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제력 수업 (피터 홀린스 지음, 공민희 옮김, 포레스트북스 펴냄, 228쪽, 1만4000원) 자제력은 단순히 ‘참는 힘’을 말하지 않는다. 바로 얻을 수 있는 만족감을 포기하고 자신을 단련하며 보다 나은 결과로 나아가게 하는 위대한 힘이다. 그래서 흙수저로 태어나 주어진 환경을 극복하고, 자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사람들에게서 공통으로 발견된다.
2019-05-03 10:00
교사는 창의적 전문가다. 교사는 상황과 맥락에 따라 교육과정 및 교육자료를 능동적으로 재구성한다. 기존 교과서 대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과정에 기반을 두고 새롭게 수업내용을 재구성하고 교육자료를 수정·개발한다. 교사는 또 창의적 융통성을 발휘 교실 상황에 맞춰 학습자의 흥미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수업을 고안하고 운영한다. 이처럼 학습자의 흥미를 자극해 교육 효과를 높이는 수업은 교사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많은 교사들이 창의적 전문가가 되기 위해 각종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현대 사회는 호모 사피엔스를 넘어 호모 심비우스(공생하는 인간)시대다. 관계속에서 공생하고 상호 협력하는 존재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호에서는 젊은 교사들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전개되는 교사 연구모임을 찾아간다. 유튜브를 활용, 낙후된 지역에 과학교육의 꿈을 심어주는 젊은 과학교사 모임 아꿈선. 교사 내면의 성찰과 배움을 통해 행복한 교사로의 여정을 시작한 행복나눔 성장교실. 그리고 영어교사의 전문성과 수석교사로서의 자긍심을 지켜나가는 서울중등영어수석교사연구회의 열정적 활동을 소개한다.…
2019-05-03 10:00흔히 장편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건 ‘첫 문장’이라고 말한다. 하나의 우주와도 같은 장편소설의 세계관을 빚어나가는 첫걸음을 어떻게 떼느냐에 따라 작품 전체의 맛이 달라진다. 위대한 소설들의 유명한 도입부 몇 가지를 기억한다. 예를 들어 톨스토이 ‘안나 카레니나’는 이런 문장으로 시작한다. “행복한 가정의 모습은 모두 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의 모습은 제각각이다.”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도입부도 기억할 만하다. “내가 지금보다 어리고 약하던 시절 아버지가 해주신 충고를 기억한다. 누구를 비판하고 싶어질 땐, 세상 사람들이 다 너처럼 좋은 조건을 타고난 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라고.” “역사가 우리를 망쳐 놨지만 그래도 상관없다” 최근 들어 이와 같은 명작에 필적할 만한 ‘첫 문장’을 읽었다. 놀랍게도 2017년에 나온 작품이다. 한국계 미국 작가 이민진의 장편소설 ‘파친코’는 다음과 같은 첫 문장으로 시작한다. “역사가 우리를 망쳐 놨지만 그래도 상관없다(History has failed us, but no matter).” 이 작품은 일제강점기 부산 영도에서 태어나 일본 오사카로 건너간 조선 여자 ‘순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2019-05-03 10:00
팩트풀니스 (한스 로슬링·올라 로슬링·안나 로슬링 뢴룬드 지음, 이창신 옮김, 김영사 펴냄, 474쪽, 1만9800) 막연한 편견과 두려움을 이기고 세상을 정확하게 바라보는 방법을 소개한다. 인간을 오류로 빠뜨리는 인간의 비합리적 본능 10가지를 밝히고, 특정한 사건을 확대 해석하거나 왜곡된 관점을 갖지 않는 길을 제시한다. 대중을 자극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극적인 통계 놀음만큼 세상이 극적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2019-05-03 10:00
호기심 미술수업 (마리아크리스티나 자인비트겐슈타인 노테봄 지음, 손희경 옮김, 아트북스 펴냄 , 136쪽, 1만5000원) 14세기부터 20세기 초의 명화들에 담긴 재미난 이야기를 소개하고 다양한 질문을 통해 경험의 폭을 넓혀준다. 동물, 왕족, 가족, 과학 등 13개 키워드를 중심으로 미술 거장들의 명화 50여 점을 소개한다. 그림 속 인물의 표정부터, 구석구석의 소품까지 여러 이야기를 통해 자기만의 감상법을 찾게 도와준다.
