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희 전남 삼호고 교사가 제3회 심훈 전국시낭송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김 교사는 지난달 19일 충남 당진에서 열린 ‘제39회 상록문화제’ 부대 행사로 마련된 시낭송대회 본선에서 신석정 시인의 ‘차라리 한 그루 푸른 대로’를 낭송했다. 그는 “시 낭송 지도법을 체계적으로 배워 교육 현장에 시 낭송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5-10-07 09:35대구 경찰서 배치된 김효인 순경 학교폭력 방관자에 관심 갖게 돼 “아이들 목소리 듣는 어른 되고파 학교 안팎으로 도움 손길 내밀 것” “학창 시절, 우리 사회는 힘이 없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약자의 목소리,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어른이 되는 게 꿈이었죠. 경찰관이 떠올랐어요. 대학 졸업 후 학교전담경찰관을 특별 채용한다는 소식을 접했고 망설임 없이 응시했어요.” ‘학교전담경찰관’ 특채 1기가 7일 현장에 투입됐다. 경찰은 지난해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의 하나로, 아동·청소년·심리·상담·교육 학사 이상을 소지한 81명을 학교전담경찰관으로 선발했다. 이들은 8개월 동안 중앙경찰학교의 신임 순경교육과 분야별 실습을 거친 후 일선 경찰서로 배치됐다. 학교폭력 예방과 신고 접수, 사건 처리, 사후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경찰은 오는 2017년까지 총 24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김효인 순경은 대구 달성경찰서로 발령 받았다. 현장에 투입된 지 채 한 달이 안 됐지만, 눈코 뜰 새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매일 아침 등굣길에 학교폭력 캠페인을 벌이고 학교폭력 예방 강의도 나선다. 학교폭력위원회에도 참석하고 학교 밖…
2015-09-23 20:01대한핸드볼협회는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SK 핸드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핸드볼학교’를 연다. 전 국가대표 선수, 지도 경력을 가진 스타플레이어들이 핸드볼 꿈나무와 동호인을 직접 지도한다. 엘리트 선수 육성에 초점을 맞춘 기존 프로그램과 달리 누구나 핸드볼을 즐길 수 있는 저변을 확대하는 게 목적이다. 프로그램 기획부터 지도까지 맡고 있는 임오경 서울시청 감독은 “소속 선수를 지도하기에도 바쁘지만, 휴일 하루를 투자해 핸드볼의 매력을 전할 수 있다면 기꺼이 참여하고 싶다”면서 “첫 수업 후 ‘재미있다’는 참가자들의 반응에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핸드볼 학교는 핸드볼 교실 외에도 △스타플레이어 사인회·팬 미팅 △올림픽공원 올레길 투어 등 참가자들의 수준과 니즈를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조은희 저변확대 이사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일이라는 목표 의식을 갖고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엘리트 스포츠와 생활체육이 만나 윈윈하는 성공 사례로 자리 잡도록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2015-09-23 19:59‘광복 70년 기념 전국 학생탐구토론대회’ 대학부 본선이 18일 교총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광복 70년을 맞아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우리 역사에 대해 자긍심을 갖고 자신의 역할과 비전을 정립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치열한 경쟁을 거친 끝에 대학부 대상은 ‘만장일치’ 팀에게 돌아갔다. 숭실대 이준명·김시환·나윤지·박희원 씨로 구성된 만장일치는 ‘대한민국의 성장을 위해 미래 한국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요구되는 인재상도 달라지는 만큼 기존 입시제도의 문제점과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금상은 ‘한국형 창조경제 생태계의 구축-한류, 마이스터고, 벤처 기업 간 선순환 구조를 중심으로’를 발표한 ‘인사이드 아웃’ 팀이 받았다. 대학생 부문 대상·금상 수상 팀은 광복·통일을 주제로 한 국내외 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본선대회 수상 팀의 탐구보고서는 자료집으로 제작돼 각 급 학교에 보급된다. 탐구·토론 수업과 관련 동아리 활동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대학 부문 수상자 명단=△대상 만장일치(숭실대) △금상 인사이드 아웃(서울대) △은상 우팸(건국대), 한글한글(한양대) △동상 건곤감리(서울시
2015-09-23 17:51‘제3회 기후 변화 대응 청소년 공모전’이 열린다. 한국교총과 녹색성장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기후 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에 대해 관심을 갖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에세이와 그림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주제는 △생활 속의 온실가tm 감축 △기후 변화 대응에 관한 우리의 자세 △온실가스 감축 아이디어 등이다. 에세이 분량은 A4 용지 5장 내외(200자 원고지 기준 40매)다. 그림 부문은 규격과 형식이 자유다. 접수 기간은 10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다. 에세이 부문은 홈페이지(www.mygreencity.kr)에서, 그림 부문은 우편(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로 46번길7 인천남동우체국 사서함 2호)으로 응모하면 된다. 문의 녹색성장진흥원 070-4469-8534
