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원 전 전남 풍양초 교장이 최근 자서전 ‘길 위에 흘린 땀방울’을 발간했다. 지난 2월 정년퇴직을 기념해 약 40년간의 교직생활에 대한 소회를 담았다. 그는 1975년 목포교대를 졸업하고 그해 4월부터 교사로 입직했다. 이후 광양에서 교감으로 7년 6개월, 고흥 풍양초에서 교장으로 2년 6개월을 근무했다.
2015-04-06 15:47서승주 충남 홍성고 교사가 일본의 천재 동요작가, 가네코 미스즈의 작품을 번역, ‘별과 민들레’ ‘억새와 해님’을 펴냈다. 사물을 바라보는 따스한 시각, 쉬운 언어 구사가 특징인 가네코 미스즈의 작품은 시대를 초월해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렸을 뿐 아니라 세계 11개국의 언어로 번역돼 출판됐다.
2015-04-06 15:45이종훈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지난달 3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대한민국 사학 선진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미래교육국민포럼, 한국사학법인연합회와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사학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사학에 대한 국가의 규제를 헌법적으로 고찰하고 사학이 처한 현실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자리”라며 “더 나은 환경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4-03 15:42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회장 이경화)가 오는 17일 한국교원대에서 ‘2015 교육과정 개정의 쟁점과 교과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2015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조 강연과 세션별 발표로 구성됐다. 이광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육과정본부장이 ‘핵심역량 계발을 위한 국가 수준 교육과정의 구상’을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2015 교육과정 개정 쟁점과 교과교육’을 주제로 ‘수학과 Big Idea와 교육과정 내용 성취기준’ ‘2015 직업교육과정 개정을 위한 역량 중심 교육 및 NCS 기반 교육’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두 번째 세션은 ‘2015 교육과정 개정에 따른 교수-학습 운영’에 대해, 세 번째 세션은 자유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경화 회장은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2015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의 교과별 개정 쟁점을 심도 있게 논의해 향후 교과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5-04-03 15:40한국교총이 지난달 31일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교총 회원은 가연이 제공하는 성혼 컨설팅과 매칭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가연의 결혼정보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가입비의 30%를 할인받고, 웨딩패키지 이용 시 추가 혜택을 받는다. 오는 25일에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블루밍 모먼트’ 미팅파티를 연다. 교총 회원 중 미혼 여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파티에는 대기업·전문직에 종사하는 가연 정회원이 참여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가연 이벤트팀(02-500-5557)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13일(월) 개별 통보한다.
2015-04-03 15:3920여 년간 쓴 교단일기 바탕으로 최근 시집 ‘교실-소리 질러’ 출간 고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 담아 제자들이 직접 고른 시로 구성해 ‘곁에만 가면/안아 달라고 두 팔을 활짝/펼치는 제자가 있다. 화장실에서 만나도 포옹!/계단에서 만나도 포옹! 수업 중에도/녀석 근처로 다가가면 포옹!/와락, 웃는다. “야, 징그러운 놈아,/강아지냐? 맨날 안아 달라고 하게.” “제가 선생님을 껴안은 거예요. 모르셨어요?” 이 세상을 몽땅 껴안을 것만 같은 녀석이다.’ 그의 시에는 제자에 대한 애정이 담뿍 묻어난다. 좋은 수업에 대한 철학이 오롯이 담겼다. 무미건조하고 재미없는 학교생활을 여러 편의 버라이어티로 탈바꿈시켰다. 교실이라는 작은 공간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이야기를 독자의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 보인다. 말 그대로 ‘교육현장 도록(圖錄)’이다. ‘날 것’의 고등학교 현장을 담은 시집 ‘교실-소리 질러’를 펴낸이는 장인수 서울 중산고 교사. 교단에 선 지 23년째인 그는 2003년 정식으로 등단해 활발하게 활동 중인 시인이기도 하다. 학교에서 만난 장 교사는 “20여 년간 꾸준히 썼던 교단일기를 정리해 시집으로 엮었다”고 설명했다. “교사 초년 시절부터 메모하는 습관이…
2015-04-03 15:30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회장 신상인)는 지난달 27일부터 1박 2일 간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제13회 한국국공립유치원 신규교사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김종식 한국교총 사무총장 직무대행, 신상인 서울신우유치원장, 오경미 교육부 유아교육정책과 연구관의 특강과 김희진 이화여대 유아교육과 교수, 백정선 나다움에듀컴퍼니 대표의 강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각 시・도별 신규교사와 선배교사가 유치원 적응과 운영에 관해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2015-04-02 19:59제도 정착에 어려움 많지만 ‘교직사회 발전’ 사명감으로 자료 개발·현장 확산에 힘써 “교사들의 수업 멘토 될 것” 수석교사 제도가 시행된 지 4년째다. 수업 전문성 있는 교사를 수석교사로 선발해 동료 교사의 수업 연구를 지원하고 장학 컨설팅에 나서도록 하는 제도로, 현재 전국적으로 2000여 명의 수석교사가 활동하고 있다. 중·고등학교 수석교사로 구성된 한국중등수석교사회(이사 중등수석교사회)가 최근 제4대 집행부 출범식을 가졌다. 전용조 충남 온양고 수석교사가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전 회장은 “수석교사 제도가 도입된 지 4년이 지났지만, 수석교사로서 자존감을 갖고 직무를 수행하기가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수석교사제는 ‘교원의 전문성 향상’이라는 취지로 도입됐습니다. 하지만 학교 현장에 정착하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기존 제도에 수석교사라는 직급과 직위, 계층이 새로 생겨났기 때문이죠. 혼란과 시행착오는 정착의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녹록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중등수석교사회는 수석교사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중등수석교사회는 수석교사 제도가 시범 운영되기 시작한 2008년에 조직됐다. ‘
2015-03-26 16:27김종식(사진) 본사 사장이 21일 교총 대의원회에서 한국교총 사무총장으로 인준을 받았다. 4월 16일 취임하며 임기는 3년이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해 지속, 발전하는 한국교총을 건설하기 위해 뛰겠다”며 “살아 있는 교총, 행동하는 교총, 연구하는 교총을 지향하는 사무국을 견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지난 1992년 한국교총에 임용돼 사업본부장, 복지관리본부장, 조직본부장, 교권본부장, 편집출판본부장 등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 3월부터는 한국교육신문사 사장을 맡아왔다. 교총 사무총장은 이사회 추천과 대의원회 승인을 거쳐 한국교총 회장이 임명하며, 교총 사무국을 총괄해 이사회와 대의원회의 결정 사항을 수행하게 된다.
2015-03-24 16:20한국교총은 13일 대전마케팅공사와 ‘과학교육 진흥 및 교육자료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원들이 교육자료 개발을 통해 전문성을 신장하도록 장려하고 우수한 과학교육 자료를 널리 보급하는 데 목적이 있다. 나아가 창의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과학 대중화를 꾀한다. 협약 체결에 따라 대전마케팅공사는 교원의 교육·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공동사업 개발을 추진하고 대전 지역에서 교총 행사가 열릴 때 엑스포과학공원 및 관련 부대시설 등을 이용하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총은 과학·문화 관련 국제회의를 유치해 과학문화의 도시 대전을 알리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 엑스포과학공원, 대전컨벤션센터, 대전무역전시관 등에서 열리는 주요 교육·문화 행사와 활동을 소개한다.
2015-03-19 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