2019-05-03 10:00
최근 시·도교육청에서 영양교사와 영양사를 산업안전보건법(이하 산안법) 상 관리감독자로 지정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학교 현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으며,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에도 적신호가 되고 있다. 영양교사 및 영양사도 학교 현장에서 보호되어야 할 대상이며, 영양 전문분야도 아닌 산업재해 업무에 대해 관리감독자로 선임하는 것은 잘못된 행정편의 위주의 부당한 처사이므로 영양교사 및 영양사를 관리감독자로 선임하려는 것은 철회되어야 한다. 학교현장 무시한 부당한 처사 2017년 2월 이전에는 학교급식은 ‘교육서비스업’으로 분류됐다. 그러다가 2017년 2월 이후 학교급식 업종이 ‘교육서비스업’에서 ‘음식점업’으로 바뀌면서 산안법 적용 규정이 확대됐다. 사업장을 기준으로 만든 산안법을 학교현장에 적용시키기에는 괴리감이 만만찮다. 문제점이 한 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첫째, 산안법 제2조에 명시된 산업재해는 근로자가 업무에 관계되는 건설물·설비·원재료·가스·증기·분진 등에 의하거나 작업 또는 그 밖의 업무로 인하여 사망 또는 부상하거나 질병에 걸리는 것을 말한다. 영양교사와 영양사는 조리사·조리실무사와 직무만 다를 뿐 같은 공간에서 근로하고 있어 동일하게 산업재해와…
2019-05-03 09:07
[한국교육신문 정은수 기자] 교실의 생활지도체계가 붕괴하면서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수업 방해 사례가 늘면서 다른 학생의 학습권마저 흔들리고 있다. 한국교총이 2일 발표한 ‘2018년도 교권회복 및 교직상담 활동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가 전체 501건 중에 70건(14%)을 차지했다. 2015년 23건(4.7%)이었던 것이 2016년 58건(10.1%), 2017년 60건(11.8%)을 거쳐 2018년까지 매년 늘어 숫자와 비율 모두 3배가량 증가했다. 교총은 “교직사회 정서상 대부분의 교원은 제자의 교권침해를 신고하지 않거나 참고 넘어간다”며 “그런데도 상담이 느는 것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의 교권침해가 계속 증가하고, 정도도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특히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 원인 중 ‘수업방해’가 1위를 차지했다. 2015년 이후 줄곧 1위를 유지하던 ‘폭언·욕설’은 2위로 내려앉았다. 건수는 수업방해 23건(32.7%), 폭언·욕설 18건(25.7%), 명예훼손 11건(15.7%), 폭행 11건(15.7%), 성희롱 7건(10%)이었다. 그래픽 참조 이에 대해 교총은 “
2019-05-02 19:31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차성수)의The-K설악산·지리산 가족호텔, The-K호텔경주가 장기 투숙 객실요금을 대폭 할인 제공하는 ‘롱스테이 요금제’를 1일부터 도입했다고 밝혔다. 교직원공제회는 최근 국내외에서 한 지역에 오래 머물며 느긋하게 여행을 즐기는 ‘롱스테이’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롱스테이 요금제를 도입한다. 기존교직원공제회원이 The-K호텔 숙박 시 적용받던 회원할인가 이상의 추가 할인을 적용해 복지 혜택을확대한다. 롱스테이 요금제는3~7일 숙박 시 1박당 The-K설악산가족호텔은 2만5000원, 지리산가족호텔과 경주호텔은 3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8~30일 숙박할 경우 설악산가족호텔과 지리산가족호텔은 1박당 각 4만원, 6만원의 할인이 제공되며, 경주호텔은 1박 당 5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창녕에 위치한 고품격 실버타운인 The-K서드에이지 역시 3일 이상 숙박 시 1박당 숙박요금을 3만원에 제공하는 롱스테이 요금제를 시범 도입한다. 각 호텔별로 롱스테이 이용회원에게 사우나와 식음료, 세탁시설 할인 혹은 무료 제공 등 부가 혜택도 제공한다. 공제회는 지역 특성 및 시즌에 맞는 다채로운 관광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도 연계할 방침이…
2019-05-02 18:58
13~19일 제67회 교육주간 15일 교총회관에서 기념식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한국교총은 스승의 날을 맞아 13일부터 19일까지 제67회 교육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주간은 ‘학생에게 사랑을 선생님께 존경을, 학교에 신뢰를!-School Renewal’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주간의 주제인 ‘스쿨리뉴얼’은 선생님의 열정과 열의를 되살리고, 학생에게 희망과 꿈을 주고, 학부모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로 교육의 모든 주체가 한 뜻으로 본분에 충실할 때 공교육이 제자리를 찾고 교육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교총은 이를 위해 주제해설집 배포, e-포스터 교육기관 게재, 사진공모전 운영, SNS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교육주간 주제해설을 맡은 박인기 경인교대 명예교수는 “교총이 선언한 ‘스쿨리뉴얼’은 오늘의 학교 교육이 그 본질 면에서 심하게 훼손돼 공교육의 소명을 다하지 못하고 마침내 ‘죽어가는 학교’가 되고 있음을 아프게 각성하는데서 들어 올리는 반성과 도전의 주제”라고 평가했다. 박 교수는 “학교를 되살린다는 것은 근본 처방을 요하는 일인 만큼 구체적 과업들끼리의 상호성을 높이고,
2019-05-02 17:00
1등급 후보작 103편 경합 교원 400여 명 참여 성황 [한국교육신문 김예람·김명교 기자] 한국교총과 교육부가 공동 주최한 ‘제63회 전국현장교육연구발표대회’가 지난달 27일 경인교대 경기캠퍼스에서 개최됐다. ‘따뜻한 마음, 새로운 생각, 실천하는 교육’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200여 편에 달하는 현장 연구 사례가 출품됐으며 시‧도 대회를 거쳐 231편이 최종 심사에 올랐다. 발표대회에서는 이 중 1등급 후보작을 낸 103편, 110명의 교원들이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놓고 최종 경합을 벌였다. 발표심사 외에도 ‘공감나눔 페스티벌’ 연수도 진행돼 참가 교원 130명에게 2시간의 직무연수 이수증이 발급됐다. ‘현장교육연구의 이론과 실제’, ‘질적 연구로 현장연구 보고서 쓰기’ 등 현장교육 연구를 준비하는 교사들이 유념하면 좋을 다양한 사례와 연구방법들이 소개돼 호응을 얻었다. 개회식에는 한국교총 회장단, 최성유 교육부 교육협력과장, 고대혁(심사위원장) 경인교대 총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교원들의 연구 열정을 응원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최성유 교육부 교육협력과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의 속도와 방향을
2019-05-02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