽는 법도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있었다면서 학교 측에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들이 글을 제대로 읽는 게 아니라 단어들을 암기하거나 추측해서 그냥 읽는 시늉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는 가정교사를 고용해 전통적인 어학 교수법으로 아들의 문제점을 6주 만에 바로 잡았다면서 학교가 교육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하지 못한 것은 통상적인 상거래법에도 저촉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브라이튼 학교는 1만5천 호주 달러까지 되는 1년 학비 가운데 일부를 메이어스에게 반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메이어스는 "학부모들이 학교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2006-08-15 14:51서방선진국가의 질높은 교육에 대한 수요증가로 인해 지금까지 유명대학의 해외분교가 전세계에 80여개 설립되는 등 지난 2000년 이후 각 대학의 분교 설립이 붐을 이루고 있다고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인터넷판이 13일 보도했다. 각 대학의 해외분교 설립은 현지 학생들에겐 유학비용의 절반 정도 비용으로 유럽과 북미 대학의 고급 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하며, 천연자원이 부족한 국가들에게는 지식기반경제를 구축하고 교육허브로서 인근 국가의 유학생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또 유명 +대학에는 새로운 수익창출의 장이 된다는 점에서 '윈-윈-윈 전략'이라고 뉴스위크는 전했다. 이에 따라 각 대학들이 앞을 다퉈 해외 분교 설치에 나서는 것은 물론 유명 대학의 분교를 설치하려는 아시아와 중동 국가들의 유치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는 것. 카타르의 경우 유명대학 분교 유치를 위해 분교를 설치하는 외국 대학에 새 건물을 지어줄 뿐만아니라 교직원들에게 보너스까지 지급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연합의 두바이에는 지난 2002년 정부의 지원을 받아 '지식마을(Knowledge Village)'이 문을 연 뒤 지금까지 인도의 마하트마간디대학에서부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 토목 및…
2006-08-14 16:28중국 대학 졸업생의 3분의1 이상은 "돈만 많이 들었지 배운 것이 없다"는 이유로 자신이 대학에 간 것을 후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대부분은 후회하는 이유로 4년이라는 귀중한 시간과 비싼 학비를 들였으나 "사회생활을 하는데 유용한 것을 배우지 못했다", "4년이나 공부하고 나왔는데도 일자리를 찾을 수 없다"는 것을 들었다. 중국공산주의청년단 기관지인 중국청년보와 인터넷 포털 등신망(騰訊罔)이 8천7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34.7%가 자신이 대학에 간 것을 '후회한다'고 답했다. '후회한다'는 회답자의 절반이 넘는 51.5%는 대학 재학중 "유용한 것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몇 년 전 상하이교통대학과 칭화(淸華)대학의 박사과정 지도교수인 류시라(劉西拉) 교수가 두 대학의 성적이 우수한 4학년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3분의 2나 되는 학생들이 3학년까지의 과정에 대해 '아무런 수확이 없었다'는 이유를 들어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었다. 한 중문과 학생은 "공통과목에 대한 요구가 너무 많아 영어를 공부하는데 절반 이상의 시간을 보낸다"면서 "고한어(古漢語) 전공 학생에게 왜 그렇게 높은 영어 수준을 요
2006-08-14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