2015-09-23 17:50교사, 인간 길러내는 삶의 스승 가르치는 보람보다 값진 건 없어 “우리나라 교원 수준 세계 최고 교육으로 국제사회 공헌 가능해” “대한민국이 지금처럼 성장할 수 있었던 건 바로 교육을 중시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길 또한 교육이라고 봅니다. 우리 교사들의 수준은 세계 최고예요. 빈곤국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면 교육자로서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파독 광부로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독일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은 교육학자,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 교장을 거쳐 세계시민교육과 글로벌리더 양성에 힘 쏟는 현직 학교장, 지난 20년간 아프리카, 아시아 빈곤 지역 어린이들에게 교육 지원 활동을 펼친 국제구호활동가. ‘교육’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세 사람이 ‘나눔교육과 봉사가 인생을 바꾼다’를 펴냈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 나눔과 봉사의 가치에 집중하는 데 착안했다. 그동안 직접 경험하고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권이종 한국교원대 명예교수, 선종복 서울 여의도중 교장, 이두수 국제구호활동가가 그 주인공이다. 선 교장은 “우리 세 사람은 아프리카, 아시아의 빈곤 지역 어린이
2015-09-21 17:33국립국악원은 10월 15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국립국악원 연수관에서 서울·경기·인천 지역 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국악교육 직무 연수를 개최한다. 중등 교원들의 국악교육 능력 계발과 문화·예술교육 내실화를 위해 마련됐다. 중등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연수는 사물놀이와 단소 실기 과정으로 구성된다. 1인당 참가비는 교구재를 포함해 2만 5000원이다. 참가를 원하는 교원은 국립국악원 e-국악아카데미(www.egugak.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02-580-3054
2015-09-17 19:23교총은 15일 충북도청에서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10월 11일까지 열리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세계 최초의 유기농산업엑스포로써 ‘생태의 삶-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를 주제로 괴산 유기농엑스포농원 일대에서 열린다. 생명, 안전한 먹거리, 지구환경·생태 보전 등 우리가 잊고 있었던 소중한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창의·인성교육의 장이 될 전망이다. 업무협약이 맺어짐에 따라 교총은 전국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유기농산업엑스포를 적극 홍보하고 학생들이 현장체험학습 활동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안내할 계획이다. 조직위원회는 교원과 학생이 현장체험학습 단체 관람 시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안양옥 교총 회장은 “유기농에 대한 지식과 진정한 의미를 전달하게 될 세계 최초의 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시종 조직위원(충북도지사)은 “전국 초·중·고등학생, 대학생과 학부모, 교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5-09-17 19:21“배운다는 건, 가르친다는 건~ 희망을 노래하는 것” 8일 오후 6시 서울청계초 4층 꿈누리실 강당에 40여 명의 선생님이 만들어 낸 화음이 퍼져나간다. 서울 북부지역 선생님을 중심으로 모인 파이데이아 합창단은 이날 연습을 겸한 학생 합창 지도 직무 연수를 했다. 지휘자 김호재 씨는 “연주회에서 부를 ‘꿈꾸지 않으면’은 장학금을 전달하기 전에 부르는 만큼 아이들에게 꿈을 가지라고 말하듯이 불러야 한다”며 한소절씩 발음이나 발성에 대해 지도했다. 방과 후에 서둘러 모인 선생님들은 식사도 거른 채 빵과 음료로 허기를 달래며 두 시간 동안 합창 연습에 몰입했다. 매주 화요일이면 이곳에서 볼 수 있는 광경이다. 누가 시켜서도 아니고, 그냥 노래가 좋아서, 합창이 좋아서 모인 선생님들이다. 지난 2007년 각 학교에서 학생 합창단을 지도하고 있는 십여 명의 선생님들이 뜻이 맞아 결성한 파이데이아 합창단. 유애경 서울청계초 교사는 “노래를 잘해서가 아니라 좋아하는 열정으로 모이다보니 매주 이렇게 모이면서 오랜 기간 이어져오고 있다”며 “합창을 하면 힐링이 되고 힘을 얻게 된다”고 말했다. 이런 합창의 매력에 빠져 만삭이 돼서도, 아기를 안고 와서도 합창 연습을 하는 선
2015-09-15 13:31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교육부가 주최하고 교총이 주관하는 전국 학생탐구토론대회가 16~18일 교총 컨벤션홀(서울 서초구 태봉로)에서 본선을 치른다. 중‧고‧대학생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광복 100년의 미래 한국(통일, 국민통합, 동북아 평화 등)’을 주제로 탐구결과를 발표하고 질의‧답변하는 형식의 토론을 하게 된다. 17개 시‧도교육청 별 예선대회(8월27일~28일)를 거쳐 올라 온 중학(16일)‧고교(17일) 각 10개 팀과 대학(18일) 8개 팀 별로 본선이 진행된다. 학교급 별 본선대회 대상 및 금상 각 1개 팀에는 상금과 광복‧통일 테마 탐방 기회가 주어지며 지도교사에게는 교육부장관상 등을 표창한다.
2015-09-10 20:55